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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19 03:10:12

블랙 신드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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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ttachment/블랙 신드롬/BS.jpg
Black Syndrome 대한민국 헤비메탈 밴드.

1. 개요2. 역사3. 경력4. 정규앨범

1. 개요

서교보이스의 Rock쇼 블랙신드롬 편 제1부 제2부 제3부

1986년 보컬리스트 박영철과 베이시스트 이성열,드러머 김욱,기타리스트 이병두가 의기투합 하며 결성 되어 활동 하다 군입대,이민등 문제로 멤버 교체를 거친 끝에 기타 김재만, 베이스 방승현, 드럼 곽상근 그리고 보컬 박영철 이렇게 네 멤버로 1988년에 1집 앨범을 냈다. 총 10장의 스튜디오 앨범과 라이브 앨범, 베스트 앨범 등을 발표하고 일본에서도 앨범 출시와 공연을 하는 등 꾸준히 활동해왔다. 원년 멤버 박영철의 탈퇴로 잠시 침체를 겪었으나, 2000년 그가 팀에 복귀하여 현재에 이르렀다. 시나위, 부활, 백두산, H2O, 블랙홀,뮤즈에로스 등과 함께 한국 헤비 메탈 음악의 제1세대를 이끌었다.

원년 록밴드들과는 활발한 교류를 보여주고 있다. 블랙홀과는 합동공연도 종종 보여준다. 특히 박영철은 시나위출신의 임재범과 절친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영철의 인터뷰 中 "주민등록 상으로는 내가 나이가 많지만 임재범의 주장은 자기가 많다고 한다. 다른 사람들은 나이가 어리게 하려고 난리인데 그 양반은 해마다 자꾸 올리고 있다. 어느 나이가 정확한지 모르겠다. 하지만 우리는 의리로 살기 때문에 임재범을 어쨌든 형이라고 불렀고, 그래서 계속 형으로 모신다" 나는 가수다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기 전까진 자주 만나는 사이였다고. '대중적인 인기를 얻'은 후에는 안 만나 준다는걸지도.(사실은 둘 사이가 많이 악화 되었다고 한다)

2. 역사

출처:코너뮤직

1986년, 니베아 출신 보컬 박영철과 이병두를 중심으로 드러머 김욱과 베이시스트 이성열이 합류하며 밴드의 틀을 갖추었다. 하지만 베이시스트 이성열의 미국 이민,기타리스트 이병두의 입대로, 아이언 크로스 출신의 김재만과 방승현 그리고 곽상근이 가입했다. 1987년 H2O의 전국투어 오프닝 밴드로 첫 번째 공연을 치르고, 역시 H2O의 도움으로 아세아 레코드와 3년 전속계약을 맺으며 데뷔앨범 녹음에 들어간다.

1988년, 박영철이 기획한 헤비메틀 옴니버스 앨범 Friday Afternoon과 블랙 신드롬의 데뷔앨범 Fatal Attraction이 발매되었다. 잠실 체육관에서는 Friday Afternoon 발매 기념 공연이 열려 성공적인 헤비메틀 공연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한국락 최초의 기획 앨범인 'Friday afternoon'은 5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고 이듬해 제작된 Friday Afternoon II에 음반 디렉터로 참여하는 한편 클럽, 크라티아와 프로젝트로 'Living In A Rock'을 음반에 수록했다. 1990년에는 일본 NHK-TV 한국 지부에 출장 나와 있던 기자를 통해 NHK 특별기획 프로그램 '핫 네트워크'에 대담과 제제 티셔츠에서 주최한 올림픽 역도경기장에서의 라이브 실황이 소개되었다. 이 사이 박영철은 손무현, 이지웅, 임재범, 박문일, 손경호의 밴드였던 외인 부대의 1집에서 'Another Life', 'Jump On The Top', 'Rockin' Desire' 등 세 곡을 작사한다.[1] 한편 김재만은 크라티아에서 독립한 최민수의 데뷔앨범에 공동작업으로 참여했다.

블랙 신드롬의 셀프 타이틀인 두 번째 음반은 드러머가 곽상근에서 사하라의 홍진규[2]로 교체되어 1990년에 발매되었고, 일본의 토이스 팩토리(Toy‘s Factory)를 통해 일본에서도 공개되었다. 이듬해 아세아 레코드와 맺었던 계약이 만기되어 대도 레코드로 전속을 옮겨 3집 On The Blue Street를 발매했다. 비바 아트홀에서 열렸던 3집 앨범 발매 기념 공연의 음원을 녹음해 1992년 라이브 앨범을 삼화 레코드를 통해 발표했고, 레이블의 도움으로 SBS 드라마 '두려움 없는 사랑'에 출연했다. 주연은 고현정,최재성.당시 전국 방송이 아니었던 SBS는 이 주말 드라마로 시청률 1위를 기록 하는등 드라마도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여 밴드로서는 흔치 않은 경력을 추가하게 된다. 이 즈음 박영철이 아르헨티나로 이민을 가게 되어 밴드활동도 순탄치 만은 않게 되었다.

1993년과 1994년, 5집 사랑한다면 / 고교백서 / 변명을 발표했고, 블랙 홀의 주상균이 기획한 Power Together, 김종서가 영화음악을 맡은 O.S.T. '세상 밖으로'에 참여했다. 이듬해 김재만은 헤비메틀 옴니버스 음반 'Monsters From The East'의 기획과 섭외를 맡았고, 박영철은 제로 지의 김병삼과 조인트 앨범 'Man To Man'을 제작했다. 하지만 내부에서 의견충돌이 일어나 박영철, 방승현, 홍진규가 탈퇴하며 두 개의 밴드로 분열되고 만다.

1995년 밴드를 탈퇴한 박영철, 방승현, 임병섭은 집시출신의 변기엽을 기타리스트로 맞아들여 맨카인드를 결성하고 핫뮤직 주최의 '롹앤롤 코리아' 무대에서 정식 데뷰하게 된다. 김재만만 남은 블랙 신드롬은 제노사이드출신의 전유현, 남상욱과 기타리스트 한영진을 맞이하며 밴드를 재편했고, 인천을 거점으로 활동하던 밴드들을 규합하여 프로젝트 음반 Burning Myself를 발매했다. 이후 김재만은 솔로음반을 제작했지만, 레이블과의 계약에 의해 블랙 신드롬의 이름으로 둔갑되어 'Zarathustra'가 발매되었다. 7월에는 일본 야마가타에서 열린 '아시안 뮤직페스티벌'에 참가했으며, 이때의 라이브 트랙은 1998년 발매되는 Feel The Rock'n Roll에 수록되었다. 한편 박영철의 맨카인드는 제트(Zett)로 개명하고 나티 출신의 허준석을 영입하여 2년간의 녹음 작업 끝에 예당 레코드에서 1997년 데뷔앨범을 발표했다.

1999년 김재만, 조성빈, 이인호, 남경우, 이동엽의 새로운 라인업으로 8집 Acoustic Dream을 발매한다. 제트가 해산한 후 박영철은 Friday Afternoon시절 인연을 맺은 이동준(당시 프라즈마 출신)이 음악을 담당한 '락햄릿'에 신성우, H2o의 김준원등과 함께 출연했다.

2002년 베이스의 최영길과 드럼의 히데끼 모리우치가 블랙 신드롬 에 합류한다. 베이스의 최영길은 블랙 신드롬 합류전 프로그레시브 메탈밴드인 미라클, 트래쉬 메탈밴드 L.P.G, 모던락 밴드 메신저 등에서 보컬과 리드기타를 담당했던 출중한 실력파 기타리스트 였다. 메신저 탈퇴후 블랙 신드롬 김재만의 간곡한 부탁으로 2002년 베이스로 합류하게 된다.

당시 박영철은 부활,시나위,백두산 출신의 기타리스트 김태원,신대철,김도균과 프로젝트 앨범 D.O.A.에서 Rock in korea의 노래를 하고 '게이트 인 서울' 공연에서 Gammaray등과 역사적인 공연을 했다. 2000년 박영철이 다시 블랙 신드롬에 합류 했고, 이듬해 아홉 번째 앨범 '9th Gate'을 발표했으며 '부산 국제 록페스티벌'에 출연해 Holy moses와 합동무대를 펼쳤다. 2003년에는 박영철이 재합류 후 가졌던 라이브 실황과, 기타 희귀 녹음들을 담은 Official Bootleg을 발매했고, Loudness의 보컬 미노루 니하라가 이끄는 X.Y.Z->A 와의 콘서트를 성공으로 이끌며, 일본 내에 한국 밴드 블랙 신드롬의 입지를 다졌다. 이후 Bow wow와의 서울 조인트공연, Outrage와의 서울,대구 투어 등 록음악을 통한 한국과 일본의 문화교류에도 앞장서게 된다.

2004년, 밴드의 역사를 담은 리레코딩 베스트 음반 I Want The Best를 전팀에서는 기타리스트로 활동 하던 베이시스트 최영길과 현재 '스틸 엠블럼'으로 활동 중인 일본인 드러머 히데끼 모리우치를 영입하여 한,일 양국에서 발매했고 현재 까지도 '메탈 하니','스틸 크레이지'등의 기획공연을 주도 하며 꾸준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2004년 베스트 이후의 작품은 '대한민국을 노래 하다'라는 옴니버스 앨범에 'monster'라는 싱글을 수록하기도 하였고 'metal honey'라이브 실황을 블랙홀, 디아블로, 이현석 프로젝트와 함께 2CD 앨범으로 발매 하였다.

그리고 2018년 3월 14일, 14년만에 새로운 앨범을 발매하게 되었다!!

3. 경력

4. 정규앨범


[1] 3곡은 공통적으로 영어 가사로 쓰여 있다. [2] 이 분 사연이 좀 기구한데, 2015년 12월 3일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닭뼈 공예가로 등장했다. 음악활동을 잠시 뒤로 미루고 식당을 운영하던 중(지금도 운영중이다) 낙상사고로 무릎부상을 당해 그나마의 활동도 여의치가 않았던 것. 그런 상황을 이겨내려던 와중에 손댄 것이 바로 닭뼈 조립... 이 분의 과거를 회상하는 장면에서 메탈밴드 드러머로서의 해당 경력이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