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First 2 Layer의 준말로, 고급 해법의 종류 중 하나이다.고급 해법들에서 cross 이후 1층과 2층을 한번에 맞추는 방식으로 채택되고 있다. 보통의 고급 해법들은 F2L→(3층 절반) → (3층 마무리)의 순서로 끝낸다.[1]
기본적으로는 1층의 코너 조각과 2층의 엣지 조각의 색을 맞추어서 한번에 밀어넣는 방식이다. 막상 해보면 고급 해법들 중에서는 별 거 없는 해법 중 하나. 3층이 어질러져도 상관없고 두 블록이 맞춰지는 것 때문에 시각적으로 느끼기 쉽다.
크게 1층 코너 조각을 넣어야 할 곳의 3층 부분에 놨을 때, 밑면의 색(흰색으로 가정)의 위치에 따라 두 가지로 나눠지고, 그것과 짝지을 2층 에지 조각의 위치에 따라 가짓수가 나뉜다. 코너 조각이 1층에 잘못 끼워져있다면 그걸 빼면서 맞추는 것을 공식으로 또 나누기는 하는데 2층 에지 조각과 색깔을 맞추는 것은 빼면서 맞추나 넣으면서 맞추나 매한가지다.
2. 자주 나오는 경우들
- 1층의 코너 조각의 흰색이 옆면을 바라보고 있을 경우.
- 1층의 코너 조각의 흰색이 윗면을 바라보고 있을 경우.
- 예외 상황.
자세한 해법은 검색을 권함. 다만 해보면 저 세가지 상황을 조금씩 비튼 것이란 걸 알 수 있다.
모두 익히고 나면 시간이 꽤나 단축된다. 노력 대비 성능비가 꽤 좋은 방법 중 하나. 참고로 F2L은 같은 블럭을 넣더라도 여러 가지 해법이 존재할 수 있는데, 하나만 외우지 말고 여러 가지를 여러 방향에서 익히는 것이 좋다. 예를 들면 90도 돌아간 상황에서 더 편한 방법이 있고, 축을 변경하지 않고 다음 해법으로 연계한다든가 또 동체시력으로 두 블럭 외의 다른 블럭의 움직임도 예상할 수 있는 등, 생각보다 파고 들 것이 많은 방법이다.
특히 옆 슬롯이 비어 있는 경우 그것을 이용해서 빠르게 F2L을 맞추는 방법이 존재한다. 빈자리 F2L(Advanced F2L, A-F2L)이라고 부르며, 기록을 단축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익혀야 하는 기술.
이밖에도 R과 U만 쓰면 에지 조각의 오리엔테이션이 변하지 않는다는 수학적인 사실을 이해하고 있으면 상황판단을 좀 더 빠르게 할 수 있다.
[1]
물론 블럭빌딩을 활용하는 해법은 전혀 이렇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