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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5월 10일에 공개된 티저 영상 |
1. 개요
DJMAX RESPECT의 공개 후 반응과 발매 직전 상황을 정리한 문서.2. 공개 직후
정말로 뜬금없이 등장했기 때문에 팬덤을 비롯해서 놀라움을 표하는 유저들이 매우 많았다. 펜타비전이 해체되고 마지막 불꽃인 DJMAX TECHNIKA Q마저 업데이트가 중단된 현재 상황에서, DJMAX 시리즈는 완전히 끝났다고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기존에 신작이 나온다는 어떠한 전조도 없었고[1] 앞으로 신작이 나올 가능성이 매우 낮았어서 그런지, 몇 안되는 디제이맥스 팬들은 드디어 디맥이 돌아왔다는 것 자체로 기쁨을 표하고 있다. 펜타비전 해체 후 소속 개발자들이 개발한 게임들이 HIGH5처럼 일반인을 겨냥해 나왔거나 BEATCRAFT CYCLON처럼 업데이트도 제대로 못 받고 버려졌거나 SUPERBEAT : XONiC처럼 게임성이 부족해서 디제이맥스 제작진들은 리듬 게임 팬덤 쪽에서 욕이란 욕은 다 먹었다. 그 때문에 DJMAX라는 이름을 달고 나오는 이번 게임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게다가 콘솔 게임의 불모지인 대한민국에서 대형 국내 개발사인 네오위즈가 콘솔 게임을 발매한다는 점에서 기존에 DJMAX 시리즈의 팬이 아니었던 사람들도 관심 깊게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다.
2016년 5월 인벤이 BEXTER와 인터뷰를 한 기사가 있다. 그런데 인터뷰 내용 중 DMP1, DMP2 + 신규곡만 합해도 디스크 용량이 거의 꽉 찬다는 내용이 있다. PS4는 통상 싱글 레이어(25 GB)와 듀얼 레이어(50 GB)의 디스크밖에 인식하지 못한다. 즉, 25 GB 혹은 50 GB를 거의 다 활용하여 발매할 것이라는 발언으로 해석된다. 다만 포터블 시리즈는 UMD의 용량 1.5 GB를 최대한 활용했고 손실 압축으로 용량을 줄인 BGM과 키음을 사용한 것을 고려하면 무손실 음원으로 더 깨끗한 사운드를 제공한다는 뜻으로 해석해도 된다.
2.1. 갑론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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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곡 구성이 사골이다.
공개 직후 DJMAX Portable, DJMAX Portable 2의 곡을 기본으로 수록하고 나머지 시리즈의 곡들은 DLC로 제공한다는 점에서 사골은 물론 과금 유도를 걱정하는 유저들이 많았다. 사골이긴 하지만 수록곡 수가 많아서 볼륨 면에서는 문제가 없다는 의견[2], 이미 다 해봤던 곡들이라 지겹고 컨텐츠 소모도 빠를 것이라는 의견이 대립했다. 그러나 BEXTER가 루리웹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신작 타이틀에 적합한 수준의 신곡이 기본 수록된다고 밝히면서 논란이 종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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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후지원이 부실할 것이다.
그 동안 개발된 작품들의 사후지원이 영 좋지 못했기 때문에 걱정과 비판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게 나오고 있다. DJMAX 시리즈는 물론 구 DJMAX 제작진들이 만들었다는 BEATCRAFT CYCLON에서도 졸속한 운영이 문제가 된 적이 있어서 이 작품도 얼마 안 가서 추가 컨텐츠도 없이 발매 후 버려지는 것이 아니냐는 소리가 나오는 것. 그나마 조심스레 나오는 것이 프로듀서가 PlanetBoom이 아니라 BEXTER라서 사후지원은 괜찮지 않을까... 라는 낙관적인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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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하필
플레이스테이션 4로 나오는가.
대한민국에서 콘솔 게임은 매우 비주류다. 보유 유저의 수가 적고 DJMAX 프랜차이즈 특성상 내수 물량에 수익을 의존하고, 기존에 쌓아온 신뢰도가 모두 박살난 상황에, 대중성이 떨어지는 장르인 리듬 게임을 콘솔로 낸다는 등 오히려 콘솔로 내지 않는 것이 유리하다는 의견도 있다. 그러나 대한민국과 중국 말고는 콘솔 게임 시장이 PC 게임보다 5%~10%정도 높고, PS4로 개발하면 소니로부터 여러가지 기술, 자금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이점 역시 있다. 또한 네오위즈가 해외 시장 전개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어 내수에 기대지 않고 해외 진출도 적극적으로 하겠다는 의지 표명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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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A는 어떡할 것이냐.
PS4의 권장 표준 해상도는 1920×1080 FHD이다. 한편 포터블 시리즈의 BGA는 PSP 해상도에 맞춘 480×272로, 메트로 프로젝트 이후의 BGA는 DJMAX TECHNIKA에 맞춘 1280×720 HD로, DJMAX 온라인 시절 만들어진 BGA는 800×600 해상도에 맞추어 제작되었다. 즉 신곡들의 BGA라면 모를까 기존 곡들의 BGA를 가로세로 4배씩이나 늘려서 보여줘야 하니 화질 열화가 매우 심각할 것이다. 업스케일링이나 리메이크가 필요하다는 팬들이 대다수지만, 저사양 BGA를 그냥 우려먹는 게 아니냐는 절망적인 의견도 나오는 상황. 그러나 BGA에 관해선 BEXTER가 확실히 신경 쓰고 있다고 인터뷰에서 밝혔으므로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 할 듯하다.[3] DJMAX OFFICIAL FACEBOOK을 통해 구작들의 BGA를 리마스터링하는 작업을 상세히 공개하였다.마지막에 깨알 같은 '기억이 나지 않구요'그런데 발매 소식 이후 기존 PS4의 상위 호환 모델인 PS4 Pro가 공식 발표된 상태라 BGA까지 4K UHD로 리마스터링하기 어려울 수 있을지라도 시스템 GUI라도 옵션 설정을 통해 4K UHD 대응 모드를 추가할 노릇도 아니고 역시 알 수 없는 상황이다.
3. 프로모션 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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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조이 게임쇼에서 공개된 티저 영상 |
프로모션 영상에서 "기존 시리즈의 명곡들과 새로운 신곡, 140여곡의 방대한 볼륨의 수록곡" 문구가 나왔다. 구곡들 중에는 DJMAX Portable, DJMAX Portable 2의 수록곡만 소개되었기 때문에, 프로모션 대로라면 리스펙트에서 말하는 '기존 시리즈의 명곡'은 이 둘을 가리킨다고 볼 수 있다. 구곡을 모두 합하면 110곡이기 때문에 추정되는 리스펙트의 신곡은 30여곡으로 기존 DJMAX 시리즈의 신곡과 비슷한 볼륨이지만, 구곡을 명곡이라고 지칭한 것을 보아 비인기 곡 일부는 지우고 신곡을 조금 늘리는 방향으로 갈 수도 있다.
전체적인 테마 색상이 노란색인데, 과거 DJMAX Portable, DJMAX Portable 2의 테마 색상이 파란색, 빨간색 계열[4]이었다는 점을 고려하여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최초 공개된 티저 영상 중 미션 모드의 아이콘이 슈츠슈타펠을 연상시킨다는 일부 지적을 수용하여 로고가 바뀌는 등, 티저 영상을 통해 나온 반응도 어느 정도는 반영하고 있는 듯.
4. G-STAR 2016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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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TAR 기간 동안 행해진 현장 이벤트 |
G-STAR 2016에서 소개 행사를 가졌다. 리스펙트의 신곡은 40여곡으로 언급되었으며, 0.25 단위의 배속이 추가되었고 피버 사용시 배속도 증가하지 않는다. 출시 가격은 49,800원. 그 외에 퀄리티 상승을 위해 출시일이 6개월 연기되었다고 한다. 시연 버전을 해보면 연기할 수밖에 없다는 걸 알 수 있다. 버그나 환경문제 등 문제가 산재해 있다. 이대로 출시했다면 무조건 폭망했을 정도로 심각했다.
5. 발매 한 달 전
6월 16일 공계가 공개를 못하는 이유라는 영상에 일부 커뮤니티 회원들이 격앙된 반응을 보이면서 격한 말이 오가고 있다. 발매가 약 1달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 본격적인 게임의 정보 공개나 패키지 한정판 구성에 대한 아무런 언급이 없이 장난스러운 티저 하나 툭 던져주면 6개월 연기까지 기다린 팬들의 입장에서 화가 안 나겠냐는 반응이 대다수. 거기에 영상 컨셉이 꼭 트위터 유저들과 그들만의 리그를 형성한 것처럼 폐쇄적이고 의미를 알 수 없는 점이 결정적이었던 듯하다. 심지어 영상의 제목과는 다르게 공개를 못 한 이유도 전혀 설명하지 않았다. 또한 과거 디제이맥스 시리즈들과 비슷하게 이미 해외 게임 판매 사이트를 통해 게임의 기본 정보와 한정판에 대한 구성이 미리 유출된 상황에서 개발진의 어떠한 일언반구가 없었던 것도 팬들이 과거와 똑같이 국내 유저를 무시하는 처사가 아니냐며 배신감을 느끼는 이유 중 하나. 개발진이 정보 공개를 목 빠지게 기다리고 있는 팬들을 상대로 얼마나 생각 없이 영상을 만들었는지 알 수 있는 반증이다.물론 개발진들도 유저들과의 소통의 의미로 영상을 제작한 것이지 고의적으로 유저들을 기만하고자 하는 의도로 영상을 제작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한편에서는 웃자고 올린 영상인데 왜 갑자기 폭풍같이 까이냐면서 혼란스러워하는 반응과 뭐가 있다고 예고편을 올려 줘도 난리냐면서 과도하게 비난하는 분위기에 반감을 표하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또한 해당 영상 후반부에 Only for you의 일부를 재생한 것으로 보아, 티저의 티저 같은 느낌으로 제작한 것으로 보인다. 사실 영상 자체는 그렇게 심히 문제될 것은 없지만, 당시 상황 자체가 발매 연기로 인해 유저들이 애타고 있던 상황에 도화선이 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에 제작진들도 이에 대한 분위기를 이해하면서, 티저 페이지와 일일마다 선공개되는 BGA를 포함한 신곡들, 그리고 출시 정보를 공개하면서 해당 논란은 종결되었다.
발매일을 약 일주일 앞둔 2017년 7월 20일 무렵부터 여의도 IFC몰에서 선행 체험회를 개최중이다. 지난 지스타에서 지적받은 점들을 최대한 반영한 듯한 자세에 플레이어들은 대부분 만족하는 듯. 아침형 인간 BGA 퀄리티 문제, 아날로그 노트의 가독성 문제도 해결하였고, 점수 체계도 피버 중심으로 가지 않게끔 바뀌면서 평가가 높다. 정식 발매 후 치명적인 버그만 발견되지 않는다면 디맥 시리즈 가운데 가장 고평가를 받는 작품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이후 내용은 DJMAX RESPECT 문서를 참조.
[1]
2016년 3월 네오위즈에서 펜타비전의 상표권을 출원했지만, 이 때는 다들 중국에서 나오는 DJMAX REBORN이라는 짝퉁 게임에 대비하기 위해 상표권 확보 작업을 했을 것이라는 추측이 있었다.
[2]
DJMAX Portable 55곡,
DJMAX Portable 2 53곡,
DMPi에 수록된
River Flow, 플레이할 수는 없었지만
DJMAX Portable의 오프닝이었던
바람에게 부탁해 Live Mix까지 합하면 총 110곡이다.
[3]
시연버전에선 HD 스케일링 및 4:3 해상도 영상의 16:9 조정이 이루어져 있었다. 다만 기본 소스가 워낙 저해상도이기 때문에 도트가 두드러지는 건 어쩔 수 없는 듯.
[4]
엄밀히 따지면 온라인 시절의 테마 색상(ES Vol.1 파란색, ES Vol.2 붉은색 계통)과 같은 색상이다. DMP1이나 2 모두 수록곡의 상당수가 온라인 출신 수록곡이었기 때문에 디제이맥스 온라인의 PSP 이식판이라는 모토가 약간 남아있었던 것으로 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