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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20 16:31:57

후지와라 코코아

藤原ここあ

1. 개요2. 부고3. 작품 목록
3.1. 단행본3.2. 단편
3.2.1. CALLING3.2.2. STRAY DOLL3.2.3. 아가씨와 요괴집사3.2.4. 야마다3.2.5. 나는
4. 기타


트위터

1. 개요

일본의 만화가. 1983년 4월 28일~ 2015년 3월 31일. B형. 후쿠오카현 기타큐슈시 출신. 대표작은 dear, 이누×보쿠 SS.

주로 판타지와 일상이 혼합된 만화를 그리며 개그와 시리어스의 조절이 상당히 뛰어난 편이다. 캐릭터들의 섬세한 심리 묘사와 착실한 복선 회수 등으로 인해 스토리 면에서도 평이 좋은 편. 일단은 순정만화가로 분류되고 여성이 주요 독자지만, 여캐를 귀여우면서도 색기있게 그리고, 작품의 내용이 남성향적인 면도 있어 실질적으론 남녀를 두루 포용하는 독자층을 가지고 있다.

1998년 에닉스(현 스퀘어 에닉스)에서 주최한 제7회 에닉스 21세기 만화대상에서 'Beauty and the Beast'로 가작을 받았고[1] 1999년 월간 간간WING에 연재된 'CALLING'으로 정식 데뷔하였다. 그 후 각종 중, 단편을 연재하다 2002년 첫 장편작인 'dear'를 연재하게 되었고 2008년 전 12권으로 완결시켰으며 2010년부터 월간 간간 JOKER에서 두번째 장편작인 '이누x보쿠 SS'를 연재해 2014년 전 11권으로 완결지었다. 2013년부터는 같은 잡지에 '일찍이 마법소녀와 악은 적대하고 있었다.'라는 마법소녀물을 연재해 왔으며 '이누x보쿠 SS'의 완결 이후론 이 작품에만 집중하고 있었다.

초창기에는 나이도 어리고[2] 경험도 부족해 미숙한 면이 많이 보였지만 첫 장편인 dear를 연재하는 동안 놀라울 정도로 내공이 많이 늘어났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그림체와 연출의 성장이 두드러지는데, dear 연재 초반과 후반을 비교하면 경악스러울 정도이다.

데뷔 10년만에 내놓은 이누보쿠가 상당히 흥행해 커리어 최초로 애니화까지 이뤄낸 뒤 그 기세를 막 이어가던 찰나였던지라 팬들은 안타까워하고 있다.

2016년 7월 22일에는 화집이 발매되었다. 그녀의 유작.

2. 부고

2015년 4월 8일 갑자기 부고 소식이 월간 간간 JOKER 홈페이지에 올라왔다. 소식에 따르면 그녀가 2015년 3월 31일에 사망했으며 장례는 가족장으로 거행되었다고 한다. 사인은 병이라고 편집부에서 밝혔지만 자세한 내용은 공표되지 않았다.[3]

3. 작품 목록

한국에는 작품이 모두 정발되었다. 다만 나온지 오래된 '나의 늑대씨'와 'dear' 일부 권들은 절판 상태라서 중고로 구해야만 한다.

3.1. 단행본

3.2. 단편

3.2.1. CALLING

후지와라 코코아의 첫 단편. 하계 최강의 마법사 크루엘이 인간 소녀 파르에게 소환당하면서 벌어지는 개그물.

3.2.2. STRAY DOLL

인형사 피즈와 그의 인형 레이오의 여행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개그물.

3.2.3. 아가씨와 요괴집사

병약한 아가씨와 그녀를 모시는 집동자 요괴의 이야기로 이누×보쿠 SS의 원안이 된 작품이다. 주인공들의 모습이 리리치요, 소우시와 상당히 유사하며[7] 병약한 부잣집 아가씨X그녀를 모시는 헌신적인 집사 등 기본적인 설정이 이누보쿠와 매우 유사하다. 세세하게 다른 설정이 있다면 리리치요 역시 선조회귀자로 나오는 이누보쿠와 달리 이 단편에서 아가씨는 평범한 소녀이며 리리치요도 천식이 있는 등 다소 병약하다는 언급은 나오지만 일상 생활엔 크게 문제가 없는 반면 아가씨는 일상 생활이 거의 불가능할 정도로 병약하다.[8] 또한 리리치요는 부모님에게 제대로 된 사랑을 못 받고 자란 것에 대한 콤플렉스가 있지만 아가씨는 오히려 병약한 몸 탓에 부모님을 많이 걱정시킨 게 죄송해서 부모님에게 도움이 되는 딸이 되고자 노력하는 등 부모님과의 관계는 원만한 것으로 보인다. 성격 역시 애정결핍으로 상당히 비뚤어진 리리치요에 비해 아가씨는 좀 더 순수하고 솔직한 성격이다. 집동자 요괴의 경우 아가씨에게 헌신적이라는 설정은 소우시와 비슷하나 리리치요에 대한 독점욕과 얀데레스러운 모습을 보이는 소우시와 달리 천연계 캐릭터이다.

3.2.4. 야마다

괴짜 고등학생 소년 야마다의 이야기를 다룬 개그물.

3.2.5. 나는

단편 중엔 개그 요소가 전혀 없는 감동&시리어스 스토리이다. 사진을 좋아하며 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모리나가라는 소녀의 이야기.

4. 기타



[1] 이 시절의 닉네임은 후지와라 밀크. [2] 데뷔 시절때 고등학생(!)이었다. [3] 타계 나흘 전까지 트위터로 활발히 활동했던 터('모레 이사 가요. (당시 집에서 바라본 야경 사진을 올리며)이걸로 마지막이라니 안타깝네요')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말 그대로 경악했다. 때문에 사인이 병이라 알려지기 전까진 뒤늦은 만우절 장난이나 뭔가 실수로 소식이 잘못 나온 것이라고 여기거나, 자살, 사고사, 누군가에게 살해당한 것 등으로 추측하는 경우가 많았다. [4] 위의 "나의 늑대씨"와 세계관과 등장인물을 공유한다. 사실상 제목만 다르지 한 작품이라고 봐도 무방. 정확히는 '나의 늑대씨'가 dear의 프롤로그에 가깝다. [5] 작가의 단편 작품들을 모은 책으로, 특히 수록된 작품 중 책 제목과 같은 이름의 단편은 이누보쿠의 원안이 되었다 . [6] 2015년 3월 20일 연재(4월호)를 마지막으로 연중됐다 [7] 아가씨는 머리가 조금 짧은 걸 제외하면 리리치요와 판박이고 집동자 요괴는 하늘색x금색 오드아이인 소우시와 달리 자안인 걸 빼면 완전히 똑같이 생겼다. [8] 간단한 계단 몇 개 오르는 것만으로 숨이 차서 산소호흡기를 들이마셔야 할 정도. [9] 하지만 활동시기는 후지와라 선생이 압도적으로 빠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