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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25 07:40:54

619

1. 자연수2. 날짜3. 교통4. 도로5. 프로레슬링의 기술6. 문화재7. 기타

1. 자연수

618보다 크고 620보다 작은 자연수. 114번째 소수로, 앞 소수는 617이며, 다음 소수는 631이다.

2. 날짜

3. 교통

4. 도로

5. 프로레슬링의 기술

파일:external/i810.photobucket.com/619.gif
WWE에서 레이 미스테리오의 피니쉬 무브 중 하나인 공식 619 -> 웨스트 코스트 팝
Here comes 619[1]!!!!!!!!(619가 왔어요!!!!)
- 제리 롤러

프로레슬링의 기술로 식스-원-나인(Six-One-Nine)이란 명칭이 제일 유명하다. 루차도르 레이 미스테리오를 상징하는 피니시 무브이다. 원래는 로프반동을 당했을 때 반격 회피용으로 제자리에서 로프를 잡고 도는 일종의 퍼포먼스성 방어 기술이었다.[2] 이 동영상 7분25초경에 사용하는게 원래 용도다. 이후 WWE에서부터 똑같은 방식으로 구사하되 상대를 세컨 로프에 걸쳐놓고 반대편에서 달려와 안면을 양발 등으로 강타하는 타격기로 기술의 방향이 바뀌었다.

피니쉬 무브로써 한가지 특이한 포인트라면 분명히 레이의 대표적인 피니쉬 무임에도 불구하고 619 단독기술 하나가 피니쉬로 기능하는 일은 아예 없다는 점이다. 619 피격 이후 반드시 튕겨나간 상대에게 웨스트 코스트 팝[3]이나 드랍핑 더 다임,[4] 피킹 더 다임,[5] 시티드 센턴 등으로 콤보 피격을 반드시 성공해야만 3카운트를 따낸다는 가능성이 생기고, 619 단독 피격은 거의 대부분 조금 강한 타격기정도의 위상을 가졌다는것이 피니쉬 무브로써는 굉장히 기묘한 축에 속한다. 레이 본인조차 619 직후 순수하게 카운트를 시도한적은 단 한번도 없으며, 아예 619이후 이어지는 공중 콤보 기술을 역습하는 선수들도 굉장히 많다. 태그팀 매치나 다자간 경기에서 619이 나오면 굉장히 높은 확률로 다른 선수의 피니쉬 연계기로 쓰인다. 619 피격직후 휘청이며 뒤도는 상대에게 RKO라던지 스피어라던지 하는식으로.

초대 타이거 마스크인 사야마 사토루가 타이거 페인트 킥이란 이름으로 개발한 기술이다. 일본의 인디단체인 DDT 프로레슬링 소속의 MIKAMI180° 부메랑, 믹키 부메랑 등의 이름으로 사용한다. # MIKAMI 자신은 이 기술이 타지리의 기술인 줄 알고 사용했다고 하는데, 타지리는 이 기술을 사용한 적이 없다(....).

619는 레이 미스테리오의 거주지이자 제2의 고향인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의 지역전화번호라고 한다. 레이 미스테리오 덕분에 이 숫자가 워낙 유명해져서 샌디에이고를 상징하는 키워드가 되었다. 또한 619 라는 숫자 모양 자체가 링을 중심으로 회전하는 이 기술의 이미지와 닮아서 이름을 붙였다는 설도 있다.

울티모 드래곤 등은 초대 타이거 마스크의 의도대로 반격 회피 혹은 상대를 속이는 용도로 타이거 페인트 킥을 사용한다. 프로레슬링 NOAH에선 스즈키 코타로가 판넬이란 이름을 붙여 사용하며, WWE에서 활동했던 세자로가 스위스-원-나인이란 이름을 붙여 상대를 타격하는 형태로 사용한다. KBS N 스포츠에서는 스맥다운의 하이라이트를 정리해 방영하는 애프터번에서 당시 한글을 사랑하는 이기호 캐스터는 이 기술을 육일구라고 불렀다(...).

레이 미스테리오의 아들인 도미닉 미스테리오 역시 아버지에게 물려받아 619을 사용한다. 왼손잡이이기에 레이와는 반대방향으로 회전하며, 레이 미스테리오와 함께 더블팀 619을 구사하기도 했다. 브록 레스너에게 시전한 더블팀 619 아버지를 배신하고 턴힐한 뒤 레이의 레슬링 스타일과 기술은 버렸지만 619만큼은 여전히 피니셔로 사용한다.

파일:attachment/619/619.jpg
NFL 스타 러닝백 레지 부쉬도 샌디에이고 출신이라 대학교에서 활동할 때 아이패치에 619를 붙였는데 NFL에선 금지다.

레이 미스테리오를 우상으로 여기는 다른 선수들도 간혹 쓰기도 한다.

6. 문화재

7. 기타



[1] Six One Ni~~~~~ne!!!! [2] 철권 5 오프닝 영상 중 머독에게 던져진 킹이 원래 용도로 619을 쓰는 장면이 나온다. [3] 스프링보드 허리케인라나. 그러나 랜디 오턴이 접수를 잘못해 삑사리가 났는데 하필 그 시기가 후벤투드 게레라 덕분에 공중기들이 대량으로 봉인되던 시기라 같이 봉인 당하고 그 뒤로 WWE에선 거의 안 쓰인다. [4] 스프링보드 다이빙 레그드롭. 시티드 센턴과는 전혀 다른 기술인데 레이 미스테리오의 기술이 다양하다보니 WWE 해설자들도 가끔 기술 이름을 헷갈리곤 했다. [5] 스프링보드 스플래시. 크리스 벤와의 다이빙 헤드벗처럼 양팔을 쫙 펼치고 떨어진다. 로프에서 그대로 추락하거나 점프해서 더 멀리 쓰는 등 다양하게 쓰는 편. 사용 빈도수는 시티드 센턴보다 낮으나 드랍핑 더 다임보다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