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dzone - A World Apart/건설

가장 기초적인 식수 저장 시설이다. 우물과 함께 시작하자마자 식수 저장을 위해 짓게되는 시설로 최대 저장량은 2000~20000으로, 상당한 양의 물을 저장할 수 있다. 저장시설이니 만큼 단독으로는 물을 저장할 수 없고 우물, 판잣길, 빗물 채집기와 같은 시설이 주변에 있어야 물을 수집할 수있다. 물탱크는 물을 정화하는 능력이 없기때문에 방사능 비가 내리기전에 미리 급수탑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걸 추천한다. 급수탑부터는 숯을 이용해서 오염된 물을 정화할 수 있다. 방사능 수치가 쌓일수록 생식능력이 낮아지기에 식수가 오염되었다면 반드시 정화해서 공급해야한다. 번영 DLC에서 추가된 최종 티어인 업그레이드된 급수탑은 번영 연구를 통해 해금 가능하며, 펌프장을 통해 자동으로 펌프장에서 공급하여 공급할 수 있다.

압도적인 저장 능력을 자랑하지만, 단점으로는 자체적인 생산 능력이 전무하고, 대부분 수원지에 많이 의존하다보니 식수 오염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있다. 물론 급수탑부터는 자체적인 오염 제독이 가능하지만 별도의 숯이 필요한데다 이게 완벽하게 막아주지는 못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판잣길과 우물은 가장 기초적인 1티어 공급 시설로, 각 시설에 따라 공급 특성이 달라진다. 판잣길은 수원에만 지을 수 있는데 자체적인 생산 능력이나 인원은 없지만, 물 공급자 인원수에 따라 공급량이 엄청나게 차이가 난다는 이점이 있다. 즉 저장 시설이 많으면 많을 수록 판잣길에서 공급할 수 있는 공급량이 늘어나게 된다는 뜻. 그러나 한 번에 공급자가 활동할 수 있는 인원수는 표기되지 않았지만 어느 정도 한계가 있고, 단일 수원에서 공급할 수 있는 거리가 있기 때문에 복수의 판잣길이 있어야 한다. 무엇보다 가뭄이 들 경우 판잣길은 그냥 호감도 없는 장식 1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가뭄에 대비해야 한다.

우물의 경우 가뭄에도 물을 생산하는 초반에 유일한 시설이다. 가뭄에는 호수가 마르고 비도 내리지 않기 때문에 물을 얻을수 있는 시설은 초반에는 우물 뿐이다. 우물의 저장량은 350으로 우물에서 생산한 물 그대로도 쓸수 있지만 급수탑으로 옮기는게 좋다. 물을 공급해야 하는곳이 수원과 많이 멀다면 우물을 하나 배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문제는 우물 생산 방식이 겁나게 비효율적인데, 우물지기가 우물의 펌프를 직접 굴리면서 공급하는 거라 우물지기가 일할 때 잠깐 60이 늘어나는 식으로 물이 공급된다는 문제점이 있다. 이런 우물의 단점을 개선하는 시설이 바로 양수기인데, 전력을 요구하지만 1500이라는 저장량과 10이라는 공급량을 자랑하는데, 거의 0.5초마다 10씩 생산되는 식이라서 의외로 상당한 생산량을 자랑한다. 그러나 자체 저장량이 상당히 많은 탓인지 저장 시설에 공급 가능한 시설 중에서 유일하게 예외되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관련 연구로는 파이프 장치 연구가 있다. 양수기와 우물은 해당 연구가 없으면 효율 감소를 배제하기 위해 11~12칸을 띄어놔야 하는데, 이 연구를 끝내놓으면 아예 식수 공급 구역을 확충할 수 있어서 효율이 급상승한다.

빗물 채집기는 빗물을 받아서 임시로 저장하는 시설이다. 우기가 자주 오는 맵이라면 미칠듯한 효율을 보여주지만, 반대로 가뭄 지역에서는 애물단지로 전락하며, 그나마도 빗물이 오염되어 있다면 그대로 오염된 물이 저장된다. 그러나 기상 관측소를 연구하면 비의 오염상화을 예측할 수 있어서 지붕을 덮어서 오염을 막을수 있다. 모인 빗물을 급수탑등의 저장시설로 옮겨서 정화해서 마시면 된다. 그러나 주의할 점은 빗물 채집기에서 바로 물을 마시는 주민들의 경우 오염을 막을 수 없으므로 참고. 이 때문에 후반 빌드서부터는 버려진다.

펌프장은 번영 DLC에 포함되어 있는 시설로서 마지막 연구중 하나다. 전기가 반드시 공급되어야 하고 이름그대로 펌프의 역할을 한다. 호수에 설치 가능하고 전기가 공급되면 빠른속도로 한번에 무려 최대 250씩 물을 업그레이드 된 급수탑으로 저장한다.[4] 펌프장은 반드시 업그레이드 된 급수탑이 필요하고 급수탑, 물탱크에는 연결할 수 없다. 양수장과 달리 강력한 펌프질로 물을 배분 가능한데다, 장거리의 급수탑에도 공급이 가능하단 이점이 있기 때문에 건기가 아니라면 이쪽과 양수기 둘 다 돌리면 미칠듯한 효율을 자랑한다. 참고로 이 게임의 최대 저장량이 999999, 즉 100만인데, 급수탑 50개를 커버할 수 있는 펌프장이 있다면 이걸 꽉 채우고도 남는다는 이야기다. 덕분에 필요 인력도 개당 숯 보급할 인력만 있으면 충분해서 오히려 물탱크보다 실제 필요 인력이 덜 필요할 정도다.

양수기와 펌프장 둘 다 전력을 요구하며 강력한 식수 공급 능력을 자랑하지만 장단점이 따로 존재한다. 우선 양수기는 오염에 매우 강한데, 방사능 특성상 건물이 지어진 곳에는 방사능이 스며들지 않는데, 파이프 공급을 통해 밀집시켜놓으면 방사능에 노출되는 가능성이 최저한으로 떨어져 높은 방사능 지대에서도 깨끗한 물을 빨아먹을 수 있지만[5] 자체 공급 능력이 펌프에 비해 매우 미진하며, 잉여 식수를 다른 곳으로 이동시킬 방법이 전무하다는 단점이 있다. 반대로 펌프장은 강력한 펌프 능력과 식수 이전 능력을 자랑하지만, 수원지가 오염되는 그대로 오염된 식수를 뽑아낸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급수탑 자체에 정화 능력이 있어서 어느 정도 케어가 되지만, 그래도 이걸로는 완전히 커버가 안된다는 단점도 있고 애당초 업그레이드된 급수탑이 없으면 기능 자체를 못한다는 단점이 있다. 거기에 양수기는 인력이 완전 불필요하지만 급수탑은 무조건 인력이 있어야 물 공급 및 정화가 원활하고, 펌프장을 설치해도 최소 업그레이드 급수탑 1개당 3명은 박아둬야 물이 오염되지 않는다. 무엇보다도, 아예 사막 지대라면 양수기 외에는 선택지가 없다는 점도 있다.

이름 그대로 관개 시설 이다. 본작의 각종 재앙에 대응할 수 있는 와일드 카드. 관개 시설이니만큼 척박한 땅에 수분을 공급해주는 역할을 한다.

비가 오지 않으면 땅이 척박함 상태가 되는데 이때는 농사가 제대로 진행되지않고 흉작이 발생한다. 정확히는 땅의 수분 상태에 따라 젖음, 촉촉함, 건조함, 척박함으로 나뉘는데 젖음에서 건조함으로 갈수록 농사 효율이 낮아지다 척박함으로 가면 농작이 불가능해진다. 이런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농지 주변에 관개 시설을 설치하고 인원을 배치하면 마치 스프링클러 처럼 주변에 물을 뿌려서 땅의 비옥함 상태를 개선한다. 낮음 중간 높음으로 3가지 단계로 조절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는 중간단계로 놓고 사용한다. 물 공급량에 따라 땅의 비옥도 단계를 1~3단계로 올릴 수 있는데, 땅이 건조함 단계에서 중간으로 물을 뿌리면 젖음 상태가 되는 식이다.

그런데 이 시스템에 숨겨진 기능이 하나 있는데, 이게 단순히 수분 공급뿐만 아니라 방사능 농도도 덮어씌운다. 즉, 인력으로 땅 갈아엎을 필요 없이 땅의 방사능 제독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정확히는 관개 시설에 공급되는 물과 관련이 있는데, 오염도가 없는 물을 뿌리면 해당 영향 범위 내의 오염도가 0으로 변하는 기염을 토한다. 때문에 우천 같이 고농도 방사능 비를 뿌리는 시나리오에서 아이러니하게도 관개 시설을 최우선적으로 설치해줘야 정착민의 방사능 농축을 쉽게 막을 수 있다. 주의할 점은 관개 시설은 공급되는 물 상태를 그대로 뿌리기 때문에 만약 관개 시설의 물이 오염되었다면, 그대로 멀쩡한 땅도 오염시켜버린다. 관개 시설 운영 시 아예 우물만 파서 진행하거나, 물탱크가 아닌 급수탑을 지어 지속적으로 정화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관개 시설에 종사하는 인원이 직접 물을 가지고 와서 이용 하기 때문에 설치하고 작동하는데 약간의 시간이 필요하다. 이 때문에 반드시 관개 시설 근처에는 저장 시설이 필요한데, 관개 경작자가 하루 종일 일하는 것도 아닌데다 직접 저장 시설에서 물을 떠오는 식이라서 그 사이 저장량이 0이 되어 버리면 땅이 금세 매말라 버리기 때문이다. 시나리오 사막의 꽃에서는 반드시 필요한 장치다. 땅이 척박해서 나무조차 자라지 않기 때문에 관개 시설로 땅을 개간해야 한다.

가장 기초적인 식량 생산 시설. 나무나 거둘 수 있는 고철만 치우면 바로 생산이 가능하다. 그러나 씨를 뿌리고 작물이나 나무가 라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식량을 얻는데 시간이 필요하다. 땅의 비옥도와 인원수에 크게 영향을 받으며, 같은 땅 사이즈더라도 땅의 비옥도 및 작물이 무엇이냐에 따라 생산량이 다 다르다. 거기에 어떤 작물은 식용이 아닌 사치재 재료나 천 재료로 쓰이기 때문에 주의. 가장 무난한 식량 생산 시설이지만, 주변 환경에 큰 영향을 받는 것이 단점. 예를 들어 지력에 따라 산출량이 달라지는데 아예 가뭄 상태일 경우 관개 시설이 없는 이상 생산이 불가능하다. 거기에 뿌리는 물도 문제인데, 방사능 섞인 우천이 내리면 그대로 작물도 오염된다. 밭에 한정해 덮개를 씌울 수 있지만, 관개 시설이 오염된 물을 뿌리면 말짱 황이 된다.

수집용 오두막은 숲에서 버섯과 열매를 수집하는 시설이다. 거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서는 식량의 다양성을 확보해야 한다. 고기만 먹으면 몸에 좋지 않듯이 거주민들도 한가지만 먹으면 체력이 약해진다. 수집용 오두막은 숲에서 열매를 수집해서 식량으로 쓰는데 문제는 가뭄에는 숲이 마르기 때문에 나무만 남고 나머지 약초와 열매등은 사라진다. 따라서 이 시설도 가뭄에는 식량을 생산할 수 없지만 관개 시설로 비옥도를 상승시키면 지속적인 생산이 가능하다. 또한 방사능 비가 내려 숲이 오염되면 그대로 방사능에 오염된 식량을 생산하기 때문에 오염된 식량은 제독소에서 생산한 제독키트를 통해 제독 후 섭취해야한다.

낚시용 오두막은 호수가에만 배치할 수 있는 시설이다. 호수에서 물고기를 낚는다. 물고기의 생산량은 무제한. 가뭄만 오지 않는다면 무한정으로 물고기를 생산할 수 있다. 초반에서 후반까지 안정적으로 식량을 뽑아내는 효율좋은 식량건물이다. 다만 가뭄에는 작동하지 않는다는 단점때문에 무작정 낚시터에만 의존할 수는 없다. 여담으로 낚시터 앞에 창고를 배치하고 거주지와 낚시터가 가깝다면 정말 미친 생산량을 보여준다. 초반에는 다른식량 건물 안짓고 낚시터만으로 연명이 가능한 수준.

사냥용 오두막은 범위내에 돌아다니는 야생동물을 사냥 혹은 포획하는 시설이다. 물론 둘다 가능하다. 동물의 종에 따라 주는 식량은 다르지만 농장이 없다면 초반에는 유일하게 가뭄에 식량을 뽑아낼수 있는 시설이다. 사냥과 포획이 가능해서 포획한 동물은 목장에서 기를수 있다. 범위내에 야생동물이 없다면 오두막의 범위를 바꿔주자.

목장에서는 포획하거나 거래한 동물을 사육할 수있다. 포획한 동물이 없다면 아무것도 기를수없으니 목장을 운영하려면 먼저 사냥용 오두막에서 동물을 포획해야한다. 목장에서는 물을 소비한다. 동물마다 소비량이 다르니 참고하자. 또한 목부가 물을 옮기고 관리하는데 목장에 물이 없으면 목장 동물 전부가 폐사하니 주의하자.

가장 기본적으로 지어져 있는 커맨드 센터와 같은 건물. 유일하게 회전 및 이동 자체가 불가능한 고정 거점이다. 본부 본연의 기능으로는 방호복 범위 및 도구 제한을 세팅할 수 있는데, 특정 방호복이나 도구를 사용 못하도록 금지시켜 의류와 도구 보유량을 스톡시킬 수 있다. 이 외에 건설자의 건설 순서도 바꿀 수 있는데, 중요도에 따라 건물 건설, 건물 수리, 도로 건설의 순위를 바꿀 수 있다. 가급적 수리 세팅을 최우선으로 하는 것을 추천하는데, 건물 건설보다 더 빠르게 진행할 수 있을 뿐더러 아예 뽀개진 상태라면 건물 기능 자체가 멈춰버리기 때문에 수리를 최우선으로 잡아놓으면 쉽게 원복할 수 있다.

이 외에는 최초 물류 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초반에는 본부를 중심으로 시설을 확충하는 것이 제일 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물류의 보유 종류도 취사 선택하는 것이 가능하다. 문제는 그 수량이 약간 애매한 수준인데다 취사 선택을 안하고 모조리 가져오게 하면 금방 수량이 꽉 차버리기 때문에 중반부부터는 골라서 받는 것을 추천한다.

번영 DLC가 있다면 최종 티어가 회관에서 시청으로 이전되며, 시청으로 업그레이드를 하게 되면 시청 요구사항이 새롭게 추가된다. 요구사항은 희망참, 편안함, 걱정없음 총 3단계로 구분되는데 각각 요구사항이 나오기까지 4시즌, 8시즌, 12시즌이 요구되며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때마다 사기가 크게 진작되며 다음 단계로 넘어가 요구사항이 나오는 시즌 구간이 길어진다. 불만족이 발생해 요구사항을 기다리는 시간은 4시즌으로 요구 사항 대기 시간을 초과하거나, 요구사항을 미달성할 경우 사기가 대폭 깎이며 이전 단계로 퇴보하며, 폭동이 발생해 일부 자원을 증발시키는 패널티가 발생한다.

사회 시설 중 행복도와 크게 연관되어있는 시설들. 모닥불의 경우 덩치 큰 장식적인 기능 외에도 정착민들이 모여서 사기를 진작시키는 용도로 사용된다. 다만 행복도만 봤을 땐 큰 효용은 없어서 행복도를 올리고 싶다면 그냥 장식을 쓰는 게 이득이다.

만남의 장은 운영의 핵심 요소로서 크게 법령 제창 및 정착민 퀘스트를 수행하는 작업을 하는 곳이다. 법령은 동시에 최대 2개의 법령을 수행할 수 있으며, 법령 수행 시 메리트와 디메리트가 크게 작용하게 된다. 상당히 유용한 법령 외에도 잔혹한 법령 또한 존재하는데, 상황이 가혹하게 돌아가면 법령을 자주 수행해줘야 한다. 이후는 법령 참고.

정착민 퀘스트는 한 번에 하나씩 받을 수 있지만 시간을 들여 달성해야 하는 퀘스트와, 바로바로 깰 수 있는 퀘스트가 존재한다. 퀘스트를 달성하면 그에 따른 보상을 얻을 수 있지만 반대로 실패 시 사기가 대폭 깎이게 된다. 특히 이 퀘스트들은 레벨링이 존재해 정착민이 많을 수록 그 요구사항도 턱없이 많아지거나 같은 퀘스트를 반복할수록 더 가혹한 퀘스트를 받을 수 있다. 초반에는 이걸로 여러가지 이득을 얻을 수 있지만, 후반부에는 사기 올리는 퀘스트로 전락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