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내 액션 바에서 각각 다른 비용을 가진 하수인 7마리를 소환해야 합니다. 운명: 내가 하수인을 소환할 때마다 그 하수인의 비용만큼 적에게 피해를 줍니다.
명시되어 있진 않지만, 운명 효과로 발동되는 피해는 무작위 대상이며 직접 지정할 수 없다. 소환될 때 입히는 피해는 하수인이 직접 입힌 피해 판정이기 때문에 Thunderhorn의 연쇄피해 효과같은 '피해를 입혔을 때' 효과가 발동한다. 하수인 송하이를 밀어주는 카드로, 조건이 크게 까다롭지 않고 0코스트라 퀘스트를 깨자마자 나갈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간간히 볼 수 있는 카드.
기습: (1) 이 하수인이 기습할 때마다, 내 덱에서 비용이 2 이하인 기습 하수인을 근처에 소환합니다.
미스론의 시험 확장팩 기준으로, 비용이 2 이하인 기습 하수인은 Katara, Kaido Assassin, Scroll Bandit밖에 없다. Scroll Bandit을 제외한 나머지 하수인들은 그리 강력한 하수인이 못되고, Scroll Bandit도 연계 없이는 크게 활약하지 못하기 때문에 채용 가치가 없다시피 한 하수인.
기습: (2) 이 하수인이 공격해서 기습한 후에, 이번 턴동안 모든 공격이 기습이 됩니다.
이 하수인만 성공적으로 기습했다면 이번 턴동안 장소나 적 공격력에 구애받지 않고 마음껏 적을 공격할 수 있게 된다. 보통은 백스탭 덱이나 중립의 Scarzig를 채용한 송하이가 Scarzig의 조건을 만족하기 위해 사용한다. 여담으로, 내 턴에도 적 학살 예술가의 기습을 발동시킨다면 그 턴동안 모든 적의 반격이 기습 판정이 되니 주의해야 한다.
팬도는 다른 팬도 토큰과 같이 공격당하지 않는 0/2 하수인이다. 적 장군을 가둬놓는 의미의 카드겠지만, 적 장군 주변에 하수인이 이미 깔려 있으면 당연히 그 지점엔 소환되지 않기에 이동을 크게 제약하지는 못한다. 여담으로, 이 카드의 효과로 소환되는 0/2 팬도 토큰은 다른 카드들로 소환되는 0/2 팬도 토큰과 이름만 같고 다른 카드로, 다음 턴에 사라지는 것까지 자신의 효과이기에 Mirrorrim이나 Second Self등으로 들고와서 다시 내도 내 다음턴에 사라진다.
코스트 대비 피해량은 형편 없지만, 내 패에 2코 3피해 주문을 한장 더 추가해 주기에 지속적으로 공세를 퍼부을 수 있다. 빠르게 적 명치를 휘갈겨서 게임을 끝내야 하는 어그로/주문 송하이에겐 카드 한장 한장이 소중한데, 딜카드 보급에 패 어드밴티지를 늘려주는 이 카드는 충분히 채용할 만한 가치가 있다.
내가 이번 게임동안 주문을 시전한 횟수만큼 비용이 1 감소합니다. 이번 턴 내가 주문을 시전할 때마다, 그 주문보다 비용이 2 높은 무작위 하수인을 내 장군 근처에 소환합니다.
필연적으로 주문 송하이에나 들어갈만한 주문인데, 주문 송하이는 다채로운 주문 연계로 상대방의 명치를 터는데에 주력하지, 필드에 하수인을 까는 것에 신경쓸 여유는 없다. 주문을 9-11개쯤 사용해서 비용이 매우 낮아진 후에는 순식간에 하수인을 잔뜩 깔 수 있겠지만, 그 때쯤이면 상대의 체력이 이미 간당간당해서 하수인을 까는게 아니라 막타를 칠 딜 카드를 찾는것에 더욱 주력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