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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29 20:43:02

2007~2008 KOVO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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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부 역대 드래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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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드래프트2. 드래프트 순서 추첨3. 드래프트 이후 평가4. 여담

1. 드래프트

구분 LIG손해보험 삼성화재 대한항공 현대캐피탈
1R
1순위 2순위 3순위 4순위
김요한
( 인하대, R)
유광우
( 인하대, S)
진상헌
( 한양대, C)
임시형
( 인하대, L)
2R
4순위 3순위 2순위 1순위
한기호
( 경희대, Li)
이용택
( 홍익대, R)
한선수
( 한양대, S)
박종영
( 한양대, Li)
3R
1순위 2순위 3순위 4순위
안의재
( 성균관대, C)
홍정표
( 경희대, L)
정우성
( 명지대, C)
김동근
( 명지대, Li)
수련선수
- - - -
이종복
( 홍익대, L)
강민웅
( 성균관대, S)
이상래
( 인하대, Li)
-

2. 드래프트 순서 추첨

확률 결과
LIG손해보험 50% 1순위
대한항공 35% 3순위
삼성화재 15% 2순위
현대캐피탈 - 4순위

3. 드래프트 이후 평가

1순위 김요한은 당연히 그 해 드래프트의 최대어였다. 그 당시 대학 최고의 라이벌 인하대 김요한과 경기대 문성민은 숨길 수 없는 자존심 대결로 두 선수의 인기와 더불어 치열한 전투의 일상이었다. 그렇게 우승을 열망하던 LIG의 큰 기대를 받고 입단한 김요한은 막상 데뷔 시즌 초부터 부상으로 제 활약을 하지 못하면서 자연스럽게 윙스파이커 한 자리가 비게 되었고 결국 이경수 혼자만 남은 LIG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 기대에 비해 실망이 컸던 탓인지 신인왕도 임시형한테 내주고 말았다. 이후 08-09시즌부터 본연의 활약을 이어가면서 꾸준히 수비 능력을 상승시키면서 윙스파이커로의 재능을 키워갔고 역시나 그 기량에 걸맞게 국가대표로도 여러 번 승선하였다. 11-12시즌에는 초반에 고전했으나 후반부 외국인 선수와 다름없는 활약을 이어가기도 했으나, 결국 잦은 부상으로 기량이 하락하면서 출전시간이 점점 줄어들었고, 17-18시즌 시작 전 OK저축은행으로 트레이드. 그리고 포지션도 센터로 전환해야 했다. 물론 V-리그의 대형 선수임에는 분명했으나 대학 시절의 명성에 비해서는 성적이 좀 처졌다. 그리고 결국 짧은 전성기 이후 불운한 선수 말년을 보내고 있다.다만 이건 LIG 시절의 그 저질 세터 영향도 엄청나긴 해서... 이동엽 황동일 김영래 이효동 양준식 생각만 해도 정말 끔찍하다 2018-19 시즌 종료 후 FA 계약을 하지 못하면서 미계약 FA 신분이다. 결국 계약 체결이 안되면서 2019년 은퇴를 선언했다.

2순위 유광우 삼성화재에 입단하자마자 어깨, 발목 부상으로 2년 가까이 개점휴업해야 했고, 09-10시즌에야 최태웅의 백업으로 시즌을 시작. 그러다가 09-10시즌을 마치고 최태웅이 박철우의 보상선수로 팀을 떠나면서 주전세터로 활약. 고교, 대학 시절 엄청난 토스웍으로 컴퓨터 세터라는 별명을 얻었던 유광우였으나, 이미 몰빵배구의 전성기를 맞고 있던 삼성화재에게 유광우는 뻥오픈 토스를 잘 올려주는 세터로 전락하고 말았다. 그 모습은 16-17시즌까지 계속 이어졌지만, 그래도 삼성이 우승할 수 있었던 것에는 외국인 선수에게 최고의 토스를 해줄 수 있었던 그가 있었기 때문에 이루어졌다는 의견이 대다수이다. 그만큼 유광우는 삼성화재에 없어서는 안될 선수로 이어가는 듯 했으나, 17-18시즌 시작 전에 박상하의 보상선수로 이적하게 되면서 최태웅과 같은 길을 걷게 되었다. 일단 우리카드의 주전 세터로 선수생활을 이어나가다가 19-20시즌을 앞두고 다시 대한항공으로 이적했다. 사실 STC의 도움이 없었다면 커리어가 진작에 끝났을 지도 모를 일. 그런데, 대한항공 이적 후에는 스피드 배구를 구사하는 팀 스타일 덕분에 대학 시절의 토스웍을 되찾으며 한선수와 함께 우승을 이끌었다. 세터로써의 토스웍과 기량은 오히려 말년에 이적한 대한항공에서 가장 전성기를 구가하는 중이다.

3순위 진상헌은 데뷔 첫 해 대한항공의 백업 센터로 시작해서 주전으로 시즌을 마쳤으며, 그 이후에도 활약했으나 주전 센터치고는 성적이 평범해서 묻혀있다가 부상이 겹치면서 큰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그래도 대한항공의 센터로 활약하다가 거기는 센터는 참 많은데 주전 센터는 이상하게도 없는 것 같다 현재는 OK금융그룹 소속.

4순위 임시형은 외국인 선수의 부진, 후인정의 노쇠화로 인한 전력 공백을 효과적으로 메우면서 주전 레프트 자리를 차지하였으며 신인왕까지 수상하였고 그 이후에도 꾸준히 활약하다가 문성민 트레이드 때 하경민과 같이 한국전력으로 이적한다.
그 이후 행적은 알다시피... 당연히 신인왕은 박탈되었다.

5순위 박종영은 08-09시즌, 그리고 09-10시즌 중반까지 현대캐피탈 주전 리베로였던 오정록이 불의의 심각한 부상으로 갑자기 은퇴하면서 09-10시즌 중반부터 주전 리베로로 출장하였는데, 12-13시즌까지는 리베로로서 훌륭한 성적을 거두었으나 13-14시즌에 심각한 부진이 찾아오면서 결국 현대캐피탈의 속을 뒤집어 놓았다. 그 영향으로 14-15시즌 전에 여오현이 영입되면서 자연스럽게 출전하지 못했고 군입대, 전역 후 16-17시즌 후반부터 후위 수비 및 제2리베로로 출장 중.

6순위 한선수는 구슬의 장난으로 계약금이 삭감(?)되면서 대한항공이 영입했는데[1], 김경훈의 은퇴 이후 늘 말썽이었던 대한항공의 세터 고민을 완전히 해소시켰다. 17-18시즌이 끝나기 직전인 지금까지도 마찬가지. 유광우가 대학 시절의 토스를 잃어버린 채 정체된 반면, 한선수가 성장하면서 국가대표 세터로는 이민규의 등장 이전까지 이쪽이 훨씬 많이 출전하게 된다. 자신의 특기인 속임 동작이 잘 먹히면서 대한항공의 전성기를 이끌고 있다. 그가 상근예비역 복무로 인해 빠져나갔던 13-14시즌부터 14-15시즌까지 많은 세터들이 시행착오를 거쳐야 했고 심지어 현재 백업 세터인 황승빈이 첫 해부터 주전으로 뛰면서 욕을 한바가지 먹어야 했다. 결국 팀이 부진했던 큰 원인이 될 정도로 한선수의 입지는 절대적이었다. 괜히 대한항공이 한선수에게 5억원의 연봉을 보장해주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마침내 22-23시즌에 V리그 선수로는 최초로 연봉 10억원을 넘어섰다! 그러므로 현재 상황에서 07-08시즌 드래프트 최종 승자는 한선수라고 보는 게 옳다.

7순위 이용택은 프로에서의 족적은 드물었고, 08-09시즌 스파이크 서브 콘테스트(서브왕)에서 우승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상무 소속이었던 2011년 자살로 생을 마감해 충격을 주었다.

8순위 한기호는 한때 LIG의 주전 리베로로 활동하였으나 부상과 고질적인 리시브 불안[2]으로 발목을 잡으면서 결국 11-12시즌 부용찬이 입단하자마자 바로 주전 자리를 내주고 13-14시즌이 끝나고 군입대. 16-17시즌에 복귀하여서 원포인트 서버 및 후위 수비로 투입되나 별로 활약을 보이지는 못하고 있다.

삼성화재의 수련선수로 지명되었던 강민웅은 주로 유광우의 백업으로 뛰다가 13-14 시즌 중에 대한항공으로 트레이드되며 주전 세터로 활약한다. 그러다가 한선수가 제대하면서 자리를 잃었고 15-16시즌 중 한국전력으로 다시 트레이드. 그러나, 15-16시즌 5라운드 현대캐피탈전에서 현대캐피탈 12연승[3]의 숨은 주역이 되면서 한국전력 팬들 사이에서 평가가 최악으로 치닫고 결국 그 경기 이후 잠깐 코보컵에서 반등해서 기대를 갖게 하나 싶더니 정규시즌에는 크게 무너지면서 한국전력의 한계만 노출하고 말았다. 그렇게 선수 생활을 이어가던 이 선수가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이유는... 강민웅(배구) 참고. 요약하자면 너무 웃기고 어이가 없는 경기로 심판, 경기감독관, 선수 다 느그가 프로가?를 단체로 시전한 경기
어쨋든 전체적으로는 대충 긁어보는(사실 기대라고는 1도 없는) 수련 선수 픽으로 시작하여 주전으로 뛰었으니 선수 개인적으로는 크게 성공했다는 평이다.

4. 여담


[1] 원래는 삼성화재가 1라운드 3순위로 영입하려고 했다. 남자부는 드래프트 순번에 따라서 계약금 차이가 굉장히 크다. 한선수는 6순위(2라운드 2순위)로 지명되었으니 대략 3순위 차이 정도면 3000만원 정도가 왔다갔다 하는 정도. [2] 하도 공을 피해다닌다고 해서 피구왕이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도 얻었다(...). [3] 최종적으로는 그 해 18연승, 그 다음 시즌까지 합쳐서 20연승을 거둔다. [4] 다른 사람과는 다르게 기록은 남는다. 자진 신고자가 아닌, 그냥 걸린 승부조작범들은 말소 근데 성적 자체가 후져서 별 의미는 없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