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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5 04:16:49

2019 KT 5G 멀티뷰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개인전/결승전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2019 KT 5G 멀티뷰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파일:2019-2로고.png
오프라인 예선
<colcolor=#fff> 개인전 32강 16강 결승전
팀전 8강 4강 결승전


1. 개요2. 장소3. 경기 전4. 경기 진행
4.1. SET 1: 8강4.2. SET 2: 1대1 대결
5. 결승전 결과표
5.1. Round 1 결과5.2. Round 2 결과
6. 경기 후

1. 개요

결승전 라이브 영상 타이틀 영상
2019 KT 5G 멀티뷰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의 개인전 결승전 경기 내용을 기록하는 문서.

1라운드는 80점 선취제로, 1위가 80포인트를 이상을 획득하면 종료되며, 그 이후 2라운드로 1:1 경기를 진행한다. 각 트랙 별 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순위 1st 2nd 3rd 4th 5th 6th 7th 8th Retire
포인트 10 7 5 4 3 1 0 -1 -5

2라운드는 1:1 에이스결정전으로 5판3선승제로 우승자를 가린다. 1라운드 1위(동점 시, 마지막 트랙 상위 순위)가 레드 시드, 2위가 블루 시드로 배정받는다.

개인전 결승 진출 선수들의 현황은 다음과 같다.
팀별 본선진출자(16강→결승)
참가 인원 출전 선수 명단
파일:SANDBOX_Gaminglogo_square.png 1명 / 2명 박인수, 박현수
파일:한화생명e스포츠 로고.svg 3명 / 4명 문호준, 최영훈, 배성빈, 박도현
파일:GEEKSTAR.Eclipse.png 0명 / 3명 김승래, 신종민, 전대웅'
파일:ROX-Gaming-logo.png 1명 / 1명 이재혁
파일:Afreeca Freecs 로고(2016-2020).png 1명 / 1명 유영혁
파일:Kart_SKY.png 1명 / 2명 황인호, 최윤서
파일:Kart_PATHOS.png 1명 / 1명 김기수
무소속 0명 / 2명 양민규, 이준성
1. 취소선은 탈락을 의미함.[1]
2. 참가 인원은 '결승 진출자 / 16강 진출자'로 표기함.
3. 팀 프로젝트에 해당하지 않으면서, 팀전에 출전하지 않은 선수들은 무소속으로 취급함.
4. 결승 진출 선수 이름에 해당하는 이미지 컬러를 입혀줄 것.

2. 장소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1 {{{#white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
최대 수용인원 - 8,057명
파일:20181212.jpg
걸어서 가면 15분 거리이지만 경사가 급해서(...)[2] 가급적이면 이날은 마을 버스나 안암역 성신여대입구역에서 출발하는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참고 성신여대입구역 1번 출구나 안암역 3번 출구에서 화정체육관까지 10분 간격으로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운행시간은 화정체육관 방향 오후 3시~오후 6시 30분, 성신여대입구역 또는 안암역 방향 오후 9시~오후 11시이다.

3. 경기 전

박인수-문호준 2강 체제와 나머지 쟁쟁한 선수들로 펼쳐지는 결승전. 기대를 뛰어넘는 선수가 나올 것인지, 그동안 뒷심이 약하다는 평을 받은 이재혁이 박인재 감독의 케어를 받고 80점제에서 꾸준한 모습을 보일 것인지가 관전 포인트. 이전과 다르게 결승전 2R에 2명의 선수로 확 쳐내기 때문에 신흥 강자 등 모두 좋은 폼의 선수로 구성되어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경기이다.

팀전 소속팀으로 나눌경우 한화생명이 문호준, 박도현, 배성빈이 결승에 진출하며 가장많은 선수를 개인전 결승에 올렸다.[3] 샌드박스의 박인수, 프릭스의 유영혁, 락스의 이재혁이 올라온 반면 긱스타는 최종전에서 전멸하여 프로게임단 중에서는 유일하게 진출자가 없다.

한편 황인호, 김기수가 결승에 진출하면서 비프로게임단 중에서는 유이하게 결승에 올라왔다. 처음에 많은 사람들이 결승 멤버로 생각한 인물과는 다소 다른 인물들이 결승에 진출했다. 특히 승자전, 최종전에서 결승에 갈 것이라고 생각했던 선수들이 떨어지는 등 변수가 많은 개인전이었다. 이 말은 전체적으로 선수들의 실력이 평준화된 관계로 결승전 또한 치열하게 전개될 가능성이 크다. 아직까지는 박인수-문호준 양대 구도로 결승전이 진행될 것이라고 생각되고 많은 사람들 또한 그렇게 예측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개인전을 봤을 때 변수가 많았다는 점을 보면 얼마든지 빗나갈 가능성이 존재한다.
개인전 결승전
선수
박인수 문호준 유영혁 김기수 이재혁 황인호 박도현 배성빈
전체 평균 점수 5.70 5.59 4.04 4.11 5.24 4.27 4.35 3.89
16강 순위 승자전 1위 승자전 2위 승자전 3위 승자전 4위 최종전 1위 최종전 2위 최종전 3위 최종전 4위
개인전
역대 최고기록
준우승 ★x9 ★x2 20위 3위 4위 첫 출전 14위
비율 21% 71% 6% 0% 1% 0% 1% 0%
탑승 카트바디 비트 X
이온 X
폭스 X
비트 X
이온 X
붓 X
비트 X
켈베로스 X
이온 X
붓 X
비트 X
이온 X
폭스 X
비트 X
이온 X
붓 X
비트 X
이온 X
폭스 X
비트 X
이온 X
폭스 X
비트 X
이온 X
붓 X
추첨아이템 레전드 파츠 X

4. 경기 진행

4.1. SET 1: 8강

경기 트랙 박인수 문호준 유영혁 김기수 이재혁 황인호 박도현 배성빈
01 신화 신들의 세계 8th -1 4th 4 5th 3 6th 1 1st 10 2nd 7 7th 0 3rd 5
02 팩토리 미완성 5구역 5th 2 3rd 9 1st 13 7th 1 2nd 17 8th 6 6th 1 4th 9
03 WKC 브라질 서킷 4th 6 2nd 16 6th 14 3rd 6 1st 27 8th 5 7th 1 5th 12
04 해적 로비 절벽의 전투 7th 6 6th 17 5th 17 8th 5 3rd 32 2nd 12 4th 5 1st 22
05 비치 해변 드라이브 7th 6 6th 18 3rd 22 4th 9 5th 35 8th 11 1st 15 2nd 29
06 월드 뉴욕 대질주 4th 10 7th 18 5th 25 6th 10 3rd 40 8th 10 1st 25 2nd 36
07 네모 산타의 비밀공간 6th 11 1st 28 2nd 32 8th 9 3rd 45 5th 13 4th 29 7th 36
08 도검 구름의 협곡 7th 11 2nd 35 4th 36 5th 12 6th 46 8th 12 1st 39 3rd 41
09 월드 이탈리아 피사의 사탑 5th 14 6th 36 4th 40 8th 11 1st 56 7th 12 2nd 46 3rd 46
10 공동묘지 해골 손가락 4th 18 2nd 43 5th 43 6th 12 7th 56 1st 22 3rd 51 8th 45
11 해적 로비 절벽의 전투 8th 17 3rd 48 6th 44 1st 22 4th 60 5th 25 2nd 58 7th 45
12 네모 산타의 비밀공간 6th 18 7th 48 5th 47 4th 26 2nd 67 1st 35 3rd 63 8th 44
13 비치 해변 드라이브 1st 28 7th 48 8th 46 3rd 31 6th 68 5th 38 2nd 70 4th 48
14 월드 이탈리아 피사의 사탑 8th 27 2nd 55 7th 46 4th 35 1st 78 6th 39 3rd 75 5th 51
15 월드 뉴욕 대질주 6th 28 3rd 60 5th 49 7th 35 8th 77 4th 43 2nd 82 1st 61
결과 8위 4위 5위 7위 2위
2라운드
6위 1위
2라운드
3위
100만원

파일:kartrider_2019_2_final.png

8명이 모두 한 번 이상 1위를 가져가는데 성공했다. 지난시즌에 2인전으로 갔던 문호준, 박인수가 탈락하는 것도 모자라, 카트라이더 개인전 역사상 최초로 승자전에서 결승전으로 직행한 4명이 모두 입상에 실패했다. 역대 대회 중에서도 가장 큰 이변이 발생한 대회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시즌 1 16강 승자전 1위를 하고 결승 옐로 라이더를 따낸 신종민에 이어 시즌 2 결승 옐로 라이더인 박인수가 결승 8위를 기록했다.
그리고 하위 시드인 7번 파란색을 받고도 박도현이 2세트 진출을 확정지은데다 혼자서만 유일하게 82점으로 80점을 넘겨 1세트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그야말로 반전이었다!
박도현 - 이번 시즌 결승전 내의 무서운 신인이라고 불려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경기를 펼쳤다. 분명 초반부까지만 했어도 점수를 먹지 못하고 사람들의 관심 밖에서 쓸쓸히 탈락하는 게 아닌가 싶었다. 하지만 5번째 트랙 비치 해변에서부터 1등을 한 이후 기세가 등등해지면서 그 이후 경기에도 포디움 안에 드는 등 굉장히 파워풀한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15경기만에 혼자서 80점을 넘기며 1라운드를 끝내버렸다! 이는 8차 리그 당시 청색 시드로 우승을 차지했던 김진희 선수를 연상시킬 정도. 이번 경기에서의 멋있는 폼 덕분에 아무도 예상치 못했던 우승 후보로 성장하게 되었다.
이재혁 - 중반부까지만 해도 점수를 잘 먹으면서 2인전에 1등으로 진출하는거 아닌가 하는 기대를 품게 했으나 마지막 트랙 뉴욕 대질주에서 꼴등을 차지한 탓에 박도현에게 1등을 뺏겼다. 그래도 상위권에서 점수를 잘 먹어온 덕분에 2인전 진출에 가뿐히 성공했고 퍼플의 저주를 종결시키는 일도 눈앞으로 다가오게 되었다.
배성빈 - 전반적으로 안정된 주행과 큰 기복 없는 경기력, 그리고 최대한 사고에 휘말리지 않고 마지막 트랙에서 1등을 차지하며 문호준을 입상권에서 내쫓아버리는 데 성공했다. 이번 경기를 통해 배성빈 본인의 개인전 커리어하이를 찍었으며 차기 시즌에서도 우승을 노려볼 만한 유망주로 기대받는 선수가 되었다.
문호준 - 초반에 포디움을 타면서 나름대로 점수를 먹었지만 중반부에서 하위권에서 맴돈 것이 결국 발목을 잡히고 말았다. 주행 자체는 괜찮았으나 자잘한 사고에 자주 휘말리며 결과적으로 비밀공간에서 딱 한 번만 1등한 것이 너무나도 컸다. 후반부에서 포디움에 들면서 점수를 다시 먹기 시작했지만 마지막 트랙에서 배성빈에게 1등을 뺏겨 입상행 열차를 놓치고 말았다. 한마디로 중 ~ 중후반부 경기에서 점수를 못 먹은 것 자체로 때는 이미 늦은 것. 대신 차기 시즌 탑시드를 먹는 것에 만족해야 하는 것으로 그치게 되었다. 듀레2 결승 때도 검은색 시드였는데 입상에 실패하고 6등으로 부진한 것을 보면 문호준에게 검은색은 잘 안 맞는 것일 수도.
유영혁 - 초반부에 그럭저럭 잘 경기를 진행해 나갔지만 중후반부부터 뒷심이 떨어지더니 아예 이렇다 할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하면서 탈락했다. 그래도 지난 19-1 패자전 당시 충격의 광탈 사건에 비하면 일취월장했지만 완전한 유버스의 폼을 되찾기엔 이미 기량이 많이 저하된 것을 알 수 있다.
황인호 - 연금메타가 결승 입상을 노리기엔 한계가 있음을 보여주었다. 80점제 연금메타 입상에 성공하려면 적어도 6위 내로 들어야 했는데 초중반부에서 꼴등을 연속 차지한 것에 큰 타격을 입은 것이 원인이었다.
김기수 - 개인전 결승 첫 무대의 부담감이 컸는지 몇몇 트랙에서 두각을 드러낸 것 제외하곤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하면서 쓸쓸히 시즌아웃했다.
박인수 - 모든 팬들에게서 아쉬움을 자아냈고 다른 선수들마저도 전혀 예상치 못한 순위인 꼴등을 차지하면서 최악의 졸전을 펼치고 말았다. 자신이 그렇게 가장 자신 있어 하는 피사에서도 스치면 날라가는 모습을 보이며 꼴등을 차지했고 우승후보 1순위로 꼽힌 것 답지 않은 경기력이 너무나도 뼈아프게 작용했다. 평소 박인수의 개인전 실력을 생각하면 못해도 입상권에는 들었을 실력을 보여주지 못한 것이 많이 아쉬울 따름이다.[7]

4.2. SET 2: 1대1 대결

1 대 1 결승전
박도현 트랙 이재혁
TRACK 1
비치 해변 드라이브

비트 X
파일:비치해변드라이브.jpg

비트 X
TRACK 2
공동묘지 해골 손가락
폭스 X
파일:공해손.jpg

붓 X
TRACK 3
월드 뉴욕 대질주

비트 X
파일:월드 뉴욕 대질주.jpg

이온 X
TRACK 4
신화 신들의 세계

비트 X
파일:신화 신들의 세계.png

비트 X
1 결과 3
준우승
300만원
상금 우승
500만원

퍼플의 저주의 완벽한 소멸 및 퍼플 라이더 최초 우승자가 탄생하느냐[8], 로열로더[9] 및 새로운 블루 라이더 우승자가 탄생하느냐의 대결이었다.[10]

시드는 1세트에서 블루 라이더였던 박도현레드 라이더로 바뀌고, 퍼플 라이더였던 이재혁블루 라이더가 되었다.

1경기 비치 해변 드라이브

이재혁이 주행으로 박도현을 압살하였다. 박도현은 밀리는 와중 꾸준히 드래프트를 받아가며 마지막을 노리는 듯한 스탠스를 취했지만 연속 굴절 구간에서 이재혁에 비해 라인이 너무나도 벌어지면서 차이가 벌어졌고, 마지막 회심의 직부마저 실패하면서 패배하였다.

2경기 공동묘지 해골 손가락

둘 다 불안한 라인과 빌드를 보여주며 언제 사고가 나도 이상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박도현이 마지막 회심의 듀래프트를 받아서 역전 1등을 해내나 싶더니만 이게 오히려 부메랑으로 다가왔다. 속도 조절 실패[11]로 해골 목젖에 박아버리며 아쉽게 패배하였다. 한화생명 선수들의 버뮤다 삼각지대 문호준 임플란트 존

3경기 월드 뉴욕 대질주

비치 해변 드라이브와 비슷한 양상이었지만 이번엔 박도현이 마지막 톡톡이 구간이 아닌 반박자 빠른 구간에서 승부수를 가져가면서 이재혁을 벽에 꽂아버리는데 성공, 스코어를 1:2로 만들었다.

4경기 신화 신들의 세계

이번에도 박도현이 따라가는 양상이 펼쳐졌다. 전체적으로 이재혁이 손이 더 풀린듯한 모습이었지만 박도현 역시 무난하게 따라가는데 성공하였다. 그렇게 360도 구간에서 서로 상당히 겹치게 되어 결국 큰 사고가 나고 말았고, 사고회복은 비슷했으나 사고 위치도 이재혁이 좀더 앞이였고, 그로 인해 박도현의 부스터가 이재혁보다 한개 모자라게 되며 부스터를 모으는 도중 점프 구간에서의 실수로 인해 긍플라이통통 튀는 바람에 2등.박도현존의 탄생 결국 이재혁이 박도현을 잘 따돌려 4판 중 3판을 승리하며 보라색 시드로서 처음으로 우승하게 되었고 박도현은 아쉽게 로열로더가 되지는 못하고 준우승에 그치게 되었다.[12]

5. 결승전 결과표

5.1. Round 1 결과

순위 1위 2위 3위 4위 5위 6위 7위 8위
선수 박도현 이재혁 배성빈 문호준 유영혁 황인호 김기수 박인수
82점 77점 61점 60점 49점 43점 35점 28점

5.2. Round 2 결과

Round 2
우승 이재혁 3 1 박도현 준우승

6. 경기 후

정말 대이변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결승전이었다. 듀얼레이스 X를 다시 보는 듯한 박도현, 이재혁이라는 2인전 멤버들과 문호준의 두 번째 입상 실패, 결승전 막차를 탄 배성빈의 입상, 옐로우 라이더 박인수의 충격적인 8위, 유영혁의 중후반 부진 등 정말 이변의 결과가 나왔다. 그리고 문호준은 한화생명e스포츠팀에서 두 명이나 입상자를 냈고, 본인도 4위, 최영훈도 10위라는 엄청난 성적을 내는 등 최고의 선구안을 보여줬다. 박인수는 승자전에서의 압도적인 포스는 어디로 사라진 건지 지난 시즌의 신종민을 보는 듯한 엄청난 부진을 보여주고 1위를 차지했을 때도 표정이 상당히 굳어 있을 만큼 멘탈도 나간 듯한 모습이었다. 그리고 개인전에 모든 힘을 쏟아부은 한화생명의 3명의 선수는 거짓말처럼.....
듀레3부터 이어진 박인재 감독의 깜짝픽 전략이 우승에 성공한 첫번째 정규시즌이라고 볼 수도 있다. 듀레3 당시 부티 등을 적극 기용하는 플레이로 펜타팀을 팀전, 개인전 양대우승으로 이끌고자 했지만 모두 준우승으로 마무리 지었고, X엔진을 적극 기용한 듀레X에서 ROX게이밍이 우승을 하긴 했지만 이벤트리그였다. 그리고 2019 시즌2에서 붓, 이온, 비트를 적절하게 섞어서 타는 전략이 성공하면서 박인재 감독의 감독커리어에 처음으로 정규시즌 우승이 새겨지게되었다. 물론 그 전략을 성공적으로 실현시킨 이재혁의 압도적인 폼도 높게 평가 받는다.

대회 후 경기장 게임 환경이 매우 열악했다는 증언들이 쏟아져나왔다. 참가한 황인호 선수에 따르면 결승전 책상이 부실해서 쉬프트 키를 누를때마다 모니터가 흔들렸다고 한다. 그래서 서로서로 쎄게 눌렀다고.. 그리고 제일 문제 됐던게 핑이라며 선수들 다 핑이 심했지만 문호준과 박인수의 자리는 엄청 심했다고 말했다.

특히 문호준과 박인수의 자리 컴퓨터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았다는 증언들이 선수들에게서 나왔다. 박인수의 자리 컴퓨터에서 팀전 결승을 했던 최영훈은 그자리에서 갓겜을 많이 당했다며 박인수도 개인전에서 갓겜을 많이 당했다고 개인방송에서 말했다. 황인호도 문호준과 박인수가 불쌍하다고 개인방송에서 말했다. 개인전 결승 리허설 경기에서 박인수가 스치기만 해도 날아갔다며, 핑이 넥슨아레나의 4분의 3 수준이었어도 결과가 많이 달라졌을거라고 했다. 직전 2019-1 야외무대 결승장소인 광운대에서는 핑이 괜찮았었다고. 직전까지 개인전에서 어마어마한 포스를 보여줬고, 당일 팀전에서는 좋은 활약을 보인 선수가 개인전에서 최악의 점수를 얻었기에 이런 선수들의 증언을 듣고 팬들은 안타까운 반응을 보였다.


[1] 탈락자가 확정되는 대로 취소선을 그어 줄 것. 탈락자는 16강 패자전 경기부터 정해진다. [2] 라고 하지만 안암역에서 못 걸어가는 수준은 아니다. 연고대 합동응원전이 사진에 보이는 녹지운동장에서 하는데 이 날 보면 학생들 잘만 걸어다닌다. 무슨 연고대 학생들이 죄다 강철체력인 것도 아니고... [3] 듀얼레이스 이후 단일팀에서 양대우승자 후보를 3명 낸 사례는 듀얼레이스 시즌3의 P5NTA Xenics 이후 두 번째다. [4] 팬들과 해설위원들도 이와 같은 활약에 별명도 이안 박인수라는 별명을 붙여줄 정도. [5] 공교롭게도 이때도 블랙 라이더였다. [6] 듀얼 레이스 이후 결승전 레드 라이더의 성적은 최하위 순위가 신동이(5위)일 정도로 매우 좋은 편이다. [7] 사실, 문호준과 박인수 이 두 사람의 컴퓨터가 문제가 생겨 갓겜 변수를 당한 것도 한몫했다. 다만 문호준은 그것을 감안하고도 호성적인 4등을 차지한 반면에 박인수는 이를 노련히 극복하지 못하고 사고에 휘말리기만 한 것 역시 본인의 실책이다. [8] 퍼플의 저주는 2019 시즌 1 유창현의 3위 입상으로 일단 깨졌다. [9] 역대 카트라이더 개인전 로열로더는 1차 리그 김대겸, 2차 리그 김진용, 4차 리그 강진우다. [10] 이전 블루라이더 우승자는 8차 리그 김진희였다. [11] 드래프트로 역전을 하는데는 성공했으나 그 이후에 순간부스터가 나오는 바람에 속도가 많이 줄지 않은 것이 화근이었다. [12] 박도현은 또 하나 역사를 썼는데 파란색 시드 선수들 중 3번째로 입상자가 탄생한 것. 사실 블루라이더들도 퍼플라이더 못지 않게 은근 징크스가 존재한다. 박도현이 준우승하기 전까지는 우승자 김진희, 준우승자 김승태 이렇게 총 2명밖에 입상을 하지 못해 블루의 저주라는 징크스도 생겨날 정도. 그런 부분에서 박도현이 준우승 입상에 성공한 것은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