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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1-09 18:06:42

DWG KIA/레인보우 식스 시즈/2021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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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WG KIA 시즌별 기록
창단 2021 시즌 2022 시즌

1. R6 Korean Open 2020 Winter

2021년 1월 20일, DWG KIA 레인보우 식스 시즈 팀 창단이라는 글이 레인보우식스 e스포츠에 올라왔다. 전문

2021년 1월 23일, DWG KIA의 이름을 달고 나간 첫 경기이자 결승전에서 C9에게 1:3으로 패배하여 준우승을 기록했다.

2021년 3월 6일, h3dy 선수와 JackDow 선수가 팀을 나갔음을 알렸는데, 문제는 그 다음날이 이적 마감일이라 5명의 로스터를 어떻게 채울지가 의문. 그리고 코치인 Donguk, Fanxy도 같이 팀을 나갔다.

2021년 3월 7일, Houndbird 코치를 필두로 Woogiman, coted, RIN, Gotti 선수를 영입했다.

2. R6 Korean Open 2021 Spring

정규시즌에서 11승 3패 3위를 기록하며 C9, 탈론과 3강을 형성했다. 상대 전적도 각각 1승 1패를 기록하며 치열하게 주고받았다.

6강에서 파우스트를, 4강에서 탈론을 각각 2:0으로 꺾으며 결승에 진출했으나 C9을 제압하고 올라온 SGA에게 1:3으로 패배, 2연 준우승의 고배를 마셨다.

3. APAC North 2021 - Stage 1

첫경기에서 2020 식스 인비테이셔널 준결승 진출팀인 Fnatic을 상대로 15꽉 혈투 끝에 8:7로 승리하며 대이변을 일으켰다.

3월 24일, C9을 상대로 빌라에서 4:7로 패배했다. 코리안 오픈에서와 달리, 고티를 대신해 린이 경기에 출전했다. 지난 맞대결에서 1:7로 무기력하게 패했던 것과는 달리 공격에서도 게임을 유연하게 풀어내며 발전한 모습이 돋보였다. 특히, 10라운드, 담원이 공격을 진행할 때 3:3으로 인원이 교착 상태에 놓여 있는 상황, 린과 야스가 코티드의 반대쪽으로 돌아가 이동식 방패를 끼고 있는 C9의 샤일을 밀어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3승 4패라는 플옵 막차인 4위와 똑같은 승패를 기록하며 승격팀으로서는 준수한 성적을 거두었지만 연장승이 두번이라 최종 순위에서 7위로 밀려 플레이오프행은 좌절되었다.

4. R6 Korean Open 2021 Summer

첫 경기인 스타라이즈전에서 전 멤버인 찬조의 활약으로 아쉽게 패배했으나 이후 4연승을 달리며 엄청난 폼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지난 시즌 3강팀이던 C9과 탈론을 각각 7:4, 7:2로 제압하고 T1과 함께 선두로 달려나갔다.

사실상 1라운드 1위 결정전이라고 평가받던 T1전에서 15꽉 혈투 끝에 7:8로 패배했다. 그러나 다음 날 C9이 T1을 7:2로 잡아주면서 1위를 탈환했고 이후 스타라이즈전 리벤지 승리를 포함해 4연승을 달리며 쾌조의 폼을 지속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C9에게 5:7로 패배하며 연승이 끊김과 동시에 탈론에게 1위를 내줬으나 다음 날 탈론을 상대로 7:3으로 승리하며 1위를 바로 탈환했고, 그 다음 날 우기맨이 1경기 출전 정지를 당한 상황에서 로이보이가 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매치 2연패를 했던 T1을 상대로 7:5로 승리하며 상성 관계를 청산했고 동시에 정규시즌 1위를 확정지었다! # 이후 파우스트와의 마지막 경기에서는 캣상 대신 로이보이가 출전하고 라운드마다 포지션을 바꾸는 등 전체적으로 즐겜을 했음에도 7:2로 승리하며 정규시즌을 마무리하고 1위의 자격으로 4강에서 기다리게 되었다.

6강 T1 vs Faust 경기에서는 T1이 접전끝에 2:1로 승리하며 4강 상대가 정해졌다. 이번 시즌의 T1이 심한 기복을 보여주더라도 담원을 만나면 갑자기 폼이 살아나는 모습을 계속 보여주었기 때문에 쉽지 않은 상대라는 평이 많다.

4강 T1전에서는 전체적으로 압도하는 경기력을 보여주며 1, 2세트 전부 7:2로 이번 시즌 T1과의 상성을 완벽히 끊어내는 모습을 보여주며 3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캣상은 네번째 결승, 야스는 세번째 결승, 로이보이는 첫 결승, 셋을 제외한 나머지는 두번째 결승이고 로이보이를 제외한 멤버 모두 준우승 경력이 있기 때문에 지금이 우승을 노리기에 최적화된 시기라는 평가.

4강 탈론 vs C9 경기에서 탈론이 C9을 풀세트 접전 끝에 꺾어내는데 성공하면서 세번째 코리안 오픈 챔피언이 탄생하게 될 결승전이 성사되었다. 만년 우승 후보 탈론 vs 만년 2등 담원 기아의 매치.

결승전에서는 코리안 오픈 결승전 첫 풀세트 접전 끝에 첫 우승에 성공했다! 1세트는 홈그라운드인 별장에서 7:0으로 찍어누르고 2세트도 7:5로 접전 끝에 가져가며 3:0 스윕이 나오나 했지만 탈론이 저력을 발휘, 3세트를 15꽉까지 간 끝에 패배하고 4세트도 탈론의 홈그라운드인 영사관에서 2:7로 완패하면서 역스윕 위기가 찾아왔다. 하지만 빌라에서 치열한 승부 끝에 7:4로 승리하며 창단 이래 첫 우승컵을 들어올리는데 성공했다.

파일:2021_Summer_Winner_DK.png

이로서 담원은 결승전에서 두가지 이색적인 기록을 남겼는데, 첫번째는 코리안 오픈 결승전 첫 세트 스윕 승, 두번째는 코리안 오픈 결승전 첫 5세트 승리이다.

5. APAC North 2021 - Stage 2

첫 경기부터 APAC North 스테이지 1 1위 팀인 C9를 별장에서 7:0으로 압살하는 대이변을 일으켰다! 1라운드 야스의 1:3 세이브부터 시작하여 완전히 찍어눌렀다.

그러나 이어진 T1전에서는 연장끝에 6:8로 패배했다. T1이 이번 시즌 상승세를 타고 있는건 맞지만 담원도 엄청난 기세를 보여주는데다 4일 전 코리안 오픈에서도 15꽉 혈투 끝에 7:8로 패배했기 때문에 조금은 씁쓸한 결과. 이후 CAG전에서도 4:7로 패배하며 4위로 내려앉았다.

다행히 GUTS전에서는 연장까지 가는 접전끝에 8:6으로 승리하며 연패를 끊어냈다. 다만 선 수비로 5:1까지 스코어를 벌렸음에도 불구하고 6:6으로 따라잡히며 연장은 간 것은 조금 아쉬운 점. 특히 초반에 전부 터트렸음에도 라이트의 1수류탄 1킬 슈퍼 플레이에 역전당한 2라운드와 잉까지 동원했지만 해체가 0.26초 차이로 이뤄지면서 놓친 11라운드가 뼈아플 듯.

탈론전에서는 7:4로 무난히 승리하며 2위로 뛰어올랐다. 다만 마지막 경기였던 프나틱 vs FAV 경기에서 프나틱이 승리를 거둠에 따라 3위로 내려갔다. 남은 대진은 전부 플옵권 팀인 프나틱과 FAV. 1승만 거둔다면 안정적으로 플옵 진출은 가능한 상황으로 보인다.

그리고 FAV 상대로 7:4 승리를 거두며, 한국 팀 중 가장 먼저, 그리고 유일하게 플옵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후 프나틱과의 2위 결정전에서 7:5로 승리를 거두고 스테이지 2를 2위로 마무리했다.

6. APAC League 2021 Playoffs - Stage 2

첫날에 키라를 상대로 7:2 승리, QC를 상대로 7:5 승리를 거두며 단숨에 승자조 결승으로 올라섰다. 상대는 APAC Sorth 스테이지 1 1위, 스테이지 2 2위를 차지한 강팀 엘리베이트.

그리고 엘리베이트를 주 무기인 별장에서 7:2로 이기고 오리건에서 접전을 펼친 끝에 7:5로 승리, 2:0으로 플레이오프 전승을 달성하고 창단 첫해, 리빌딩 2시즌만에 메이저 진출에 성공했다! 특히나 사우스가 마지막까지 비벼지는 혼전 양상을 보여주면서 전반적으로 노스보다 수준이 높다는 여론이 대세인 상황에서 노스 팀을 단 한번도 만나지않고 사우스를 상대로 전승을 거두고 메이저에 진출했다는 것이 높게 평가할만한 성과.

7. Six Mexico Major 2021

파일:DWG KIA Six Mexico Major photo.jpg
파일:R6_Mexico_Major_2021_No_Text.png 그룹 스테이지 C조
파일:NIP_심볼_NeonYellow.svg 파일:G2 Esports 로고.svg 파일:DWG KIA 엠블럼.svg 파일:DarkZero_logo.png

7월 31일, 조 편성이 발표되었는데 유럽 2위팀이자 Six Invitational 2019 우승팀 G2, 브라질 1위팀이자 Six Invitational 2021 우승팀 NiP와 같은 C조로 편성되었다. 진정한 죽음의 조에 편성되어 안그래도 희망이 옅었던 그룹 스테이지 통과의 꿈이 더욱 더 멀어졌다는 평가가 대세.

헌데 1일차부터 G2를 7:4로 꺾는 이변을 일으켰다! 스크림에서 BDS를 이겼다는 소식이 들리는 등 심상찮은 조짐은 있었는데, 그게 이번에 드러난 것이다. 고무적인 것은 이때 캣상이 컨디션 문제로 결장하고 로이보이가 그 자리를 메웠음에도 승리를 거뒀다는 점으로, 앞으로 제 컨디션을 찾은 담원의 행보에 대한 기대가 높아질 만한 부분이다. 그렇게 Virtue의 트윗은 웃음벨이 되었다.

2일차 첫 경기인 DZ전에서는 4:7로 패했지만, 몇 시간 후 캣상이 복귀하고 치른 현 세계 최강팀 NiP[1]와의 2연전을 모두 승리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특히 2차전은 1:5로 공수교대, 이후 2:6이라는 벼랑 끝까지 몰렸음에도 불구하고 내리 6라운드를 따내며 8:6으로 승리, DZ의 뒤를 이어 2위로 올라섰다.

3일차 첫 경기인 G2전에서 G2를 상대로 7:2로 스무스하게 승리를 따내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그러나 대회장에서 일어난 사고로 인해 경기가 취소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고, 결국 다음날 새벽 2시에 빌라에서 DZ와 리벤지 매치를 치렀으나 2:7로 패배하여 조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되었다. 8강 상대는 이번 대회에서 최강의 폼을 보여주고 있는 Six Invitational 2021 준우승팀 TL. 상정할 수 있는 최악의 상대를 만났다는 평이다.

그리고 이뤄진 8강, 1세트은 해안선에서 TL을 상대로 지속적으로 리드하는 등 접전을 펼쳤으나 아쉬운 실수들로 인해 6:8로 패배했고 2세트에서는 자신들의 홈그라운드인 별장에서 치밀한 분석을 통해 전략만큼은 우위를 가져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전반적인 샷발에서 많이 밀리면서 1:7로 패배, 결국 0:2로 패배하여 첫 메이저 일정을 8강에서 마감했다.

비록 8강에서 아쉽게 패배하여 탈락했음에도 이번 메이저에서의 담원의 활약은 레식 역사에 한 획을 그을 만한 대활약이라고 평할만하다.[2] 팀에 베테랑은 단 두명이고 나머지 로스터는 전부 올해 데뷔한 신인임과 동시에 그들에겐 이번 대회가 무려 첫 오프라인 대회[3]였음을 감안한다면 대단한 선전이고, 기적이라고 봐도 될만한 성적을 거둔 것은 자명한 사실임과 동시에 레식 판의 최약체로 꼽히던 APAC의 팀으로서 이러한 선전을 보여줌으로서 APAC의 자존심을 지켰다. 이러한 폼을 계속해서 유지한다면 창단 1년만의 인비테이셔널 진출도 꿈은 아닐 것이다.

8. APAC North 2021 - Stage 3

멕시코에서 돌아혼 후 자가격리가 끝난 바로 다음날에 APAC 복귀전으로 탈론전을 치렀다. 자가격리의 영향인지 컨디션이 확실히 최상은 아니었지만 야스의 폭발력을 앞세워 8:6으로 연장승을 거두었다. 다만 매우 유리했던 5, 6라운드를 패배하고 이후 3라운드를 연속으로 내주며 역전을 허용한 것은 분명히 피드백이 들어가야할 장면이다.

그러나 다음 경기에서는 돌아온 원조 트럭 맨티스에게 1:7로 대패하면서 비상이 걸렸다. 특히 스테이지 2 내내 상수로 활약해줬던 야스가 완벽히 봉쇄당하고 침묵하며 팀 전체가 부진에 빠진듯한 모습을 보이면서 불안감을 증폭시켰다. 이전 코리안 오픈 1주차 마지막 경기에서도 맨티스에게 4:7로 패배하며 연패를 기록한 것이기 때문에 빠른 극복이 필요해보인다.

프나틱전에서는 주 무기인 별장을 꺼내들고 7:2로 압살, 4위로 올라가며 한숨을 돌렸다. 야스의 폼이 돌아온 모습을 보이며 골고루 활약하며 프나틱을 압살했다는 점이 고무적인 부분. 그러나 바로 다음 GUTS전에서는 한창 폼이 올라온 거츠에게 2:7로 패배하며 플옵 진출을 확신할 수 없게 되었다.

이후 CAG전에서 서로 여러 실수가 터져나오는 상황에서도 7:5로 승리를 거두며 한숨을 돌렸다. 남아있는 대진이 FAV와 T1인 만큼 한경기만 승리하게 된다면 플옵 진출은 거의 확정일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FAV를 상대로 해안선에서 7:1 대승을 거두며 2스테이지 연속 플옵 진출을 확정지었다! 다만 맨티스가 거츠에게 패배하고 담원은 맨티스와 거츠에게 두번 모두 패배했기 때문에 최고 순위가 3위로 고정된 것은 약간 아쉬운 사실. 이후 탈론과 프나틱이 전부 1패를 기록하면서 마지막 날 경기가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순위가 3위로 확정되었다.[4]

다만 마지막 경기인 T1전에서는 스테이지 3 내내 오리건이 해결되지않은 모습을 보이며 15꽉 혈전끝에 7:8로 패배했다. 스테이지 2 플레이오프에서 엘리베이트를 상대로 승리를 따내며 메이저 직행을 확정지었던 맵이 오리건이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이번 스테이지 3에서 오리건에서 3패를 기록한 것은 매우 아쉬운 점이다.

9. R6 Korean Open 2021 Autumn

첫주차에 탈론과 맨티스라는 빡센 대진을 받았고 탈론전은 7:4로 승리했으나 맨티스에게 야스가 침묵하는 모습을 보이며 4:7로 패배했다.

2주차에는 전 파우스트인 리콘에게 매우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며 15꽉까지 끌렸으나 마지막 라운드에서 클래시를 든 린과 와마이를 든 야스가 2:5 에이스를 만들어내며 간신히 8:7로 승리했다. 이후 남은 1라운드 경기를 전부 승리하며 1라운드를 7승 1패 2위로 마무리지었다.

2라운드에도 탈론 - 맨티스 - T1 3연전이라는 매우 빡센 대진을 받았으나 각각 7:5, 7:4, 7:5로 승리하며 맨티스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특히 맨티스전은 양팀의 에임 싸움, 전략, 변수 창출이 전부 어우러진 명경기라는 평가를 받음으로서 본인들의 실력이 죽지 않았다는 것을 알렸다. 남은 5주차 대진이 4주차 종료 시점에서 5, 6, 8위이기 때문에 무난하게 승리하기만 한다면 코리안 오픈 리그제 개편 이후 최초 2연속 정규시즌 1위라는 대기록을 세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이나 방심은 금물.

이후 마지막주에서 리콘을 상대로 7:1로 승리하며 PO 4강 직행을 확정지었고 다음날 바이퍼전에서는 로이보이가 부진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1:5 공수 교대 이후 6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대역전승을 거두며 2021 스프링의 C9, 탈론과 최다 승리 기록 타이를 이루며 최초 2연속 정규시즌 1위를 확정지었다. 이후 그루잠과의 대결도 7:4로 승리하며 13승으로 코리안 오픈 정규시즌 최다 승을 기록했다.

그러나 4강에서는 T1에게 1세트 7:8, 2세트 4:7로 0:2 완패했다. APAC 플레이오프에서 마지막 날에만 73라운드를 치뤘던 만큼 전략 분석이 많이 됐을 거라는 의견도 있지만 T1이 확실한 카운터 전략을 가져온 것도 아니었고 전체적인 에임 싸움에서부터 압살을 당한만큼 컨디션 난조라는 의견이 대세. 지난 시즌에 탈론과의 혈전 끝에 코리안 오픈에서 우승한 후 APAC 플레이오프를 전승으로 돌파했던 것과는 정반대로 플레이오프에서 패자조의 기적을 만들어내며 혈전끝에 APAC 플레이오프를 돌파한 후 4강에서 완패를 당했다.

10. APAC League 2021 Playoffs - Stage 3

1일차, 사우스의 DW를 상대로 15꽉 끝에 7:8로 패배했다. 6:3으로 매치 포인트를 잡았음에도 불구하고 DW가 공격적으로 던지는 도박수에 흔들리며 패배했다. 야스가 유일한 하드 브리처인 매버릭이 먼저 죽었음에도 불구하고 에이스를 딴 라운드가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매우 아까운 패배. 이 패배로 인해 첫날부터 패자조로 내려가게 되었고 다전제 4연승을 해야 메이저를 갈 수 있는 상황이 되었다.

이후 MHL와의 패자조 1라운드에서 1세트는 자신들의 주 무기인 별장에서 전체적인 에임 싸움이 밀리는 모습을 보이며 7:5로 힘겨운 승리를 거뒀고 2세트 오리건에서는 상대가 기본기에서부터 수준 미달인 모습을 보이자 완벽하게 7:1로 압살하면서 2:0 승리를 거두며 2라운드로 올라섰다. 2라운드 상대는 엘리베이트에게 패배하고 패자조로 내려온 거츠. 스테이지 3에 거츠가 담원을 상대로 전체적인 기량 차이를 보여주며 7:2로 대승을 거둔적이 있기 때문에 절대 방심해서는 안되는 상대이다.

2일차, 거츠를 상대로 패자조 2라운드를 치뤘고 2세트에서 아쉬운 실수들과 릴리의 하드 캐리가 겹치며 7:8로 아깝게 내준 해안선을 제외하면 1세트 별장에서 7:1, 3세트 빌라에서 7:0 대승을 거두며 패자조 3라운드로 올라섰다. 상대는 1일차에 15꽉 혈전 끝에 패배를 내준 DW.

3일차, DW와 엘리베이트를 모두 2:1 혈전 끝에 꺾으며 2연속 메이저 진출에 성공했다! 두 경기 모두 2세트는 15꽉 끝에 아쉽게 내주었지만 나머지 세트에서 전부 승리를 거둠으로서 패자조의 기적을 완성했다. 여담으로 이날 담원이 플레이한 라운드 수는 무려 73라운드. 이제 당면한 목표는 메이저에서 8강 이상 진출해 인비 직행을 노리는 것.

담원의 스웨덴 메이저 진출은 큰 의미가 있는데, 먼저 창단된지 1년도 채 되지 않은 팀이 두 시즌을 연속으로 메이저에 진출한다는 것부터 대단한 성적이다. 또한 이대로라면 인비테이셔널 진출까지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야말로 엄청난 기록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플레이오프에서 담원이 마지막 진출권을 따내며 사상 최초로 대한민국 두 팀이 메이저에 가게 되는 일까지 만들어졌다.

11. Six Sweden Major 2021

파일:MAJOR_Logo_White.png 그룹 스테이지 D조
파일:Spacestation_Gaming_2021.png 파일:Team_empire.png 파일:FURIA Esports_only_logo.png 파일:DWG KIA 엠블럼.svg

10월 28일, 조 편성이 발표됐는데 멕시코에 이은, 멕시코를 뛰어넘는 죽음의 조에 들어가게 되었다. 패자조의 기적을 만들어내며 4시드로 진출한 이상 쉬운 조는 없었지만 경우의 수 중에서도 최악중의 최악의 조에 꼽혔다는 평가. 팀들의 면면만 따져봐도 Six Invitational 2020 우승팀이자 2연속 북미 리그 1위인 SSG, 지난 메이저 준우승팀인 엠파이어, 야스가 직접 벽을 느꼈다고 언급한 퓨리아까지, 만만한 팀이 하나도 없다.

그러나 이런 언더독 평가를 비웃기라도 하듯, 첫날 엠파이어를 7:3으로, 퓨리아를 7:4로 제압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이날 코티드가 모든 조를 통틀어 레이팅 전체 3위(1.52)를 찍을 정도로 최상의 컨디션을 보여주었다. #

둘째날에는 우승 후보 SSG와 맞붙었는데, 선 방어를 잡은 담원이 상대팀의 에이스인 핫앤콜드를 방어 내내 0킬로 묶어버리는 등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며 5:1로 앞선 채 공수교대했다. 그러나 전열을 가다듬은 SSG가 무섭게 반격하며 연장을 허용하고 7:6으로 매치 포인트까지 몰렸으나, 야쓰가 4킬을 기록하는 등 전체 22킬로 중심을 잡아주며 8:7 승리를 가져갔다. 이 판에서 야쓰는 1.71의 무시무시한 레이팅을 기록했다. #

이후 돌아온 엠파이어전에서 2:7로 완패하고, 퓨리아전에서 공격 턴 4:2의 이점을 살리지 못한 채 6:8 연장패를 기록하여 플레이오프 진출 싸움이 다시 오리무중이 되었고, 엠파이어가 퓨리아를 7:1로 이기며 최악의 경우 3위로 탈락할 위기에 놓였으나 SSG와의 2차전을 7:4로 이겨 12P를 획득, 조 1위로 8강에 진출함과 동시에 창단 1년만에 Six Invitational 2022 진출을 확정지었다.

플레이오프 조 추첨 결과 8강전에서 샌드박스와의 APAC - 한국 내전이자 코리안 오픈 어텀 3, 4위전이 성사되었다. 맵 밴픽 결과 담원이 1세트 빌라를, 샌드박스가 2세트 해안선을 골랐고, 3세트 맵은 오리건으로 결정되었다. 1세트 빌라에서는 샌박이 선취점을 가져갔지만 담원이 내리 3점을 따냈으나 샤일이 좋은 폼을 보여주며 다시 게임이 접전이 되었고, 3:3 이후 서로 1점씩 주고 받으며 연장을 갔다. 그러나 캣상의 슈퍼 클러치와 침착한 플레이로 8:6 승리, 1세트를 가져갔다.

이어지는 2세트 해안선, 접신한 린이 강림했다. 상대가 이미 잠근 각도 피지컬로 이겨버리는 등 8세트동안 16킬을 쓸어담으며 경기를 터뜨려버렸고[5] 옆에서 야쓰를 비롯한 팀원들도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면서 7:1로 승리, APAC 최초 메이저 4강 진출의 대업을 달성했다.

4강 상대는 남미 1시드인 FaZe Clan으로 결정되었고, 담원이 별장을, 페이즈 클랜이 은행을, 디사이더 맵으로 오리건을 픽했다. 1세트에서는 전반적인 전략 우위를 보여주었고 이에 페이즈가 다소 무리한 플레이를 하면서 7:3으로 경기를 가져왔다.[6] 그러나 2세트에서는 손이 풀렸는지 첫 세트에서 0.01의 레이팅을 기록한 불렛이 킬을 다수 기록하는 등 피지컬로 찍어누르며 페이즈가 승리했다. 운명의 3세트에서는 전반 3:3, 후반에 6:4까지 몰렸다가 기어코 2점을 따내며 연장으로 돌입한다. 연장에서도 1점을 주고 받은 다음 마지막 15라운드에서 1:1 상황까지 갔으나, 마지막 남은 린이 간발의 차로 먼저 죽으며 세트 스코어 1:2로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그러나 경기 종료 직후 국내외 가릴 것 없이 관계자들이 입을 모아 최고의 명경기라고 극찬했다. 대회 시작 직전 기대치만 보면 1부라 평가받는 남미의 1시드 vs 가장 저평가 받는 APAC의 4시드 였기에 페이즈가 압도적으로 이겨도 전혀 이상하지 않았을 텐데, 담원이 날카로운 전략을 여럿 들고오며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질세라 페이즈도 독특한 에임을 선보이며 받아치는 등 서로 비등한 경기력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그 결과가 페이즈와 1라운드 차 진검승부였으니, 대회 전 기대치를 고려하지 않더라도 담원의 경기력은 그 자체로 칭찬받아 마땅할 것이다.

[1] 바로 3개월전 열린 Six Invitational 2021의 우승팀이다. [2] 심지어 8강 상대였던 TL은 그룹 스테이지에서 연장승 없이 5승을 가져간 강팀으로 NiP가 탈락한 이후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던 팀이다. 그룹 스테이지에서 엠파이어조차 연장까지 가지도 못한채 일방적인 패배를 두번 당했다는 것을 생각하면 첫 세트 해안선 6:8의 스코어는 아쉬움 남는 패배이지만 대단한 선전을 보여준 것이다. [3] 심지어 배테랑인 야스와 캣상도 2~3년만에 하는 오프라인 대회였다. [4] 맨티스과 거츠에게는 포인트를 맞추더라도 승자승이 밀리고, 탈론에게는 포인트가 맞춰지더라도 승자승이 앞서며 나머지 팀들은 포인트를 따라잡지 못한다. [5] 2세트에서 린은 2.11이라는 괴물같은 레이팅을 기록했다. [6] 이 세트에서 야쓰가 2.25라는 미친 레이팅을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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