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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6 17:41:05

흑무경담

<colcolor=#fff><colbgcolor=#000> 흑무경담
黒巫鏡談
kokufu kyoudan
파일:kokufu kyoudan.jpg
장르 스릴러, 퇴마, 미스터리
작가 토가와 요난[1]
출판사 파일:일본 국기.svg KADOKAWA
연재처 하루타(잡지), 하루타 얼터[2]
레이블 파일:일본 국기.svg 하루타
연재 기간 2023년 Vol.101호 ~ Vol.103호(2023년 2월~4월), 코믹워커(2023년 10월~)

1. 개요2. 연재 현황3. 특징4. 등장인물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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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만화가 토가와 요난(戸川四餡)의 만화.

2. 연재 현황

만화 잡지 하루타에서 단기집중연재로 3화 완결 후, 2023년 10월부터 웹코믹 레이블인 하루타 얼터(WEBコミック・ハルタオルタ)에서 정식 연재 시작하게 되었다. 단 기존 1화부터 나오기 때문에 하루타 수록 이후 내용은 2024년 1월부터 나올 예정인데 신규 무대는 제주도라고 한다.

3. 특징

일본인 작가로서는 특이하게도 일제강점기 조선의 무당을 소재로 한다. 1937년의 조선이 배경으로, 이단인 한국인 무당 최월자 주역의 크툴루 신화 요소를 차용한 퇴마물이다.

간혹 한국의 무당은 사연을 듣고 한을 풀어 주는 건데 엑소시스트처럼 묘사했다느니, 한의 정서가 없다느니 지적하는 반응이 있는데 당연하지만 말도 안 되는 트집이자 문화 콘텐츠를 대하는 편협한 인식이다. 귀신을 강제로 몰아내는 굿이나 주술도 많았고 당장 일본의 음양사도 천문학자나 다름없는 존재였지만 오컬트적 이미지에 주목해 적극적으로 재생산하고 즐긴 결과 동양의 퇴마사 이미지를 담당하는 막강한 소프트 파워를 자랑하게 되었다.

일본 작가가 한국을 배경으로 그린 만화를 보면 현실 반영은 둘째치고 알게 모르게 자국 일본에 대한 우월감이나 한국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을 내비치는 경우도 있는데, 본 만화는 그런 민감한 요소가 없으며 화자 역할을 맡은 더블 주인공격 일본인 캐릭터가 망발을 했다 거침없이 후려맞고 일본인의 멸칭인 왜놈이 ウエノム (우에노무)라고 그대로 반영되기까지 한다. 한국 무속에 관한 여러 책과 자료 역시 다수 섭렵해 재현이 뛰어나다. 아래는 작가가 올린 자료 사진 일부.
파일:흑무경담 참고1.webp 파일:흑무경담 참고2.jpg
보이다시피 번역서는 물론 어디서 구했는지 모를 기간제 배포용 한국어 원서들까지 가지고 있다.

파일:흑무경담 올드보이.webp

작가 본인이 올드보이 곡성 같은 한국 영화의 팬이기도 해 작중에도 이와 관련된 오마주, 패러디가 들어가 있다.

4. 등장인물

5. 기타



[1] 작가 트위터, 여기 나무위키에 이 문서가 생긴 것에 관심을 가진 적이 있다. [2] 실질적으로는 코믹워커 [3] 어머니는 일본인에게 살해당했고, 아버지 최원일은 그 길로 복수귀가 되어 의열단으로 추정되는 단체에 가입해 독립운동에 투신했다. 그리고 조선총독부를 테러하고 사망. [4] 타국의 영적 존재에 대한 이해 없이 국가신토나 강요하다가 일이 안풀리자 의열단원의 딸인걸 알면서도 고용한 듯 하다. 물론 근대국가라고 선전해놓고 토착 미신에 손벌렸다고 할 순 없으니 공개적으로 밝혀진건 없으며 타치바나도 입 놀리면 코렁탕 먹이겠다고 협박하지만 무시당한다. [5] 올드보이의 오마주라고 밝혔다. [6] 이름을 좀 바꾸긴 했지만 쿄스이가 관심을 가지고 본 책은 당시 총독부 주재로 조선의 무속과 민간신앙을 조사한 민속학자 무라야마 지준의 <조선의 무격> 이다. 여기서는 조사한 학자가 행방불명됐다고 나오지만 실제 이 책을 쓴 무라야마 지준은 일본으로 돌아가 천수를 누렸다. 이 책은 비록 총독부 입장에서 식민지 조선의 지배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기존의 조선 전통이나 민간신앙을 미신 취급하는 부정적인 요소가 있었지만 그만큼 당시 조선의 무속에 관한 책도 드물기 때문에(그나마 조선인 이능화가 쓴 책들도 있지만 이능화 본인도 친일파였던데다가 조사 과정에서 이런저런 오류나 출처불명의 사실도 많아 학술가치는 비슷하다.) 현재도 어느 정도 참조되는 책이다. 작가도 이 책을 참고만 했지 책에 담긴 저자의 부정적인 논조는 만화에 반영하지 않았다. [7] 일제강점기는 1945년에 끝나며 해당인물은 그보다 3년뒤인 1948년에 상수로에 투신하여 자살하기에 역사적 오류일 수도 있으나, 다자이 오사무가 자살을 처음 시도했던 건 1930년대이고 그 후에도 투신 자살을 여러 번 시도했다가 계속 실패하여 마치 자살의 대명사처럼 유명해졌고, 이와야는 '다자이군'이 확정적으로 죽었다고 말한 게 아니므로 고증 오류라고 볼 수 없다. [8] 참고로 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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