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히사기 슈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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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만화 《 블리치》의 등장인물 히사기 슈헤이의 밈을 정리한 문서.히사기는 잇카쿠나 차드, 자신의 직속상관인 켄세이만큼은 아니여도 은근 작품내외적으로 취급이 안좋다. 히사기가 다른 밈 취급받는 캐릭터들과 다른 점은, 대놓고 개그 캐릭터로 밀어준다는 점이다. 얼굴의 69 문신부터 없으면 너무 멋지게 나오니까 일부러 넣은 것이다. 또 쿠보 타이토 팬클럽 Q&A에서도 사소한 것이라도 히사기에 관한 질문이 올라오면 진지한 질문이 아니고서야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정도로 개그캐로 만들고는 한다. 최근에도 옥이명명 편에서 홀로그램 마유리가 부순 9번대 막사의 바닥의 수리비는 히사기나 켄세이가 내는거냐는 질문에 12번대나 1번대에 청구해서 안되면 "어찌저찌 히사기가 사비로 지불한다"고 답한다는 식이다.
때문에 다른 캐릭터들과 달리 히사기가 밈이 된 것은 작가가 어느정도 의도한 것으로, 블리치 ip가 이어지면서 나오는 각종 매체를 통해 밈으로 활용될 슈헤이의 추태와 개그 요소는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2. 생명을 거둬들이는 형태를 하고 있잖아?
블리치스러운 허세력 때문에 밈이 된 것도 있지만, 밈이 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상황을 보면 어처구니 없는 대사이기 때문이다. 당시는 엄연히 현세의 운명을 건 전시 상황인데, 참백도를 해방하지 않은 이유가 고작 디자인이 마음에 안들어서라고 말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사실 국내 정식 번역본은 "목숨을 싹둑 베어버리는 형상을 하고 있잖아?"지만 비공식 번역본의 "생명을 거둬들이는 형태를 하고 있잖아?"가 먼저 퍼져서 많이 쓰인다. 물론 어느 쪽이던 의미는 동일하다.
'베어라(刈れ)'라는 호령도 그렇고 곡식을 수확한다는 뜻인 刈取る(카리토루)라는 말을 묘하게 꼬아서 낫처럼 생긴 참백도의 캐릭터성을 어필하려던 것이 작가의 의도로 추정되나 지금은 그저 웃음거리로 전락했을 뿐. 그런데 소설에서 드러나길, 저 대사가 풍사의 본질을 암시하는 복선이었다. 다만 해당 내용은 완결 후 소설에서 나온거라 원작만 본 독자들의 경우엔 해당 대사가 복선인 것을 알 수 없었다.
3. 등신
고작 이딴 것에 당했단 말이야!? 슈헤이 저 등신은!?
한국 팬덤에서는
무구루마 켄세이의 대사에서 따온 등신이라고 불리고 있다. 원문에서는 그냥 바보라고 하지만,
오경화 식자의 번역으로 등신이라는 찰진 표현이 굳어졌다.[1]본래는 저런 대사를 날리고 본인도 패한 켄세이의 추함만 부각되는 장면이었으나, 블리치가 다시 이슈가 되면서 만화 전체에서 이어져온 슈헤이의 추태도 재발굴되었다. 이에 실제로 '등신'이라고 불려도 할 말 없는 캐릭터가 되면서 자연스럽게 캐릭터의 별명으로 굳어지게 되었다.
보통 슈헤이가 작중 보여준 각종 추태를 늘어놓으며 등신이라고 부르는 식으로 사용한다. #
4. 여미새 & 성희롱 이슈
날 유혹하려면 란기쿠 씨처럼 경박한 옷차림 정도는 하고 와야 할거야.
Can't Fear Your Own World 中
슈헤이는 원래부터 란기쿠에게 농락당하는 애니 오리지널 장면 등으로 인해 여자에 환장한 캐릭터라는 인식이 있었는데,
Can't Fear Your Own World에서 날린 위의 대사가 화룡정점이 되어 밈이 되었다. 해당 대사는
미치바네 아우라 날린 대사인데, 여성 캐릭터를 상대로 저런 대사를 날린다는 점, 자기가 호감을 가지고 있는 란기쿠를 속으론 저렇게 생각했다는 점, 그리고 본인이 주인공인 소설에서 나온 대사라는 점 등이 포인트이다.Can't Fear Your Own World 中
이후 애니 오리지널에서 우류를 보고 현세의 간호사로 착각하는 장면 등도 재발굴되어 같이 조롱받고 있다. 특히 간호사를 상상하면서 가슴 부위의 노출이 심한 복장을 상상하면서, 평소에 슈헤이가 간호사에 대해 어떤 인식을 가지고 있는지 보여주는 점이 특징. #
5. 쓰레기 언론인 슈헤이
9번대는 언론 부대라는 설정이 있으며, 슈헤이는 언론인이라는 것이 캐릭터성 중 하나이다. 그런데 상술한 내용들 때문에 슈헤이의 인성이 나쁘다는 인식이 박히면서, 언론인으로서도 문제가 되는 행보들을 보일 것이라 생각되어 탄생한 밈.슈헤이인 척 컨셉을 잡으면서 다른 캐릭터들을 음해하고 조롱하거나, 성희롱하는 내용의 기사를 쓰는 패러디글이 많이 양산되었다. #1, #2, #3, #4
렌지, 루키아의 불륜밈과 합쳐져서 사신들의 불륜을 폭로하는 기사를 쓰거나 #, 뱌쿠야에게 대가를 받고 렌지를 가정폭력범으로 몰아가는 음해 기사를 쓴다는 밈도 생겼다. #
[1]
천년혈전 TVA 더빙판에서는 고작 이딴 것에 당했다고! 슈헤이 저 바보가!로 순화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