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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Grand Order/스토리/신주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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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상오염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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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스토리3. 등장인물4. 인연도 보너스 서번트5. 평가6. 미디어 믹스
6.1. 코믹스
7. 기타

1. 개요

일본판 원본
한국판

아종특이점Ⅰ - 신주쿠 환령사건
AD. 1999[1]- 악성격절마경 신주쿠

Pseudo-Singularity Ⅰ
Quarantined Territory of Malice, Shinjuku
Shinjuku Phantom Incident
왜곡된 역사를 수복하려고 할 때, 방대한 누락이 발생한다.
배척된 광기가 만들어낸 각본.
잊혀진 세기말의 신화.
일찍이 없던 규모의 살인 사건이, 아종특이점이 되어 완성된다.
완전범죄 계획, 기동 ────환령이여, 배덕의 거리에서 미쳐 날뛰어라.
환령
변환자재의 무뢰한
떨어지는 별
배신자(더블 크로스)
마탄
환영마인동맹
범죄신사
인형의 여제
월하의 통곡
정의의 아군(사악한 자)

일그오 기준 2017년 2월 17일에 예고가 뜨면서 로고가 공개되었으며, 2월 22일 예고 영상이 공개되었다. 또한 1.5부의 각 부마다 다른 오프닝이 있을 거라는 예고대로 새로운 오프닝으로 추정되는 음악이 BGM으로 삽입되어졌다. 제목은 LOSE YOUR WAY, 가수는 ROUND TABLE[2] 원탁?

한그오에서는 2019년 2월 하순 공개로 예정되어있으며, 바로 이전의 발렌타인 복각 이벤트가 2월 26일까지 진행으로 되어있지만 2월 22일 개방으로 예정이 잡히면서 발렌타인 이벤트와 동시에 진행한다. 그리고 2월 15일 신주쿠 환령사건 CM이 공개되었다. 나레이션 성우는 김명준.

거기다 이번엔 이전의 각 챕터마다 등장했던 서번트들이 픽업으로 등장시 이름이 공개되었던 것과 달리 처음엔 이름이 공개되지 않다가 신규 시스템인 진명간파를 통해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이름이 공개된다. 거기다 보구 보이스도 이름이 공개되기 전과 후가 달라진다.

2. 스토리

종장 이후, 마이룸 내부를 청소하는 리츠카와 마슈로 시작된다. 도중에 들어온 다 빈치는 대놓고 일 빠지러 왔다고 말하고, 침대 밑에 숨어 있던 포우는 먼지 흩날리는 소소한 대청소 풍경. 다 빈치는 마슈의 신체가 10대 소녀 수준으로 정상화 되었으나, 데미 서번트로써의 마력이 사라지고 마술회로가 기동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정확히 말하자면 무언가 고정시켜서 켜지지 않는 것이라고. 게다가 마슈가 들은 스태프들의 이야기에 의하면, 마술협회는 시계탑의 우수한 마술사를 투입하여 칼데아를 재편성할 계획이라는 모양. 사실상 칼데아는 마술협회와 UN의 승인이 필요한 레이시프트를 셀 수 없이 실행하고 우수한 마술사 인재들에게 중상을 입힌 중죄를 지은 상황이고, 게다가 아니무스피아 가문 역시 유일한 후계자를 잃고 혼란에 빠진 판국이라 도움을 줄 수 없는 상황. 최악의 경우에는 스태프 전원이 동결 조치될 가능성도 있다고. 그리고 리츠카가 세운 공적을 모두 로마니에게 돌리는 작업을 진행한다고 하는데, 이는 리츠카가 이룬 공적이 사실상 평범한 일반인이 이루기에는 너무나 방대하여, 마술협회의 정치 싸움에 휘말릴 가능성이 높고, 그 결말은 행방불명, 혹은 암살로 끝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 마슈는 리츠카가 세계를 구했다는 사실을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다는 사실에 시무룩해지지만, 리츠카와 다 빈치는 칼데아의 스태프, 로마니 아키만, 그동안 계약하여 함께 싸우고, 시간 신전에 모여준 영령들, 그리고 게티아마저도 알고 있을거라며 격려해준다. 이에 마슈는 기운을 차리고 다시 청소에 들어간다. 그 와중에 지능이 소동물 수준으로 떨어진 포우는 과자를 달라고 조르는데, 상당히 묘한 기분이 드는 부분.

잠시 후, 마이룸 청소를 끝낸 마슈와 리츠카에게 긴급 경보가 들려오고, 다 빈치는 급히 두 사람을 관제실로 호출한다. 다름 아닌 새로운 특이점의 출현이 일어난 것인데, 위치는 7개의 특이점과 달리 좁은 지역에 한정되어졌고, 특이점 F와 상당히 일치하는 곳, 1999년 도쿄도 신주쿠구. 역사적인 큰 사건이 일어난 적도 없는 곳이라 특이점이 될 이유가 없는 상황으로, 리츠카는 게티아가 사라진 이때 새로운 특이점이 나타났다는 사실에 당황하고, 다 빈치는 7개의 특이점의 영향으로 역사에 변이가 일어나 또 다른 특이점이 나타날 가능성은 있었으나 그 7개의 특이점에 필적하는 수준이라고는 예상하지 못 했다고 한다. 설상가상으로 마술협회의 사절단은 아직 도착하지 않았기에, 다 빈치는 다시 한 번 리츠카에게 레이시프트 해줄 것을 요청한다. 마슈는 또 다시 리츠카가 휘말리는 것에 당혹하지만, 다 빈치는 이전에 로마니가 했었던 일을, 끝까지 리츠카를 지켜보고 상황을 알려주었던 일을 마슈에게 부탁하고, 마슈는 각오를 다져 전력으로 리츠카를 서포트하겠다고 다짐한다. 그리고 레이시프트 직전, 로마니 아키만이 리츠카에게 서장 이후 그랜드 오더를 발령할 때 했었던 말을 건네는 환상이 보이고, 리츠카는 눈가를 훔치며 레이시프트를 시작한다.

마슈의 외침에 정신을 차리고 보니 리츠카는 하늘에서 추락하고 있고, 함께 레이시프트했던 서번트들은 알 수 없는 원인으로 인해 튕겨져 리츠카 혼자만 도착한 상태라서 도움조차 받을 수 없었다. 설상가상으로 칼데아로의 귀환조차 불가능에 가까운 탓에 끝장이라고 생각하던 그 때, "헌신적인 소년도 아름다운 소녀도 아닌 수상한 수염 아저씨"라고 자기소개를 한 남자가 공중에서 리츠카를 낚아채 빌딩 옥상에 무사히 착지한다. 그는 지옥에 온 것을 환영한다고 말하는데, 옥상에서 내려다본 신주쿠의 거리는 말벌이라는 이름의 인조병사, 마리오네트, 마수가 돌아다니는, 선인은 사라지고 악당만이 들끓는데다, 거대한 장벽이 도시 주변을 완전히 봉쇄하고 있는 상태. 남자는 이곳을 "격절마경 신주쿠"라고 칭한다. 그리고 서쪽에는 본래는 존재하지 않았을 탑이 있었는데, 남자는 저곳이 이 사태를 일으킨 자들의 본거지라고 하면서, 자신이 서번트라는 것을 밝힌다. 하지만 신화나 전설에서 유명한 자일수록 그 약점 또한 뚜렷하다는 것을 이유로 그는 진명을 숨긴 채 자신의 클래스가 아처라는 것만을 알려주며 자신을 신주쿠의 아처라고 불러주길 부탁한다. 도쿄 아처보다는 나을 거라고 한다. 다만, 마슈가 캐스터 아니냐고 지적하자 본인 역시 자신이 원래 캐스터라는 느낌은 있다고 대답하는데, 이후에 대량살상무기, 거대한 존재의 도움, 세계의 파멸 같은 악역스러운 발언을 남발해댄다. 그 때, 그물 덫에 걸릴 뻔한 걸 간신히 벗어난 이후 정체불명의 집단이 사람을 공격하는 모습을 보게 되고, 신주쿠의 아처는 그들이 평범한 인간이 아닌 마술사이며, 악인이 되어 선인을 공격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이후 리츠카가 같이 싸워주기를 요청하여 전투에 임하게 된다. 전투 종료후, 마슈와 다 빈치는 진명이 갈피조차 안 잡히는 신주쿠의 아처에게서 수상쩍은 기색을 느끼지만 짐작가는 것은 딱히 없는 상태. 신주쿠의 아처는 자신의 지금의 모습이 전성기라 말하며, 젊은 시절의 기억이 없다고 한다.[스포일러1] 그리고 리츠카에게 신주쿠의 진실을 알려줄 테니, 그 대가로 자신에 대한 신뢰를 요구한다. 리츠카는 그를 믿고 싶다고 대답하고, 아처는 약간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신주쿠를 원래대로 되돌린다는 생각에서 타협점을 찾아, 리츠카와 동행할 것을 선언한다.

한편, 에드몽 당테스의 일지에는 마경이 된 신주쿠의 참상, 존재할 리 없는 건물, 리츠카와 동행한 자에 대한 경계, 이 모든 것이 누군가에 의해 짜여진 계획이라는 말이 기록되어 있다.

서쪽의 건물 안, 정체불명의 인물이 라이더, 버서커라 불리는 어새신, 어새신, 또 하나의 아처에게 칼데아의 마스터가 왔다는 것을 알린다. 레이시프트 지점이 하늘 위였던 것도 이 자가 일부러 위치가 어긋나도록 조작했기 때문. 라이더는 괴성을 내며 추적에 안달을 내고, 어새신은 모조리 해치워도 되냐며 재촉하고 있으며, 또 하나의 아처는 이미 계획해 두었으니 자신은 거기에 따라 움직이겠다고 말한다. 정체불명의 인물은 버서커에게 난동을 부리게 하고, 라이더는 리츠카를 추격하며, 살아남은 녀석은 어새신이 처리하게 한다. 그리고 또 하나의 아처는 유격대로써 움직일 것을 지시하는데, 이때 또 하나의 아처는 세이버와 랜서가 소환되었음에도 반발하다가 자신에게 처치당했다고 언급한다. 또한 정체불명의 인물은 자신이 아처인 이유인 마탄은 환령을 예장으로써 장비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힌다. 본인 말에 의하면 3000년 말에 발견한 기술이라고. 그리고 여기서 또 하나의 아처의 진명이 밝혀지는데 그 정체는 에미야 [얼터]. 한편 세익스피어는 사슬에 묶여 얼터화가 진행되는 상태로 아처의 명령에 따라 소설 속의 인물들을 양산해내고 있었다. 아처는 창작한 인물이 현실이 되는 것은 창작자가 꿈꾸는 일이 아니냐고 말하지만, 얼터화가 진행된 탓인지 평소와는 다르게 그 사실을 악몽으로 취급하고 있었다. 이후 아처는 그에게 리어왕을 양산할 것을 지시하고 자리를 떠난다.

한편, 신주쿠 시가지에서는 신주쿠의 아처가 인외마경이 된 신주쿠를 설명해주고 있었는데,[4] 갑자기 아기 울음소리가 들려오고, 길가에 내버려진 아기를 발견한 리츠카는 황급히 달려나가 아기를 품에 안지만 그것은 인형. 그리고 신주쿠의 아처가 당황하던 그 순간, 그대로 폭발해버린다. 신주쿠의 아처는 간신히 다치지 않은 리츠카에게 구하려는 마음도 중요하지만 주변을 관찰하고 이유를 생각하며 선택할 것을 충고한다. 그리고 이 함정을 누군가 악의를 가지고 설치했을 것이라고 말하던 그 때, 높은 음의 노랫소리가 들려오고, 신주쿠의 아처는 콜로라투라라고 알려준다. 그것은 오페라좌의 인형이 조종하는 마리오네트. 그 때, 방금 전 자신들을 공격하려 하였던 불량배 중 한 명이 부상을 당한 채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지만 그것은 콜로라투라가 놓은 함정. 신주쿠의 아처는 현대의 저격수가 주로 쓰는 수법이라고 예를 든다. 이후 그들의 청각을 피해 조용히 돌아서 가려고 하지만 신주쿠의 아처가 깡통을 걷어차 버린다. 결국 덤벼든 콜로라투라 11체 중 9체를 쓰러뜨리지만, 신주쿠의 아처는 달아날 준비를 하라고 한다. 그리고 잠시 후 등장한 적은 신주쿠의 버서커, 팬텀 오브 디 오페라. 그리고 환령으로써 소환되어 콜로라투라에 갇혀 미쳐버린 크리스틴이었다.[5] 그러나 신주쿠의 아처는 이미 계산을 끝냈다며 리츠카를 데리고 달아남과 동시에 총탄을 발사하는데, 빗나간 줄 알았던 총탄은 주유소에 명중하며 폭발. 이후 마슈의 지시대로 도주하던 도중 20번 국도에 다다르자 신주쿠의 아처는 당황하면서 현재 신주쿠는 악의 서번트들이 분할 통치하고 있으며, 이 국도는 그들의 영토라고 말한다. 그와 동시에 저 멀리에서 늑대의 울음소리가 들려온다.

신주쿠의 아처는 서둘러 달아나야 한다고 재촉하지만, 그 늑대는 시속 200km로 접근하는 중이었다. 이미 생물의 범주를 벗어난 수준. 신주쿠의 아처는 서번트라는 존재가 허구만이 아닌 신화, 전설, 실재의 존재가 있어야만 존재할 수 있고, 허구만으로 존재하는 경우 아이를 지키는 꿈이 결정화된 동화책 같은 것이어야 한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 추격해오는 것은 허구이면서 성립할 이유가 없다고 한다. 즉, 영령이 아니며, 서번트도 될 수 없다. 영기수치가 달하지 못한 허구, 고작해야 도시전설 정도의 개념. 영웅도 반영웅도 되지 못하는, 바스라져 사라져갈 뿐인 존재. 그것은 환령이라고 불린다고 한다. 여기서 6장 당시 셜록 홈즈를 만났을 때의 회상이 나오는데, 그 역시 환령을 쫓는다고 언급했었다. 또한, 본래라면 신화상의 쌍둥이이거나 파트너와 함께 전설을 남긴 자들이 2인 1조로 소환되는 경우는 존재하지만, 극한에 달한 특이성에 의해 생전 조금의 인연이 없는 자들이 결합하는, 절대로 불가능한 그것이 가능해져 버렸다고 외친다. 그와 동시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거대한 늑대의 등에 올라탄 목 없는 기사. 늑대의 입에는 잘려나간 사람의 팔이 물려져 있었다. 머리 없는 기사이면서 영령이 아닌 자, 영령이 되지 못한 사람을 잡아먹는 늑대라는 전대미문의 조합에 사실상 진명은 판독 불가능한 상태. 전투를 치르게 되지만 끄떡도 하지 않는다. 신주쿠의 아처는 리츠카에게 자신이 계속 상대할 테니 신주쿠 역에서 다시 만나자고 말하며 임전하려 하지만, 그 순간 돌연 연막이 뿌려짐과 동시에 바이크를 탄 사복 차림의 아르토리아 얼터가 모습을 드러낸다. 그녀는 문답무용으로 리츠카를 태운 후 도주하고, 신주쿠의 아처 역시 연막을 틈타 피신한다.

한편, 에드몽 당테스는 리츠카와 동행중인 신주쿠의 아처에 대해 수상쩍은 기색을 독백하며, 그와 관련된 것이라면 욱하고 만다는 것, 앞으로 아군이 될 서번트는 한 명 남았다는 것, 그리고 그녀가 상당히 삐뚤어져 있다는 것을 말한다.

억지로 올라탄 바이크 위의 리츠카에게 아르토리아는 분명 또 다른 자신과 만난 적이 있었을 것이라고 말한다. 여기의 자신은 그와 초면이지만, 세계를 구해낸 공적을 인정하며 자신과의 계약 여부를 묻고 리츠카는 당연스럽게 승낙한다. 잠시 후 은신처 근처에 도착한 일행 앞에 새하얀 털의 강아지 한 마리가 나타난다. 아르토리아는 무시하지만, 강아지는 그녀를 따라가려 하고 결국 은신처꺼지 따라오게 한다. 이 때 그녀가 직접 이름을 붙이는데 카바스 2세. 햄버거 가게의 지하 은신처에 들어온 뒤, 아르토리아는 카바스 2세에게 먹이를 주고 멋대로 돌아다니지 말라며 구석에서 벌 세운다.완전히 반려견 이후 현 상황에 대해 전해들은 아르토리아는 신주쿠의 아처를 상대로 이미 한 번 싸운 적이 있다고 말한다. 그녀의 말에 따르면 그는 유머 넘치는 성격이 아닌 정확한 판단력에 합리적이고 불확정요소를 배제한 전투 방식을 지녔다고. 결코 누군가를 보내기 위해 홀로 적을 상대할 남자가 아니라는 것이다. 또한 신주쿠의 아처, 방금 상대한 신주쿠의 라이더, 그 외의 2명의 서번트가 이룬 동맹이 신주쿠를 지배하며, 그 이름은 환영마인동맹. 그리고 그것을 조사하던 중 자신을 에드몽 당테스라 칭하는 어벤저와 만났다고 이야기하는데, 그가 자신에게 리츠카를 구해달라고 이야기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리츠카는 뭔가 석연치 않은 기분을 느끼는데...[스포일러2] 아르토리아는 리츠카에게 지금의 신주쿠에서 누군가를 믿기만 하거나 미워하기만 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라고 충고한다. 그리고 신주쿠의 아처와 재회하기로 한 곳이 어디인지를 묻자 신주쿠역이라고 대답하는데, 아르토리아의 한 마디는 "원망하마, 마스터." 그도 그럴 것이 하루에 360만 명이 환승하는, 수많은 출입구에 수많은 통로, 미로처럼 얽힌 노선과 복잡한 구조탓에 가뜩이나 미궁에 필적하는 장소인데, 구체적인 위치를 모른다면 얼마나 걸려서 찾을지 장담할 수 없기 때문.[7] 어찌 되었든 일단은 휴식을 취하기로 결정하고, 리츠카는 잠든다.

한편 또 다른 신주쿠의 아처는 결판을 내지 못하고 분해하는 라이더에게 인리소각을 막아내고 마신왕을 쓰러뜨린 최강의 마스터이니 애초에 쉬운 상대가 아니었다고 말하고, 이후 자신의 직속 병사를 신주쿠 역으로 보내겠다면서 라이더에게는 나가서 스트레스나 풀고 오라고 한다.

이후, 차가운 콘크리트 바닥에서 자고 일어난 탓에 몸 여기저기가 쑤시는 리츠카가 본 광경은 카바스 2세를 훈련시키는 아르토리아. 시간이 아무리 흘러도 이 신주쿠는 밤이 지속된다는 아르토리아의 말을 들으며 신주쿠 역으로 향하게 되고, 본래 형태보다 더욱 미궁처럼 변한 신주쿠 역에 다다르게 된다. 그런데 본디 역 안에 살고 있었을 불량배들의 모습이 보이지를 않았고, 잠복하여있던 말벌 병사들과 전투를 치르게 된다. 그리고 직후, 총탄을 난사하며 전투중인 신주쿠의 아처의 소리를 듣고 쫓아가서 재회한다. 아르토리아는 신주쿠의 아처를 보자마자 선빵을 날리고, 자신이 아는 그와 똑같다며 행동 하나하나에 거짓이 깃들어 있고, 그럼에도 리츠카를 구한 건 틀림없는 진심이라고 말하면서 라이더를 상대로 덤벼는 건 죽음을 자초하는 것인데 어찌하여 구한 것이냐고 묻지만, 신주쿠의 아처는 본인도 그 이유를 이해하지 못 하겠다고 대답한다. 그리고 아르토리아가 싸운 신주쿠의 아처와의 관계를 묻자 잔향이나 폐기물, 분신과도 같은 존재이며 힘의 대부분을 빼앗기고 진명마저 잃은 상태라고 한다. 이전에는 스스로 진명을 밝힐 수 없다고 말했었는데, 그것은 다른 것도 아닌 그냥 허세(...) 그리고 그 누구도 먼저 언급하지 않았건만 아르토리아의 진명을 서슴 없이 말한다. 어째서 알고 있냐는 그녀의 추궁에 클래스를 알아낸 경위부터 전성기의 모습으로 소환되는 서번트의 특성, 뒤바뀐 성별, 반전된 성검까지 조목조목 설명한다. 이에 마슈는 혹시 그가 셜록 홈즈인 것 아니냐고 묻지만, 신주쿠의 아처는 탐정이라는 직업은 왠지 모르게 짜증난다고 반박한다.

한편, 미궁 속의 에드몽 당테스는 신주쿠의 아처는 분명 통찰력과 추리력이 뛰어나지만 그 능력을 악한 쪽으로 사용했기에 서번트로써 소환된 것이라고 말하며 빌딩의 정체는 거의 파악하였고, 세 가지의 질문만을 남겼다고 말한다.
총탄은 어디에서부터 인가.
그런 게 가능한 건가.
그런 짓을 해서 무엇이 된다는 건가.
또한 그는 아처의 계획은 파도 파도 끝이 안 보인다며 그는 나비가 아니라 나비를 잡아먹는 거미라고 말한다. 한편 은신처로 돌아온 일행을 카바스 2세가 맞이하고, 신주쿠의 아처는 관심을 가지며 손을 내밀지만 외면해 버리고 심지어 먹이를 내밀자 쳐내 버린다.(...) --신주쿠의 아처:이 개.

은신처, 갑자기 전화기가 울리기 시작한다. 칼데아와의 통신은 정상적인 상태. 리츠카는 조심스럽게 전화를 받는데, 전화를 건 이는 에드몽 당테스. 그는 에미야 얼터가 이끄는 말벌 부대가 잔느 얼터가 머물고 있는 곳으로 향했다고 알려주고 그녀가 제거당하기 전에 아군으로 편입하라고 말한다. 전화를 끊은 후 이 이야기를 하자 아르토리아의 반응은 "바이크 뒤에 묶어서 고속도로 폭주할까." 신주쿠의 아처는 그녀의 위험성을 경고하지만, 리츠카는 오히려 잔느 얼터가 있는 곳으로 출발할 준비를 한다.

한편, 잔느는 에미야와 치열하게 전투를 벌이고 있었다. 본디 한 쌍의 검이었던 것을 개조한 한 쌍의 권총 앞에서 고전을 면치 못 하고, 자폭을 불사하고서 사룡 포효와 보구까지 써서 간신히 탈출한다. 정작 에미야는 방패로 모조리 막아낸 상태. 이후 마력이 바닥난 그녀는 자포자기하고 길거리에 쓰러지지만, 아르토리아가 그녀를 발견하여 새로운 마스터를 맞이했음을 말한다. 처음에는 별 볼일 없는 마스터일 거라고 투덜거렸으나, 세계를 구원한 리츠카를 보자마자 저 둘 보다는 자신이 더 전투에서 쓸만하지 않냐고 말한다. 이후 추가로 몰려온 말벌 부대를 처리하고, 잔느는 마슈에게 그 성녀보다는 공포에 떨면서도 포기하지 않는 네가 더 인간같다고 평하는데, 아르토리아는 마슈에게 깃든 서번트가 자기 휘하의 기사라며 새치기하지 말라고 한다. 둘은 금세 서로에게 으르렁대고, 신주쿠의 아처는 아군이 생겨서 다행이라는 말로 무마하려 하지만 잔느는 그가 자신을 공격하였다며 화를 낸다. 하지만 신주쿠의 아처는 그건 모르는 일이라며 그것은 악한 아처가 한 일, 자기는 선한 아처라고 변명한다. 잔느는 도저히 못 믿겠다면서, 그를 믿는다는 리츠카에게 병원가서 진료 받아보라고 권할 정도...

잔느는 겨우 신주쿠의 아처를 믿기로 하고, 아르토리아와 이번에는 복장으로 시비가 붙는다. 그 와중에 아르토리아는 알로하 셔츠가 굉장히 어울리는 어느 창병을 언급한다. 이 때 잔느는 무언가 수상한 기척을 느끼고 다짜고짜 잠입하겠다며 어딘가로 달려가 버리고[8], 그 직후 불량배 3명이 키메라를 몰고 나타난다. 다름아닌 특가로 구매한 특수합성마수 슈퍼 키메라 군(...) 그런데 그 키메라는 의외로 강하였고, 또 다시 덤벼들려던 그 순간, 돌연 키메라와 불량배들을 모조리 씹어부수며 신주쿠의 라이더가 모습을 드러낸다. 그리고 아르토리아가 물러나라고 한 직후, 잔느가 기습적으로 보구를 개방하여 라이더 주변을 불태워버린다. 아르토리아는 우리까지 태울 셈이냐며 화내고, 잔느는 신호를 보낸 거 아니냐며 화를 낸다. 범인은 다름 아닌 신주쿠의 아처. 불길에 의해 도주로가 봉쇄되어 버렸으나, 라이더 역시 갇힌 상태였기에 그대로 전투에 돌입, 치명타를 가했다고 여겼으나, 라이더는 도주해버리고 만다. 신주쿠의 아처는 힘이 부족한 게 아닌 책략이 어설펐기에 놓친 것이라고 설명한다. 라이더의 주체는 위에 탄 목 없는 기사가 아니라 태우고 있는 늑대. 듀라한은 단순히 겁을 주는 개념에 불과하지만 늑대는 인간을 미워하고 증오하기에 해치고 잡아먹는 것이라고 한다. 그 증오는 신화의 신앙을 받았던 존재의 것이 아니라, 아내를 살해당한 증오. 근대의 역사에서 이름높은 늑대, 매우 현명하였기에 악마의 사자라 불리운 짐승, 인간에게 목숨을 잃은 아내를 미끼로 삼아져 인간에게 붙잡히고 인간을 증오하며 생을 마친 늑대왕, 늑대왕 로보. 그것이 신주쿠의 라이더의 진명이었던 것이다. 어찌 되었든 라이더를 쓰러뜨리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치명상을 입힘으로써 기동력 있는 전력을 상실한 환영마인동맹을 공략할 가능성이 생겼기에 일행은 다음 공략 목표를 버서커로 정한다. 그러다가 마스터가 누구에게 반했는지로 또 시비가 붙은 아르토리아와 잔느는 결국 싸우게 되고, 신주쿠의 아처가 버서커부터 처리한 뒤에 결판을 치르지 않겠냐고 말리는 것으로 간신히 진정된다. 이후 잔느 역시 사복차림으로 은신처에 오게 되고, 또 다시 전화기가 울린다. 전화를 건 이는 에드몽 당테스. 그는 이번 계획이 그 남자답지 않게 시간에 쫓기는 방식이라고 말하며 신주쿠의 변해버린 수많은 건물 중에서 유독 돋보이던 탑 모양의 건물의 용도는 총신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 남자의 목적은 지구를 파괴하는 것이라며 환영마인동맹을 격파하지 않으면 다다를 수 없을 것이라고 조언한다. 다음 공략 대상이 버서커라는 말을 듣자 병력의 문제는 돌파 가능하지만 진짜 문제는 너 자신의 선택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신주쿠의 아처를 신뢰하지 마라라고 말해준다.

신주쿠의 아처는 자신을 신뢰하지 말라는 말에 펄쩍 뛰고, 잔느와 아르토리아도 찬성하는 분위기로 흘러간다. 그럼에도 리츠카는 아직은 아처를 믿고 있다고 말해준다. 신주쿠의 아처는 진정한 후 신주쿠의 버서커에 대한 정보를 알려준다. 그를 따르는 콜로라투라는 총 300체. 정면으로 덤벼들면 감시하는 개체를 제외하고 200체가 한꺼번에 덤벼든다고 한다. 잔느와 아르토리아는 자신들이 몇 체를 파괴하였다고 말하지만, 아처는 그들을 아무리 파괴해도 어느새 감시하는 100체가 그대로 보충되어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감시를 맡은 콜로라투라는 인간을 정기적으로 낚아채간다고 하는데, 본인은 그 이유를 짐작하고 있다고 한다. 덧붙여 현재 신주쿠에는 신대보다는 뒤떨어지지만 있을리 없는 수준의 마력이 채워져 있다고 한다. 즉 엑스칼리버로도 완전히 파괴되지 않으며, 콜로라투라 사이에 잠복하는 것도, 원거리에서 공격하는 것도 힘든 상황. 그 와중에 잔느와 아르토리아는 또 싸우려다 간신히 제지당한다. 신주쿠의 아처는 우선 콜로라투라 1체를 생포해와달라고 부탁하고, 리츠카와 잔느, 아르토리아가 거리로 나가 시민을 공격하려는 콜로라투라를 격퇴하고 1체를 생포하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충격적인 진실이 드러나는데... 콜로라투라의 내부에 든 것은 다름아닌 살아있는 인간의 뇌와 신경. 즉, 콜로라투라의 재료는 모두 살아있는 인간, 즉 콜로라투라에 끌려간 신주쿠 시민들이라는 것이다. 팬텀은 인간의 외모는 추하다는 증오를, 인간이 아닌 존재는 아름답다는 믿음을 동시에 지니고 있기에 이러한 일을 벌인 것이며, 한 번 인형이 된 인간은 두 번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지 못 하고, 정신이 붕괴된 채 강제로 생명이 이어지고 있는 상태라고 한다. 그런데 신주쿠의 아처는 리츠카에게 콜로라투라에 폭탄을 설치하여 내부에서 폭발시켜 공격하자는 제안을 하고,[9] 인형을 폭탄으로 개조하는 동안 생각할 시간을 준다. 마슈는 고뇌에 잠긴 리츠카에게 무슨 일이 있더라도 당신은 당신의 빛을 잃지 않는다며 격려해주고, 리츠카는 신주쿠의 아처로부터 기폭 장치를 받아들고서 팬텀의 본거지로 출발한다.

크리스틴은 이성을 놓은 채 발광하고, 팬텀은 그런 크리스틴을 찬미하며 붇잡아온 사람들을 콜로라투라로 만드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었다. 신주쿠의 아처는 콜로라투라를 본거지로 보내었고, 리츠카는 기폭 장치를 쥔 채 생각에 잠겨 있었다. 할 수 있겠냐는 아처의 질문에 할 수 있다고 대답하고, 이윽고 폭발시킬 순간이 오지만, 기폭 장치를 누른 건 리츠카가 아닌 신주쿠의 아처. 그는 과거를 잊었으나, 자신이 악인이었다는 사실만은 기억한다면서 손을 더럽힐 각오를 본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대답해준다. 중요한 것은 강철의 의지, 악에 의해 악을 쓰러뜨린다는 기개를 지니면 죽고 죽이는 건 중요하지 않다, 인리수복을 위한 싸움이란, 성배전쟁이라는 건 그런 것이라고 덧붙이며 대기하고 있던 아르토리아와 잔느를 앞세워 본거지로 쳐들어간다. 팬텀은 불타는 콜로라투라를 쳐다보며 절규하고, 크리스틴은 명백하게 미친 듯한 말을 내지르고 있었다. 그리고 팬텀의 말에 의하면 크리스틴은 본 모습이 존재하지 않기에 인형에 갇힌 공주, 노래 이외에 모든 것을 빼앗긴 슬픈 인형, 인형이기에 미쳐버린 크리스틴이라고 말하는데,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크리스틴은 영기 수치가 부족한 채 환령으로 소환되어 인형이라는 육체를 얻었다는 것. 이어서 팬텀과 크리스틴이 직접 공격해오고, 패배한 이후 크리스틴은 소멸해가며 광기가 사라진 채 팬텀에게 자신은 노래를 부르기 위해 소환된 것이냐고 질문한다. 팬텀은 이제 막이 내릴 시간이라며 감사를 표하고, 당신은 이 세상 무엇보다 아름답다고 덧붙인다. 크리스틴은 그를 거짓말쟁이라 칭하며 소멸하고, 팬텀 역시 소멸해가며 지나간 것을 쫓은 자신의 어리석음을 한탄하다가 신주쿠의 아처에게 너의 욕망이 뭐냐고 질문하는데, 그 순간 총탄이 날아와 박힘과 거의 동시에 온몸에서 검이 튀어나오며 산산조각나 버린다. 사라져버린 팬텀의 뒤에 서 있는 것은 에미야 얼터. 그는 아처에게 왜 팬텀을 죽였냐는 질문을 너에게서 듣는 것 자체가 소름끼친다고 말하며 정말 그의 반신인가 하는 말을 한다. 신주쿠의 아처는 그가 자신의 진명을 알고 있는 것인지 물어보지만, 에미야는 알고 있지만 어차피 죽을 녀석들에게는 알려줄 필요 없다고 하며 전투 태세에 들어간다. 마슈는 아르토리아와 잔느에게 지원 요청을 하지만 그녀들은 남은 콜로라투라를 상대하느라 지원할 틈이 없는 상황. 신주쿠의 아처가 어쩔 수 없이 상대하려던 그 때, 주완의 하산이 나타나고, 에미야에게 전황이 불리해질 것을 경고하며 상대하려 한다. 결국 에미야는 작전상 후퇴하고 아르토리아와 잔느는 뒤늦게 리츠카가 있는 곳에 도착한다. 주완의 하산은 자신은 초면이지만 영기는 아군이었던 것을 기억한다면서 리츠카를 마스터로 받아들인다.

한편, 또 다른 신주쿠의 아처는 신주쿠의 버서커가 소멸했다는 것을 알아차렸으며, 마침 돌아온 에미야에게 어새신이 리츠카 일행과 접촉하려 했다는 이야기를 해준다. 그는 협객인 동시에 환령인 도플갱어의 성질을 지니고 있다고 하며, 그 사고방식은 자신조차 예측하기 힘들 정도라고 말한다. 이후 셰익스피어의 리어왕 제작과정의 진행을 파악하기 위해 에미야가 퇴장하자 그는 모습을 감춰도 소용 없고, 그가 일부러 자신을 판 위에 올렸으며, 환영마인동맹, 배럴, 자신, 환령, 그 모든 것이 오직 단 한 사람, 셜록 홈즈를 위해 준비된 무대라고 말한다.

한편, 주완의 하산을 데리고 아지트로 돌아온 일행. 신주쿠의 아처는 버서커 타도 기념 파티를 제안하지만 아르토리아는 바이크의 수리를 위해, 잔느는 피곤하다는 이유로, 리츠카는 아직 미성년자라는 이유로 거절한다. 결국 하산과 술잔을 나누는 아처.[스포일러3] 이후 아처는 술에 취해 리츠카의 등을 손바닥으로 치질 않나, 나이 들면서 상해가는 몸을 한탄하질 않나, 자기가 벌인 일을 과장스럽게 떠들어대기도 하다가 만취한 채로 쓰러진다. 주완의 하산은 그가 적인데 기억 상실이라는 것을 믿냐면서 리츠카에게 사람이 너무 좋은 게 아닌가 걱정함과 동시에 인리소각을 막아낸 것을 칭찬한다. 그리고 환영마인동맹의 목적이 지구의 파괴라는 것을 들었다고 말하는데, 에드몽 당테스 역시 그것을 언급하였긴 하지만 대성보구가 존재한다고 해도 지구를 파괴할 수준에는 다다르지 못 한다고 한다. 그 때, 하산은 누군가 근처를 어슬렁거리다며 나가보고, 리츠카 역시 따라나선다. 하지만 밖에는 아무도 보이지 않았고, 하산은 돌연 목적을 달성했다고 말한다. 첫 대면으로 믿는 사람은 어리석은 자이며, 잘 관찰하며 고난과 역경을 뛰어넘은 자만이 친구나 동료이며, 자신은 그런 동료중 하나냐고 묻는 그 순간, 마슈가 그 자는 하산이 아니라고 소리친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신주쿠의 어새신은 본 모습을 드러낸다. 신체마저 변형시킨 변장에 모두가 경악하고, 다 빈치는 그것이 거울에 비치듯 동일한 형상, 도플갱어의 성질이라는 것을 알아차린다. 어새신은 리츠카를 인질로 붙잡아가려 하지만 아르토리아와 잔느가 막아선다. 그러나 재빨리 빠져나온 어새신은 리츠카를 데리고 도주하기 시작했고, 아르토리아는 바이크에 타고서 추격에 돌입한다. 도중에 말벌 부대를 물리치고, 셰익스피어가 만들어낸 리어왕의 괴물까지 쓰러뜨리지만, 전투로 힘을 소진한 탓에 그만 놓치고 만다. 설상가상, 통신방해로 칼데아와의 통신마저 끊어지고 리츠카는 의식을 잃고 만다.

한편, 에드몽 당테스는 리츠카가 납치당한 것이 자신을 끌어내기 위한 것이며, 그는 이미 자신이 누구인지 파악하였으며, 자기 자신의 진명에 대한 추리 역시 마쳤을 것이라 판단하고, 직접 나서기로 한다. 납치된 리츠카가 눈을 뜬 곳은 환영마인동맹의 본거지인 바렐. 그리고 그 앞에 나타난 또 하나의 신주쿠의 아처는 성배를 이용해 자신에게서 선의 감정을 떼어내었다고 설명한다. 그 선의 감정이 자의식을 가진 것은 계산외라고 덧붙이며, 버서커를 잃고 라이더는 미귀환하였지만 아직 두 명의 서번트가 남아있기에 지장없이 계획을 진행할 수 있다고 말한다. 리츠카가 그것이 지구의 파괴냐고 묻자 그는 자신이라면 가능하다면서 오래전의 유언비어처럼, 1999년에 세계가 끝나는 것이라고 대답한다. 그 이유를 다시 질문하자 그는 자신은 수학자이며 별을 파괴할 힘을 산출했으니 그 해답이 옳은지 확인하고 싶을 뿐이라며, 리츠카에게 칼데아로 귀환시켜 줄테니 절대 간섭하지 말라는 거래를 제안한다. 리츠카는 당연히 거절하고, 아처는 소영 없으니 지금 당장은 죽이지 않겠다며 자리를 뜬다. 그리고 셰익스피어가 나타나는데, 사슬에 묶이고 말뚝에 박힌 채 얼터화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어새신은 그의 리어왕을 칭찬하며 다음은 멕베스를 제안하고 자리를 떠난다. 셰익스피어는 탈출 방법을 묻는 리츠카에게 서번트가 아닌 인간으로는 힘들 거라고 말해주고, 신주쿠의 어새신의 능력을 알고 있었을 신주쿠의 아처가 전혀 경계하지 않았다는 것에 의문을 제안한다. 그러나 배신이라기에는 그럴 필요성이 없다고 생각하던 그 때, 등쪽에 붙어있던 편지를 발견한다. 아처가 술에 취해 자신의 등을 손바닥으로 치면서 붙여둔 것. 편지의 내용은 살해당하지 않을 것이며 구원자가 그리로 향하고 있고, 그 조력자가 모든 것을 말해줄 것이고, 겁먹게 만든 것을 사과한다고 덧붙였다. 그 때 에드몽 당테스가 모습을 드러내고, 그는 자신이 신주쿠의 아처가 보낸 구원자라고 밝히고, 셰익스피어를 남겨둔 채 리츠카를 데리고 탈출한다.

리어왕을 뚫고 탈출에 성공한 리츠카와 에드몽 당테스. 하지만 리츠카는 그에게 누구냐고 질문한다. 그 이유는 자신이 아는 에드몽 당테스는 언제나 자신을 "암굴왕"이라고 지칭하기 때문. 그는 훌륭하다며 변장을 풀고, 셜록 홈즈의 본모습을 드러낸다. 그가 이곳에 온 이유는 아틀라스원에서 알아내고자 하였던 것, 인리수복 이후의 특이점 발생 가능성때문이며, 소각된 역사가 복구되면서 비틀리면 의외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그 의외 중 하나가 새로운 특이점, 신주쿠가 되어 나타날 것이라고 트라이헤르메스가 예측했던 것. 또한 그는 자신은 아직 신주쿠의 수수께끼를 완전히 풀지 못 했으며 그 이유는 이번 사건을 주도한 자 때문이라고 한다. 그를 파헤치는 것은 더 깊은 함정으로 들어가는 것, 도달하는 곳은 그의 뱃속, 증거는 모래 위의 글처럼 사라져 버리고 만다, 그러니 자신은 거미집에 뛰어들고, 장기말이 되어 판에 오른다고. 홈즈는 지금 상대하고 있는 적의 정체를 밝힌다. 자신의 숙적, 모든 것의 흑막, 결코 유죄의 증거를 허용하지 않는 자, 범죄 세계의 나폴레옹. 다름아닌 제임스 모리어티, 동시에 신주쿠의 아처라고 한다. 자신이 신주쿠에 온 순간 그와 자신은 서로의 기척을 느꼈으며, 선한 모리어티는 이미 자신의 진명을 추리해냄으로써 자신의 존재를 눈치챗을 거라고. 그렇기에 더 이상 변장할 필요가 없어진 거라고 한다. 다만 본디 선의 기척이 없었을 모리어티가 거짓 없이 리츠카를 지키고 싸우는 것은 술수도 아니고 연기도 아니므로, 그는 진짜 선의 모리어티가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신주쿠의 어새신의 정체를 눈치채고서도 알리지 않은 이유는 그가 본디 계산상 안전하다면 뭐든지 하는 성격이기 때문. 홈즈는 더 이상 숨길 필요가 없으며 모리어티 역시 이 상황을 파악하고 있으리라고 말한다. 그때 리츠카를 먹으려는 세레브가 나타나고, 홈즈는 에드몽의 모습으로 그들을 쓰러뜨린다. 그리고 그 직후 나타난 불량배는 에드몽과 아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데 그의 이름은 미스터 카브라기로, 잡화상이라고 한다. 에드몽은 그로부터 끝이 날까하는 질문을 받고, 에드몽은 그렇다해도 바뀌는 건 없으니 할 걸 하면서 살라고 조언해준다. 잠시 후 그는 홈즈의 모습으로 리츠카와 함께 아르토리아의 아지트에 도착한다.

리츠카가 아지트에 도착하자 아르토리아와 잔느가 격렬하게 맞이하고, 칼데아와의 통신이 재개되며 마슈와 다시 이야기한다. 홈즈는 클래스가 캐스터임을 밝히지만 전투에서는 도움이 되지 않을 거라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마침내 신주쿠의 아처와 만나게 되는데, 그는 여전히 자신의 계산에 의해 리츠카가 납치되도록 방관한 것에 죄송해하고 있었다. 홈즈는 약간 어이없었으나 이내 리츠카가 이미 용서했다고 말해주고, 리츠카 역시 일단은 용서했다고 말해준다. 아르토리아와 잔느는 질투한다는 명목으로 또 다시 시비가 붙으려고 하지만 리츠카가 걱정해줘서 고맙다고 말하자 둘 다 데레데레하게 받아준다. 그리고 홈즈는 아처에게 이미 자신이 누구인지 알고 있지 않느냐고 묻고, 아처는 셜록 홈즈가 경계심을 지닌 자는 한 명 뿐이라고 하며 긍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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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리츠카가 자신의 진명을 직접 말해주기를 기다리고 있다는 말을 듣자 망설임을 버리고 자신의 진명, 제임스 모리어티를 밝힘과 동시에 리츠카에게 환령서번트로써의 계약을 부탁한다.

동료로 받아들여지기는 하였으나, 아르토리아와 잔느는 영 못마땅해하고, 셜록 홈즈의 팬인 마슈는 "근처에 폭포는 없냐고" 물어보기까지 한다. 홈즈는 그와 잠시 투닥거리다가 자신이 알아낸 정보, 지구의 파괴에 대한 정보를 털어놓는다. 별에서 태어난 존재가 그들이 태어난 별을 파괴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그러니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는 발상을 뒤집어야 한다, 5장의 에디슨과 6장의 사자왕과 같은 방식이 필요하다고. 에디슨은 아메리카를 세계에서 분리시켜 역사에서 가장 부유한 국가로 만들고자 하였고, 사자왕은 성창을 탑으로 삼아 선택받은 인간을 제외한 모든 것을 소각시키고자 하였다. 자국을 분리시켜 영원에 달하려 한 자와 세계를 멸망시키고 인간을 지켜내려 한 자. 여기까지 들은 순간 다 빈치는 돌연 스태프들을 긴급 소집한다. 세계를 멸하는 것은 불가능. 멸망이 목적이 아니었던 게티아조차 3000년이라는 시간을 필요로 하였다. 허나 세계를 역사에서 단절시키는 것의 가능여부는 두 사례가 증명하고 있다. 이것을 현 상황에 대입시키면 나오는 결론은 역사에서 잘라낸 세계를 멸망시키는 것은 가능하다. 즉, 현재 신주쿠는 역사에서 잘려나온 세계, 소멸한다 해도 인리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 세계라는 것이다. 다행인지 서번트는 영기패턴을 기록해 두었기에 재소환이 가능하고, 리츠카 역시 억지스럽게나마 레이시프트가 가능할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리츠카는 설령 세계와 칼데아에 영향이 없더라도 신주쿠와 서번트들이 그대로 소멸해버리는 것은 두고 볼 수가 없다고 말한다. 마슈 역시 안전만 생각하며 돌아가겠다는 리츠카는 선배 답지 않다고 생각함을 밝히고, 다 빈치 역시 그 생각을 인정하여 설령 구하는 것에 의미가 없을지라도 구하겠다는 것이 너답다면서 전력을 다해 백업할 것을 선언한다. 한편 홈즈는 모리어티에게 별을 하괴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묻고, 모리어티는 파괴를 위한 막대한 에너지를 한 점에 집중시킬 수단, 이를테면 운석 수준이면 가능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운석이란 어디에 추락할 지 예측할 수 없고, 그렇기에 만들어지고 있는 것이 바로 신주쿠의 배럴. 즉 그 탑의 용도는 운석을 지구에 명중시키기 위한 총신이라는 것이다. 움직이지 않는 총신에 어떻게 운석을 장전하냐는 다 빈치의 질문에 홈즈는 환령이 그 열쇠라고 대답한다. 악의 모리어티는 환령의 능력을 사용해 운석을 명중시키려는 것. 그것이 가능한 건 일곱 발의 마탄을 지닌 사수, 현재 모리어티와 융합한 환령이다. 본디 캐스터여야 할 모리어티가 아처로 소환된 것은 이 때문. 배럴이 완성되면 운석은 장전되어 지구를 향해 발사된다. 즉, 별을 살해한다는 최저최악의 범죄가 완성되는 것이다. 환영마인동맹은 배럴을 지키기 위해 신주쿠를 봉쇄하고 점령한 상태. 일행은 우선 신주쿠의 어새신을 물리치기로 결정하고, 모리어티는 홈즈가 넘겨준 외부 정보를 확인하더니 다짜고짜 옷을 구하자며 일행을 끌고 나간다. 불량배와 콜로라투라를 쓰러뜨리고 의복을 손에 넣은 모리어티는 리츠카와 아르토리아, 잔느에게 옷을 갈아입을 것을 다짜고짜 요구한다.

신주쿠의 호화 파티장, 드레스 차림의 아르토리아와 잔느는 서로의 차림에 대해 한 마디씩 하고, 파티장 바깥의 건물 옥상에서는 모리어티와 홈즈가 무선 장치로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한편 리츠카는 어째서인지 크로스드레싱한 상태[11]로 드레스/정장 차림을 한 채 파티장에서 안절부절 못 한다.구다오 여장한거 보면 리메버전 아키하 닮았다. 사연인 즉슨 이미 어새신에게 얼굴이 노출된 이상 위장하기 위해서라고. 아르토리아는 리츠카를 보더니 한 세레브에게서 카메라 폰[12]을 빼앗아 잔느에게 리츠카를 붙잡게 한 뒤 강제로 사진을 찍는다. 두세장은 더 찍은 뒤, 칼데아 서버에 업로드할 생각이라고.

이후 아르토리아는 리츠카를 붙잡고 춤을 추는데, 리츠카는 창피해서 어쩔 줄 모르는 반면 아르토리아는 주변의 시선마저 즐기는 여유를 보여준다. 이때 보디가드를 대동하고서 아르토리아의 얼굴을 한 어새신이 연설을 시작한다. 진짜는 이 모습을 보자마자 보구 충전(...) 어새신은 부하들과 자금을 쓸 계확을 이야기하다가 마녀들과 어울리려 하는데... 자기와 얼굴이 똑같지만 자기를 당장 죽일 기세로 노려보는 여인을 발견한다. 어새신은 부하들에게 공격할 것을 지시하고, 아르토리아와 잔느는 정체를 드러내고 전투에 들어간다. 이 와중에 리츠카의 사진 전송받은 마슈는 평생 보물로 간직하겠다고... 전세가 불리해지자 어새신의 지시로 셰익스피어가 만든 새로운 창작환상, 로미오와 줄리엣이 투입된다. 접촉하는 것만으로도 인간이 그대로 녹아버리는 위력. 간신히 로미오와 줄리엣을 쓰러뜨리나, 어느새 어새신은 말벌의 모습으로 변하여 병사들 사이에 숨어버린 상태. 하지만 이 순간을 기다렸다는 듯 리츠카는 변장을 벗어던졌고, 어리둥절하는 부하들 사이로 어새신은 당황을 금치 못함으로써 발각되고 만다. 이것이 모리어티와 홈즈가 리츠카를 파티장에 잠입시킨 이유. 결국 본모습을 드러낸 신주쿠의 어새신, 연청은 직접 일행을 상대하지만 결국 패배하고, 최후의 수단으로 파티장이 있는 빌딩을 폭파시킨다. 아르토리아와 잔느가 리츠카를 데리고 탈출함과 동시에 건물이 붕괴되어 버리고, 잔해 속에서 한 시민이 혼란스러워하는 그때, 모리어티가 그 시민을 향해 총탄을 날렸고, 연청은 치명타를 입고 말았다. 모리어티와 홈즈는 서로 싸워오면서 단련해온 덕에 상대의 빈사 상태 여부를 10초만 보고도 파악 가능한 수준이라고. 연청은 소멸하면서 자신의 능력으로 복사한 이들은 그 기억까지 자신의 것과 뒤섞인다고 말한다. 그 중에는 홀로 싸우다가 자신에게 당하고 소멸한 주완의 하산도 포함되어 있었다. 그리고 자신의 실수로 인해 배신당하고 죽은 자신의 주군과 사라져버린 자신의 긍지를 되뇌이며 소멸한다. 이후 인간의 긍지에 대해 자신에게는 의미 없다고 말하는 잔느를 아르토리아가 자이언트 팬더라고 칭한다. 덩달아 홈즈와 리츠카까지... 이 와중에 모리어티는 리츠카에게 또 술을 권하려고 하나, 보호자들이 무서워서 관둔다. 그리고 바로 그 순간, 저 멀리에서 늑대의 울음소리가 들려온다.

악의 모리어티는 로보에게 부탁을 받고 크게 놀란다. 그것은 또 다른 환령을 소환하여 자신과 융합시켜 달라는 것. 모리어티는 고민 끝에 승낙하지만 그 조건으로 라이더의 동력과도 같은 증오를 멈추지 말라고 말한다. 서번트는 인간이 아니고, 신주쿠 주민들은 사람 형상을 취한 다른 것일 뿐이니, 로보가 진심으로 증오하며 죽여야 할 인간은 오직 한 명, 후지마루 리츠카뿐이라는 사실을 강조하면서 말이다. 로보는 밤거리를 내달리며 인간에 대한 증오를 되새기고, 다시는 아내를 만날 수 없음에도 달리는 이유를 자신들을 멸망시킨 인간에 대한 멸망을 추구하기 때문이라고 독백한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그는 자신의 기억에서 자신의 고향인 황야가 사라져가는 것을 느낀다.

이전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접근해온 로보. 하지만 그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기척은 느껴지지만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로보에게 덧붙여진 환령의 정체는 웰스가 쓴 SF 소설 투명인간의 주인공, 그리핀 박사인 것. 그리고 로보는 이내 모습을 드러내는데, 전신이 푸른 화염에 휩싸인, 이전보다 더 끔찍한 모습. 잔느는 이 모습을 떨어질 때까지 떨어진 꼴이라고 평한다. 홈즈는 그 모습에서 바스커빌 가의 개를 떠올리지만, 그와는 달리 이들은 생물로써 끝나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홈즈는 로보의 등에 올라타 있는 목 없는 기사의 정체가 헤센의 머리 잃은 용병, 슬리피 할로우라는 것을 밝힌다. 다만 기수는 의지없이 존재하고, 주가 되는 것은 로보라고. 이 때, 로보의 클래스는 라이더에서 어벤저로 변질된다. 노리는 것이 단 한 명, 리츠카라는 것을 알자 서번트들은 온 힘을 다해 로보와 맞서지만 쓰러뜨리기에는 역부족. 결국 홈즈마저도 한 명을 희생하여 탈출한다는 전략을 내는 상황이 되고 말았다. 이때 잔느가 그것을 자처하고, 어벤저로써 동잘감을 느끼냐는 홈즈의 질문에 끝을 내주고 싶을 뿐이라고 대답한다. 그렇게 일행을 보내고 홀로 로보를 상대하는 잔느. 그녀는 어벤저로써 로보도, 자신도 느끼고 있는 끝없는 복수심과 증오심은 그 원인을 제거해도 사라지지 않고, 결국 모든 것을 파괴하면서 개운하지 않은 무언가가 사라지기를 바라지만 결코 그런 일은 없으며, 자신도 그도 죽을 때까지 복수와 증오를 멈추지 못 하는 기계와 같다고 외친다. 그리고 여기에 너의 아내는 없으며, 덧없는 꿈을 보며 죽는 것이 복수자에게의 구원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결국 영핵에 치명상을 입게 되고, 이판사판으로 보구를 발동해 발을 묶은 뒤 그대로 쓰러지고 만다. 그녀는 그 성녀는 이런 불길 속에서도 증오를 품지 않은 거냐면서, 자신이 지키고자 하였던 선량한 사람, 리츠카를 떠올리고, 그가 자신과 춤춰주기를 바랐다고 생각하며 의식을 잃는다.

아지트로 돌아온 일행. 제7특이점에서 무수한 마수와 싸운 적은 있지만 그것은 다양한 지원이 있었기 때문. 그 마수들과 비교하면 로보는 격이 한참 떨어지지만 그는 사실상 그 마수들과 동일한 경계심을 품고 대면해야 하는 존재인 셈. 홈즈는 그가 인간이 자연을 경외하지 않고 정복하려 한 시대의 희생자라고 말하며, 아르토리아는 그가 괴로워하고 있었다고 평한다. 잔느 역시 이전에 복수자로써의 멈추지 않는 증오에 의한 갈망과 그에 따른 고통을 알고 있기에, 그러한 적이 나타난다면 물리쳐서 해방시켜 줄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말했었다. 아무튼 직면해있는 가장 큰 문제는 로보. 승리를 앞두게 되면 그는 본능에 따라서 달아나고, 회복한 뒤에 다시 공격해 올 것이 뻔한 상황. 실내에 몰아넣는다 할지라도 그 돌진력이면 순식간에 돌파당할 것이라고. 그를 붙잡는데 성공한 방법은 먼저 붙잡혀 죽은 그의 아내 블랑카를 미끼로 덫을 놓은 것. 덫이라면 마련 가능하지만 블랑카는 어쩔 방법이 없다며 고민에 잠기던 그 때, 일행의 시선이 일제히 카바스 2세에게 고정된다. 하얗네. 하얗네. 하얗네.

한편, 투명화된 상태로 인간들을 무차별적으로 습격하고 먹어치우고 있는 로보. 그는 인간이 셀 수도 없이 많은 자신의 동족을 해쳤고, 자신의 등에 탄 헤센은 그저 편하고 신경쓰이지 않는 존재로 보이며, 그러니 자신은 수많은 인간을 해치고, 잡아먹고, 그렇게 함으로써 동료들과 있었던 대지로 돌아간다고 생각하지만, 인간을 죽이고 죽이면 그 끝에 무엇을 바라는지, 무엇을 원하고 있었는지 그는 잊고 말았다.

카바스 2세를 작전에 쓰는 것을 격렬히 반대한 아르토리아는 로보가 속지 않을 거라고 하지만, 홈즈는 속일 필요도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아르토리아가 카바스 2세의 의사를 무시할 수 없다고 반박하는데, 이 때 칼데아의 포우가 카바스 2세와 대화하듯 짖고 울어대더니, 홈즈가 돌연 승낙을 얻었다고 말한다. 동물회화를 응용한 동물독순술의 능력이라고. 이후, 아르토리아가 리츠카를 바이크에 태우고 내달리면서 로보를 덫으로 유인한다. 그러나 첫 번째 덫은 가볍게 회피, 두 번째 덫 역시 더 빠른 속도로 회피. 그대로 마지막 덫을 향해 전속력으로 질주하고, 로보 역시 인간을 전력으로 추격하나, 시야에 들어온 새하얀 강아지를 본 순간 그 질주는 그대로 멈춰버렸고, 덫에 걸림과 동시에 투명화가 풀려버리고 만다. 일행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전력을 모아 공격을 가하고, 로보는 마력이 바닥나고 만다. 아르토리아는 로보에게 마지막 일격을 가하는데, 그 순간 의식 없이 올라타 있기만 했던 헤센 용병이 로보의 등에서 뛰어내리고는 무기를 휘둘러 공격을 막아냈다. 그리고는 무기를 땅에 던지고 두 팔을 벌리고 서서 로보와 일행 사이를 가로막았다. 그리고 그 사이에 로보는 덫에 걸린 앞다리를 잘라내고서 달아나 버리고, 아르토리아는 추격하려 하나 홈즈는 헤센도 로보도 이미 끝났다고 말하고, 헤센에게는 이제 그가 자유로워졌으니, 책임지고 지킬 필요는 없다고 말해준다. 헤센 용병은 말없이 소멸하고, 마슈는 로보가 커럼포의 황야로 돌아가기를 원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아르토리아는 그것이 불가능하다고 말하는데, 물리적인 문제가 아니라 복수에 너무 빠져들어 버린 탓에 고향과 동족의 냄새가 신주쿠에 덧칠되어 버렸다는 것. 한편 로보는 신주쿠의 거리를 방황하면서 자신을 멈춰 세운 하얀 개를 떠올리고, 느려진 자신을 추적하지 않는 것은 자신의 등에 탄 그것이 막아주고 있기 때문일 것이라 추측하며, 이젠 어디로 갈 지도 모른 채, 고향에 돌아가고 싶지만 고향의 모습도 냄새도 떠오르지 않은 채 돌아가고 싶다고 막연히 외쳐대지만 이내 돌아갈 곳은 여기, 신주쿠뿐이라는 것을 깨달아버리고 만다. 이 장소가 고향이 되어버렸고, 그렇기에 더 이상 돌아갈 수 없으며, 자신은 자신이 버려버린 것을 계속 찾아헤메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로보는 밤하늘을 향해 울부짖은 뒤 주저앉아 잠들려다가, 흐릿한 시야 속에서 그토록 찾아 헤메던 자신의 아내 블랑카와 재회하게 되며 눈을 감는다. 로보는 이미 복수에 너무 빠져 있어 이성을 잃은 데다 동족의 냄새조차 신주쿠의 악취로 인해 알 수 없는 상태였기 때문에 카바스 2세를 블랑카로 착각한 것.

악의 모리어티는 이 사사로운 트릭은 탐정이 간파할 수 없지만 동시에 애초에 파탄나 있으며, 계산을 포기한 자포자기에 가까운 불리한 도박이라고 말한다. 또한 이것은 자신의 긍지에 걸고서 실행하지 않으리라 생각하던 계획이었으나, 그럼에도 자신은 그를 이기고 싶었다고 독백한다. 어벤저가 소멸한 것을 확인한 에미야는 마탄이 날아오고 있는지를 묻고, 모리어티는 아직 다다르지 않았다며 이 배럴을 지키는건 그대와 자신뿐이라고 대답한다. 에미야는 농성전을 펼치기로 하고, 잘하면 그들을 탑에 끌여들여 협공할 수도 있다고 말한다. 모리어티는 셜록 홈즈가 간파할 것이라고 말하지만 에미야는 생각대로 돌아가지 않는 게 전장이며, 냉정한 기준 없이 그저 혼돈과 열광만이 가득한, 쓰레기나 다름없는 생물이 지고의 예술을 간단히 파괴하는 곳이라고 반박한다. 이후 대 서번트용 무기가 아닌 대 대형마수용 무기로 말벌 병사를 무장시키고, 세계를 구해놓고 이런 곳에 죽으러 온 리츠카를 오만하다고 조롱하며 이곳에서 비참하게 죽으라고 말한다.

아지트에서는 카바스 2세가 어벤저를 잡는데 큰 공을 세운 덕에 먹이를 상급으로 인상받았다. 아르토리아의 말에 의하면 카바스는 자신이 제일 아끼던 사냥개, 이 녀석은 그 개의 직속 손자...라는 설정이라고.(...) 이 때, 홈즈와 모리어티가 돌아오고 모리어티는 볼뽀뽀 해달라다가 리츠카에게 냄새 난다는 말을 듣고 충격 먹는다. 현재 상황은 버서커, 어새신, 라이더였던 어벤저를 쓰러뜨리고 남은 적은 에미야, 그리고 악의 모리어티. 현재 배럴 주변에 200명의 말벌 병사가 진을 쳐 보호하고 있는 상황. 그리고 남겨진 또 하나의 의문은 마탄의 사수를 흡수한 모리어티는 운석을 조작할 수 있지만 1999년 당시에 일본에 추락한 운석은 고베 시에 하나, 중량도 가벼운 수준이라 지구를 파괴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것. 그런데 홈즈는 모리어티에게 사격할 때 조준하냐고 질문하고, 모리어티는 그냥 쏘기만 하면 맞는다고 대답한다. 악의 모리어티는 그 이상의 힘을 지녔으리라 짐작되고, 이에 홈즈가 내린 해답은 1999년에 관측된 운석을 마탄으로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 그 이름은 베누.[13] 직경 500m의 소행성으로, 200년 후 지구에 접근하리라 예측되어 있으며, 1999년에 관측되었다. 다 빈치는 서번트도 아닌 환령이 그러한 운석을 조작하는 것이 가능한지 의문을 품지만, 홈즈는 서번트 모두가 지니고 있는 비장의 수를 언급한다. 보구는 설화나 전설, 실재하였던 무기를 기초하여 생성되기에 환령 역시 지니고 있으며, 그 위력은 영령에 비하면 턱없이 약하지만 그 개념만큼은 변하지 않고, 그렇기에 운석=탄환이라는 개념이 적용된다는 것. 이러한 일은 환령과 영령, 환령과 환령이 융합하는, 본래라면 절대 일어날 수 없는 일이 가능해진 신주쿠이기에 가능하다고는 하지만, 워낙 사악한 발상이다보니 다 빈치는 이런 발상을 내놓은 자가 누구인지 묻는데, 홈즈는 억측을 피해야 한다며 대답을 피하고, 모리어티 역시 현재 직면한 문제에 집중하자고 말한다. 배럴 주변을 봉쇄한 말벌 부대로 인해 아르토리아가 바이크를 몰고 교란하는 것은 불가능. 정면으로 돌파하면 너무 많은 시간이 걸린다. 홈즈는 적들이 생각하지도 못 할 방법으로 진입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하지만, 그게 무엇인지는 갈피가 안 잡히던 그 때, 마슈가 뭔가를 떠올리고, 아르토리아의 추궁에 슬며시 아라쉬를 언급한다.[14] 마슈는 생각지도 못 한 방법이라는 말을 듣자 제6특이점에서 그가 사용한 방법이 떠올라 버렸다고 변명하는데, 홈즈와 모리어티도 무슨 이야기인지 감을 잡지 못 하던 그 때, 리츠카 역시 그게 무엇인지를 깨닫고 비명을 지르고 만다.[15]

잠시 후, 배럴 주변의 거리를 감시하고 있는 에미야와 말벌 부대. 이 때 바이크의 엔진 소리가 들려오고 곧바로 그물을 던져 생포하지만 붙잡힌 것은 운전자 없는 바이크. 그리고 미끼임을 확인한 순간, 아르토리아가 하늘에서 떨어지며 에미야를 공격한다. 에미야는 마력방출이나 령주를 사용했다면 마력의 기척을 느꼈을 텐데 그런 것마저 없는 게 이해되지 않는다고 질문하고, 아르토리아는 물리적으로 날아왔다고 대답해준다. 마슈가 말해준 정보를 토대로 다 빈치가 자동 발사형으로 개량한 도면을 설계하고과연 설계왕 모리어티가 현장에 제작한 것은 6장에서 아라쉬가 일행을 데리고 산을 넘어갈 때 쓴 초대형 석궁의 업그레이드 버전. 신주쿠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만으로 단시간에 완성할 수 있도록 개량한 것에 다 빈치가 자화자찬하는 것은 덤. 이 와중에 모리어티는 수학 교수가 왜 철을 정확하게 절단하지 못 하냐고 까인다.(...) 둘이서 서로 자기 이름 붙일 거라고 다툰 이후, 아르토리아와 리츠카가 석궁 위 화살에 올라타고, 홈즈는 어딘가에서 맡은 임무를 수행하며 나중에 보자고 말한다. 그리고 서번트에게 뒷목 잡힌 리츠카와 마스터 뒷목 붙잡은 아르토리아는 레버를 당김과 동시에 밤하늘을 향해 발사되었던 것. 그리고 에미야와 전투를 치르고 나자 홈즈가 폭주시킨 콜로라투라 무리가 몰려들고, 에미야와 말벌 부대는 별 수 없이 콜로라투라를 공격하지만 이 때 모리어티가 연막을 뿌리고, 시야가 차단된 상태에서 우왕좌왕하던 도중 한 병사가 에미야의 뒤에 누가 있다고 말하지만 뒤에는 아무것도 없는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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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야는 그 병사를 그대로 쏴버리고, 병사는 총탄을 피하며 변장을 벗고 모리어티임을 드러낸다. 에미야는 어차피 이렇게 되리라는 것은 예상했다며 올라가서 그를 만나라고 말한다. 그러고는 자신 역시 배럴 내부로 진입하려 하는데, 이 때 부하들에게 입구를 폭파시켜 막으라고 지시한다. 그것은 병사들을 신경쓰지 않고 자기 자신만의 승부를 보기 위한 배수의 진. 이때 속으로 말하기를 인형들과 함께 죽어버리라고. 완전히 수호자의 사고방식을 지녔음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배럴 내부에 진입한 일행은 말벌 부대, 콜로라투라, 키메라를 쓰러뜨리며 나아가고, 후방에서 에미야를 감지하지만 어째서인지 움직이지 않는다. 이것이 기회라고 판단한 일행 앞을 셰익스피어가 만들어낸 맥베스가 가로막고, 전투로 쓰러뜨린 뒤 다 빈치가 셰익스피어와 안데르센의 사상, 그리고 리츠카와의 관계에 대해서 이야기하다가 마슈에게 백업 제대로 하라고 핀잔을 듣는다.[16] 누군가의 빈자리가 더 크게 느껴지는 부분.

마침내 배럴 최상층에 다다르자,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던 악의 모리어티가 등장한다. 두 모리어티는 서로의 존재와 자신의 존재에 대해 의구심을 품은 채 대치하지만, 악의 모리어티는 자신이 흥미가 있는 것은 단 한 명, 리츠카뿐이라고 말하는데, 붙잡혔다가 홈즈의 도움으로 구해지고 다시 이곳에 온 것은 결코 운명이 아니라 계산으로 이루어진 상황이라는 것. 그는 이 순간을 3000년간 기다렸다고 말하려다가 얼버무리고 우주에서 다가오고 있는 마탄인 운석이 장전되면 자신도 사라지지만 자신의 죽음 이전에 지구를 살해할 것이라며 이것이 신주쿠 환령사건의 종막이라고 선언한다. 전투 이후 결국 악의 모리어티는 소멸해 버리지만 그에게 성배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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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갑작스레 나타난 것은 인간의 형상을 한 마신주. 그는 이미 자신들이 멸망하였고 3000년의 계획도 붕괴되어 버렸으며 이 모든 것의 시작이자 인리소각의 계획을 시작부터 망가뜨린 존재인 리츠카를 죽이기 위해 세계를 멸망시키겠다는 것을, 그리고 그러기 위해서 3000년 전부터 이 계획을 준비해오고 있었던 것을 밝힌다.[17] 이를 들은 홈즈는 4장에서 배비지가 소환된 이후 마신주의 부하가 되는 것으로 모든 수치를 파악하고 계산해내었다고 말한다. 그 계산은 인리소각을 막기 위한 것이 아닌 인리소각이 파각된 뒤의 미래를 계산한 것. 그리고 그 결론은 마술왕이 인리소각을 하지 않더라도 2017년으로부터의 미래는 붕괴한다는 것이다. 마신주는 3000년의 세월을 거쳐 환령과 영령의 융합기술을 얻었으며, 잊혀진 이야기 속에서 무한한 가치를 발견해냈다고 말한다. 그리고 자신의 이름을 밝히는데 그 정체는 마신 바알. 홈즈는 모리어티와 어디까지 연관된 것이냐고 묻지만 바알은 이미 그 답이 나와있다고 대답하고, 그 순간 모리어티가 전부라고 대답하며 홈즈를 뒤에서 공격한다. 일행은 물론 공격당한 홈즈조차 당황하였다가 무언가를 깨닫고 설마 모 아니면 도인 도박을 건 것이었냐고, 확실성을 버리면서까지 승리를 추구한 것이었냐고 소리친다. 그리고는 그가 승리하였으며, 자신의 추리가 틀렸다고 인정한다. 그리고 이내 홈즈는 소멸해 버리지만, 그 영기는 모리어티에게 흡수되어진다. 그리고 그는 일행을 향해 인사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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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뵙겠소, 여러분. 나의 이름은 제임스 모리어티. 이 별을 파괴하는 자이올시다."
도대체 언제 배신하였냐는 다 빈치의 질문에 모리어티는 방금 전이라고 대답한다. 마슈는 형세가 불리해지면 배신으로 타개책을 찾을수는 있지만, 마신 바알을 쓰러뜨릴 수 있었던 전력인데 왜 배신하였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소리친다. 모리어티는 바알에게 기다려달라고 말한 뒤 진실을 밝히기 시작한다. 현재 이 신주쿠는 역사에서 분리되어진 공상의 마을. 환령과 환령, 환령과 영령의 융합 같은 불가능한 일이 가능한 유일한 공간으로, 이곳에서 자신과 바알은 각자의 목적을 위해 동맹을 맺었다고 한다. 바알은 리츠카를 죽이기 위해, 모리어티는 홈즈를 초월하기 위해. 그리고 그 동맹이 바로 환영마인동맹의 진상이라는 것이다. 그는 21을 말하면 지는 게임을 예로 드는데, 이 게임은 후공을 고르는 자가 무조건 승리하는 게임으로,[18][19] 비유하자면 자신은 언제나 선공이었고 홈즈는 언제나 후공이었다고 한다. 선이 악을 쓰러뜨리는 세계에서 자신은 무슨 수를 써도 그를 이길 수 없었으며, 자신을 상대로는 반드시 전력을 내는 그를 넘어서기 위한 방법은 단 하나, 홈즈의 편이 되는 것이었다라고 말한다. 하지만 그것이 간파당하지 않았던 이유를 리츠카가 알아차리는데, 그것은 그의 기억이 제로가 되어있었기 때문. 그는 자신의 기억을 지워 선의 모리어티가 되었고, 바알 역시 기억을 지워 악의 모리어티로 만들었다고 한다. 둘은 서로가 각각 선과 악의 모리어티라고 믿으며 움직였고, 그렇게 함으로써 홈즈에게 이길 수 있게 되었다고 대답한다. 리츠카는 동료로써 함께 싸운 그가 배신한 것이 아닌, 악한 쪽으로 돌아가는 게 슬프다고 말하는데, 그 순간 바알을 향해 에미야가 총격을 날린다. 그가 이 도시에 온 것은 마신주를 쓰러뜨리기 위한 것이었으며, 악이 되든 선이 되든, 계산만 맞추면 그만이라고 대답한다. 전형적인 수호자스러운 사고방식에 아르토리아는 불쾌함을 품지만 공투를 받아들이고, 리츠카 역시 그를 아군으로 인정하자 바알은 마신주의 형태로 변하여 모리어티와 함께 일행을 상대한다. 치열한 싸움 끝에 바알은 소멸하게 되는데, 그는 리츠카를 자기가 죽이지는 못하였으나, 반드시 죽게 된다고 말하며 소멸해버린다. 남겨진 모리어티는 이제 끝이라는 말을 듣자 끝나는 건 자네들과 이 행성이라고 대답하는데, 그 순간 공간이동과도 같이 신주쿠 상공에 소행성 베누가 출현한다.

모리어티는 세상에는 수많은 이야기가 있다며, 리어왕, 맥베스, 중국의 무뢰한 이야기, 어떤 작가가 기술한 늑대왕 이야기, 목을 빼앗긴 망령기사 이야기 등등의 예시를 꺼낸 뒤, "나와 셜록 홈즈의 이야기"도 그 중 하나라면서, 가장 중요한건 다른 이야기가 아닌, 마탄의 사수라고 언급한다. 마탄의 사수는 여섯발까지는 반드시 사수가 원하는 곳에 명중하지만, 일곱번째 탄환은 악마가 조작하기에 사수가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을 빼앗아 절망으로 이끈다며 일곱번째 탄환은 사신과 동일한 힘을 지녔다고 발언한다. 이 일곱번째 탄환은 절대로 빗나갈 수 없다고 하면서. 마탄의 사수 이야기에서 일곱번째 탄환은, 사수가 죽던가, 혹은 사수가 가장 소중히 여기는 자를 쏘아 맞추는 개념이기 때문에, 모리어티를 죽이려는 순간 발동하여 신주쿠로 베누를 전이시킨 것이었다. 하지만 마슈는 그래서는 모리어티의 생각대로 원하는 표적을 맞출 리 없다며, 악마가 조작하기에 무엇에 맞을지 아무도 모른다고 발언하려다가, 모리어티의 진심을 깨닫고 만다. 진심을 깨달은 마슈는 모리어티를 너무하다고 비난하고, 모리어티는 홈즈처럼 명석하다며 마슈를 치켜세운다. 모리어티가 자신의 기억을 지우고 진심으로 리츠카들을 도와준 것은, 다름아니라 사수에게 있어서 가장 소중한 사람 리츠카로 만들기 위한 의도도 있었던 것. 모리어티는 리츠카들의 인간성은 대단하기에 악에 강하고 선에 약하다라는 점을 이용하여, 독을 독으로 제압하고, 악을 악으로 제압하듯, 약을 약으로 제압하고 선을 보다 순수한 선으로서 제압한다는 논리를 폈던 것이다. 남은 유예시간은 베누가 타워에 장전되기까지의 5분. 모리어티는 자신의 계산은 틀리지 않는다며, 홈즈가 나타나지 않는 한 이라는 전제를 편다. 하지만 홈즈는 이미 모리어티의 영기 속에 흡수되어 있는 상황. 아르토리아는 에미야를 끌고 마탄이 된 운석을 처리하려고 하지만, 베누에게 마탄이라는 속성이 덧씌워진 이상 에미야나 아르토리아의 공격에는 꼼짝도 하지 않는다는게 확정된 상황. 다 빈치는 어떻게든 리츠카 일행을 강제로 레이시프트 시키려고 하지만, 이미 일곱번째 탄환은 소중한 자에게 맞는다라는 인과가 성립되어 있어서 인과율이 강화되어 있기에 신주쿠가 리츠카의 레이시프트를 허가해주지 않는 상황. 다 빈치는 포기하지 말고 아슬아슬할 때까지 리츠카의 레이시프트를 시도해 보라고 지시한다.

다 빈치는 모리어티에게 평상시에는 수다를 떨었지만 왠 일인지 조용하냐고 물은 뒤, 모리어티의 대답(설명해야 할 것은 이미 끝냈다)을 듣고는 모리어티를 축하한다. 셜록 홈즈를 이겼다는 사실 때문. 하지만 5분 뒤 패배가 결정되는 상황에서, 다 빈치는 모리어티에게 질문을 하려고 하지만, 리츠카가 자신이 하겠다며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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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후회하고 있어?"
모리어티는 자신이 그것에 대답할 권리는 없다며 승자의 여유[20]를 부린 뒤, 리츠카에게 역으로 물어보지만 리츠카는 우르크 시민급 다이아몬드 멘탈 후회하지 않는다 대답했고, 그 직후, 바람이 바뀌며 엄청나게 호쾌한 웃음소리와 함께 진짜 암굴왕 에드몽 당테스가 모리어티를 공격하며 등장한다.[21] 그 후, 모리어티를 노리고 저주의 불꽃이 발생하고, 그 직후, 잔 다르크 얼터 또한 합류.[22] 홈즈의 조언에 따라 하수구로 대피해서 무사했던 것이었다. 잔 얼터는 원군을 데리고 왔다고 언급하지만, 하필이면 그 원군이라는 작자들이 공식적으로도 도움 하나 안 된다고 스스로 인정한 캐스터 둘이었다. 게다가 더 황당한건, 안데르센은 가부키쵸에 취재를 왔다가 못 보고 실망해서 구조하러 왔다는 것. 모리어티는 이 둘. 특히 안데르센이 계산 외였다며 의아해하지만, 안데르센 역시 본인도 의아하다면서도 리츠카에게 넘겨줘야 할 것이 있다고 발언한다. 셰익스피어는 홈즈가 모리어티에게 흡수된 것을 확인한 뒤 주인공이 이기는 이야기라면 주인공이 되는 것이 가장 확실한 승리방법이라고 말하며, 그러나 홈즈의 뒤에는 수많은 명탐정 캐릭터들이 존재하고, 환령인 그들을 보통 성배전쟁에서 소환할 수는 없으나, 그들 자신이 환령인 탐정들의 이야기를 직접 2차 창작해내었고, 신주쿠이기에 환령이 존재할 수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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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와 동시에 안데르센과 셰익스피어가 동시에 보구를 발동하자 동그란 얼굴의 신부, 더부룩한 머리의 신사, 끈을 가지고 노는 노인, 고지식한 신사,[23] 그 외에도 이름을 알 수 없는 수많은 명탐정의 환령들이 소환되어져 리츠카에게 힘을 빌려주고, 모리어티는 이름 없는 탐정들이 자신을 막아서는 것에 분노하며 성배의 힘을 빌린다. 한 번 승리하지만 모리어티는 성배의 힘을 쥐어짜내어 다시 덤벼들려 하고, 환령 명탐정들은 리츠카에게 자신들의 보구와도 같은 그 대사를 외칠 것을 촉구한다. 그리고 리츠카가 내지른, 모리어티를 향한 최후의 한 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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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모리어티! 네가 범인이다!"
모리어티는 이 대사를 듣고서 자신이 범인인 것을 인정하고, 그 순간 급격히 힘이 사라지기 시작한다. 공상의 도시인 신주쿠에선 속성, 배역의 보정을 크게 받는데, 리츠카의 선언으로인해 "탐정에게 폭로당한 범인"의 속성을 얻게되어 모든 보정을 잃게된것으로 보인다. 그는 단 한 번도 범인으로 지목당한 적이 없었기에 범인으로써 탐정에게 지목당하는 것이 얼마만큼의 영향을 끼치는지 짐작할 수 없었다. 그는 점점 약해져가면서 모든 계산이 완벽했건만 어째서 자신이 패배하였는지 이해하지 못 하겠다고 하는데, 리츠카는 그에게 그 이유가 당신은 정의의 편이기 때문이라고, 사실 함께 선의 편에서 활동할 때 제법 즐겁지 않았으냐고 대답해준다. 모리어티는 자신은 악에 대해서는 그 매력을 잘 알고 있으나 단 한 번도 닿아본 적 없는 정의에는 매혹되어 버릴지도 모른다고 되뇌이며, 마탄의 사수가 소중한 것에 대한 기억을 잃으면 일곱 번째 마탄은 표적을 잃고 말기에 그는 표적을 고정시키기 위해 선한 기억을 일부러 지우지 않았고, 그리고 스스로 선한 시절의 소중한 기억을 지우지 않았던 시점에서 이미 자신은 패배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을 깨닫는다.

한편, 배럴 옥상에서는 에미야와 아르토리아가 운석을 막으려하고 있었다. 에미야는 자신의 고유결계를 체내에서 전개시키는 방식을 사용하면 운석을 분해시킬 수 있다고 말하며 운석을 향해 총탄을 발사하고, 운석은 내부에서부터 산산조각이 나 버린다. 하지만 커다란 파편이 신주쿠에 계속 낙하하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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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 사이 아르토리아가 마력을 모으며 대기하는 중이었고, 검을 휘두르는 자가 어둠에 삼켜졌으나, 마스터가 있는 한 그 성검은 빛을 잃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하려는 것처럼, 칠흑의 엑스칼리버가 하늘을 가르며 운석의 파편은 완전히 소멸한다.[24] 동시에 리츠카의 레이시프트도 가능해진다.

모리어티는 마탄인 운석이 파괴된 것을 알아차리고 리츠카에게 설령 자신이 함께 보낸 시간이 있다 하더라도, 그때의 자신은 지금과 별개의 자신이라고 말하지만 리츠카는 그 말을 부정한다. 그리고 이어서 환령탐정들에게는 다음번에는 패배하지 않겠다고 소리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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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령탐정들은 임무를 마치자 차례대로 소멸하고, 모리어티는 자신이 서번트로써 소환되는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고, 리츠카에게 자신과의 만남을 기억해줄 것을 부탁하며 소멸한다. 세익스피어는 신주쿠에서 소재를 더 모으려다가[25] 안데르센에게 붙들려 강제 동반 소멸.(...) 암굴왕은 또 필요하면 자신을 불러달라는 말을 남기고 소멸한다. 에미야 역시 다음에 아군으로써 소환된다면 손을 빌려주겠다고 말함과 동시에 소멸.

리츠카 역시 레이시프트하려던 그 때, 잔느가 갑자기 드레스를 차려입더니 리츠카를 붙잡고 춤을 추면서 처음으로 환하게 웃는다.[26] 그리고 다음 번에 만날 때에는 춤 연습 더 해올테니 당신도 연습해오라는 말을 남기고 소멸한다.

리츠카는 무사히 칼데아로 귀환하는데, 놀랍게도 셜록 홈즈가 따라왔다. 그는 연속된 레이시프트로 영기가 저하되어 한동안은 안락의자 탐정 신세라고... 그가 말해주는 정보는 아직 살아남은 마신주가 3체 존재하고, 그들이 각자의 목적을 가진 채 역사 속 어딘가에 잠복해 있다는 것이다. 그는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남아있다는 것과 또 다른 무언가가 있다는 떡밥을 남기고, 앞으로 칼데아의 작업을 도와주겠다는 말을 남기고 퇴장. 다 빈치는 객관적 시점으로 본 천재는 짜증난다고 평하는데, 어째서인지 스태프들의 시선이 따갑다.(...)

신주쿠의 거리, 아르토리아는 카바스 2세에게 마지막 먹이를 주며 이제 홀로 떠돌며 살든 누군가에게 주워져 함께 살게 되든 너의 자유라고 말하고 아지트의 문지기 역할을 맡느라 수고했다고 말하며 소멸한다. 이후, 신주쿠는 세계와 다시 연결되어 이형의 것들이 서서히 사라져 갈것이라고 언급되고, 그 신주쿠에는 하얀 개의 슬픈 울음소리가 울려퍼진다.

3. 등장인물

4. 인연도 보너스 서번트

신주쿠 메인 스토리를 진행할 때 '악'속성의 서번트들의 인연도 획득량이 증가한다.(2019/8/6 기준)
클래스 레어도 서번트
세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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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토리아 펜드래건 [얼터]
★★★★ 스즈카고젠
★★★★ 여왕 메이브
아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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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주쿠의 아처
★★★★ 아탈란테
★★★★ 에미야 [얼터]
★★★★ 아사가미 후지노
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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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레쉬키갈
★★★★ 엘리자베트 바토리
★★★★ 신창 이서문
★★★★ 키요히메
★★★★ 이바라키도지
라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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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랜시스 드레이크
★★★★★ 여왕 메이브
★★★★★ 알트리아 팬드래건 [얼터]
★★★★★ 이반 뇌제
★★★★ 앤 보니&메리 리드
★★★ 레지스탕스의 라이더
★★ 에드워드 티치
바솔로뮤 로버츠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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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마모노마에
★★★★ 엘리자베트 바토리 [할로윈]
★★★★ 슈텐도지
★★★ 메데이아
★★★ 질 드 레
★★★ 메피스토펠레스
어새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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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잭 더 리퍼
★★★★★ 슈텐도지
★★★★★ 산의 노인
★★★★★ 세미라미스
★★★★★ 이서문
★★★★★ 카마
★★★★ 카밀라
★★★★ 에미야 [어새신]
★★★★ 신주쿠의 어새신
★★★★ 불야성의 어새신
★★★★ 어새신ㆍ파라이소
★★★★ 우미인
★★★ 백모의 하산
★★★ 후마 코타로
★★★ 정밀의 하산
★★★ 오카다 이조
★★ 주완의 하산
★★ 샤를 앙리 상송
★★ 팬텀 오브 디 오페라
사사키 코지로
버서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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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라드 3세
★★★★★ 쿠 훌린 [얼터]
★★★★★ 수수께끼의 히로인 X [얼터]
★★★★★ 히지카타 토시조
★★★★★ 아르주나 [얼터]
★★★★ 이바라키도지
★★★★ 아탈란테 [얼터]
★★★ 여포 봉선
★★★ 키요히메
★★ 칼리굴라
★★ 살로메
아스테리오스
어벤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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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굴왕 에드몽 당테스
★★★★★ 잔 다르크 [얼터]
★★★★ 고르곤
★★★★ 신주쿠의 어벤저
★★★ 안토니오 살리에리
앙리마유
얼터 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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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셋쇼인 키아라
문 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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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B
포리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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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비게일 윌리엄스

5. 평가

홈즈 오타쿠의 신주쿠편 감상 번역

적당한 개그와 치밀한 추리 싸움, 감동적인 요소와 마지막에 드러나는 충격적인 반전이 어우러져 흥미로운 스토리라는 평가가 많다. 물론 캐릭터의 분량 배분이나 후반부의 갑툭튀가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그걸 감안하고도 재밌었다는 감상평이 많다.

새로 등장한 서번트들도 개성이 강한 인물들이라 인기가 많으며, 무엇보다 1.5부의 세일즈 포인트인 진명해방 요소를 가장 잘 살렸다는 점도 호평. 진명을 아는 것 자체가 스토리 전개에 큰 의미를 가진 신주쿠의 아처, 진명을 이용해서 약점을 추리한다는 페이트 시리즈 고유의 요소를 잘 살린 신주쿠의 어벤저가 그 예이다. 아쉽게도 어새신은 이 부분에서는 내세울 게 없는 편. 이후의 2~4장은 진명을 아느냐 모르느냐가 스토리에서 큰 의미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파일:페그오 흑밥 댄스.gif
파일:페그오 흑잔 댄스.gif
주인공과 두 주역 여성 서번트가 춤을 추는 장면이 비판받는 편. 너무 어설퍼서 연출을 안 하는 게 나았을 거라는 불만도 종종 보인다. 팬이 만들어본 예시 이 장면은 흑잔댄스라는 이름으로 팬들 사이에서 놀림거리로 자리잡았다.

6. 미디어 믹스

6.1. 코믹스

Fate/Grand Order -Epic of Remnant-
아종특이점 I 악성격절마경 신주쿠
신주쿠 환령사건

Fate/Grand Order
-Epic of Remnant-
亜種特異点Ⅰ 悪性隔絶魔境 新宿 新宿幻霊事件
파일:2d6dc34a-3d46-46bb-a65a-3210ac9e309c.jpg
장르 판타지, 배틀, 미스터리
작가 원작: TYPE MOON
작화: 사사키 쇼넨
출판사 파일:일본 국기.svg KADOKAWA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노엔코믹스
연재처 월간 소년 에이스
레이블 카도카와 코믹스·에이스
연재 기간 2019. 03. 01. ~ 연재 중
단행본 권수 파일:일본 국기.svg 4권 (2023. 03. 25.)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3권 (2023. 07. 23.)

코믹스는 진월담 월희 코믹스를 그린 사사키 쇼넨이 맡았다. 다만 그가 이전에 제작해 호평을 맡았던 진월담 월희 코믹스판 달의 산호와는 달리 사사키 쇼넨의 클래식한 그림체과 문체가 해당 스토리와 시너지가 별로 어울리지 않아 평가가 좋지 않다. 대표적으로 신주쿠의 아처의 외모에 대해서는 지미 뉴트론 닮았다는 악평이 나올 정도. 또한 연재 속도가 굉장히 느리다. 다른 코믹스는 중반, 아가르타는 이미 최종결전까지 연재했는데, 신주쿠는 아직 초반 스토리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1권은 2020년 1월 24일, 2권은 2021년 1월 26일, 3권은 2022년 2월 26일, 4권은 2023년 03월 25일에 발매될 예정이다. 한국에선 노블엔진에서 2021년 11월 전자책으로 발매되었다. 종이책 발매는 미정이다.

7. 기타



[1] Fate/Prototype의 시간대. 다만 세계선이 다르기에 연도만 같은것을 제외하곤 관련이 없다. [2] 해당 그룹에는 키타가와 카츠토시이라는 남성 맴버가 있기에 페이트 시리즈 최초로 남성 보컬이 부른 곡이다. [스포일러1] Fate 세계관에서는 홈즈가 실존 인물이듯 모리어티도 실존 인물이다. 초반에 합류한 모리어티가 기억이 없는 것은 후술하는 어떤 이유로 기억이 지워져있기 때문. 그런데 현실에서, 그러니까 실제로는 제임스 모리어티는 코난 도일이 셜록 홈즈를 패배시키기 위해 급조한 캐릭터다보니 노년의 모습이 첫 등장이니, 젊은 시절의 기억이 존재할 리 없다. 시나리오 상의 설정을 통해 젊은 시절의 기억이 없는 이유를 메타적으로 들어맞게 만든 것이다. 꽤나 절묘한 설정. 자세한 내용은 제임스 모리어티 문서 참조. [4] 야쿠자가 아무렇지 않게 마술을 쓰고, 애완동물로는 키메라를 키우며, 마리오네트가 자동으로 움직이는 것도 모자라, 고스트가 인간보다 많다고 한다. [5] 어느 정도냐면, 생명이나 피를 원한다는 말을 띄어쓰기 없이 줄줄이 읊어댄다. [스포일러2] 암굴왕 에드몽 당테스는 자신을 소개할 때 반드시 암굴왕이라고 자칭한다. 거기다 얼터는 신주쿠의 아처보다 밀린다고 하는데 종장에서 어벤저를 만나본 마슈도 누구에게 밀릴 분이 아니라고 한다. [7] 이 절의 부제가 " 신주쿠 라비린스"이다. [8] 그러나 수상하다고 한 곳이 옷가게인 걸 보면 아마도 말싸움에서 질 것 같으니까 말을 돌리면서 아르토리아처럼 사복을 찾아서 입기 위해 특유의 허세를 부리며 거짓말을 한 것 같다. [9] 여기서 다 빈치가 가태보등록을 언급한다. 남송 시대에 뇌암정수에 의해 저술된 선종일화집으로, 이 저서에는 악을 악으로써 물리친다는 구절이 있다. [스포일러3] 사실 이 장면은 어마어마한 단서인데, 6장에서 출연한 주완의 하산은 사람의 음식을 입에 댈 수 없다라고 말했었다. 설령 사람의 음식을 먹을 수 있어도 무슬림은 술이 금기라서 이단이라도 무슬림, 그것도 광신도인 주완의 하산이 술을 마실 리가 없다. [11] 구다오일 경우 여장, 구다코일 경우 남장 [12] 일본은 1999년 최초의 카메라 폰이 출시되었다. [13] 101955 Bennu라 부르는 소행성으로, 실제로 1999년 9월 11일에 뉴멕시코주에 위치한 링컨 지구접근 소행성 연구소에서 발견하여 임시번호 1999 RQ36를 부여받았던 소행성이다. 벤느라 되어 있었지만, 미국에서 발견한데다가 발음기호 역시 /bɛˈnuː/ , 또한 이름의 어원이 피닉스의 기원이라 알려진 이집트의 불사조 베누이므로 베누라고 표기하는게 맞다. 덧붙여 일본에서는 ベンヌ라고 하기 때문에 틀린것은 아니다. [14] 추궁이랍시고 하는 말이 "대답하지 않으면 네놈을 마슈마슈하는 것도 주저하지 않겠다!"였다. 근데 그거에 또 넘어간다(...).대체 무슨 의미였을까 [15] 이 절의 부제가 신주쿠 플라이하이(...) [16] 덤으로 맥베스를 쓰러뜨린 후에 모리어티가 미숙한 작가라고 비웃은 걸 어떻게 또 들었는지, 다음 배틀에서는 리어왕을 굳이 모리어티의 역상성인 랜서 클래스로 바꿔서 셋이나 출격시킨다. [17] 이 때 유저가 설정한 마스터의 이름을 증오에 차 부르짖으며 영웅이나 마왕에게 패배했다면 납득하고 받아들였을 텐데 범속한 인간에게 패배한것이 억울하다면서 분노를 토하는데, 마스터 명을 영웅이나 마왕으로 해놨다면 순식간에 마신 바알이 일구이언이나 하는 3류 악당이 되어버리는 기묘한 상황이 만들어진다.(...) [18] 상대가 21을 말하게 하기 위해서는 후공을 선택하여 자신이 4의 배수를 말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다 [19] 여담이지만, 어떤 수 X를 말하면 지는 게임(대신 말할 수 있는건 숫자 1~3개까지)일 경우는, 4로 나눠서 나머지가 1일 경우는 후공, 그 외에는 선공이 반드시 이기게 된다. 구체적으로는 나머지가 1이면 상대가 말하는 숫자와 자신이 말하는 숫자의 갯수가 총 4개가 되도록 하면 되며, 나머지가 0이면 선공으로 1,2,3을 말한 뒤에 상대가 말한 수의 개수와 자신의 수의 개수가 4의 배수가 되도록 하면 된다. 역시 나머지가 2라면 선공으로 1을, 나머지가 3이라면 1,2를 말하면 된다. 즉, 31을 말하면 지는 게임일 경우는 31=4×7+3이므로 선공으로 1,2를 말하면 되고, 32라면 32=4×8이므로 1,2,3을 말하면 된다 [20] 라기엔 모리어티의 표정은 많이 미묘한 모습을 보인다. 남아있던 선 때문에 양심에 찔렸을 가능성이 있다. [21] 이때 선택지중에 이 (쓸데없이 믿음직스러운) 웃음소리는……!!이라는 선택지가 존재한다 [22] 선택지가 뜨는데, "얼터짱!" 하나뿐이고, 이 직후 잔 얼터는 "하필이면 왜 그 호칭!?"이라며 무지 당황한다. [23] 차례로 브라운 신부, 밴 두젠 교수, 구석의 노인, 존 손다이크 박사로 추정된다. 대사로 언급되는 벨기에인은 당연히 에르퀼 푸아로. [24] 이 때 엑스칼리버 테마곡인 "약속된 승리의 검"의 어레인지 버전이 재생되면서 분위기를 더해준다. [25] 그런데 안데르센이 돌아가면 마감이 기다린다라고 하자마자 저 이유를 대는 걸 보면 소재는 핑계고 그냥 일하기 싫어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 [26] 지금까지 잔느 얼터의 표정에 환한 웃음은 단 한 번도 없었다. [27] 매 턴 전체 서번트들에게 NP 20% 증가. 멀공과 함께하면 보구를 난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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