1. 개요
오오사와 유우스케의 만화. 망가 박스에서 주간 연재되고 있다가 2016년 2월에 3부작으로 완결했다.20XX년 지구온난화의 심화로 세계가 멸망하는 중이다. 해수면의 상승이 심하여 도쿄도의 1/8이 수몰될 지경. 지하철을 타고 여자친구(?)인 유이의 집에 가는 주인공은 정전과 함께 변모된 세계를 맞이하기 된다. 식물이 지상을 지배하고, 사람을 학살하는 세계에 주인공들은 3개월 동안 지하철에서 살게 된다.
내용이 상당히 심각하고 암울한데 비해 엔딩은 잠재적 해피엔딩으로 끝난 몇 안되는 만화.
2. 등장인물
2.1.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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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라베 아키라
주인공. 히로인인 유이를 좋아하지만, 이사가는 날까지 고백하지 못하고 후회한다. 1년만의 재회를 위해 지하철을 타고 가는 중 세계가 급변하게 된다. 3개월만에 이와토비의 주도 하에 지하철에서 나오고 아키하바라로 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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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시나 레이
아키라와 지하철에서 만난 여자. 활을 잘 쏜다. 언니가 있어, 언니의 도움으로 양궁부가 있는 도쿄의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었다. 올림픽 금메달이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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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토비
신인류와 대적한 도중. '갑작스럽게' 출현한 인물. 전기톱같은 무기를 이용해 신인류를 퇴치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 또한 신인류와 지상의 상태에 매우 상세한 모습을 보여 준다. 아키라와 비슷한 인물이 배신하는 꿈을 꾸는 등, 여러모로 떡밥을 날려주고 있다. 지상으로 나와 이동해야 싸울 수 있다는 의견을 피력한다. 무기를 조달하기 위해, 주인공과 일행을 데리고 아키하바라로 이동한다. 아키하바라로 이동 후에는 아키라를 단련하고, 무기점 카나에의 직공들에게 대비를 시키는 등 신인류의 습격에 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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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타 고로우
이케부쿠로 출신. 이와토비와 아키바로 향한다. 덩치가 좋아서 탱커역. 방어에 특화된 무기를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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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와 신야
이케부쿠로 출신. 이와토비와 아키바로 향한다. 하타노 미우에게 마음이 있는 듯 했지만, 제물로서 배신당해 쇠똥구리의 똥에 깔린다. 죽을 때까지 동정인데다가, 똥 속에서도 제대로 죽지 못해 산채로 파묻히는 등의 모습을 보여주는 비운의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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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
오토와 역에서 살고 있던 청년. 이케부쿠로의 배급이 끊겨 원인을 조사하고자 하던 주인공 밑 원정대에 참여하여 이케부쿠로로 이동하였다. 신인류와 대면 후, 다시 오토와 역으로 돌아간다. 이와토비가 오토와 역에 와 이야기를 하여 아키바 원정대에 동행한다. 하타노 미우가 실에 맞을 뻔 한 것을 구해주다 중상을 입는다. 또, 니시나 레이를 구하기 위해 누에나방과 동반자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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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다 타카히로
이케부쿠로 출신. 이와토비와 아키바로 향한다. 쇠똥구리의 똥에 깔려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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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타노 미우
이케부쿠로 출신. 이와토비와 아키바로 향한다. 능력있는 이와토비와 함께 있는 게 안전하다고 생각하여 아키바 원정대에 참여했다. 여차하면 니와 신야나 오카다 타카히로를 희생양으로 삼으려 하고 있다. 여러모로 프렌드 실드로 목숨을 부지하는 인물. 그래도 마지막엔 레이의 진심에 감명받아, 정신 차리게 되고 진정한 친구임을 깨닫는다.프렌드 쉴드 쓰는 미우를 보고도 넘어가는 아키라는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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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타자와 카나
이케부쿠로 출신. 이와토비의 말에 절망하기도 하지만, 아키바 원정대에 참여한다. 하지만, 거대화된 사마귀에 끔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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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구로
이케부쿠로 출신. 초반 아기 신인류와 대전에 겁을 먹고, 아키바 원정에 불참한다. 그 뒤 한동안 등장하지 않다가 나노와 유이 일행이 다시 고코쿠지역에 갔을 때 등장한다. 고코쿠지역을 점령한 수용소 탈출자들의 부하가 된 상태. 그래도 본인의 겁 많은 성격을 스스로 알고 있고, 작품 후반에선 그 성격을 고치려고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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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군
부모님의 학대[2]로 정신이 이상하다. 엄마를 죽게 한 세계가 자신을 위한 선물로 착각하고, 없어진 여동생을 찾아 헤맨다. 외외로 전투력이 높아 화염방사기(!)를 자작으로 제작하고, 싸우는 등의 모습을 보여준다. 처음에는 주인공인 아키라를 여동생인 낫짱으로 착각하고 구하지만, 결국 죽이려 든다. 하지만, 주인공의 역습과 양동 작전으로 사마귀 밥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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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토리 카스미
아키바에 존재하는 카나에에 거주하는 무기상. 식물의 습격으로 왼손을 잃었지만, 현재는 의수를 하고 있다. 미인이었던[3] 사람으로 고양이인 신마츠나가를 기르고 있다. 카나에에서 무기를 설계하는 일을 맡고 있으며, 초반 이와토비의 무기도 이 사람 작품. 맞춤형 무기를 제작하며, 이상의 무기를 만드는 것을 희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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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
카나에에서 물자운반을 하는 청년. 이와토비와 매우 닮았으며, 비슷한 형태의 무기를 사용한다. 전투력도 꽤 높은 편이다. 유이그룹이 위험할 때 나타나 도움을 준 뒤 백신을 찾으러 죽음의 화분속으로 사람들을 이끌고, 백신을 구한 뒤 피난처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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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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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노시마 유이
히로인이자 2부의 주인공. 아키라가 만나고자 하는 상대. 호야시에서 살고 있다. 네리마 역의 리더 역할을 맡고 있으며, 아직 어리지만 사람들에게 신뢰 받고 있으며, 식물들의 생장점을 떠올리는 특수한 힘을 보유하고 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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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
야쿠자의 후계자이며 유이를 좋아하는 미소년. 여자로 착각될 정도의 외모[4]와 평상시 상냥한 성격과는 달리 뛰어난 검술 실력을 지니고 있다. 테라의 말에 의하면 도련님(루리)은 단지 사람이 상대라면 정이 웃돌아 제대로 된 실력을 못 발휘할 뿐 검술 실력만으로는 자신을 이미 넘어섰다고 한다.[5]덧붙여서 곱상한 외모랑 달리 실제로는 꽤 몸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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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
루리의 보호자 겸 보디가드로 뛰어난 검술실력을 지니고 있다. 루리를 도련님이라 부르며 극진히 따른다. 류우코우덴의 부하들로 부터 루리를 보호하다 대신 공격에 맞는다. 그리고 루리에게 처음이자 마지막인 부탁을 한다. 그 부탁은 자신을 고치에다 넣어달라는 것이었다. 고치에서 부활한 테라는 한쪽팔이 나무로된 검이 된 상태에서 이성을 잃은채 추락하면서 류우코우덴과 맞선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류우코우덴을 물리치고 루리에게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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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우코우덴
악역. 사람들이 믿고 따르는 유이를 싫어한다. 작중 사람들을 선동해 감염자 비감염자 할것 없이 가둬놓고 마녀사냥하듯이 불태워 처형한다. 이후 화형당하다 각성한 신인류들이 나노에게 제압 당하고 난 후, 어린 나나를 인질로 잡고 도주하기 직전에 니들건을 날려 유이를 죽이려 했으나 루리의 방해로 실패하고 본인은 그대로 도주한다. 이후 재등장. 신인류화가 진행 중인 상태였다. 유이 일행과 달리 백신으로 모든 사람을 구하는게 아닌 자신이 신세계의 신이 되기 위해 악용하려고 한다. 유이 일행들 중 세 남자가 사실 류우코우덴의 부하였으며 부하들이 유이 일행을 붙잡는 동안 자신은 고치 안에 들어간다. 나노가 억지로 고치를 열지만 이미 때는 늦어 신인류화되었다. 일반 신인류처럼 잘려도 재생됨은 물론 잘린 양 팔조차 본체로 재생되었다!!! 그러나 원래 본체와 잘린 팔에서 재생된 두 본체 셋 다 당황한 표정으로 신은 (자신)한 명이 아니면 안된다는개소리말을 하다 세 본체가 합체. 피부 여기저기에 포자 같은 게 나있고 머리가 셋 달린 거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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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사나기
안경 쓴 남성. 작중 유이와 같이 다니는 인물 중 다른 인물과는 달리 특출난 전투력이 없는 평범한 일반인이지만 거미가 불과 연기를 싫어하는 점을 이용해 거대한 거미들을 연기를 이용해 쫒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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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
사과머리를 한 어린 여자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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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마
사람이 아닌 거대한 콩벌레. 매우 귀여운 외모에 딱히 해를 끼칠 것 같지 않아 죽이지 않고 살려주었는데 이후 유이 일행과 동료가 된다(...) 이름의 시로마는 눈 위에 흰 점무늬가 있어 붙여진 이름. 이후 79화에서 타라에 의해 부상을 입은 저격수 모습[6]의 신인류를 구르기+ 몸통박치기로 떨어트리는 활약을 하나 본인도 같이 떨어진다. 이때 개그풍으로 슬퍼하며 절규하는 유이와 루리, 자신의 공격이 성공했다고 득의양양한 모습을 보이다 떨어지면서 당황하는 시로마가 개그. 그리고 루리가 테라를 죽이고 나온 다음 유이의 머리핀을 입에 물고 나온다.
3. 신인류
작품의 주적이자 괴생명체. 식물을 자라게 하는 특징을 지니며, 초자연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면 비범한 재생능력이나 곤충을 조종할 수 있는 능력이다. 종류가 천차만별이다.3.1.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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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이 문서 맨 위에 나오는 놈이자 최초로 등장하는 신인류. 몸이 온통 시뻘건 거대한근육질아기지만 눈이 없고 그 자리에 입이 있다. 해바라기같이 생긴 식인식물을 대량발생시켰으며 아기 수준의 지능을 갖고 있다. 걸음마도 못하고 기어다니지만 무서운 집념으로 주인공 일행을옹알대며추격한다. 하지만 이와토비의 고층건물에서의 물귀신 자유낙하에 휘말려 잠시 기절한다. 근데 '소녀'와의 최종결전 막바지에 등장해 난동을 피우다가 아키라가 상반신만 남은 '소녀'를 팔을 희생해 입에 던져넣고. 갑자기 살덩어리로 폭주해 급성장하다가 결국은 아키하바라를 뒤덮은 거대한 고기 돔이 된다.
그리고 유이가 합류하며 감염된 아키라를 탈환한 뒤 얼마 후, 그 고기돔 안에서 한 거대한 싹이 자라고, 아키라 일행이 그 싹을 제거하기 위해 들어서자 그 싹의 열매에서 아카시아(부활)의 눈과 머리카락을 지닌 아기들이 무더기로 쏟아진다. 즉 두 신인류가 하나로 합쳐진 것. 물량이 엄청나지만 싹에 이어진 탯줄이 끊기면 급격히 약해지는 약점이 있다.
그리고 그 싹은 꽃봉오리에서 엄청난 수압의 물을 쏴서 주인공들의 본거지인 코큐토스 기지의 지붕을 날려버리는 엄청난 공격력을 지니고 있었다. 이때문에 아키라는 싹의 생장점을 찔러 싹을 죽이기 위해 꽃봉오리로 올라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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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시아
나방을 이끌고 아키라 일행을 공격한 미소녀 신인류. 겉보기엔 로리타 패션의 평범한 소녀이지만 상당히 잔혹한 성격을 지니고 있으며, 비록 초반엔 나방을 선두에 보내고[7] 자신은 지휘만 하고 있었지만 당할 위기에 처하자 근육질의 신체를 형성해내 압도적인 전투력을 과시했다. 이와토비의 분투로 죽을 위기에 처했으나 꽃봉오리와 같은 고기 고치에서 거대한 눈을 가진 신인류로 재탄생한다. 이후 이와토비와 격전을 벌이지만 이와토비의 약물공세에 의해 양팔과 하반신이 잘리고, 이를 재생하려다 아키라에 의해 신인류 '아기' 에게 먹히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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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아기 문서에 언급되는 싹의 생장점을 지키는 문지기 역을 하고 있었으며, 알몸(...)에 얼굴은 원래 얼굴과 부활한 후의 얼굴이 반쯤 섞인 형상을 하고 있었다.
후에 식물 연구 중지를 위해 과거로 온 이와토비에 의해 누에 생체 실험에서 구출된다. 사실 처음 등장할 때 '선생님'이 자기 능력을 알려줬다며 생체 실험에 쓰였음을 암시한 대사가 있다.}}}
3.2.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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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커맨[8]
인간이 특수한 꽃가루에 의해 감염되어 만들어지는 하급 신인류라고 할 수 있다. 위에 정통 신인류(?)보다 파워도 딸리고 능력도 하잘것 없으며 결정적으로 식물이나 곤충을 다루지 못하는 전형적인 잡몹들이지만, 그래도 충분히 위협적인 전투력을 과시한다. -
악수맨
얼굴이 손바닥 두개가 합쳐진 형상을 하고 있고, 손가락 끝에 눈이 한개씩 달린 그로테스크한 형상을 띈 위커맨. "아....악.....ㅅㅜ...."란 말밖에 못하며 가까이 있는 사람의 머리를 머리 한가운데의 입으로 으깨버린다. -
웃자맨
정말 동그란 머리에 콧구멍과 입 다섯개가 합쳐진 형상의 잇몸만 있는 찢어진 입이 달린 위커맨. 악수맨과 함께 나타났으며 "웃자?"란 말밖에 못한다. 붙잡은 사람을 억지로 웃는 얼굴로 만드는 과정에서 얼굴을 으깨서(!) 죽인다. -
아이
나뭇가지같은 머리카락에 날카로운 긴 손톱이 달린 어린아이 체구의 날렵한 위커맨. 시도때도 없이 미친듯이 웃어대며, 눈이 인터넷에서 흔히 '달팽이 기생충'이라고 검색하면 나오는 혐오스러운 애벌레처럼 생겼다. 스피드와 손톱을 살려 유이 일행을 위협한다. -
저격수
길리슈트를 입은 것처럼 생긴 신인류. 한쪽팔이 나무로 된 저격 라이플처럼 변이되어 여기서 씨앗을 발사한다. 거대나무 안의 나무다리에서 유이 일행을 저격하지만 테라가 칼날로 총알을 튕겨내 얼굴에 명중시키고[9] 시로마가 우라돌격으로 동귀어진해(...) 추락한다.
[1]
물론 실제로는 자신과 상당히 많이 닮았다고 놀라는 감정이었다.
[2]
엘리트가 되도록 지속적인 학대를 받았다.
가사이 유노를 생각하면 된다.
[3]
현재 시점에서는 약간 후덕한 아줌마지만 식물의 습격 때인 겨우 3개월 전에는 확실히 미인이었다. 그러니까 3개월만에 풍채가...
[4]
작중 나노가 루리를 여자로 착각했다.
[5]
실제로 거대화한 여섯뿔
거미 네 마리를 모두 한번에 두동각 내는 실력을 보였다.
[6]
길리슈트를 입은 인간과 비교적 유사한 모습의 신인류이나 얼굴에 귀와 코와 입이 없이 눈만 수십개 달려있으며 한쪽팔이 나무덩굴로 이루어진 총이다.
[7]
여담으로 나방들에게 자신의
수액을 먹여서 다룬다고 본인 입으로 말한다.
[8]
바이킹들이 화형시킬때 쓴 나무로 만든 사람 형태의 처형틀.
[9]
이때 얼굴을 보면 코 입 귀 하나도 없이 눈알로만 이루어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