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1. 개요
BENGUS(べんがす)는 일본의 1970년생 남성 일러스트레이터. #트위터어린 시절에 마츠모토 레이지와 토리야마 아키라의 영향을 받아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하치오지 전문학교를 졸업한 후 1992년에 캡콤에 입사했다. 놀라운것은 벵거스 자체가 그림을 본격적으로 그리기 시작한 것은 스무살 전후였고 전문학교에서는 그림을 배운 것이 아닌 '정보처리과'를 나왔다는 야스다 아키라의 증언.
입사 초기에는 던전 앤 드래곤 타워 오브 둠, 에일리언 VS 프레데터 등의 배경을 제작했는데, 그 실력을 높이 평가한 야스다 아키라의 권유로 디자인실에 전속되었다. 이후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2의 판촉용 일러스트를 맡았고,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2X의 메인 일러스트와 고우키의 디자인도 담당했다.
역시 야스다 아키라의 추천으로 뱀파이어 시리즈의 메인 일러스트를 맡았다. 당시 신인이었던 BENGUS를 신규 시리즈의 메인 일러스트레이터로 결정한 것은 매우 파격적인 인사였는데, 게임이 큰 성공을 거두면서 BENGUS도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VS. 시리즈, 스타 글라디에이터, 던전 앤 드래곤 섀도 오버 미스타라[1] 등의 일러스트도 담당했다.
미도 시이도, CRMK 등의 펜네임도 사용한다. 2006년에 캡콤을 퇴사하여 현재는 이름을 바꾸고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다. 프리랜서로 전향하면서 사용하는 펜네임은 고다 치즈(剛田チーズ)
BENGUS(뱅거스)라는 팬네임은 AC/DC의 기타리스트 앵거스 영(Angus Young)에게서 따온 것 같다. 참고로 캡콤 클럽회원용 비디오에 BENGUS가 출연했다.
리퀴텍스와 마커를 주로 사용하고 컴퓨터로 작업할 때는 포토샵을 사용한다. 과장된 묘사와 역동적인 포즈가 일품. 화풍이 굉장히 다양해서 언뜻 보면 다른 사람이 그린 듯한 그림도 있다. 캡콤을 대표하는 일러스트레이터 중의 한 사람이지만 그 신상정보가 잘 알려지지 않았다.
VS. 시리즈 시절 그렸던 마블 여성 히어로 일러스트는 그야말로 환골탈태.
한동안 활동이 잘 보이지 않았으나 스트리트 파이터 5(2016)로 다시 돌아왔다. 공식 일러스트는 물론 스토리 모드에서도 볼 수 있어서 그의 그림들을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작품이 되었다. 다만 스토리 데모의 일러스트는 다소 혹평을 받는다. 작게 그려진 엑스트라들은 죄다 이목구비가 망가져 있다거나 다소 캐릭터의 이미지에 안맞는 묘사라든지 여러모로 발매일에 쫓긴 듯한 느낌을 준다. 이후 DLC 캐릭터의 스토리 데모 일러스트도 이런 걸 보면 그냥 이 스타일로 밀고 갈 모양.
하이스코어 걸의 축전 일러스트를 그렸다. #1
[1]
인게임과 PS3 일본어판 메인 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