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가사 ]
- [Verse 1 - b-soap]
Trinity, 지금 너의 귀를 파고드는
B S O A P & Krucifix,
Kricc의 Beat위에
올라탄 내가 OVC Collage의
Trilogy, 세 번째 앨범의
오프닝을 맡은 건 요사이 씬의
분위기,에 대한 내 견해를
말하고 싶었기 때문이지
Unity를 외치며 멋대로 뒤섞여버린
똥과 된장? 그저 똥일 뿐이지,
남의 둥지에 태어난 뻐꾸기는
그 새의 새끼를 떠밀어 죽이지,
다음 세대의 목을 죄는 건
다름 아닌 너의 안일한 평등의식,
뻐꾸기를 키워준 대가는 너의 멸종이지.
갈라파고스, 마다가스카르,
다양성이라 말 붙여 봤자
원칙은 안 변해, 진화의 가지는
이미 갈라졌어 한참 전에
취향입니다, 존중하시죠,
정반합을 잘 도출하시자?
창조와 진화, 천동과 지동 사이
제비뽑기라도 바라시나?
난 너의 잡탕 수프 냄비의
뚜껑을 열고 퉷 침을 뱉어
한 번은 가볍게 한 번은 좀 더
진지하게 레시피 얘기를 했어
걸레 짜 만든 오물 덩어리를
요리라며 강좌까지 열어?
youngcook이 물 따라준
3분 컵라면이 훨씬 영양가 있어
[Hook - b-soap]
youngcook & VJ,
b-soap는 Kricc의
Beat 위에 삼각 지대를 쌓아 올리네
너의 아가미론 숨 못 쉬게
높은 곳에 올라 이제
검은 모노리스에 새로운 룰을 새기네
꼭짓점에서 원으로
처음은 끝, 끝은 처음으로
[Verse 2 - youngcook]
산삼보다 좋다는 고3에
요즘 완전히 꽂혀서 못살겠어
걔네만 보면 그 교복 안에서
살고 싶어. 그 교복 안에는
삼삼한 건포도, 삼삼한 전복,
삼삼한 전복.. 삼삼한 전복..
03년에 일어났던 체제 전복,
10년에 일어날 내 고3 정복
기왕이면 정보산업고 같은
'시럽계' 학생이 좋지. 암튼ㅋ
아직은 다 안 큰, 귀엽고 썅큼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딸들ㅋ
고3이 내 1지망,
이런 부탁, 맘에 걸리지만
3부로 확 줄여줘, 니 치마.
기왕이면 팬티는 입지 마ㅋ
(yeah~ 근데 전에는 중3이 좋다 그러지 않았던가?)
아 또 왜 이러실까, 걍 웃자고 한 소리야.
그런 눈으로 날 보지 마ㅋㅋ
아니 괜찮아, 걍 그런 눈으로 날 봐.
어차피 너네가 원하는 착함
같은 건 내게선 얻을 수 없어.
입에 발린 소리 할 거 였음 벌써
애저녁에 했지. 허나 거짓꺼리 대신,
내가 보여줄 건 답 없는 선택지
정답은 알려주기 싫어.
정 모르겠으면 3번을 찍어.
포기하거나, 그냥 날 씹어.
포기하거라. 그게 더 쉬워
진화니 뭐니, 니 일이 아니야.
좀 낄 데 끼렴, 넌 하루살이야
그러니까 그냥 알려고 하지 마.
귀찮다고, 벌레 상대하기란.
[Hook - b-soap]
youngcook & VJ,
b-soap는 Kricc의
Beat 위에 삼각 지대를 쌓아 올리네
너의 아가미론 숨 못 쉬게
높은 곳에 올라 이제
검은 모노리스에 새로운 룰을 새기네
꼭짓점에서 원으로
처음은 끝, 끝은 처음으로
[Verse 3 - Verbal Jint]
처음은 끝, 끝은 처음으로
그냥 말해봐 where do you wanna go
내가 가는 길이랑 같은 방향이면
태워줄게 young C double O K,
B S O A P and a VJ lyrically makin it rain
get yourself an umbrella like Rihanna
cuz if u don't, the words
are gon' play with your brain
wordplay 얘기 나왔으니 말인데
삶이란 게 원래 삼세판이래
무명, 누명, the good die young,
collage 1, 2 그리고 3 과연
하나의 싸이클이라 부를 만할까
만약 아니라면 구멍은 어딜까
앨범 제목 drop하는 거 그만 할까
아니 아직 부족해
머리 나쁜 애들에겐 주입식 밖에는
다른 수가 없거든 아침마다
엘레 파킹해 논 차 빼는 순간 느끼는
기계가 인간을 바보로 만드는 듯 한 그런 식
얘들아 부탁 세 가지만,
UGK 모르면 south 얘기하지마
꼰대 mind에 물들었으면서
young한 척 하지마 늙은 냄새나니까
그리고 마지막 운전하는 애들
차선 매너 좀 지켜줄래
opening에 잔소리가 많았다고?
알았어 Welcome to C3 반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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