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
PK
フアン・ブランコ
대항해시대4의 등장인물. 멕시코의 총독인 디오고 데 에스칸테의 부하로 그의 수석 참모이며 에스칸테군의 제 3함대를 맡고 있다.
티알 와만 차스카와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로 티알과는 사관학교 시절부터 알던 사이였던 것으로 여겨지며 페드로 데 발데스의 부하인 시몬 리나레스와는 사관학교 시절에서 수석 자리를 놓고 경쟁했다.
군인으로서의 긍지 때문에 에스칸테에게 절대적인 충성을 하고 있으며 티알의 재능이 에스칸테에게 이용당할 것을 알면서도 그녀에게 신대륙에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 이상 국가를 만들겠다고 한다는 얘기를 하면서 그녀를 발탁했다.
티알에게는 티알의 민족이 살해당하고 있는 사실을 숨겼고 료케 시사를 통해 자신들의 동포가 무참히 살해당하는 것을 알게 된 그녀로부터 진실을 숨겼다면서 자신의 길을 가겠다고 하였고 이 때문에 갈등한다.
그러나 자신의 길을 가기로 결정한 티알에게 에스칸테는 동정을 베풀 사람이 아니라면서 10일 이내에 신대륙을 떠나라고 하는 동시에 언젠가 신대륙으로 돌아오면서 그녀에 대한 예의로써 상대하겠다고 한다.
신대륙을 떠나기 전에 그의 함대와 마주치게 되면 티알에게 그녀를 걱정해서 얼른 꺼지라면서 가라고 하며[1] 교타로가 베라크루스의 항구에 들르면 에스칸테로부터 티알에게 함대를 준 것에 대해 책망당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녀가 신대륙으로 돌아올 때 상관인 에스칸테의 명령에 따라 그녀와 싸우지만 전투에서 패하고 이후에 에스칸테의 세력이 멸망하자 스페인으로 떠나게 된다. 노을을 등지고 뒤돌아가면서 다시는 만날 일이 없을거라며 티알에게 말하는 장면이 나름 간지.
라파엘 카스톨의 시나리오에서는 베라크루스에 가면 라파엘 상회를 우리 편으로 삼아야 하지 않을까라는 얘기를 하면서 그 쪽도 패자를 노리고 있기 때문에 어차피 적이 된다고 하였다.
또한 부하와 함께 에스칸테에 대한 얘기를 하면서 그의 부하인 것으로 드러내고 부하에게 에스칸테님의 계획을 함부로 말하면 처벌하겠다는 소리를 한다.
초기 민첩이 90을 찍어 검투술은 꽤 높은 반면,[2] 정신과 체력은 평범해 생명력은 보통 수준이다. 민첩이 관여하는 검투, 조선, 명중, 측량은 매우 높은 캐릭터. 민첩과 매력이 높은데 민첩과 매력이 동시 적용되는 스탯이 없다는 점에서 엿을 먹는다.
오리지날에는 개인 조형이 없었으나 PK에서 티알과 중요한 관계로 설정되면서 개인 조형이 생겼다. 이는 각 세력의 수장이 아닌 부하급 제독 중에서는 유일한 케이스. 제 2함대 이상을 맡고 있으면서 개인조형이 있는 건 후안과 이븐 냐디 뿐이며 이븐 냐디는 웃딘의 동료 항해사이므로 실질적으로는 동료가 아닌 부하 NPC로는 상당히 특혜를 받은 셈이다.
참고로 이 인물은 대항해시대 관련으로는 에디터 관련 버그로 알려져 있는데 에디터를 사용하면 그가 뜬금없이 부하가 돼서 나오게 되는 현상 때문이다. 이 버그는 2002년 1.0.0.1버전 에디터에서 발생하며 1.0.0.2버전을 쓰면 해결된다.
사족이지만 클리퍼드와 같이 본편, PK에서의 일러스트는 다르다. 머리가 매우 길고 얼굴이 여자같아서 여캐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남캐이다.
그리고 티알과 키스하는 CG가 있는데, 백합물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1]
경우에 따라선 강제로 선전 포고 되어 교전에 돌입하기도 한다. 처음 준 10일이 경과한 이후에 마주하면 교전 상태가 되는 듯.
[2]
티알의 기함에서 백병전 돌입시 일대일 대결서 상대에게 필살기를 날릴 때 "후안, 당신에게 배운 검술이에요."라는 멘트를 하는 것으로 보아, 사관학교 시절의 티알에게 검술을 가르친 설정으로 보이고, 후안의 이러한 높은 민첩 수치는 이러한 설정이 반영된 능력치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