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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2-09 10:03:13

Fantazin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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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정규 채보3. BMS 버전4. 기타

1. 개요

한국 O2Jam에는 없었고 대만, 중국 O2Jam에만 수록되었던 곡. 대만 작곡가 RYO[1]가 제작했다.

2. 정규 채보

난이도 11 16 28
노트 772 1434 1933
플레이 타임 2:33 ++

HD 난이도 오토 플레이 영상

이 음악의 정확한 출시 시기는 국내 웹 정보만로는 알기 어렵다. 대략적으로는 대만 서비스 시작을 전후한 2006~2007년 사이로 추정된다.

서비스 당시에는 그저 그런 중레벨 곡 중 하나였다. 오투잼 특유의 변속 장난이 많은 걸 감안하면 채보 자체의 연주감도 준수한 축에 속한다.

3. BMS 버전


SHD-EZ 차분 오토플레이 풀 콤보.
Nice, you have a very strong CPU.
굉장하네, 너 엄청 좋은 CPU 쓰는구나.
SHD-EZ 버전 오토플레이 영상의 베스트 댓글
원작에서는 평범한 채보를 가진 곡이었지만 BMS 버전이 상상을 초월하는 막장 난이도의 채보라서 유명해졌다. 막장 변속과 동놋, 롱놋, 단놋 섞기, 거기에 아예 음악 자체를 다 노트로 구현하려는 듯한 미친 짓을 대놓고 시도했는데, 당연히 인간의 능력으로 클리어는 불가능하다. 인트로의 롱노트 구간은 발광 BMS급 유저라면 해볼 만할 수도 있겠지만, 그 이후 음악의 분위기가 바뀌는 초중반부부턴 불가능하다.

특히 롱노트를 누르고 떼는 판정과 고밀도의 연타가 겹칠 경우 저사양의 컴퓨터라면 오토플레이마저 미스가 난다. 실제로 이 관상용 채보가 유명세를 날리던 2000년대 당시에는 화면 녹화와 오토플레이를 동시에 수행하면 CPU에 가해지는 부하가 매우 컸기에 풀 콤보는 커녕 클리어조차 못하거나, 심하면 구동기가 뻗는 경우가 부지기수였다. 고화질 오토플레이 영상 녹화분도 2020년이 되어서야 업로드된지라 베스트 댓글의 엄청 좋은 CPU 운운이 마냥 우스갯소리는 아닌 셈이다.

이런 식의 '관상용' 에 불과한 채보들은 예전부터 많았지만, 이 곡의 경우는 이 BMS 채보 자체가 실제로 플레이함은 둘째치고 그냥 오토플레이를 구경하는 것으로도 재미있을 정도로 채보 자체가 탁월한 병맛과 동시에 노트의 조형 자체에서 음악과의 싱크도 뛰어났기에 이러한 관상용 막장 채보 중에선 대표주자격의 위치까지 오른 것이다.

SHD-HD 차분 오토플레이 풀 콤보(저음질 주의)

SHD-EZ에 비해 노트수가 3배 이상 늘어 30000개를 돌파했다. 그래서 1만 콤보 이상을 지원하지 않는 구동기에서는 중간 즈음부터 카운터 스톱이 발생한다. 후반부에 엄청난 양의 노트를 집어넣은 것이 특징. 그나마 음악의 진행에 맞추어 채보를 짜려는 노력이라도 한 SHD-EZ에 비해, SHD-HD는 분명 쉬어가는 구간이어야 할 중반부나 최후반부조차 억지스러운 노트로 도배되어 있기 때문에 채보의 완성도는 SHD-EZ보다 훨씬 못하다. 소위 관상용 채보라면 '보는 맛'이라도 있어야 하는데 SHD-HD는 난도를 높이는 것만 생각한 나머지 채보의 관상적 요소조차 손상시킨 격이 되었다.

4. 기타

무한으로 렙업하자!!의 우주 파트 테마다.

[1] 일본인 작곡가 RYO와는 동명이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