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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7인의 탈출에서 등장하는 가상의 컨텐츠물이자 한모네의 악행과 방다미의 비극적인 서사를 담은 어마어마한 떡밥.D에게라는 제목은 작중에서 두 차례나 걸쳐서 언급되는데, 언급될때마다 각기 다른 컨텐츠물로 등장하는게 특징이다.
2. 송지아의 곡
이 당시에는 송지아가 작곡한 자작곡으로 나오며, 송지아의 언급에 따르면 다미를 추억하며 작곡한 노래라고 한다.[1] 한모네는 이 노래를 담은 악보를 보자마자 자신의 노래로 삼으려고 하였고, 곧바로 자신이 작곡한 척하며 금라희한테 해당 악보를 보고해 이 노래를 새롭게 음반으로 녹음하기까지 했다.하지만 한모네에게 지속적으로 환멸을 느끼고 있던 송지아가 이 노래를 통해 오디션에 참가하는 일이 벌어지고야 말았고, 결국 한모네는 금라희한테 버려질 위기에 처하고 만다. 하지만 한모네는 엄지만을 통해 금라희의 약점을 잡은 뒤, 매튜 리를 자신의 협상수단으로 만들어 금라희를 구워삶는데 성공했고, 송지아는 한모네와 금라희의 협공으로 인해 완전히 나락으로 치닫게 된다.
그리고 노래 'D에게'의 가사는 다음과 같다.
처음 널 본 순간부터 사랑을 믿었나봐
우리의 마지막을 그땐 몰랐나봐
속고 속는 걸 알면서도 너를 사랑하니까
이끌릴 수 밖에 없었어 내가 선택한 사람 너니까...
우리의 마지막을 그땐 몰랐나봐
속고 속는 걸 알면서도 너를 사랑하니까
이끌릴 수 밖에 없었어 내가 선택한 사람 너니까...
이 당시만 해도 작중에서 'D에게'라는 노래는 어마어마한 명곡으로 평가받고 있었는데, 정작 시청자들은 전형적인 2000년대 뽕발라드 스타일이라며 이게 굳이 명곡으로 평가받는 이유를 모르겠다는 평가를 내렸다.
2023년 11월 6일에 언리미티드 뮤직 명의의 레이블로 실제 이 노래의 음원이 선공개되었는데 가수 류민희가 불렀다. 공식 음원 뮤직 비디오[2], 피아노 버전
3. 미쉘의 영화
여기서는 미쉘이라는 여성 감독[3]이 새롭게 제작하고 있는 영화의 제목으로 언급된다. 단순히 간접적으로만 방다미를 언급하기만 하고, 가사 내용은 전형적인 사랑 노래였던 송지아의 자작곡과는 달리 D에게라는 영화는 직접적으로 방울이 사건을 파헤치고 있다.영화 촬영 과정을 보면 폭력이 행해진 장소나 등장인물들의 이름만 살짝 바뀌었을 뿐[4], 전체적으로 한모네가 방다미를 어떤 식으로 괴롭혔는지 정확하게 묘사되고 있다.[5]
그리고 미쉘이 영화 제작발표회 때부터 성찬그룹을 대놓고 저격했던지라 제작 과정에서 심용 회장의 압박으로 인해 제작이 무산될 위기에 처해있다.
13회에서 보여진 미쉘 감독의 긴급 기자회견에서 바로 위의 노래가 OST로 사용되게 되며 미쉘이 직접 부른다.
시즌 2인 7인의 부활에서 제작이 재기되었고 2회의 예고편에서 정식으로 개봉할 예정인게 밝혀졌다. 하지만 시사회 사고와 한모네와 고명지, 매튜 리의 방해로 중단될 것으로 보이며 결국 시사회에서 벌어진 사건 이후로 개봉이 잠정 연기되었다.
여담으로 복수자가 복수 대상을 응징하기 위해 그들의 악행과 일대기를 영화 내용으로 담아 세상에 폭로한다는 점은 만화 【최애의 아이】의 15년의 거짓말과 유사하다.[6]
[1]
정작 가사나 작중 묘사도 그렇고 딱히 송지아와 방다미의 관계와는 크게 연관성이 없어 보인다.
[2]
해당 버전의 음원은 원곡자인
류민희의 유투브 채널에도 공개되어져 있다.
[3]
현재 송지아의 친언니로 추정되고 있는 인물이었는데 사실로 밝혀졌다.
[4]
실제로는
왕유진, 김소연이
방다미에게 말뚝박기등 각종 학교폭력을 행했던 곳은 학교 화장실이었으나, 영화에선 미술실로 변경되었다. 뿐만 아니라
한모네, 방다미 등 방울이 사건의 관계자 이름도 민들레, 방겨울 등으로 살짝 변경되었다.
[5]
특히나 한모네가 방다미를 자신과 비슷하게 꾸며 이용하기 위해 방울 모자를 선물했던 사실까지 영화에 그대로 담겨져 있다. 이 사실은 송지아도 몰랐던 사실인데 하물며 미국에 10년간 유학하고 있던 송지아의 언니가 이 사실까지 알고 있었는지는 불명이나, 13화에 밝혀진 사실로는 송지아한테 일기장이 있었다.
[6]
뿐만 아니라 폭로 대상인
카미키 히카루와
K&한모네가 작중의 메인 빌런이라는 점도 똑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