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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다카노 가즈아키의 사회파 추리 소설.
2. 특징
살인으로 사형을 선고받은 사카키바라 료의 무죄를 증명해 달라는 한 인권운동가의 의뢰로, 전직 교도관 난고와 가석방범 미카미 준이치가 사카키바라 료의 사건을 조사하는 내용이다. 일본 사회파 추리 소설의 대표격으로, 사형 제도에 대한 방대한 자료조사를 바탕으로 탁월한 묘사력을 보이며 사형 제도에 대해 되짚어보게 만드는 의미 있는 작품. 작중에 엔자이 발생의 매커니즘으로 자백 강요와 증거의 불완전 공개 등을 들고 있다. 그나마 이 소설에서는 일본 사법부가 어느 정도 개념은 있는 것으로 묘사[1]되고 있고, 진범이 밝혀지자 사형수를 무죄로 하는 등 완전 막장은 아니다. 하지만 사형수의 누명이 밝혀지지 않고 사형당했다면 절대 오류를 인정하지 않고, 진범 또한 주저 없이 사형시킨다고 말하는 등 정도는 다를지언정 막장인 건 마찬가지다.3. 등장인물
- 난고 쇼지
- 미카미 준이치
- 기노시타 유리
- 스기우라 변호사
- 사카키바라 료
- 안도 노리오
- 사무라 미츠오
4. 줄거리
살인 사건의 진범은 안도 노리오, 그리고 의뢰인은 사무라 미츠오이다. 사무라 미츠오는 사건 당일 준이치가 나카미나토 군에 있었다는 사실에 착안해 날조 증거로 준이치를 사형시킬 계획을 짰다. 그 증거를 자신이 발견하면 곤란하므로 거액을 주고 변호사에게 의뢰해 날조 증거를 발견하게 할 생각이었지만 준이치가 조사원으로 고용되는 바람에 실패,[2]결국 공기총으로 준이치를 피습하나 실패하고 살인 미수죄로 기소됐다.[3] 진범의 경우 자신의 살인 전과로 피해자에게 협박을 받고 있었고 그 때문에 피해자를 살해했다. 그리고 그것을 알아챈 난고를 살해하려 했으나 역관광 당해 자신이 사망했다. 그로 인해 난고 또한 살인죄로 기소당했다. 그리고 사카키바라는 누명을 벗고 무죄 판결을 받게 된다. 마지막에 준이치의 고백에 따르면 10년전 유리와 가출했을때 교스케와 그 일당들이 순진한 둘을 꾀어내어 준이치가 보는 앞에서 유리를 강간하였고 그렇기에 준이치는 정말로 교스케에게 살의를 품고 흉기를 지녀서 교스케를 만났으나 강간사실 때문에 쫄아버린 교스케가 자신의 실수로 넘어져 사망하였고 준이치는 소지한 흉기(준이치가 의도적으로 흉기를 지닌 것은 맞으나 준이치는 가업을 도울 때 칼을 사용했고 칼을 사서 포장도 뜯지 않은 채로 가지고 있었고, 변호사의 ‘살의가 있었다면 칼을 사용했을 것이다’라는 변호가 성공했다.)덕분에 상해 치사로 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