藤原俊一. 일본의 상업지/ 에로 동인지 작가. 서클명은 PARANOIA CAT.
단행본은 '07년에 발간된 두 권이 전부. 최초의 단행본인 ' 동경하는 여자'는 NTR 요소로 인기를 끌었었다(…). 단행본 발매 후 잡지를 옮기며 연재활동을 이어갔으나, 펭귄클럽에서 연재중이던 '히카미시마의 무녀'가 '08년 12월에 10화로 연재가 종료됨에 따라 상업지 활동은 중단 상태... 였으나 17년, 18년에 상업지가 한권씩 나오고 (17년 작품은 제목에 대놓고 NTR이 들어가있다.) 19년 1월에도 뭔가 연재한 모양이다.
동인 쪽에서는, 특히 '05년부터 그리기 시작한 동방 프로젝트의 에로 동인지 시리즈인 '東方浮世絵巻[1]'와 한국에 번역된 언더월드 펫 라이프로 유명하다. 애당초에 동방 프로젝트의 동인 활동을 이렇게까지 오래할 생각은 없었다는 듯. 동방을 소재로 한 최초의 작품이었던 코믹마켓68에 나온 콘파쿠 요우무의 책은 이벤트 전날 저녁부터 그리기 시작한 책이라고 한다(…).
동방 프로젝트 공식작품으로는 동방문화첩의 앤솔로지 코믹에 참가한 경력이 있다. 당시 참가 의뢰를 받고서는 단순한 합동지인줄 알고 마리사와 앨리스의 백합만화를 그렸으나, 알고 보니 ZUN까지 참여하는 공식물이었다는 훈훈한 과거가 있다.
주 장르는 동방 프로젝트지만, 그 전에는 라그나로크 온라인으로 활동. 아마미 하루카가 메인인 아이돌 마스터의 동인지도 그린 바 있다.
이후 작품들의 평판도 동경하는 여자보다 안 좋은 데다 날이 갈수록 상업 연재물보다 동인작품의 활동이 더 많아지고 있는 추세라, 아예 동인 쪽에 자리를 잡으려는 게 아닌가 하는 추측이 나오고 있는 중.
여담이지만 작가의 취향은 살집이 넘치는 여성만을 극으로 고집한다. 상업지와 동인지를 통틀어도 이것 외에는 전혀 안나온다. 그리고 로리물과는 담을 쌓았는지 동방동인지의 경우 로리끼가 다분한 캐릭터는 등장시켜도 주연으로 넣지않는다. 딱 한번 치르노가 조연에 가까운 비중으로 등장한 적은 있다.
[1]
浮世絵(우키요에)는 일본의 풍속화를 가리키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