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무제 | |
|
|
장르 | 무협, 회귀 |
작가 | 현임 |
출판사 | JK미디어 |
연재처 | 카카오페이지 ▶ |
연재 기간 | 2021. 02. 26. ~ 연재 중 |
이용 등급 | 전체 이용가 |
[clearfix]
1. 개요
한국의 무협 웹소설. 작가는 현임.2. 줄거리
최초로 흑도를 통합한 흑도대종사, 흑암제 연호정.
삼교의 난(亂)으로 정파와 손을 잡고 그들을 물리치지만, 무림맹주의 계략에 휘말려 한스러운 삶을 마감하는데.
"....진짜 내 집이다!"
눈을 떠 보니 무림 최고 명문가이자 과거 멸문했던 연가(燕家),
한시도 잊은 적 없던 그의 집에 와 있었다.
"이번만큼은 실수하지 않아. 절대로. "
가문의 멸문을 막고, 훗날 창궐할 삼교(三敎)의 난을 막기 위해 질주한다! 대공자 연호정의 고군분투 무림 통합기.
삼교의 난(亂)으로 정파와 손을 잡고 그들을 물리치지만, 무림맹주의 계략에 휘말려 한스러운 삶을 마감하는데.
"....진짜 내 집이다!"
눈을 떠 보니 무림 최고 명문가이자 과거 멸문했던 연가(燕家),
한시도 잊은 적 없던 그의 집에 와 있었다.
"이번만큼은 실수하지 않아. 절대로. "
가문의 멸문을 막고, 훗날 창궐할 삼교(三敎)의 난을 막기 위해 질주한다! 대공자 연호정의 고군분투 무림 통합기.
3. 연재 현황
2021년 2월 26일부터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를 시작하였다.4. 역대 표지
역대 표지 | ||
{{{#!wiki style="margin: 0 -12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
|
1차 표지 | 2차 표지 | |
|
||
3차 표지 | }}}}}}}}} |
5. 등장인물
5.1. 주역
-
연호정
본작의 주인공. 회귀 전에는 묵룡부 대신 흑도를 통합한 흑제성의 성주인 흑암제였으며 현재에는 벽산연가의 대공자이자 천하제일 후기지수. 황궁사건 이후 양천의 제자로 들어가 그의 후계자가 된다. 사방무제의 무공인 사신무를 익혔다. 자신의 키만한 거대한 도끼인 광룡부(狂龍斧)와 한손도끼인 흑백쌍룡부(黑白雙龍斧)를 주무기로 사용한다. 비왕을 죽인 후에 성천자리에 들어가며 패왕이라고 불리다가 무림맹 사건 이후에는 본작의 제목과 같은 흑백무제로 불리게 된다. 스승과의 재회 이후에는 스승의 뒤를 이어 문파를 계승받아 사신무의 26대 계승자이자 당대의 사신무장이 된다.
5.1.1. 흑제성[1] [2]
-
흑암제(黑闇帝) 연호정
회귀 이전의 연호정. 투왕 양천을 쓰러뜨리고, 흑도를 통일하여 흑제성을 세웠다. 흑도제일인이며 무력으로는 중원에서 최상위권에 달했던 듯 하며 당시에는 가문이 멸문당해 벽산연가의 무공을 익히지 않고, 스승에게 사사한 홍천기를 바탕으로 사신무를 익혔다.[3]검신 모용군, 만독제 당관과 함께 사음교주와 최후의 전투를 벌이고 쓰러뜨리지만 모용군의 모략으로 인해 당관이 던진 우모침을 맞고 사망한다.[4] 그 덕에 회귀 후에 모용군 본인은 회귀 사실을 전혀 모르지만 모용군을 정치적으로 적대하는 관계가 되었다. 당관과도 마찰이 있었으나 작품이 진행되면서 관계가 개선되어 당관과는 정말 친해졌다.
별호 중에 흑암은 불교에서 말하는 흑암지옥에서 따온 것이라고 한다.
-
흑제성 오대신장
회귀 하기전 연호정이 세운 흑제성에서 가장 뛰어난 무력으로 오대신장 또는 오대무신으로 불렸던 자들이며, 전원 무종지벽 돌파자들이다.[5] 당시 연호정이 중원에서도 세손가락 안에 들어갈만한 무력이었다고 하니 이들도 정상급의 무위를 보유했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작중에서 무극경을 이룬 고수들을 무신이라고 칭하는 것을 볼 때 흑도의 무신이라고 불린 오대신장 대부분 무극을 돌파한 고수일것으로 추정된다. 흑제성주였던 연호정이 가장 믿을 수 있고, 흑제성을 함께 이끌었던 인물들이며 서로 정말 친했다고 한다.
-
신궁(神弓) 묵비
본명은 백향이며 관일곡이라는 궁수들을 키워내던 종교 집단에 소속해 있던 여인. 탁월한 활솜씨를 자랑하며 지닌바 재능이 출중하여 궁술 외에도 창술, 박투술, 신법 등 무공이 뛰어나 연호정에게 도움을 받은 후 멸사군에 소속되어 군의 부장으로서 활약한다. 회귀 이전의 세상에서는 신궁이라는 별호로 불리며 궁술로는 천하제일을 넘어 고금을 논할 정도였다고 한다.
-
검왕(劍王) 강량
흑도 귀철검문의 후예로서 회귀 전에는 흑도제일검으로 명성을 떨쳤던 고수. 귀철검문은 회귀 전에도 멸문되어 강량만이 남아있었던 문파였고, 회귀 후에도 투왕 양천에 의해 멸문되었다. 때문에 강량은 투왕에게 복수하려 하지만 연호정을 만나 제 실력으로 당장 복수하기는 무리임을 인정하고 연호정을 따르며 실력을 기르기로 한다. 사천에서 일어난 음모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무종지벽을 돌파했다. 회귀 이전에는 흑도제일검이었으며 검왕이라는 별호로 불린 것으로 보아 무극을 돌파했던 모양이며, 패도적인 검법으로는 당시 검신 모용군의 깨달음마저 압도할 수준이었다고 한다.
-
마도(魔刀) 진양
화웅문의 문주. 불곰같이 생긴 사내로 유쾌한 성격을 자랑한다. 화웅문은 흑도문파이지만 삼교의 종남파 습격으로 인한 전쟁에 참전하여 활약한다. 개방의 협박으로 인한 반강제성 참전이었기에 적당히 손 보태는 척만 하다 돌아갈 셈이었으나 삼교의 무리들이 죄없는 아이들을 노린다는 말을 듣고 적극 가담하여 큰 공을 세운다. 이후, 제 문파로 돌아가려다가 연호정에게 너는 수장 자격이 없으니 제 밑으로 들어오라는 일갈을 듣고 고민하다 결국 연호정 일행으로 합류하게 된다. 회귀 전 시점의 오대신장 당시 진양은 다대일 전투에 특화된 도법으로 유명했다.
-
난도혈귀(亂刀血鬼) 소정광
화웅문의 부문주이자 책사. 진양과는 부랄친구사이다. 무공에도 상당한 천재인지 과거에도 연호정이 벽산연가의 무공을 가르쳤으며 다시 재회하고서도 같은 무공을 가르쳤다. 같은 무공이지만 소정광이 자신에 맞게 변형하여 개조했으며 개조 이후로는 백도 정파의 무공이라기보단 흑도 무공에 가깝게 변했다고 한다. 회귀 이후에는 종남파 전투에서 재회하고 진양과 함께 연호정에게 합류했다. 현재는 무종지벽을 돌파하기 위해 묵룡부에서 수련중. 진양이 믿고 화웅문의 책사를 맡길 만큼 머리가 좋아 회귀 전 당시 오대신장 시절에도 지략으로 유명했다고 한다.
-
남수활의(藍手活醫) 함무헌
연호정의 호위장. 별호로 보아 의원으로 추정되는데 호위장 또한 맡았다는 것으로 볼 때 무력도 수준급이었던 듯 하다. 항상 쪽빛마의를 좋아해 직접 염색해 입어 손 끝이 쪽빛으로 물들어 있었기에 남수(藍手)활의의 별호와 함께 흑도제일의로 불렸다. 사용 무공은 수룡신침도(水龍神針道)인데 무공보다는 술법에 가까운 공부로서 아예 상단전을 메인 단전으로 사용하는 특수한 무공이다.[스포일러]
-
사마현
회귀 이전의 세상에서는 음신(陰神)의 별호로 불리며 중원 최고의 살수였으며 연호정과 협력하는 사이였다고 한다. 회귀 이후의 시점에서는 사음교의 첩자였던 당대 음신 야율적[7]의 대제자로 활동하고 있었다. 사실 가문과 가족들이 모두 야율적에게 멸문당하고, 본인은 재능을 탐낸 야율적에게 섭혼술을 당해 대제자 노릇을 하는 꼭두각시나 다름없었지만 작중 시점에서 삼 년 전에 섭혼술을 풀어버리고 복수를 위해 이를 갈고 있었다. 이윽고 연호정과 모용우가 이끄는 유군 부대가 음신을 토벌하기 위해 찾아오자 야율적 제거를 위해 무림맹과 협력관계를 맺으려 한다.
어찌저찌 무림맹과 연합하여 야율적을 제거하고 복수를 성공한 이후에는 소림의 범오와 함께 남은 세력을 수습하고, 고아들을 키우고 훈련시키며 어느정도 세력을 이루게 된다. 무림맹에서 연호정과 재회 후 반흑도파 사건을 해결한 이후에는 연호정 일행에 합류해 현재[8] 새로 개편된 흑제성의 신(新)오대신장 중 한명으로 들어갈 예정이다.
- 기타
-
충파흑표대(衝破黑彪隊)
흑제성의 전투부대. 연호정이 사음교주와의 마지막 결전을 펼치러 갔을때 함무헌, 묵비, 강량과 함께 사음교의 보급선을 끊기 위해 출전했다.[스포일러2]
5.2. 중원무림
5.2.1. 정파(백도)
5.2.1.1. 무림맹
5.2.1.1.1. 벽산연가
주인공 연호정의 가문. 육대세가 중 하나다. 육대세가 중에 가장 세력은 작지만 무공의 수준은 높은 편.-
연위
벽산연가주이자 연호정의 아버지. 별호는 판관검(判官劍). 공명정대한 성격으로 이름높으며 무공 역시도 육대세가주 중에서 수위권인 고수다. 본래는 무뚝뚝한 성격이라 아들과 사이가 좋지 않았지만 연호정의 회귀로 관계를 회복한다. 이후 심검을 얻어 삼군 혈옥마군을 벤다. 무림맹주 취임식에서 패왕 연호정과 도제의 비무를 본 뒤 깨달음을 얻어 무극에 오른다. 연위가 이룩한 심검은 작중 취급이 무극조차도 닿기 힘든 지고의 경지이자 필살에 가까운 수준이지만 자신보다 수준이 높은 무극수에게 사용할 경우엔 연위 본인의 상단전이 파탄날 위험이 있기에 작중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할지 맥거핀으로 남을지는 불명.
-
연호정
본 작품의 주인공. 상단 4. 1에 서술.
-
연지평
연호정의 동생. 검법에 있어 타고난 재능을 가지고 있으며 성품이 바르고 올곧다. 연호정이 회귀 전에는 연지평의 재능을 질투하였다. 모용세가와 구주명가의 수작질에 가문이 멸망할 때 사망해 연호정이 그에게 잘대해주지 못했음을 후회하였고 회귀 후에는 더욱 연지평을 잘 챙겨주려 노력한다. 신마림 탈환 전투에서 무종지벽을 돌파한다.
5.2.1.1.2. 사천당가
-
당관
사천당가주. 회귀 전 무림맹의 이인자로서 당시 별호는 만독제(萬毒帝). 회귀 후에도 처음에는 연호정과 적대하는 관계였으나 점점 조력자의 위치가 되어간다. 이후에는 연호정을 '짜증나지만 능력은 출중한 싸가지'정도로 평가하며 연위와는 반쯤 친우와 같은 관계가 된다. 신마림 탈환 전투에서 광혈교 이사제장 야혁을 상대로 만천화우를 먹였지만, 야혁에게 역습당해 죽을 위기에 처한 순간에 무극에 올라 야혁을 물리친다. 작중에서 무협지 설정에서 단골로 등장하는 만천화우를 창시한 사람으로 등장한다. 회귀 후에는 연위와 함께 서로 무공을 개발, 수련하며 절친처럼 친해진다.
-
당상아
당관의 딸. 당관과 함께 무림맹으로 온 후 여러 전투에서 활약한다.
-
당형
성천십삼좌 중 한 명. 별호는 암왕. 자세한 설명은 하술.
5.2.1.1.3. 모용세가
-
모용군
모용세가주. 회귀 전 무림맹주이자 백도제일인으로 당시 별호는 검신(劍神). 출중한 무력의 소유자지만 음험하고 야망에 가득차있다. 그렇기에 회귀 후에도 연호정과 수차례 부딪치는 정적. 다만 서로가 서로의 능력은 인정하는 관계기도 하다.
-
모용우
모용군의 동생. 연호정이 초대 무림맹주가 되려는 모용군을 밀어내고 대신 세우기 위해 접근했다. 모용우는 모용군에게 반하는 것을 처음에는 반대했지만 이내 마음을 굳혀 연호정과 의형제를 맺고, 협력하기로 한다. 무림맹이 세워진 이후 탕마멸사군에 속해 탕마군장, 의정군으로 합쳐진 이후에는 의정군 대수[10]가 되어 활약한다. 공공대사가 무림맹주가 된 이후로는 그 후계자 후보 중 한 명이 되어 차기 무림맹주로서 성장 중이었다가, 무림맹 반흑도파 사건 이후에는 공공대사가 모용우를 소맹주로 세우면서 사실상 후계자가 되었다.
5.2.1.1.4. 소림
무림맹에 소속된 문파 중에서 가장 강하고 영향력이 큰 대문파.-
공공
소림 방장. 권신 무허대사의 제자이며 무림맹의 봉공 중에서도 가장 경지가 높다. 소림의 전전대 고수가 말하길 순수하게 무공에만 집중했으면 진즉에 무극에 닿았을 자라고. 그후 무림맹주가 되며 무극에 닿는다. 깨달음이 워낙 깊어서 바로 삼군급 경지에 오르고 권왕이라는 칭호를 얻는다.
5.2.1.1.5. 무당
-
옥청
검선의 제자. 연호정이 이끄는 멸사군의 일원. 검선이 무신의 자질이라고 평가할 정도의 천재. 다만 명성에 비해서 무력은 훨씬 떨어지는데, 도가의 기재로서 그 잠재력이 폭발하기 전이었기 때문. 실제로 전생에서 사음교의 침공 직전 사음교의 암수에 당해서 죽을때는 신선제왕급의 경지에 올라 있었다. 검선은 옥청이 완성된다면 장삼봉과 버금가는 신선의 경지에 오를 수 있다고 자신했다
5.2.2. 사파(흑도)
5.2.2.1. 묵룡부[11]
-
양천
묵룡부의 부주이자 성천십삼좌의 일인, 투왕(鬪王). 사파무림의 최강자로 백도무림에 비해 약세인 흑도무림의 연합체, 묵룡부를 만들어 흑도를 통합한다. 과거 새외를 돌아다니다 사음교주를 만나 대결하나 패배해서 내상을 입었다. 연호정의 도움으로 내상을 회복한 이후에는 여유로워지면서 깨달음을 얻고, 더 강해졌으며 황궁 사건 이후 황제의 부마가 되기로 하면서 연호정을 제자로 받아 묵룡부의 소부주로 임명했다. 작중 묘사로 볼 때 깨달음을 얻은 이후, 복싱과 유사한 권법을 개발한 듯하다. 사용 무공은 흑사자기, 선풍사자권 등.
-
백서
양천의 심복.
-
부선
양천의 둘째 제자.
5.2.3. 성천십삼좌
현 무림에서 가장 강력한 열세 명의 절대고수, 십 인의 신선제왕(神仙帝王)과 삼군(三君)을 지칭한다. 전원이 한 세대에 한 명 나오기도 힘든 무인들로 다른 시대였다면 전원이 천하제일인이라 불렸을 것이라는 고수들이다. 신선제왕이 삼군보다 더 연배가 높으며, 경지 역시 확연히 더 높다. 현재 1190화 기준 시점에서 생존자를 기준으로 현 구성원은 일신(一神), 일선(一仙), 사제(四帝), 삼왕(三王), 이군(二君)이다.[참고]
작중에서 완전히 천외천으로 평가받는데, 내상을 입은 투왕이 무종지벽의 극에 도달한 모용군을 세 합만에 격살할 수 있고, 온전한 성천의 고수라면 홀로 구파일방급 대문파의 전력을 감당할 수 있다.
작중 진행에 따라 사망하거나 전투불능 상태일 경우 취소선으로 표시함.
-
권신(拳神) 무허대사[13]
소림의 전대 방장. 현 소림방장인 공공대사의 스승이다. 성천십삼좌 중에서도 검선, 마선과 함께 천하제일에 가장 가깝다고 여겨진다. 과거 혈옥마군 곽준을 십합만에 제압했다. 연호정의 스승인 사방무제와 인연이 있다. 사방무제를 대신해 혈옥의 기운을 받아내고 있었기에 산중에 틀어박혀 움직일 수 없는 상태였지만 사방무제가 등선하면서 혈옥의 기운도 거둬간 후 몸을 회복하여 검선과 함께 황궁으로 향한다. 회귀 이전에는 혈옥의 기운을 감당하다가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
검선(劍仙) 탁무자
무당파 제일의 고수. 호정이 이끄는 멸사군의 일원인 옥청의 스승이다. 소싯적에 무당 역사상 제일의 재능을 가진 기재였다. 통천진인의 감시, 권신과 사방무제의 일, 상단전 손상으로 인해 섣불리 움직일 수 없는 상태였으나 이후 신화교주가 황궁에 나타나자 권신과 함께 황궁으로 향한다. 현재 신화교주처럼 상단전을 다쳐 권신의 일시적인 치료가 없으면 무공을 마음대로 펼칠 수 없는 상태다.
-
마선(魔仙) 혁련휘
마도제일인[14], 신마림의 육대림주. 본명은 천인걸이다. 신마림은 광혈교에서 떨어져 나온 집단으로 신마림주의 무공은 파천결이라 불리며 오색지옥공을 열화시킨 마공이다. 천하제일을 논하는 강자로 무공이 봉인된 상태에서 흡정마공으로 임시방편으로 끌어올린 마기만으로도 광혈의 이사제장[15] 야혁과 삼군 보다 아래 수준인 목계담[16]을 순식간에 제압했다. 신마림의 사건이 해결된 직후에는 아들인 천효락에게 뒤를 맡기고 소멸하듯이 사망.
-
흑백무제(黑白武帝) 연호정
본작의 주인공. 비왕을 격살한 후 오왕[17] 중 하나로 꼽히며 패왕이라는 별호로 불리게 된다. 세간에서는 왕급의 수준이라고 알고있으나 황룡기를 깨닫고, 스승과의 재회 이후 실제로는 삼제급보다 한 수 정도 앞서는 수준의 무력을 보유하고 있다. 1033화 이후로 소설의 제목에 맞게 세간의 인정을 받아 흑백무제로 불리며 삼제급에 오르게 된다.
-
검제(劍帝) 남궁승
남궁세가의 태상가주. 무림맹에서 연호정과 비무 이후 대화하며 황룡기를 얻는 것에 도움을 준다. 작중에서는 무협지에서 단골로 등장하는 제왕검형을 창시한 것으로 보인다. 도제 종리백과 함께 무림맹의 무상이 되었다.
-
음제(音帝) 하은교
중도의 여고수. 음공(音功)의 고수. 일인전승 문파인 선음문의 문주. 옛날에 자신이 버린 자식을 그리워 하고, 미안해 하고 있으며 그로 인해 사음교에게 협박을 받아 어쩔수 없이 사음교를 돕다가 정신을 차린 후, 제자에게 자신의 무공을 모두 전수하고 홀로 자식을 찾기 위해 사음교에 쳐들어갔다. 사음교의 무극 고수 둘과는 호각으로 싸웠으나 사음교주에게 패배해 제압당했다. 죽지는 않았고, 음제의 무공을 흥미롭게 여긴 사음교주에게 포로로 잡혔다. 이후 사음교에서 고독을 강제로 먹이고 세뇌되어 제정신이 아닌 체로 적으로써 출현했지만 연호정의 대처로 원래대로 돌아왔다. 사용무공은 음화제무신공, 탄금천녀수.
-
도제(刀帝) 종리백
중도의 고수. 연호정과 비무를 벌여 패배한다. 오구문을 제자로 두고 있다. 검제 남궁승과 함께 무림맹의 무상이 되었다. 사용무공은 참혼교도.
-
창왕(槍王) 소현립
중도의 고수. 백병신군 막원의 사형, 무종문 출신이다. 막원과는 모종의 일로 인해 사이가 틀어졌다.
-
암왕(暗王) 당형
사천당가의 태상가주. 당가 역사상 최강의 고수이자 현 당가주 당관의 아버지. 현역 가주 시절부터 압도적인 재능으로 당가 역사상 최강의 군주라 불렸으며, 몹시 강압적이고 제뜻대로 당가를 통치했었다. 하지만 물러날 때가 되자 자신의 방식에 회의감을 느껴 당관에게 조언을 하고자 했으나 자신을 닮은 아들과의 의견 충돌로 관계가 틀어진다. 사천에서 일어난 광혈의 음모를 해결한 이후에는 당관과의 관계가 회복된다. 사용무공은 본인이 개발한 모든 당가의 독공을 집대성한 제왕독경.
광혈교주와 싸우면서 패사할 떡밥이 던져졌으나 제왕독경과 십만십방벽을 펼치며 분투하면서 광혈교주를 당가 최강, 최악의 진법인 풍도박혼진에 봉인하는 것에 성공한다. 광혈교주를 봉인한 뒤 만신창이가 된 몸으로[18] 사제장 규홍마저도 제압했고, 규홍이 최후의 발악으로 다시 부활하며 덤벼들자 그것도 제압해내며 규홍을 죽이면서 무림에서 가장 위험한 남자라는 암왕이라는 무인이 누구인지 제대로 보여주었다. 이후 아버지의 임종을 지키기 위해 악산에 찾아온 당관과 마지막 대화를 나눈 후 한 줌 가루가 되어 소멸하며 장엄한 최후를 맞이했다.
-
비왕(飛王) 공손백룡
천하제일의 신법가. 중도의 고수이고 무력 자체는 신선제왕 중에서는 최하위권이지만 엄청나게 빠른 신법으로 성천십삼좌 중 왕급 수준에 포함된 초고수였으나 연호정과의 무공 상성이 최악이었고[19], 전투 패턴을 파악당해 허무하게 패배해 사망했다.[20]
-
투왕(鬪王) 양천
사파제일인. 자세한 내용은 위의 양천 항목 참조.
-
권왕(拳王) 공공대사
초대 무림맹주. 무극에 오를수 있었음에도 번뇌에 사로 잡힐까 걱정하여 오르지않던 소림의 방장. 맹주가 되기를 결심한후 그에 맞는 자격의 필요성을 느낀후 무극에 오른다. 무림맹주라는 자리에 맞게 "군"주의 자리가 아닌 "왕"의 자리에 올라 "권왕"이라는 호를 갖는다.
-
백병신군(百兵神君) 막원
창왕 소현립의 사제, 무종문 출신이다. 신화교의 추격에서 도움을 받은 이후, 친해져 연호정과는 의형제를 맺는다.
-
광혼귀군(狂魂鬼君) 곡경
사파 고수. 황제를 섬기고 있다. 비왕을 잡기 위해 움직이던 중에 연호정과 만났다. 과거에 투왕에게 도전했다가 패배한 전적이 있다.
-
혈옥마군(血玉魔君) 곽준
광혈교주의 평가로는 성천십삼좌 중에서 암왕 다음으로 마인의 정석에 가까운 인물[21]. 과거 무허대사에게 도전했다가 탈탈 털리고 도망간 전적이 있다. 삼교의 도움을 받고 있었으나 연위의 심검에 의해 무공을 잃고 폐인이 되어 옥에 갇혔다. 이후 "군"주의 위를 박탈당하여 삼군에서 제외되면서 삼군이 이군으로 불리게 된다. 폐인이 된 상태로 뇌옥에서 무허대사와 재회한다. 무허대사의 본성에 대해 알고있는 듯한 뉘앙스를 풍기며 당신이 마음만 먹었다면 마선도 뛰어넘는 마인이면서 천하에 둘도 없는 살귀가 될 수 있었는데 왜 그러지 않았냐며 원망 섞인 말을 날렸다.
5.2.4. 기타
-
천인룡(天仁龍)
무림 역사상 최전성기였다는 300년 전에 활동한 무인으로 고금제일인이라 불린다. 별호는 사방무제(四方武帝), 황룡제(黃龍帝). 300년 전 무림을 침공한 혈교를 물리쳤으며, 연호정이 이어받은 무공인 사신무의 본래 주인이다.[22] 회귀 이전에 연호정에게 사신무를 가르친 스승이다. 300년 전부터 이미 고금제일인이라 불린 만큼 성천의 고수조차 아득히 초월한 경지의 고수다.
본래는 광세혈교의 후계자였다. 20살이 되기 전에 혈교의 모든 마공들을 집대성하고, 무극에 오른 역사상 제일의 천재로 고금 최악의 마공이라는 오색지옥공을 최초로 안정적으로 익혀내기까지 했다. 그러나 혈교의 후계자라는 자리를 버리고 혈교 제일의 보물인 혈옥을 훔쳐 달아났으며 끝내는 오색지옥공을 뜯어고쳐 사신무의 미완으로 남아있던 황룡공과 하나로 합쳐내어 마기를 완전히 파훼하는 무공으로 변형시키는 것에 성공한다. 이후 혈교의 중원침공에서 오히려 혈교를 적대하여 혈교본단을 멸문시키며 중원을 구원했다. 그래서 삼교의 인물들은 사방무제를 사색광인, 최악의 배신자라고 부른다.
회귀 이전에는 연호정을 거두어 제자로 들여 가르치다가 어느 날 연호정을 재운 후, 혈옥을 부숴 그 가루를 연호정의 머리에 흡수시키고[23] 연호정을 만나고 나서 느꼈던 일들을 술회하고 우화등선했다. 회귀 이후에는 연호정과 다시 재회하고 나서 연호정이 회귀 이전의 기억을 깨닫게 해주고, 질답을 주고 받으며 회포를 풀다가 마지막 말을 건네고 우화등선한다.
5.3. 새외
5.3.1. 광신삼교(狂信三敎)
300년 전 중원을 침공했던 혈교의 후예들. 정확히는 혈교본산은 삼백년 전 사방무제의 손에 멸문당했고 혈교본산을 섬기던 삼공가(三公家)가 바로 현재의 삼교이다. 삼교인들은 혈신삼교라고 부른다. 삼교 하나하나가 무림의 전력과 비슷할 정도로 강대하다. 혈교의 정통성을 제대로 가장 짙게 이은 세력은 광혈교이며, 전력으로도 광혈이 가장 강한 것으로 추측된다.삼교의 궁극적인 목표 중 하나는 불로불사의 위업이라고 한다. 광혈교는 술법이나 주술로 어느정도 구현에 성공했고, 신화교는 화정으로 방향성을 잡았지만, 사음교는 실패했다고 한다.
5.3.1.1. 광혈교(狂血敎)
본래 광혈교의 전신은 광혈마가(狂血魔家)인데, 광혈교주들은 대대로 혈교주의 일족인 천(天)씨이다. 사방무제의 배신으로 인해 혈교본단이 멸문하자 사음과 신화가 그 죗값을 사방무제의 동생이자 혈교주의 차남에게 물으려 했는데 이때 광혈에서 그를 데려와 보호하였다. 이때부터 혈교주의 핏줄이 광혈의 교주로 올랐던 것으로 추정된다. 광혈교에서는 무극지경을 성마경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성마경을 뛰어넘는 탈마경이란 것을 언급하는 것으로 볼 때 이전에 무극을 뛰어넘는 고수가 존재했던 것이거나 그에 준하는 전설에 가까운 경지가 존재하는 듯 하다. 삼교 중에서 광혈교는 백도, 마도 무림을 담당한다.-
광혈교주 천위룡
삼교주 중에서도 최강자. 본래 혈교주의 후손으로 마지막 혈교주의 장남인 사방무제의 배신 이후 그 차남의 후손들이 대대로 교주위를 이었다. 사제장 규홍과 함께 사천 무림에 호위대 일천명을 이끌고 나타났다. 무언가 목적이 있는듯 하며 사씨[24]가 대사(大師)[25][26]의 목숨줄을 흔들 사람을 보낼 것이라는 말을 하는데 이는 사음교주가 파견한 사음제 야율대극으로 보인다. 본인의 언급으로 볼 때 나이가 80세를 넘겼으나 외모는 20대처럼 보인다는 것으로 보아 반로환동을 경험한 모양이다. 사용 무공은 교주지학이자 오색지옥공의 일부분을 포기하고 개조한 쌍룡광세마공.
등장하자마자 거의 홀로 압도적인 힘으로 아미파를 멸문시키며 강함을 드러내었다. 아미파를 멸문시킨 후 산책하듯이 이동하다가 악산에서 머물던 중 광혈교주를 막기 위해 나타난 당형과 당유광[27]을 맞아 대화를 나누다 당형과 교전을 시작했으며, 압도적인 무력으로 당형을 죽이는 듯 했으나 결정적인 순간 당유광이 펼친 풍도박혼진에[28] 봉인되었다. 당유광은 진법 안에 갇힌 자의 보유 내공량에 따라 말라 죽기까지 개인차는 있지만 광혈교주의 경우, 10일 ~ 15일 정도 걸릴 것이라고 추측했다. 다만, 스토리상 광혈교주가 진법 안에서 죽지않고 빠져나올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결국 흑백무제 연호정에 의해 풍도박혼진 주변을 지키고 있던 개방과 당가의 정예를 물리고 천위룡이 데려온 친위대의 희생으로 풍도박혼진을 깨고 봉인해제 되었다. 봉인해제된 천위룡은 연호정과 잠시 동맹을 맺는듯 했으나, 혈존대사의 위치를 파악한 연호정은 무당산에서 천위룡에게 선전포고를 하며 황룡신왕공vs쌍룡광세마공을 필두로 한 건곤일척의 싸움으로 진행되었으며 그 과정에서 상극의 황룡신왕공을 극복하지 못한 쌍룡광세마공을 익힌 천위룡은 연호정의 손에 최후를 맞이한다.
-
비왕(飛王) 공손백룡
광혈교의 오사제장. 중원 무림에 성천십삼좌의 일원으로 잠입해 있었으나 연호정에게 패배해 사망한다.
-
일사제장 묵로
마선 혁련휘의 제자인 목계담를 이용해 신마림을 광혈교 수중에 넣기위해 암약했다. 제왕급의 수준으로 보이며, 천효락의 부탁을 받고 신마림을 돕기 위해 무림맹에서 동료들을 이끌고 지원온 연호정에게 패배해 사망한다. 상단전의 능력은 중력에 가까운 압력을 구사한다.
-
이사제장 야혁
광혈교의 이사제장. 일사제장과 함께 신마림에서 암약하고 있었으나 연호정 일행이 지원군으로 오자 일사제장이 연호정을 상대하는 동안 혈마검대를 이끌고 백병신군 막원과 묵비, 당관, 옥청, 연지평, 황석태와 300명의 철기대를 상대하러 갔다. 백병신군과 혈투를 주고 받다가 묵로가 연호정에 의해 사망하자 급히 신마림으로 돌아가 부활한 천교홍을 도우려 하지만 당관과 막원, 혁련휘에 막혔고 이후 무극지경에 도달한 당관에게 사망한다. 야수마공이라는 무공을 사용하며 짐승에 가까운 무공을 사용한다.
-
?사제장 규홍
광혈교주 천위룡과 함께 호위부대를 이끌고 사천 무림에 나타났다. 무극의 고수. 천위룡이 규홍에게 당형과 싸우는 것을 말리는 걸로 보아 당형에게는 실력이 못 미치는 모양이다. 몇 번째 사제장 인지는 불명이나 교주를 직접 보좌하는 점과 하위권으로 보이는 사사제장이나 육사제장급의 실력은 아닌 것으로 보아[29] 삼사제장으로 추정된다. 광혈교주를 봉인한 당형과 당유광에게 복수하기 위해 덤벼들었으나 만신창이가 된 당형이 펼친 독공인 증화독이 카운터로 작용하며 온 몸이 불타 패배했다. 그럼에도 역천마기의 특성으로 죽지 않고 다시 일어서며 최후의 발악을 시도했지만 결국 제압당하며 사망했다. 사용 무공은 혈룡금마공, 혈룡괴마권.
-
전대 광혈교주 천교홍
몇 대의 광혈교주인지는 불명. 광혈교가 마선 혁련휘의 막내 제자 방원후의 몸에 비술을 써서 영혼을 빙의시켰다.[30] 목계담을 처치한 혁련휘가 정체를 드러내라며[31] 일갈하자 어린 방원후의 몸이 성인의 몸으로 바뀌며 등장한다. 불완전한 부활이기에 생존 가능 시간이 얼마 없었고, 생전의 무력에 절반도 못미치는 수준이었지만 흡정마공으로 겨우 어느정도 무력을 회복한 혁련휘는 한방에 나가떨어졌고, 연호정과 동급의 무력을 선보였다. 사방무제를 사색광인, 최악의 배신자라고 칭하면서 혈옥을 내놓으라며 분노하곤 황룡기를 쓰는 연호정을 사방무제라고 착각했다. 전투 도중 연호정에게 일격을 맞아 상반신과 하반신이 분리된 상태에서 사방무제의 과거와 혈옥에 대해 알려준 후 힘이 다해 소멸한다.
-
혈마검대
광혈교의 전투부대. 대주는 혈천검. 조장급으로 혈왕검이 있으며 신마림 작전에 동원되었다. 연호정 일행과의 전투 후 전멸했다.
-
전대 육사제장
사천에서 광혈교가 암약하는 것을 저지하기 위해 파견된 연호정 일행이 사천당가에서 광혈교를 상대할 때 등장했다. 자신의 혼을 타인의 육체에 빙의시켜서 강림했기에 불완전하고 반쪽짜리 상태였다. 그렇기에 무극에서도 한참 하위권인 무력 수준이지만 무종지벽의 고수와는 천지차이인 수준이기에 연호정을 몰아붙였으나 절체절명의 순간 연호정이 무극을 깨달으며 순식간에 제압당했다.
-
혈황단
광혈교주 직속 호위부대. 삼교 전체를 통틀어 최강의 방패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부대이며, 소속 인원은 모두 1000명으로 보인다. 교주가 봉인당하자 움직이기 시작했다. 가득상은 이들의 무력이 최소 구파 이상의 전력이며 못해도 구파 수준 대문파의 두 개를 합친 수준의 전력이라고 추측했다.
5.3.1.2. 사음교(邪淫敎)
연호정의 회귀전에 중원의 절반을 불태운 세력. 삼교 중에서 사음교는 흑도 무림을 담당한다. 사음교에서는 무극지경을 극사경이라고 부른다.-
사음교주 사문향
사음교의 교주로 회귀 전 연호정, 모용군, 당관과의 생사결에서 동귀어진했다[32]. 회귀 후에는 투왕과 만나 투왕에게서 승리해 내상을 입혔다. 이후에 투왕과 접선하여 묵룡부 창설에 기여하고 투왕을 꼭두각시로 만들어 중원 침공의 교두보로 만들고자 한다. 또한 신화교에서도 음모를 꾸며 신화교 소교주를 이용해 무언가 하려하는 듯하다. 드러난 목표는 삼교일통인데, 회귀 이전에는 이미 삼교를 통일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광혈교보다도 훨씬 흑막에 가까운 인물이자 현재 유력한 최종보스 후보이다.
-
사음제(邪淫帝) 야율대극
사음교주를 호위하는 신장. 별호와 사음교주의 언급으로 볼 때 교주와 소교주를 제외한 사음교 내에서 가장 최고수로 보인다. 혈존대사의 수명을 늘리러 홀로 파견되었다. 만약 혈존대사의 수명을 늘리는 데에 실패할 경우, 검선 탁무자에게 차기 혈존대사로 만들 씨앗을 심을 것을 사음교주에게 명령받았다.
-
사괴술사(邪怪術士)
사음교에서 술법이나 의식을 관장하는 인물로 추정된다. 하은교에게 고독을 심고, 혈음사공을 완성하기 위한 수작을 부렸다.
-
혈존대사(血尊大師)
중원에 파견된 사음교의 인물. 사음교주의 언급으로 보아 혈신을 강림시키기 위한 모종의 인물로 보이며 수명이 얼마남지 않아 사음교주가 수명을 늘릴 사백고가 든 상자를 야율대극에게 주어 파견보냈다. 중원무림을 배신하고 사음교의 하수인으로 들어간 통천진인일 가능성이 있다.
-
명극
사음교의 소교주 후보 중 하나. 사음교의 병력을 이끌고 종남파로 쳐들어왔다. 무극의 고수이며 사음교주의 인정을 받을 정도로 호연종과 격이 다르다. 특출난 상단전을 바탕으로 술법을 극한으로 단련하여 무공에 응용해 싸운다. 연호정과 혈투를 벌이던 중 마지막 순간에 묵비의 도움으로 인해 연호정에게 패배한다. 상단전의 신기로 상대의 움직임을 반박자 느리게 만드는 도화신안을 보유했다. 사용무공은 도화천신권, 도화천신갑.
-
혈랑단
사음교의 전투부대. 명극에게 충성하고 있다. 단주는 하복. 천 명에 가까운 대인원이 소속해있다. 종남파 전투에서 전멸한다.
-
삼사왕(三邪王)
사음교주의 사생아 중 한명으로 사음교의 간부. 38대 무간지수(無間之秀). 중원무림에 첩자로서 파견되었으며, 강서 상무 연합의 맹주 홍익천이라는 이름으로 숨어들었다. 무림맹 내부에서 남궁세가주 남궁인과 청사자문주 구일백의 자살, 반흑도파의 선동 등을 주도했다. 말로서 사람을 농간하는 데에는 천재적인 재능을 지닌 듯 하며 보통은 말만으로는 자살시키는게 불가능한 고수들을 현혹시키고, 뒤에 숨어서 반흑도파를 선동하는 것으로 무림맹을 혼돈으로 몰고 갔다.[33] 무림맹사건이 종결된 이후 감옥에서 연호정과 마지막 대화를 나누고 스스로 뒤통수를 벽에 부딪혀 자결한다.
또한 연호정과의 대화내용으로 볼 때 회귀 이전 사음교주와의 결전에서 마지막에 모용군과 당관이 연호정을 죽인 원인은 당시 함무헌의 이름으로 활동하던 홍익천이 은연중이든 직접적인 의견이든 전후에 연호정이 백도의 위협적인 인물이 될 것이니 제거해야 한다고 꼬드긴 것으로 보인다. 무공이 아닌 세 치 혀로 무극수들조차 농락한다는 것은 재능수준이 아니라 가히 권능 수준에 가깝다.[34]
-
호연종
사음교의 삼호법. 사음교가 음제를 이용해먹고, 감시하기 위해 파견한 무극의 고수. 연호정과 전투를 벌이고 중상을 입는다. 전투의 막바지에 연호정이 과다한 살기로 인해 폭주하면서 그 틈을 타 도주했다.
-
호연광
사음교의 이호법. 무극의 고수. 최소한 왕급 수준으로 추정된다. 무림맹을 떠나 묵룡부로 돌아가던 연호정 일행을 요격하기 위해 보타암 일파 중 하나인 천이문주 공여와 함께 나타났다. 처음에는 연호정이 무공 수위를 속였기에 충분히 제압할 수 있을 것으로 착각했지만 전투가 진행되면서 자신이 속았음을 깨닫는다. 결국 연호정에게 암경을 당해 몸이 내부에서 폭발하며 사망한다. 사용무공은 거룡추로 펼치는 붕산광철무해, 음황무.
-
공여
이호법의 호법부관, 보타암 천이문주. 보타암 3파 중 하나인 천이문의 수장이다. 이전에 양천과 사음교에 의해 보타암이 세 파로 나뉘었을때 연화문은 묵룡부, 천안문은 연호정이 뒤를 보기로 했으나 천이문은 사음교에게 의탁하면서 사음교의 세력으로 들어갔다. 그로인해 보타암의 무공을 버리고 사음교의 무공을 익히면서 빠르게 무극에 올랐으나 오히려 속빈 강정 같은 깨달음이 되어버렸고, 연호정에게 순식간에 패배하면서 자신의 후계자가 올 것이라며 저주했으나 호연광을 뒤이어 참살당하고 만다. 사음교 밑으로 들어간 것이 마음에 들지는 않았던 듯하며, 연호정이 보타암을 들먹이며 도발하자 쉽게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
항오
호연광, 공여와 함께 연호정 일행을 습격하기 위해 화포, 총기와 같은 병기를 소형화하고, 더욱 개량한 무기로 무장한 전투부대를 이끌고 매복시키고 있었다. 그러나 이를 예상한 연호정의 지시를 받은 묵비에게 순식간에 전멸 당한다. 항오가 이끈 전투부대가 무장했던 화약 병기들은 사음교가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황풍독탄을 장전해 쏘는 금사철포라는 무기로 회귀 이전에도 사음교가 개발해내어 병기로 사용했다고 한다. 그리고 회귀 이전의 역사보다 황풍독탄을 개발해낸 시기가 좀 더 빨라진 모양이다.
-
소현종
사음의 사왕. 무극의 고수. 몇 번째 사왕인지는 불명이다. 사음교의 기마부대인 은호마병 1만명을 이끌고 섬서로 쳐들어왔다. 모용우와 남궁승이 이끄는 무림맹 병력, 섬서무림 병력들을 맞아 전투를 치르는 도중 남궁승과 대결을 펼쳤다. 남궁승보다는 한 수 아래인 듯 하며 결정적인 순간 은밀하게 뿌린 마환분이라는 주독을 이용해 남궁승의 상단전을 잠시 무력화시키고 도주하여 부대에 복귀했다가 전장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화검자를 제거하기 위해 다시 등장했다. 화검자를 죽이기 직전까지 갔으나 검제와의 전투로 인해 본인의 부상도 심각했고, 상극인 자하신공의 내공에 의해 몸이 말을 안듣는 상태에서 화검자를 돕기위해 온 모용우와 전투를 치렀다. 중상을 입은 몸으로도 모용우를 압도하며 분전했지만 화검자가 마지막 불꽃을 태우며 발목을 잡았고, 결국 경지를 뛰어넘는 기지를 발휘한 모용우에게 반갈죽 당해 사망했다. 소현립과는 배다른 형제인듯 하며, 전쟁 막바지에 기습 참전한 소현립이 분노에 차서 소현종을 찾았으나 그때는 이미 사망한 뒤였다.
-
은호마병
사음교의 기마 전투부대. 대장은 소현종. 1만명에 달하는 인원의 기마부대로 섬서에 나타나 무림맹, 섬서무림 병력들과 싸웠다. 창칼도 제대로 먹히지 않는 단단한 피부를 가진 말들을 부리며 이 군마들은 평범한 말들이 아닌 마수에 가깝다고 한다. 부관들로 보이는 인물들은 묘사하, 마병장 갈요 등의 인물들이 있다. 대장인 소현종이 죽고, 무림맹측의 활약으로 5천에 가까운 인원이 사망한 상태에서 어떻게든 전진하여 연합군을 뚫어보려고 했지만 소현립이 이끄는 호아마병의 등장으로 인해 속절없이 밀리면서 어쩔 수 없이 후퇴했다.
-
비천귀마(飛天鬼魔) 사우
사음교의 부대인 영귀수들의 수장. 무극의 고수. 사음교주의 명을 받고 지소현을 납치하기 위해 파견되었다. 하은교의 기운을 느끼고 종남파를 빠져나온 지소현을 습격해 납치하고, 이동하던 중 지소현을 구하기 위해 달려온 연호정과 싸웠다. 회귀 전에도 무극의 고수였으며 사음교의 삼대마왕 중 한명이자 암살자로서 활동하며 수많은 무림 명숙들을 살해했는데 그 중에는 구파 장문인 6명, 흑도 명문주 7명에 무려 무림맹주 모용군의 최측근이었던 무극수 뇌룡검(雷龍劍)도 암살하고 유유히 사라졌다고 한다. 사음교주와의 최후의 결전 무렵까지도 연호정이 죽이지 못한 적이었으며, 연호정은 그의 표적들 중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자였다. 당시에는 연호정과 호각의 실력자였다고 한다. 가장 증오하는 사음교의 고수인 점을 떠나서 연호정 개인적으로는 회귀 전에 몇 번을 치고 박고 싸우면서 전우보다는 악연에 가까운 정이 들었던 모양이다.
회귀 후의 시점에서는 무극 중에서도 중상위권에 속하는 고수인 모양이지만 하은교와 교전하면서 몸상태가 정상이 아닌 연호정에게 패배하며 사로잡혔다.[35] 포로로 잡힌 후 연호정과의 대화로 볼 때 충실한 사음교도이면서도 개인적으로 사음교주에게 원한이 있는 듯하며 언젠가 사음교주를 죽이려고 칼을 갈고 있었다.[36] 그 때문에 사음교의 대표적인 무공인 음황무를 파훼하기 위한 무공도 만들었으며 그 무공들인 열황신조, 붕산규장, 무형환사권은 모두 음황무를 파훼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사천에 나타난 괴인들의 정체를 알아내기 위한 연호정의 질문에 그들이 광혈교주와 사제장, 교주 직속 호위부대임을 알려줬다.
-
영귀수(影鬼手)
사음교의 특수 부대. 회귀 전 흑도의 정보력으로도 정확한 숫자를 알 수 없었던 은밀 부대이며 소속원 전원이 무공, 술법, 진법, 독, 암기, 화포, 암살 등에 능한 만능부대이다. 회귀 전의 전쟁에서도 전쟁 초중반까지도 투입되지 않은 것을 보면 사음교에서도 상당히 중요한 위치에 있는 부대인 듯하다. 주로 암살, 첩보 등의 임무를 수행하며 이들에게 수많은 무림인들이 죽었다. 특징으로는 부대원들이 모두 두건이 달린 시커먼 피풍의를 입고 있다. 평요에서 등장한 사필합을 비롯한 일부 부대원들은 연호정과 함께 나타난 진양, 강량과 싸우다 전멸했다.
-
백음귀
사음교에서 혈음사공을 완성하기 위해 세뇌시킨 하은교와 영사로 묶어 파견한 부대. 모두 백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개개인의 무력은 그다지 강한 편은 아니다. 연호정이 하은교의 고독과 세뇌를 해결하면서 전멸했다.
5.3.1.3. 신화교(神火敎)
열양공을 주력으로 익힌다. 신화교에서는 무극지경을 천화경이라 부른다. 신화교의 무공을 수련하는 무인들은 일정 수준에 오르면 몸 안에 화정이라는 것이 생긴다. 생명력의 정수나 다름 없는 화정은 어떻게든 장기가 크게 다치지않거나 목만 붙어있다면 팔다리가 날아가도 얼마든지 재생하여 살아나는 미친 생명력을 가지게 해준다. 그렇기 때문에 신화교도들을 확실하게 죽이기 위해서는 목을 베어버리거나 당관이나 연호정처럼 아예 장기고 뭐고 다 날려버리는게 확실한 처치법이다. 삼교 중에서 신화교는 황궁을 담당한다.
-
신화교주 기천웅
신화교의 교주. 기우희의 아버지. 사음교주와 맞먹는 무공을 가졌다. 신화교 역사상 손에 꼽는 재능을 가졌다. 폐관 수련 도중 상단전을 다쳐 본신의 무력을 제대로 펼칠 수 없다. 화정으로 버티고는 있지만 실질적으론 남은 수명이 길어봐야 5년 정도라고 한다. 이로 인해 아들인 소교주에게 정치적으로 밀려나 황제에게 중원에 정착하게 해달라고 찾아왔다. 신화교를 좀먹게 만든 사음교주를 매우 증오하고 있다.
-
기우환
기천웅의 아들이자 기우희의 배다른 오빠. 신화교의 소교주이며 기천웅의 뒤통수를 치고 실질적으로 모든 권력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미 자신이 교주가 된 것처럼 행세하고 있다. 신화교주를 제외하고는 신화교 내에서는 무력의 정점에 가까울 것으로 추정된다. 호교신장을 이용해 황제를 제거하려고 하지만 실패한다. 신화교주의 평으로는 30살에 무극에 도달할정도로 무재는 뛰어나지만 머리는 평범하고 성품은 다혈질이고 특권의식에 빠져 살고있다고 하며 신화교를 차지한 방법도 능력이 뛰어나서가 아니라 사음교의 술법을 이용한거다. 최신화에 나온것을 보면 상단전이 무너져 기량이 칠할이상 떨어진 아버지에게조차 이기지 못하고 공포에 떠는 등 교주감은 아니다. 현재 교주인 아버지를 밀어내고 신화교주위에 올랐다.
-
기우희
신화교주의 사생아. 중원에서 신의로 불리는 여인. 신안을 가지고 있다. 연호정의 설득에 중원을 불태우려는 신화교를 배신하고 이중 간자로서 활동하고자 한다. 신화교의 두 성녀 중 한명.
-
기우헌
신화교의 군사조직 화운비각의 이인자로 황실의 태감으로 잠입했으나 연위의 심검에 죽는다.
-
호교신장 야하륵
신화교의 호교신장. 무극의 고수. 무력으로는 신화교주를 제외하고 다섯 손가락에 꼽히는 듯하다.[37] 신화 소교주에게 황제 암살을 지시받고, 기천웅이 끌고온 병력과 함께 황궁에 왔다. 완전히 소교주의 사람은 아닌 듯 하지만 신화교 자체에는 충성하는 인물. 황제 암살 직전에 모든걸 눈치챈 연위가 따로 불러 설득하려 하나 거부하고, 신화교주와 대화 후 황제를 죽이려하나 연위의 심검에 의해 전투불능이 된다.[38]
-
일화왕 찰극평
신화교의 제일화왕. 무극의 고수. 신화교주의 언급으로 볼 때 기천웅을 제외하고 신화교 내에서는 3위 안에 드는 듯하다. 삼마대혈전(三魔大血戰) 편에서 신화교 병력 2만 5천 이상을 이끌고 황궁으로 쳐들어왔다. 신화교 군대의 지휘를 맡으면서 진격하다가 선봉대를 분쇄하는 연위의 활약을 보고 이를 저지하기 위해 연위와 대결을 펼쳤지만 연위가 예상 외의 분전을 펼치면서 무공 수준이 더 높음에도 불구하고 거의 대등한 싸움을 하게 된다. 연위가 아수라팔검을 펼치면서 발산한 살기에 침식되어 제대로 된 무공을 펼치지 못했다. 사용 무공은 염제신화공, 염왕팔권, 염제수.
-
오화왕 철흠기
신화교의 제오화왕. 무극의 고수. 신화교의 화왕 자리에 앉아있긴 하지만 본신의 무공수준은 무극경에 한발 걸친 수준에 불과하며 무극에 오른 후에도 경지의 발전은 없었고 계속 정체되어 있다고 한다. 그러나 철흠기는 무공이 아니라 각종 술법이나 기술 등에 특화되어 화왕에 오른 특이케이스로 이런 점을 이용해서 사흡화귀공이라는 무공을 만들어 냈다. 사흡화귀공은 여러 열병기가 뿜어내는 화기나 열양공에 속하는 무공들이 발산한 화기를 흡수해서 체력, 회복력, 내공 등을 증폭하는 무공이다. 단, 사흡화귀공은 양기가 강한 남성이나 이미 열양공을 수련했던 자는 익힐 수 없고, 원래부터 음기가 강한 자거나 여성만이 익힐 수 있는데 창시자인 본인은 어떻게 익혀냈는지는 불명이다.
-
백화령주 곤향
신화교의 전투 부대인 백화령의 대장. 삼마대혈전에서 청화령, 홍화령의 부대와 함께 황궁군과 무림연합군을 맞아 싸웠지만 전투 도중에 합류한 묵비의 비기인 열룡산탄진을 맞고 산화했다. 무종의 고수로 보인다.
-
백화령
신화교의 정예 전투 부대. 삼마대혈전 편에서 등장했다. 대장은 곤향. 등장한 부대원 수는 2000명이다.
-
청화령
신화교의 정예 전투 부대. 삼마대혈전 편에서 등장했다. 대장은 불명. 등장한 부대원 수는 4000명이다.
-
홍화령
신화교의 정예 전투 부대. 삼마대혈전 편에서 등장했다. 대장은 불명. 등장한 부대원 수는 4000명이다.
-
은화령
신화교의 정예 전투 부대. 삼마대혈전 편에서 신화교의 중군으로 소속해 등장했다. 등장한 인원수는 5000명이다.
6. 설정
-
구주명가
작중 칠대세가 중 하나이며 회귀전에는 모용세가와의 공조로 벽산연가를 멸문시켰으나, 이후 모용군의 수작으로 멸문했다.
과거 사방무제의 무공, 사신무를 불완전하게나마 이어받았다. 불완전한 가짜 사신무였던 탓에 익히면 수명이 감소하는 부작용을 앓고 있었다. 회귀후에는 벽산연가를 건드린 것에 대한 복수로 연호정에게 멸문한다.
-
사신무
연호정의 주력무공. 사방신을 본떠서 만들어 낸 무공으로 주작공, 현무공, 백호공, 청룡공으로 이루어져 있다. 네 무공 모두가 절학이며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무공의 형으로는 의심할 나위 없는 천하제일의 무학이기도 하다. 사신무의 완성은 황룡기로 연호정은 황룡기가 고금제일의 무공일 것이라 추측한다.
그만큼 황룡기를 깨우는 것은 어려운데, 연호정이 회귀전, 무극에 올라 흑도제일인이라 불렸음에도 입문조차 하지 못했다. 검제에 의해 깨달음을 얻고 달성에 성공한다.
또한 황룡기는 무공이면서 동시에 무공이 아니기도 한데, 불법으로 부처의 경지에 오르는 것처럼 무공으로 그 정도 경지의 도를 얻는 것이라고. 그렇기에 황룡기는 무로서 얻을 수 있는 길의 궁극적인 도달점이라 실질적으로 고금제일의 경지에 오르는 것과 같다. 다만 연호정은 아직 그 정도 경지에 한참이나 모자람에도 황룡기를 깨웠는데 이유는 불명. 사방무제는 연호정과는 다르게 이미 고금제일을 논할 정도의 경지에서 황룡기를 깨웠다고 한다. 황룡기는 마공에 있어서는 천적이라 불릴만큼 상성을 발휘하는 무공이며 덕분에 삼교를 상대할 때, 특히 광혈교에게는 카운터나 다름없는 무공이다.
-
오색지옥공
본래는 혈교의 마공으로 혈교와 삼교 역사상 그 누구도 제대로 익혀내지 못했다는 고금 최강이자 최악의 마공. 인간이 익힐 수 있는 무공이 아니기에 역사상 그 누구도 제대로 익힐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 오색지옥공을 익히면 어느 순간 몸이 내부부터 폭발하며 결국에는 소멸에 이르는 죽음을 맞이하기 때문이다. 300년 전 본래 혈교출신인 사방무제가 유일하게 제대로 익혀냈고, 지옥공을 처음부터 끝까지 전부 뜯어고쳐 미완으로 남아있던 황룡신왕공을 결합해 오색지옥공의 단점을 완전히 제거하고 황룡신왕공을 완성해냈다.
신마림주의 독문무공인 파천결도 이 오색지옥공의 파괴력을 줄이고 안정성을 높인 열화판이다.
-
혈옥
광세혈교의 삼대신물 중 하나. 사방무제가 광세혈교를 배신할 때 훔쳐 달아난 혈교의 근원이자 궁극에 이르면 시간을 거스를 수도 있다는 보물이지만 혈교 역사상 완전히 개방한 사람은 없다고 한다. 혈교주들은 혈옥이 가진 이혼의 권능을 사용하여 새 몸으로 갈아타 혈교를 다스렸다. 다만, 삼백 년 전의 혈교주는 혈옥이 혈교주의 이혼을 거부했으며, 이 혈교주의 후계자이자 장남이 사방무제이다. 초대 혈교주는 혈옥을 이용해 혈교를 세웠으며, 마치 회귀한 사람처럼 매우 이른 시기에 무극을 달성하고 그와 견줄자가 없었다고 한다. 이를 봐선 정말로 시간을 거슬러 회귀한 후, 혈교를 세운 듯 하다. 사방무제와 권신은 혈옥을 신옥이라고 부른다. 회귀 이후 사방무제의 언급으로 볼 때, 연호정의 회귀를 마지막으로 시간을 거스르는 혈옥의 힘이 다해 깨져버린 것으로 보인다.
-
무종지벽
흑백무제에 등장하는 경지. 엄밀히 말하면 경지라기 보다는 무공을 연성한 인간이 종극에 맞이하는 절대적인 한계이며 이걸 돌파하면 초절정이라는 신세계에 도달하면서 초절정고수라 불리게 된다. 구파일방의 장문인들이 이 경지에 속해있다고 하며, 무극지경의 바로 아래에 해당하는 경지이다. 다만, 바로 아래라고는 하지만 무종과 무극은 천지차이나 다름없는 격차가 있다. 작중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강자들은 이 경지에 속하며, 무종지벽을 뚫어낸 고수들이다. 일반적으로(?) 무재가 굉장한 천재들이 대부분 무종지벽의 경지에 도달해 있다. 무종지벽을 뚫어내고 완숙에 이르면 한 문파를 이끌만한 종사급에 달한다고 한다.
주인공 측 인물 중에는 대문파의 장문인들과 장로들, 묵비, 강량, 진양, 황석태, 패율, 옥청, 연지평, 부선, 당상아, 모용우 등이 무종의 경지에 도달해있다.
-
무극지경
무한의 경지. 무수히 많은 무종의 고수들 중에서도 특히 빼어나고 빼어난 천재들만이 이룩한다는 경지이다. 막 초입에 들어선 무극의 고수도 확실하게 무종의 고수 정도는 압도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무극의 고수들 간의 격차는 각자의 깨달음과 추구하는 무도가 달라 거의 종이 한 장 차이의 미미한 수준이라고하며 확실하게 판단할 수는 없다고 하나 실제로는 신선급 정도가 되면 상단전의 활용이나 깨달음의 깊이 등으로 인해 확실하게 차이가 나는 수준이며, 현재 시점[39]의 성천십삼좌를 기준으로 봤을 때는 일신이선이 가장 강하고, 삼제오왕이 그 다음, 이군이 그 다음이다.
제왕급과 군주급은 서로 어느정도 싸움이 되는 수준이지만, 신선급의 고수에게는 확실하게 압도당한다. 권신에게 혈옥마군이 십 합만에 제압당했고, 제대로 힘도 못쓰는 마선에게 삼군급이거나 조금 아래인 이사제장과 목계담이 순식간에 당했다. 또한 신선급과 동급이거나 그 이상으로 추정되는 사음교주에게 투왕과 음제가 패배했으며, 상단전을 다쳐 제대로 무력을 펼칠 수 없는 상태인 신화교주를 살펴본 광혼귀군은 싸움은 성립하지만 확실하게 패배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성천십삼좌를 제외하고도 무극의 고수들은 다수 있으며, 중원에서는 무극에 달한 고수들 중 특히 강하고 인정받은 13명이 성천십삼좌에 이름을 올린다. 즉, 중원에서도 랭킹 13위 안에 드는 인물들이라는 뜻. 현재[40] 성천에 들어가지 않았고, 무극을 이룬 고수는 연위, 당관이 있다. 광신삼교에도 당연히 무극의 고수들이 있으며, 삼교에서는 각기 교마다 무극지경을 부르는 명칭이 다르다. 광혈은 성마경, 신화는 천화경이며 사음교는 극사경이라고 칭한다.
수 많은 무종의 고수들 중에서도 무종의 극에 이르렀음에도 평생을 무극지경의 편린도 못보고 생을 마감하는 경우가 절대다수이며, 그렇기에 무극의 초입에 이르기만 해도 모든 무인들에게 백도, 흑도 구분없이 존경과 칭송을 받는다.
작중 시점에서 300년 전, 사방무제가 혈교를 상대로 활약하던 시절에도 무극의 고수가 다수 등장했다. 혈교가 무너진 이후 300년간은 무극의 고수가 그다지 나타나지 않았으며, 등장한다면 능히 당대 천하제일인을 칭할 수준이었다고 한다. 이쯤되면 중원이 위기에 처하면 초고수들이 많이 나타나고, 평화의 시기에는 별로 나타나지 않는 등 무언가 억지력이 작용하는 듯하다.
7. 미디어 믹스
7.1. 웹툰
가문이 멸문 당했다. 누가. 그리고 왜. 전생의 흉수를 밝혀라.
전란의 불이 타오를 때면 그 날이 떠오른다.
나의 가문, 벽산연가가 멸문하던 그 날이...
온몸을 꿰뚫린 아버지
비명횡사한 동생, 지평.
평생을 걸쳐 원수를 찾았지만 알 수 없었다.
누가. 그리고 왜.
살아났다. 그리고 돌아왔다. 벽산연가에.
그 말은 혈육을 도륙낸 원수를
다시금 찾을 수 있을 거란 희망.
기쁘지 아니한가
그러니 답하라.
넌 나의 적인가?
전란의 불이 타오를 때면 그 날이 떠오른다.
나의 가문, 벽산연가가 멸문하던 그 날이...
온몸을 꿰뚫린 아버지
비명횡사한 동생, 지평.
평생을 걸쳐 원수를 찾았지만 알 수 없었다.
누가. 그리고 왜.
살아났다. 그리고 돌아왔다. 벽산연가에.
그 말은 혈육을 도륙낸 원수를
다시금 찾을 수 있을 거란 희망.
기쁘지 아니한가
그러니 답하라.
넌 나의 적인가?
흑백무제 | |
글 | 백준 |
그림 | VICTOR |
원작 | 현임 《흑백무제》 |
분류 | 웹툰, 무협 |
발행자 | 학산X그리핀 |
연령등급 | 전체이용가 |
연재기간 | 2024.01.04 ~ 연재중 |
연재주기 | 금 |
연재처 |
카카오페이지
▶ 카카오웹툰 ▶ |
8. 여담
2022년 12월 21일 818화 댓글에 즐겨보던 한 독자가 자신이 대장암 말기 환자라고 밝히면서 "지독한 고통을 흑백무제를 보며 버티고 있다. 완결은 못보고 가겠지만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는 글을 올렸다. 이후 2023년 4월 27일 925화에 아들이 편히 가셨다며 장문의 댓글을 남겼다. 이를 본 작가 현임이 대댓글을 달았고 작가의 대댓글에 아들이 대댓글을 달았다. #
[1]
주인공 연호정이 회귀 전 세웠던 흑도 문파로서 회귀 후에는 없는 문파이지만 당시 흑제성을 이끄는데 큰 도움을 주었던 수하들을 다시 만나 동료로 영입하기에 흑제성으로 따로 분류한다.
[2]
연호정이 양천에게 묵룡부를 물려받으면서 이름을 흑제성으로 바꾸면서 부활했다.
[3]
벽산연가의 무공을 익히지는 않았지만 가문 무공의 구결을 모두 기억하고 있었다고 한다. 단지 가문이 멸문하고 자신만 살아남은 것, 이전까지 저질렀던 망나니 짓에 대한 죄책감과 면목없음 때문에 익히지 않았을 뿐이다. 당시의 연호정은 답이 없는 무능한 망나니는 아니었고, 재능은 충분했지만 자신보다 더 뛰어난 동생에 대한 열등감과 엄격한 아버지 탓에 비뚤어졌던 것 뿐이었다.
[4]
본인 말로는 그런 짓 안해도 알아서 곧 죽을텐데 라고 하는 것을 봐선, 사음교주와의 전투에서 회생불가능한 부상을 입었던 듯하다.
[5]
몇몇은 무극을 돌파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작중에서 그런 언급은 아직 없으니 불명이다.
[스포일러]
1013화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사실 회귀 이전의 세상에서 쓰던 함무헌은 가명이었고, 회귀 후의 세상에서는 홍익천이라는 이름을 가명으로 쓰면서 모용군이 세운 강서 상무 연합의 맹주를 맡고 있었다. 원래는 정말 본명이 없는 듯하며, 사음교주의 수많은 사생아 중의 한 명으로 제삼사왕(第三邪王)의 직책에 있는 사음교의 첩자였다. 회귀 이전에도 첩자였으며 원인불명의 자살사건들의 주범이었다. 연호정이 사음교주와의 마지막 결전을 벌일 때에도 사음교의 보급선을 끊는다며 묵비와 강량과 함께 충파흑표대라는 전투부대를 이끌고 출전했으나 사음교의 첩자인 함무헌으로 인해 보급선을 끊으러간 싸움에서 묵비와 강량이 목숨을 잃었을지도 모른다고 추정된다.
[7]
중원에서는 홍관이라는 이름을 쓰고 있었다.
[8]
1040화 기준
[스포일러2]
다만 함무헌의 정체가 밝혀진 후, 추정되는 정황에 따르면 전멸당했을 가능성이 높다.
[10]
처음에는 연호정이 대수였지만 묵룡부 소부주가 되면서 대수자리는 모용우에게 넘어갔다.
[11]
1037화에서 연호정이 묵룡부주를 이으면서 이름을 흑제성으로 바꾼다고한다.
[참고]
작중 진행에 따라 구성원이 계속 바뀌고 있으므로 스토리 진행상 모용군, 당관, 연위 등이 성천십삼좌에 편입될 경우 등 인원수에 따른 신선제왕의 구성원 수가 완결까지 계속해서 변동될 것으로 보인다.
[13]
혈옥마군과의 대화와 무허 본인의 독백 내용으로 추측해 봤을때, 본성이 마(魔)와 가깝지만 본인 스스로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
[14]
광혈교주 제외
[15]
이사제장을 상대할 때는 거의 죽기 직전의 상태였음에도 단 세 합만에 제압한다. 물론 야혁도 막원과 당관을 상대하면서 지치긴 했지만 애초부터 수준차이가 너무 났기때문에 큰 의미는 없다.
[16]
마선의 대제자였지만 본인의 야망때문에 마선의 뒤통수를 치고 배신했다. 일사제장이 목계담에게 말하길 네가 연호정을 상대할 시 오십 합만에 비명횡사 한다고 경고하는 것으로 보아 무극지경의 고수 중에서도 하위권에 속하는 듯하다.
[17]
비왕을 죽일 당시에는 사왕
[18]
광혈교주와의 교전에서 당형은 교주에게 단 세 방 만을 유효타로 허용했지만 세 방 만에 거의 빈사상태에 가까울 정도로 몰렸다. 만약 독공이라는 특수성과 풍도박혼진이 없었다면..
[19]
비왕의 최대 무기가 속도인데, 연호정은 명극과의 싸움으로 상단전의 기로 상대의 움직임을 늦추는 사신귀안을 습득한 상황이었다.
[20]
전향을 했는지 혹은 원래부터 삼교소속인지는 모르지만 대장군부 금군소속 황궁 무장이었는데 지금은 광신삼교의 광혈교 오사세장이다.
[21]
광혈교주는 마선은 애초에 안중에도 없었기에 언급조차 하지 않았다.
[22]
사실 사신무는 이전부터 1인 전승으로 전해내려 오던 무공이며, 혈교의 소교주 시절에 천인룡이 우연히 만난 24대 계승자에게 사사한 이후 25대 계승자가 되었고, 황룡신왕공을 완성하고 이후 연호정에게 사신무를 물려주었다.
[23]
혈옥은 정말로 시간을 거스르는 힘을 가졌다는 물건이며 초대 혈교주가 이를 이용해 회귀해서 고강한 무력을 얻고, 혈교를 세웠다는 떡밥이 있기 때문에 이때 흡수된 혈옥 덕분에 연호정이 회귀에 성공한 것으로 추정된다.
[24]
사음교주 사문향
[25]
무허대사
[26]
사음교주가 노릴만한 대사(大師)는 권신 무허대사 뿐이다
[27]
사천당가의 방계 혈족으로 당형과는 사촌지간이다. 무극에 이르지는 못했으나 무종 중에서는 최상위권의 실력자이며 진법의 고수이다.
[28]
당가 최강, 최악의 절진으로 내부의 기를 빨아들여 스스로 자생하는 진법이기에 내부에서 부수려해도 기를 흡수하며 오히려 힘을 키워버리는 특수성으로 인해 한 번 갇히면 무극수라도 죽기 전까지 빠져나올 수 없다는 절진이다.
[29]
무극 중에서도 하위권에 속하는 4, 5, 6사제장이 교주 호위를 맡기에는 뭔가 부족해 보인다. 상위권인 묵로(1)와 야혁(2)은 사망했고, 하위권인 비왕(5)도 사망했으므로 남은 것은 3, 4, 6 사제장인데 개연성으로 보아 삼사제장이 맞을 것으로 추정된다.
[30]
처음부터 방원후의 시신에다가 주술을 썼는지, 방원후가 제자로 들어간 이후 손을 썼는지는 불명이다.
[31]
방원후가 이상한 것은 진즉에 알아챘지만 광혈교가 무슨 짓을 할지 몰라 일단 내버려두고 있었다.
[32]
분명 그렇다고 생각 했지만 나중에 나온 연호정의 그때 당시의 자신의 죽은 뒤의 상황을 보여주는 꿈에서 당관까지 죽은뒤 모용군만 남았을때 분명 죽었을 시체가 움직여 모용군의 입에 연기를 넣었다는 걸 보면 무언가가 더 있는듯 하다
[33]
쉽게 말하자면 가스라이팅의 천재.
[34]
기타 자세한 것은 흑제성 문단 함무헌 참조.
[35]
다만, 연호정이 자신에게 더 유리한 수공으로 싸울 것을 유도하면서 함정에 빠진 탓이 크다. 원래처럼 땅 위에서 계속 싸웠다면 연호정이 패배할 가능성이 높았다. 당시 연호정의 상태가 거의 한계에 가까웠기 때문.
[36]
다만, 사음교주도 사우의 속셈을 눈치채고 있는 듯 하며, 연호정도 이 점을 지적했다.
[37]
최소한 소교주와는 동급인 모양.
[38]
황궁에서 황제의 허락없이 피를 볼 수는 없기 때문에 죽이지 않고, 목숨만은 살려뒀기에 죽진 않았다. 그래도 심검에 당했기에 거의 식물인간이나 다름 없는 상태이지만.
[39]
991화 기준
[40]
991화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