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앨범)

이 글을 읽는 모든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내 이야기를 들어주어서. 만 26세란 나이에 아직도 삶에 대해 배우고 있고 그 과정에서 느끼는 점들과 이야기들을 앨범에 담아 봤습니다. 가장 솔직하게 내 이야기를 담기 위해 노력했고 그럼으로써 내 자신이 더 솔직한 사람이 될 수 있기를 바랐습니다. 아무것도 없었던 나에게 음악은 희망이 되어주었고 그 희망을 나 같이 힘들어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나눠 주고 싶었습니다.
나의 팬들, 나의 친구들, 하이라이트 식구들, 사라! 당신들 때문에 지금 내가 있습니다. 고마워요!
To whoever reads this, thank you!
I know the album doesn't contain too much English and I apologize and understand if you didn't get what I was trying to say.
I was just a illegal immigrant born in Seoul, raised in Hawaii and forced to be back in Korea.
I started making music just to express my pain and my loneliness and now I'm able to finally make a living off music. Shout out to the Lake.
And Soul for raising me and making me the man I am today. Thank you again for reaching this and I promise to put on a great show for anybody who comes to take a listen. Peace![1]

“ 모두에게 희망이 될 한국힙합, B-Free 2집 [희망] ”

1집 앨범 [Freedumb]발표 이후 2년만에 정규앨범 [희망]을 발표하는 B-Free(비프리)는 지난 2년간의 자신의 삶에서 느낀 여러가지 감정들을 앨범안에 여과없이 담아냈다.

작업기간 내내 개인적으로 힘든 시간들을 보낸 B-Free는 꾸준히 긍정적인 에너지를 찾으려고 노력했고, 그 결과 본인의 작은 행복들에 감사하는 법을 배우며 그 느낌을 사람들에게도 전해주기위해 앨범 타이틀을 [희망]으로 지었다고 한다. 사회의 부조리함을 꼬집던 하드코어 힙합 성향이 강했던 앨범 [Freedumb]과 달리 이번 앨범은 차분한 성향을 띄며 화려하고 거창한것이 아닌 사소하고 작은것들에 대한 집중, 그리고 절망하고 소외감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큰 위로를 주는 이야기들을 담았다.

2년만에 발매되는 정규앨범이니 만큼 총 17개의 트랙을 한 앨범에 수록했으며 오랫동안 기다려온 팬들을 위해 최상의 퀄리티를 뽑아내려고 노력했고, 본인이 직접 프로듀싱한 곡들도 다수 수록되었다.
이번 앨범을 작업하며 희망을 되찾은 B-Free의 [희망]앨범을 통해 절망한 이들이 희망을 되찾길 바란다.

비-프리는 랩/힙합 장르 팬을 만족하게 하기에 충분하면서 사회의 다양한 이면을 잡아낸 작품을 만들어냈다. 특히, 애잔한 청춘의 일상을 장르적으로 풀어낸 작품을 항상 갈구하는 음악 애호가들에게도 언제든 발견되고 환영받을 진한 감상의 경험을 제공하는 앨범을 완성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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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머 희망 리뷰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