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메를린의 투우 장면.
메를린은 스페인의 전설적인 투우마이다. 품종은 루시타노[1]이고, 이름의 뜻은 프랑스어로 소를 때리는 둔기나 도끼이다.
2009년 은퇴 후 이탈리아 마피아 보스에게 요양을 받다 죽은 걸로 추정된다.
한국에서는 어째서인지 ' 흑왕' 이라는 별명이 붙어 있는데, 이는 본국인 스페인은 물론이고 일본, 중국 및 세계 그 어느 곳에서도 쓰지 않는 근본 없는 별명이다.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애당초 검은 색도 아니다. 북두의 권에 나오는 흑왕과 비견될 정도로 대단하다는 뜻에서 누군가가 붙인 것이 아닌가 추측해 볼 뿐이다.
2. 관련 문서
[1]
포르투갈 산의 경종마로 정온종이다. 성격이 온순하고 영리하여 승용 및 역용에 적합하다. 몸빛은 회색 또는 적갈색으로, 드물게 흑색· 흑갈색· 밤색· 황색· 팔로미노(갈기와 꼬리는 흰색이고 털은 크림색 또는 황금색인 말)도 있다. 산악 및 고원지대에 서식하며, 어깨 높이는 155~165cm 가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