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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02 14:57:39

4-3-1-2

4-1-2-1-2에서 넘어옴
<colbgcolor=#000> 축구의 포메이션
백3 3-5-2 / 3-4-3 / 3-3-3-1 / 3-4-1-2 / 3-6-1 / 3-4-2-1 / 3-2-4-1
백4 4-4-2 / 4-3-3 / 4-2-3-1 / 4-3-1-2 / 4-2-2-2 / 4-3-2-1
4-1-4-1 / 4-1-2-3 / 4-5-1 / 4-4-1-1 / 4-6-0 / 4-2-4
백5 5-3-2 / 5-4-1 / 5-2-3

1. 소개2. 역사3. 특징


파일:external/2.bp.blogspot.com/dream-team-england-4-4-2-di.jpg

1. 소개

4-4-2에서 미드필더를 다이아몬드 꼴로 배열한 형태의 포메이션. 다이아몬드 4-4-2라고 불리며 전술의 방향과 배치에 따라 4-1-3-2, 4-1-2-1-2로 불려진다. 위의 사진 또한 4-1-2-1-2로 불릴 수 있다.

2. 역사

유벤투스가 지네딘 지단을 극대화하기 위해 사용하면서 주목받기 시작한 시스템.

그 이전에도 물론 있어 왔다. 유벤투스와 AC밀란의 감독을 역임한 카를로 안첼로티가 즐겨 사용한 시스템. 그는 이를 4-4-2의 파훼법으로 사용했다고 말한다. 운동장을 균등하게 커버하는 지역수비를 구사하는 4-4-2에는 구조적으로 수비진과 미드필더 사이의 공간이 약점이 되는데 이 부분에서 공미가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다는 면에서 유효한 파훼법이 된다.

2016-17 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감독 지네딘 지단은 우측 윙어를 담당하던 가레스 베일이 부상과 부진에 시달리자 이스코를 공격형 미드필더로 세우고 토니 크로스 - 루카 모드리치 - 카세미루가 받쳐주는 4-3-1-2를 앞세워 라리가와 챔스 더블을 이뤄냈다.

2018-19 시즌 토트넘 홋스퍼 FC의 감독 마우리시오 포체티노도 기존의 4-2-3-1이나 3백 전술 대신 손흥민 해리 케인을 2톱으로 내세우고 델레 알리를 꼭지점, 그리고 양 사이드에 크리스티안 에릭센 무사 시소코, 아래에 해리 윙크스를 두는 4-4-2를 쓰며 재미를 상당히 많이 봤었다. 물론 2019년 1월 부상선수와 선수 이탈로 인해 해당 전술은 다시 사장되고 있는 분위기지만...

2018-19 시즌 중반부터 부임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감독인 솔샤르도 4-3-3과 더불어서 주력 전술 중 하나로 사용 중이다. 공격시엔 포그바를 왼쪽 메짤라로 기용하면서 위로 올리고 그 아래를 마티치와 에레라가 더블 볼란치로 지키게 만드는 형식의 왼쪽으로 쏠린 형태의 4-2-2-2에 가까운 포메이션으로 변경된다. 오른쪽 측면은 풀백으로 출전하는 영이 사실상 전담하고 오른쪽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하는 에레라와 오른쪽 스트라이커로 출전하는 루카쿠가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방식의 오버로드 투 아이솔레이션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전술이다.

19-20 시즌 부터 앙투안 그리즈만을 영입한 FC 바르셀로나도 이 전술을 적용할만한데[1] 어째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은 우스만 뎀벨레가 부상 중이라고 해도 그리즈만을 왼쪽 플레이메이커로 배치하는 방법으로 4-3-3을 여전히 고집중이다. 때문에 발베르데 감독은 중앙이 주특기인 그리즈만을 제대로 써먹지도 못한다면서 무진장 욕먹고있다.[2]

23-24 시즌 레알 마드리드가 메인 스트라이커였던 카림 벤제마를 떠나보내자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를 투톱으로 세우고 주드 벨링엄을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배치하는 전술을 내세워 라리가와 챔스 더블을 이뤄냈다.

뻥축구에 어울린다. 수미가 뻥 차주면 공미와 2톱이 공격하고 그와중에도 중미와 수미, 4백, 공격진+공미의 간격이 벌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3. 특징


[1] 루이스 수아레스와 투톱을 이루고 리오넬 메시는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배치. 이는 2022년에서야 크리스토프 갈티에가 PSG에서 네-음 투톱에 메시 공미 전술을 사용하면서 볼 수 있게 되었다. [2] 사실 18-19시즌에도 필리페 쿠티뉴를 1 자리에 놓은 4-3-1-2가 적합했다. 그러니까 4-3-3은 뎀벨레 있을때나 쓰자 [3] 이는 상대적으로 롱볼 전술이 될 확률이 높다는 의미. 전술상 역습 형태가 된다는 이야기인데 이를 완벽하게 구현하기 위해서는 긴 공간패스를 뿌려주기에 특화된 수비형 미드필더 그 패스를 받기 위한 스피드와 기술이 있는 공격형 미드필더, 그리고 미끼가 되어 줄 위협적인 공격수가 필요하다. 이를 가장 완벽하게 수행했던 팀이 전성기의 AC밀란이다. [4] 4-3-1-2 포지션에 탈압박 능력이 부족한 피를로를 3의 가운데에 세우며 탈압박에 대한 부담을 최대한 줄여주었다. 이와 함께 4-3-1-2전술도 완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