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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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other Sky 연주 영상 (ANA Team HND Orchestra VER.) |
Another Sky(アナザースカイ)는 일본 전일본공수(ANA)의 항공사 브랜드 음악이다.
2007년에 일본의 음악가 하카세 타로(葉加瀬太郎/Taro Hakase)에 의해 작곡되었고, 현재 전일본공수(ANA)가 독점적으로 브랜드 주제곡으로 사용하고 있다. ANA가 운항하는 모든 항공기 기내에서 탑승 및 하기시 기내 배경음악으로 재생하고 있으며 ANA의 공식 영상에도 OST로 깔리는 등 매우 자주 이용되고 있다. 이 점이 바로 ANA만의 고유한 상징이기도 한데, 적어도 국내의 항공사는 투박한 클래식음악을 주로 채택하고 있는 반면[1] ANA의 기내방송 음악은 개성있고 특색있는 밝은 음악을 채택하여 항공기에 타는 승객들의 만족감을 높여준다. ANA를 타본 승객들은 탑승 및 도착시 나오는 음악이 매우 좋다는 평을 하고 있다.
현재는 음악이 너무나 큰 호평을 받아 기내 음악에만 국한되는게 아닌 브랜드 음악으로서 자리매김하였다.
기내 배경음악으로 깔리는 이 곡에 대한 탑승객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한다.
2020년에 ANA Team HND Orchestra 라는 전일본공수의 사내 오케스트라 팀과 협업하여 새로운 버전으로 재연주를 선보였다. 이전보다 더 깔끔하고 생동감있는 버전의 곡으로 들을 수 있다.
2.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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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버전 착륙 후 기내 상영 영상 (~2018.1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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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버전 착륙 후 기내 상영 영상 (2021.11.01~) |
ANA는 목적지 공항에 도착하면 AVOD가 장착된 비행기의 경우 하기시 Another Sky 음악과 함께 기내 모든 모니터가 하기 영상(Disembarking Video)으로 바뀌는데, 일종의 굿바이 인사 개념의 영상이다. 착륙 후 기내 하기 영상에서는 조금 더 느린 버전의 Another Sky 곡이 흘러나온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이후 하기 영상을 대폭 개편하여 2021년부터는 새로운 영상으로 대체되었다. 구 버전의 하기 영상과 달라진 점은 배경음악이 보다 더 중후해지고 오케스트라식으로 연주된 Another Sky 변주곡을 사용하였고, 애니메이션이 아닌 ANA의 실제 직원이 등장한다는 점이다. 또한 전작과 달리 "ANA 직원들의 헌신"이라는 주제에 보다 더 포커스를 두었다. 그리고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전세계적인 항공 산업 불황을 겪은 경험 탓인지 전작에 비해 "그리움과 다음의 기약"이 더 부각되는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