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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4 05:43:57

Force of Will

파일:attachment/Force_of_Will.jpg
Force of Will
파일:mtg-symbol-3.svg 파일:mtg-symbol-u.svg 파일:mtg-symbol-u.svg

강력한 의지[1]
순간마법
당신은 이 주문의 마나 비용을 지불하는 대신 생명 1점을 지불하고 당신의 손에서 청색 카드 한 장을 추방할 수 있다.
주문을 목표로 정한다. 그 주문을 무효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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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lude(틀:매직 더 개더링/수록 세트, 접기표시=,
세트1=all, 세트1이름=Alliances, 세트1링크=Alliances, 세트1언커먼=,
세트2=ema, 세트2이름=Eternal Masters, 세트2링크=매직 더 개더링/특별 세트, 세트2앵커=Eternal Masters, 세트2미식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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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5=dmr, 세트5이름=Dominaria Remastered, 세트5링크=매직 더 개더링/특별 세트, 세트5앵커=Remastered 시리즈, 세트5미식레어=,)]

1. 개요

TCG 매직 더 개더링》의 카드로, Mana Drain과 함께 매직 더 개더링 역사상 최강의 카운터 중 하나.

2. 설명

Ice Age 블록의 Aliances 세트에는 색깔별로 발동비용 대신에 다른 행위로 비용을 낼 수 있는 피치 주문이 있었는데, 이 주문은 그 중 청색 버전이다. 희귀도는 언커먼이지만 세부적인 희귀도는 U1으로, 봉입률이 U2의 절반인 웬만한 레어급과 맞먹는 수준으로 희귀한 카드다. 일단은 언커먼 슬롯에 들어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나왔을 때부터 주목을 받던 카드였고, 돈법사의 고객 서비스 센터는 이것 때문에 게임이 망가질 거라는 말을 했었을 정도. 당시부터 공급이 부족했던 얼라이언스 세트의 이 카드는 가격이 슬금슬금오르더니 결국 장당 10만원 정도의 미친 가격을 찍는다.

능력으로 치면 이터널 포맷을 한데 묶어주는 지주, 마나 없이 상대의 주문을 무효화 함으로써 대부분의 빠른 콤보덱을 견제하는 데에서 나온 말이다. 실제로 "콤보덱 상대로 1턴에 맞아 죽으면 그건 포스 오브 윌이 나올때까지 멀리건하지 않은 패배자의 잘못"이라는 전설적인 명대사가 있다. 빈티지에서 포오윌 없는 두 날빌덱이 만나면 대충 이렇게 게임이 진행된다. 실제로 MTGO의 클래식 포맷에서는 Masters Edition에서 등장하기 전까지 한동안 이 카드가 존재하지 않았는데, 덕분에 포맷 전체가 콤보의 대 경연장이 되어버린 역사가 있다.

덕분에 레가시 빈티지에서는 청색을 쓰는 플레이어들이 필수적으로 쓰는 카드지만, 이론상 청색 카드의 비중이 작은 덱에서는 위력이 감소한다. 플레이어들 사이에서는 최소 16장의 청색 카드가 필요하다고 알려져 있다. 대체로 20장은 되어야 안정권.

마나를 안 쓰는 대가로 2:1 교환을 하는 점도 주의. 남발할 경우 핸드 어드벤티지에 악영향을 줘서 게임을 말아먹을 수도 있는 카드이기도 하다.

3. 재판

상당히 초반에만 나오고 절판되었지만, 리저브드 리스트에는 없기 때문에 과거엔 황야, Mana Drain 등과 함께 이것이 재판되는가(혹은 특별판에 한두장 끼워나오는가)는 매직계에 크나큰 떡밥으로 남아있었다.

2014년에 저지 포일[2]로 다시 나오긴 했다. 문제는 이 녀석은 특별히 다른 저지를 선출한 특별한 저지 한정으로 주어진다는 것. 미친 시세로 팔릴 것이 뻔히 보였고 결국 카드킹덤가 75만원 등극.

파일:external/www.magicspoiler.com/Force-of-Will-Eternal-Masters-Spoiler-216x302.png

그리고 2016년 마침내 Eternal Masters에서 재판이 결정되었다! 이 때문에 한 때 얼라이언스판 포쏘빌 가격이 급락하였으나 이터마스에서 포쏘빌 등장률이 젠디카르 탐험 카드보다도 낮다는 현실에 노멀판 기준으로 얼라이언스판은 95불까지, 이터마스판은 115불을 기록하면서 그 비싼 가격을 회복했다. 반면 저지포일 가격은 반토막

아몬케트 마스터피스로는 신중의 케프넷이 그려진 일러스트로 등장. 당연하겠지만 그 새대가리보다 몇백 배는 더 쓸만하고 비싸다.

4. 기타

이름에 관해서 재밌는 이야기가 있는데, FoW는 원래 얼라이언스 세트가 만들어질 때부터 강력한 카드로 낙점이 되고 있었지만 당시 테스트 네임은 "Gorilla, Gorilla, Gorilla, Gorilla, Gorilla, Stop That!"[3]라는 미친 네이밍이었다. 당시 마크 로즈워터는 초짜였지만 이렇게 강력한 카드를 우스꽝스러운 이름으로 놔두면 안 된다고 생각해 선배들한테 건의하자 "바쁘니까 네가 멋진 이름 찾아봐."라는 답변이 돌아오고 그래서 마로가 만들어놓은 이름이 Force of Will 되겠다.

그리고 모던 호라이즌에서 이 카드를 계승한 카운터가 등장하게 되는데...


[1] DotP 2014 번역 [2] MTG 심판들한테 일당 대신 주어지는 포일 카드. 저지들도 대부분 이 게임을 즐기는만큼 직접 이 카드를 소장하거나 사용하기도 하지만, 보통은 이걸 팔아 사실상 임금을 대신하기 때문에 "시장에 적게나마 풀리는 희귀 카드"의 역할도 수행한다. [3] 고릴라가 몇 번 들어가는진 확실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