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9-12 01:56:15

Finalmouse

파이널마우스에서 넘어옴

1. 개요2. 특징3. 제품 목록
3.1. 마우스
3.1.1. Finalmouse Classic Ergo 20163.1.2. Finalmouse ScreaM One Classic Blue Second Edition3.1.3. Finalmouse 2016 Tournament PRO3.1.4. Finalmouse Classic Ergo 23.1.5. Finalmouse Ultralight Pro3.1.6. Finalmouse Ultralight Phantom3.1.7. Finalmouse Air58 Ninja3.1.8. Finalmouse Ultralight 23.1.9. Finalmouse Starlight 123.1.10. Finalmouse Starlight Phantom
4. 비판
4.1. 불친절한 업데이트 소프트웨어4.2. 저질적인 QC4.3. 불친절한 응대, 트인낭4.4. 스펙 뻥튀기와 잦은 번복4.5. 편협하게 한정판에 치중된 상술4.6. 결론


공식 홈페이지

1. 개요

해외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 프로게이머 ScreaM과의 콜라보레이션 마우스를 제작한 회사로 잘 알려져 있으며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가 존재하고, FPS 게임에 주로 사용되는 게이밍 마우스를 제작하는 회사이다.

2. 특징

프로게이머층을 주 타겟으로 삼아서 마우스들을 생산하고, 로지텍, RAZER와는 달리 상용 상시발매품이 아니라 무난한 하이엔드 한정판 마우스 라인업 판매에 특히나 올인하며 한 라인업이 단종되면 몇 년의 기간을 거쳐 또다시 신작을 내는 신작 로테이션 방식으로 제품을 발매하는 것이 괄목할 만한 특징이다. 디자인적인 면에서는 카피캣이 아닌 깔끔한 독창적인 디자인들을 자랑하며 마우스 라인업이 하나같이 저가 라인업이 존재하지 않는 게 그 특징이며, 과거에는 상당한 QC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는 했으나 현재는 QC에 관련한 비판은 많이 없어졌다. QC로 유명했었으나 이젠 고급화 한정판 마우스 특화 브랜드로서 크게 발돋움하고 있다.

3. 제품 목록

3.1. 마우스

3.1.1. Finalmouse Classic Ergo 2016

파이널마우스의 대표 얼굴마담이었으나, 현재는 묻혀진 채 단종된 마우스이다. 마우스 디자인이 독특하여 호불호가 다소 갈리며, 그립감도 매우 이질적이란 이야기가 있어 하드코어 게이머들이 멋으로 사들었다 되판 적도 많다. 상당히 가벼운 대신 초, 중기간 사용 시 내구성이 매우 떨어져 리콜 등도 이루어졌다고 한다. 오죽하면 중고나라나 네이버 카페에서는 이 마우스를 뜯어다 부품 유격 등을 잡아줄 정도다.

3.1.2. Finalmouse ScreaM One Classic Blue Second Edition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의 프로게이머 선수인 Scream과 콜라보레이션을 한 마우스로, First Edition의 LED 블리딩 문제를 새로운 공법을 적용하여 해결한 마우스이다. 또한 센서의 내부 위치를 높여 인식범위가 상당히 넓다. 이 마우스가 요즘 흔히 말하는 그 파이널마우스이자, 파이널마우스 판매량 1위인 녀석 되시겠다. 센서는 PMW3360. 로지텍과 더불어 하이엔드 게이밍 마우스들의 표본이라 할 수 있는 센서를 장착중이다.

이 녀석도 마찬가지로 당연히 내구도 문제가 있는데, 우클릭 버튼 앞쪽 모서리 약지가 닿는 부분 쪽이 날카로운 제품도 있어, 손가락이 잘 찝히게 되는데, 오죽하면 스크림 원G(...), 고통스럽게 게임해서 Scream One이란 사람도 나올 정도. 표면 마감은 나쁘지 않으나 도색이 벗겨진 양품들도 많은데다, 클릭 버튼이 다소 가벼우나 불량품의 경우에는 뻑뻑하며 휠 버튼 유격[1]이 존재하는 데다가, 마우스를 내리치게 될 시 자동 클릭마저 되는 이상한 녀석. 이래저래 내부적으로도 말이 많았으나 파이널마우스 사는 묵묵부답. 현재 네이버 쇼핑에서 11만 원 후반대~17만 원 가량에 구할 수 있는데, KoX는 12만 9000원 정도의 가격대에 양품을 구했다고 한다. 즉 12~13만원 사이에 구하는 것이 경제적으로 좋다.

문제점은 휠 유격과 또한 너무나도 가벼운 마우스 버튼 클릭압 및 내부구조[2]. 결정적으로 이 같은 내용을 알고 있을텐데, 마우스 회사는 또 묵묵부답을 보낸다. 역시 파이널마우스 얼굴마담 답다.

다만 수없이 많은 문제에도 불구하고 일단 마우스 자체는 평가가 매우 좋아서 프로들도 많이 사용했으며 그야말로 프로, 일반인 할 것 없이 그야말로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파이널마우스 붐의 중심이었던 마우스였다. 오버워치 프로게이머들만 봐도 KoX, T1zi, Yaki, iDK, Whoru, Modern, Undine, tobi, ArHaN 등등 많은 사람들이 사용했다. 물론 프로게이머라고 양품을 뽑는 확률이 높아지는건 아니라서 이들도 하자 없는 제품을 구하려고 열심히 수소문하고 다닌다. 보통 10만원 초반대~13만원 부근 선에서 구했다고 하니 살 사람은 잘 알아두자.

또한 휠 유격 해결법은 마우스 밑쪽 피트를 뜯어내어 마우스를 분해한 후 휠 옆에 스티커를 차곡차곡 붙여내어 유격을 잡아준 후 재조립해 줘야 하며, 끌어치기나 화면전환 도중 내려칠 시 충격에 의해 발생하는 우클릭은 홈페이지에 나온 펌웨어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을 시 조금은 해결되나 그것도 완전치 못하기에 사설수리도 추천된다. 휠 유격이 신경쓰인다면 포기하는 것이 좋은 마우스. 다만 마우스 특유의 그립감은 손에 완전히 착 달라붙으며, 거기다가 클로/핑거/팜 그립 이 3 가지의 그립을 해도 마우스 사용감은 편안한 편. 손 크기가 크거나, 작은 사람 관계 없이 추천해도 될 만큼 마우스 자체의 사용감은 손에 착 달라붙는 중독성이 좋다는 평가가 대다수이다.

다만 내구도는 약하므로 조심해서 관리해줘야 한다.

2018년 02월 설날 기준, 물품이 일시품절 상태. 밑의 울트라 라이트 프로 디자인이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들이 싸그리 사간 모양(...) 결국 단종 되었다. 망했다

파이널마우스의 옛 단점을 상징하기도 하지만 동시에 파이널마우스 붐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마우스로 볼 수 있다.

3.1.3. Finalmouse 2016 Tournament PRO

현재의 Scream One의 쉘의 모형이다 PMW3310 센서를 채용한 마우스.

3.1.4. Finalmouse Classic Ergo 2

기대와 우려 속에서 나올 신제품으로, 현재 유튜버나 리뷰 전문가들에게 지급되어 테스트중에 있다. 좌우 비대칭 구조에 보다 스크림 원 제품의 고질병을 해결하고 나온다고 하나, 아무래도 많은 신뢰를 잃은 파이널마우스 특성 상 힘들 것이란 말도 많았다가 정식 출시.

스크림 원 특유의 휠 유격, 내리쳤을 때 자동 우클릭 현상 등 자잘한 잔고장이 없어졌다는 것이 큰 장점. 다만 마우스 자체가 BenQ Zowie ZA 시리즈와 EC-B 시리즈와 동일하게 LED가 점등되지 않아 LED 마니아들에겐 상당히 아쉬울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중국산 셸을 사용했기 때문에 마우스 외부의 품질은 별로이며, 에르고 시리즈 특유의 옆파임 구조로 인하여 호불호가 좀 갈린다. 센서는 역시나 Scream One 시리즈와 같은 PMW3360.

3.1.5. Finalmouse Ultralight Pro

셸 생김새는 환공포증 유발이라는 등 조금 호불호가 갈리나, 경량의 무게에도 불구하고 휠 유격과 내려침 시 우클릭 자동 클릭 인식 같은 오작동이 아예 사라져버려 많은 찬사를 받고 있다. 또한 전작의 고스팅 문제도 소멸했다. 송송 뚫린 셸 때문에 자그마한 땀 한 방울이나 먼지라도 한 톨 잘못 들어가다가는 재수 없으면 기판이 아작나므로 분해세척은 기본으로 해두는게 이로운 녀석. 땀이 많건 적건 참으로 계륵 같은 마우스. 이 내부구조를 휠이랑 같이 스크림 원 셸 구조 안에 이식해 주는 것은 어떻냐며 말도 많다.

3.1.6. Finalmouse Ultralight Phantom

Ultralight Pro랑 똑같은 쉘이지만 코팅이 다르다. 검은색 바탕에 하얀색 물감을 흩뿌려놓은 듯한 코팅인데, 진짜로 랜덤하게 물감을 흩뿌려놓은거라 마우스마다 페인팅에 차이가 있다. 하지만 역시나 가장 큰 차이는 케이블. 가볍고 유연한 '파라코드 케이블'을 사용한 제품으로 마우스계에 파라코드 케이블 열풍을 가져온 모델이다. 전작 Ultralight Pro의 케이블이 너무 뻣뻣해서 싫어하는 사람이 많았는데 이 파라코드 하나로 완벽하게 문제를 해결했다.

3.1.7. Finalmouse Air58 Ninja

Ultralight Pro와 Phantom과 같은 쉘이지만 양옆의 기판에도 구멍을 뚫어놓는 등 경량화를 더해서 58g(!)까지 무게를 낮춰버린 제품이다. 그리고 유명 스트리머 Ninja과 콜라보를 한 제품으로, 그의 상징이라고 볼 수 있는 벚꽃 레드와 벚꽃 블루 색깔로 나왔다. 그래서 제품 이름이 Air58 Ninja. 그 외의 특이사항이라면 스크롤휠에 일본어를 수제로 새겨놓았다.

3.1.8. Finalmouse Ultralight 2

Air58과 똑같은 디자인이지만 가로*세로 길이가 115mm*53mm로 크게 줄어든 모델이다. 기존 Ultralight 시리즈의 사이즈가 크다는 의견을 받아들인 것이다.[3] 시중에 팔리고 있는 게이밍 마우스중에선 가장 작다고 봐도 무방한데, 안그래도 가벼운 마우스를 작게 만들어서 무게가 무려 47g밖에 안된다. 이 마우스의 가장 큰 특이사항이라면 자기 손 사이즈, 그립 스타일에 따라 마우스에 스킨을 붙여서 튜닝을 할 수 있다는 점. 다만 가격이 $120로 기존 안그래도 비쌌던 Ultralight 시리즈에 비해서 $30나 비싸졌다.

3.1.9. Finalmouse Starlight 12

파이널마우스 신형 무선 마우스 라인업이다. 마그네슘 소재를 이용하여 사이즈에 따라 42g/47g의 초경량을 자랑하며 Finalsensor를 장착했다. 마우스 전문 리뷰어 RocketJumpNinja는 레이턴시도 적은 상당히 훌륭한 무선 마우스라고 언급하였다. 현재 무선 마우스 중 최정점으로 평가받고 있으나, 좌클릭 버튼 불량 QC 문제가 또다시 터지면서 스크림원의 오랜 전설을 다시금 계승했다(...). 또한 화려한 디자인 탓에 호불호가 국내외에서 꽤나 갈리는 편. 가격 또한 매우 괴랄한데, 비록 정발가격은 $189.99로 비교적 정상적인(?) 가격으로 출시했으나 문제는 역시 파이널마우스가 고집하는 한정판매 정책. 당연히 발매되고 얼마 지나지않아 봇을 동원한 사재기꾼들에게 완판돼서 현재 정가의 2~3배가 넘는 리셀 가격[4]으로 팔리고 있고 이것이 실질적인 정가로 인식되고 있다(...).

3.1.10. Finalmouse Starlight Phantom

파이널마우스 무선 라인업으로 울트라라이트 팬텀의 디자인을 다분이 계승하게 될 마우스로 옴론 차이나 20M 스위치를 사용하지 않고 카일 8.0 스위치를 사용한다고 한다.

4. 비판

로지텍도 더블 클릭 문제와 A/S 문제로 욕을 먹지만 그래도 회사는 맞다는 평가를 듣는 것과 달리 파이널마우스는 일단 기본적인 회사의 마인드부터 의심받을 정도로 해당 문제가 상당히 심각하다. 다른 회사의 마우스들이 품질 관리나 여타 부분으로는 크게 비판받지 않는 것과 대조적으로 수뇌부의 트인낭과 품질관리 부실 등 온갖 문제가 산재해 있다.

4.1. 불친절한 업데이트 소프트웨어

로지텍도 더블 클릭과 막장 A/S로 크나큰 비판을 받고 있긴 하지만 파이널마우스에는 비하지 않는다. 과거 스크림 원의 판매 당시 펌웨어 업그레이드용 소프트웨어의 불친절함으로 인해서 펌웨어 업데이트 설치 때 비판이 꽤 큰 편이었는데, 그 이유는 펌웨어 업데이트는 마우스를 미리 연결해둔 상태로 진행하면 마우스가 벽돌이 된다는 것이었다. 이를 피하려면 마우스를 펌웨어 업데이트 직전에서 설치 후 실행하기 바로 직전에 연결한 뒤에 설치과정 실행 이후 연결 DPI 버튼을 꾹 누르고 있어야 업데이트가 완료된다는 괴랄한 과정 때문 좀 욕을 크게 먹었던 과거가 있다(...). 이는 현재진행형임에도 파이널마우스 측은 펌웨어 업데이트 소프트웨어를 크게는 개선해서 내놓지 않고 있다.

4.2. 저질적인 QC

파이널마우스를 크게 좀먹는 사안으로, 그 많고 많은 모델 중에서도 스크림 원이 있었는데 1차 생산품인 퍼스트 에디션과 2차 생산품 세컨드 에디션은 유독 파이널마우스 라인업 중 페인트칠 벗겨짐, 측면 설계가 이상한 건지 가볍게 좀 들었다 놨다만 해도 자동 클릭은 기본이요 휠 부품이 이탈하여 좌우 방향으로 덜컹거리는 휠 유격 흔들림 현상과 지나치게 뻣뻣한 직물 케이블과 LED 코팅 벗겨짐과 PC나 장치에 연결만 하면 자동적으로 LED가 점등되는 LED 블리딩 현상 등 정말로 마우스판의 종합병원이 따로 없는 모습을 보였던 탓에 회사 이미지 하락에 혁혁한 기여를 했던 과거가 있었다.

이로 인해 후속작인 Ultralight 이후론 불필요한 LED를 배제, 타공 위주 경량화와 부품 체결 보완을 이루어 자동 클릭 문제 및 휠 유격 문제라는 커다란 문제 및 LED 코팅 불량 뿐 아닌 LED 블리딩에 이르는 수많은 잔고장은 개선되었지만 휠의 부품 강도가 약해 부러지기 쉬운 점은 그대로인데데다 하필 그 욕을 쑤어먹은 회심작인 Starlight 12는 좌클릭 버튼들의 클릭 불량이 빈번히 일어나고 심지어는 정상적인 마우스면 있어선 안 될 판자집 지붕마냥 버튼이 들려버리는 등의 온갖 결함들이 발견되면서 결국 실시간으로 거품이 꺼졌다.

4.3. 불친절한 응대, 트인낭

Finalmouse Air58 Ninja 출시 전에 아주 혁신적이고 완전히 다른 새 제품이 나올거라고 했으면서 정작 발매한건 Ultralight의 새로운 버전이었고 브랜딩은 없을거라고 했으면서 닌자와 콜라보를 진행하였다. 또한, 출시 후에 주문 처리 방식이나 배송 이슈를 다루는 태도가 안좋은 의미로 아주 새로웠는데, 트위터에 "We are going to be done processing and shipping orders sooner than you guys think. The more you guys spam our customer support team the harder it is for us to finish this up. W got 1000 emails yesterday alone. That takes 5 extra people away. Please, we ask you guys to be patient."라고 올렸다. 쉽게 말하자면 소비자들에게 우리도 바쁘니까 그만 징징대라고 한 것(...).[5] 그 이후에도 트위터에 미친듯이 어그로를 끌어대며 사람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고 결국엔 기업의 이미지가 급락했다.

4.4. 스펙 뻥튀기와 잦은 번복

보통 파이널마우스는 주로 트위터를 통해 세상에 없는 마우스를 출시하겠다며 최초의, 제일의 문구를 통한 홍보를 하는 것이 특징인데, 정작 실제 제품 출시 후 오차가 좀 큰 편이라 해당 갭으로 인해 비판을 받는다. 제품을 한정판으로 찍는데 하필 출시 가격도 높은 편이라 큰 비판이 되고 있다. 파이널 무선 출시 전, 울트라라이트 2 케이프타운 모델이 자회사의 마지막 마우스라고 홍보했음에도 이를 번복하고 또 새로운 무선 마우스 출시라고 더듬었던 것이다.

신규 마우스 발표와 동시에 파이널마우스에서 출시한 자체 게임인 Aim Gods 랭커들에게만 새로운 마우스를 줄 것이라고 발표했는데 하필 버그로 게임이 망했으며, 랭커들에게 공짜 코드로 배송비만 결제하면 보내줬다고 하는데 이 쪽 후속대응도 시원찮았던 탓에 수많은 이들이 실망했다.

게임과는 별도로 마우스 판매를 시작해 각 색상별로 마우스 개당 189.99달러의 한정판을 출시했으며, 홈페이지에서는 선착순 판매였음에도 불구하고 되팔이들의 사재기에 의해 빠른시간에 완판되었으며, 판매전 봇에 대한 대비를 했다고 말했만 실제로 판매 당시 봇으로 대량 구매가 이루어졌기에 늑장대응도 하지 않아 비난받고 있다.

비록 Finalmouse Starlight 12는 현존 무선 마우스 중 초고가의 값에 걸맞은 초경량, 최고 성능의 센서를 장착하고 있다 평가받으며 번복 논란은 말끔히 들어갔지만 파이널마우스의 판매전략 부실 탓에 회사 이미지가 역으로 망가져버리는 사단도 냈으니 회사 측의 개선이 절실한 부분이다. 번복은 회사의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가장 큰 적이다.

4.5. 편협하게 한정판에 치중된 상술

수많은 프로게이머들 중 파이널마우스 브랜드 사용자가 거의 손에 꼽는 이유 중 하나이며, 2017년대까지는 분명 스크림원 센세이션과 울트라라이트 시리즈로 수많은 프로게이머들의 손을 휩쓰는 등 엄청난 붐을 일으켰다지만 로지텍의 G PRO Wireless 라인업을 필두로 한 마우스, 키보드, 헤드셋을 총망라한 무선 게이밍 기어 라인업들과 RAZER의 Viper Ultimate를 위시하여 ROCCAT 등의 주자들에게 숫적 우위를 도로 돌려준 일등공신이자 이 회사의 0등 문제점, 즉슨 파이널마우스 사의 QC는 아무것도 아니게 만들어버릴 수 있는 악질적인 관행이자 소비자를 열받게 하는 고질병이다.

항상 옛날부터 수량이 적은 마우스 한정판매를 개시해왔던 탓에 다른 마우스 회사들과는 차별화되는 디자인과 무게, 그 고유의 독특한 사용감과 가벼운 무게가 장점이었던 파이널마우스는 점점 마우스의 프리미엄화를 놓지 않고 집착해오는 경향을 보여왔는데, 결국 스크림원이나 파이널마우스 울트라 팬텀까지는 별다른 큰 이슈는 없었지만 스크림원 때는 QC 이슈가 발목을 잡았음에도 별다른 후속조치도 없었고 개선도 다음 버전에서야 뒤늦게 내는 등 그야말로 상술했듯 언제나 답이 없는 대응을 보여온 탓에 소비자들의 불만이 수직상승 그 자체를 찍고 있었다.

그런데 Air58 트인낭 응대 사건과 케이프타운 이후 개발팀의 은퇴 번복 등 온갖 이슈까지 만들어내더니 스타라이트 12의 판매과정에서 결국 봇을 막지 못해 마우스가 지나치게 빠른 속도로 품절된 것도 모자라 결국 말도 안 되는 프리미엄가가 붙어 중고시장에서 리셀되는 것을 보고는 정상가조차 비싼데 그나마 살 수 있는 것도 비정상적인 매김값에 사야 하는 상황이 일어나면서 폭탄이 제대로 터져버린 것인데 아무리 사갈 사람은 사간다는 논리를 펼치면서 회사가 홍보까지 해 봤자 불량한 상술 구조로 중고시장에 의존하여 마우스들을 구해야 하고 A/S도 사실상 안 되는 한정판 프리미엄 상품인 마우스들을 부르는 게 값인 가격에 사야만 하는 것은 참으로 웃기기 그지없는 행태이다.

보통의 게이밍 기어 브랜드들은 상시로 판매하는 정품들로 승부를 봐가면서 프리미엄을 붙이는 건 가끔 발매하는 한정 상품에만 한하도록 하고, A/S 역시 비교적 철저하게 해 주는 편으로 주 소비층의 호평을 유지하려 노력하는데도 불구하고 파이널마우스는 그와 반대로 마우스는 디자인만 아주 예쁘게 만들어 한정판 프리미엄 상품으로 한정수량만 판매한 뒤에는 그 마우스 판매가 끝나면 또다시 다음 마우스가 출시될 때도 항상 한정수량만 팔기에 중고가로 산 이들이 정가로 산 이들 이상으로 상당히 많다는 것은 비정상적일 수밖에 없다.

이로 인해 팬덤이었던 소비층들도 운영의 행태에 등을 돌리기 시작하며 트위터 등지 댓글에서는 운영진에 대한 비난과 제발 상시로 구매할 수 있는 마우스는 없냐며 성토하는 댓글들이 줄을 잇고 있다. 이 행태를 고치지 않는다면 안 그래도 금이 갔던 이미지가 나락으로 가버릴 위험성도 점점 커질 위험성이 가시화될 수 있다. 나쁘게 말하면 소비자들을 그냥 개돼지로 여기냐는 것과 동일한 잣대로 볼 수 있는 셈.

4.6. 결론

자체 독자개발한 허니콤 쉘으로, 가벼운 마우스의 원조라고 불리나 과장된 홍보를 통한 판매전략이 부분이 심하고, 항상 상용판 모델 없이 고가의 한정판매 형식으로 모델이 발표될 때마다 일정 숫자만 판매해 중고 아니면 구하기가 힘들어서 일반인은 물론이요 프로게이머들 사이에서조차 중고구매가 성행할 정도인 것이며 항상 회사가 불친절한 고객 응대부터 발표 번복까지 자주 저지르면서 또 리셀러들에 의한 고가의 리셀가 형성까지 보여 소비자에겐 불친절한 시장이 형성된 그야말로 마우스 품질과 별개로 운영의 바르지 못한 행태들 탓에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이다. 이 문제점이 해결되기까진 적어도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1] 어떤 수준이냐 하면, 마우스를 움직이면 휠도 하나가 되어 딸깍이며 움직인다(...) [2] 이게 왜 문제인가 하면, 조금만 마우스를 내리치게 될 시 자동 클릭마저 되는 이상한 녀석이므로 중저감도 유저들이 특히 힘들어하고, 트래킹보다 플리킹을 할 때 특히 불편한 모습을 보여준다. 마우스계의 남부 14년식 권총+남부 94년식 권총 [3] 기존 Ultralight 시리즈는 128mm*60mm이다. [4] 웬만하면 60만원(...) 이상은 줘야한다고 보면 된다. 물론 결국 살 사람은 산다지만 어지간한 마우스 덕후가 아닌 이상 이 돈을 주고 마우스를 사는 일반적인 사람은 없다. [5] 이 마우스가 저가형 마우스도 아니고 정가가 $90로 한화로 따지면 10만원에 가까운 상당히 고가의 마우스인데 어렵게 구매한 상품의 배송이 지체되면 소비자로선 당연히 불만을 표하는게 당연한 것이다. 그런데 그 불만을 받아주기는 커녕 소비자에게 책임을 돌리고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