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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12 13:03:45

2006년 아파트 강도 구조 사건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사건 사고 관련 서술 규정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1. 개요2. 범행3. 구조4. 범행동기5. 유사 사건6. 기타


파일:2006년아파트강도구조사건.jpg

1. 개요

기사

2006년 4월 25일에 발생한 당시에는 어느 정도 이슈가 되었던 어처구니 없는 강도미수 사건.

2. 범행

사건 당시 59살이었던 용의자 윤 모씨는 2006년 4월 25일 새벽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현저동에 위치한 23층짜리 K아파트 옥상에서 밧줄을 타고 내려가 22층 집에 침입하려고 했다. 창문은 모두 잠겨 있었고 밧줄에 매달린 채 드라이버로 창문을 열려고 했지만 이마저도 실패했다. 어처구니 없고 황당한 일은 그 다음부터 이어졌다.

3. 구조

22층 집안을 칩입하려던 용의자는 결국 진입시도가 실패하고 힘이 빠져서 다시 올라갈 수도 없고 줄이 너무 짧아 아래로 내려갈 수도 없게 되어 버렸다. 결국 몇 시간이 지나도 허공에 매달려 있던 용의자는 힘이 빠질 대로 빠지면서 구조요청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강도 짓을 포기하고 아래쪽을 향해 살려달라고 구조요청을 하기에 이른다. 이를 목격한 주민이 사람이 매달려 있다며 경비원에 알렸고 경비원은 처음에는 유리창 청소하나 싶어서 가봤는데 현장을 보니 자살을 시도하는 게 아닌가 싶어 바로 119에 신고하였는데 119가 출동한 후 용의자는 목숨을 건졌고 경찰 조사를 받은 후 구속되었다.

4. 범행동기

용의자 윤 모씨는 인근 독립문공원에서 노숙하며 일용직 노동으로 생계를 꾸려가던 사람으로 절도 전과가 6차례 있었고 그 중 3차례는 미수였으며 사건 발생 직전에도 10개월간 옥살이를 하다가 2006년 1월 출소한 것으로 드러났는데 사건전날에 술을 마시고 바람 좀 쐬고 싶다면서 이 아파트 옥상에 올라가서 잠을 자고 일어났는데 귀퉁이에 밧줄과 드라이버가 있는 것을 보고 순간적으로 저걸 이용해서 뭔가를 훔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윤 모씨는 "식은 땀이 흐르고, 너무 후회됐다. 내가 왜 또 이런 짓을 하나... 아주 후회했다."고 밝혔다.

5. 유사 사건

6. 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