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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31 08:48:28

2024년 두나 드론 공습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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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격 당한 마을을 돌아보는 주민

2024년 3월 22일과 23일 사이의 밤, 말리군 바이락타르 TB2 드론이 말리의 두엔차 서클에 있는 두나 마을의 마드라사[1]을 공습하여 14명의 어린이를 죽이고 9명을 다치게 한 사건. 드론 공습은 아마스라카드에서의 공습으로 14명의 민간인이 사망한 지 며칠 후에 발생했다.

2. 배경

두나 마을이 위치한 두엔차 세르클은 자마트 누스라트 알이슬람 왈무슬리민의 일부인 지하디스트 단체 카티바 세르마의 중심지였다. 두나 마을은 때때로 근처의 세르마와 풀사레 숲에 기반을 둔 이러한 지하디스트에 의해 공격을 받았다. 이 숲은 드론 공습 1주일 전에 해당 지역에서 말리군의 작전으로 인해 두나 주민들에게 폐쇄되었다.

최근 몇 달 동안 말리군은 또한 민간인 거주 지역에 무차별적인 드론 공습을 가하고 있었다. 3월 17일, 가오 지역 아마스라카드의 민간인이 말리군의 드론 공격에 맞아 13명이 사망하고 12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2월에 말리군의 드론 공습은 코노카시에서 진행하는 결혼식을 표적으로 삼아 5명이 사망한 후 결혼식에서 사망한 자들을 위한 장례식이 거행될 때 공습을 진행해 5명이 더 사망했다.

3. 공습

도곤 지방의 대부분 마드라사는 아침 일찍과 저녁 늦게 수업을 한다. 저녁 수업에서는 종종 불을 피워서 주변을 밝힌 상태로 수업을 하기도 했다. 3월 22일 오후 10시경, 학생들이 불 주위에 모여있을때 드론 공습이 가해지면서 14명의 학생이 즉사했다. 그 중 9명은 온고이바 가족, 2명은 사와도고 가족이었고, 3명은 마이가 가족이었다. 부상당한 학생 9명은 모프티와 세바레에 있는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4. 공습 이후

드론 공습과 희생자들의 사진 공개는 말리 정부와 군대 내에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JNIM[2]은 3월 25일 보도자료에서 공습을 비난하고 바이락타르 TB2 드론 사용을 비난했다. 그 전날, 부르키나파소의 JNIM 지도자 자파르 디코는 터키 정치인들에게 바이락타르 드론을 말리 정부에 판매하는 것을 반대할 것을 촉구했다.
[1] 아랍권에 위치한 교육기관 [2] 자마트 누스라트 알이슬람 왈무슬리민의 약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