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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06 00:47:54

황설탕

파일:황설탕 황설탕.jpg

1. 개요2.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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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정제당을 시럽화하여 재결정 과정을 거치면서 갈변되게 만든 것. 일반적으로는 사탕수수에서 황설탕을 뽑아낸 뒤 정제하여 백설탕을 만든다고 알려져 있으나, 알고 보면 사실은 정반대라는 것. 이렇다보니 거의 백설탕이나 마찬가지인 물건이다.

법령상으로는 갈색설탕이라고 하며, 식품공전은 '당액 또는 원당을 정제가공한 갈색의 설탕'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과거에 가격은 백설탕이나 흑설탕보다 싼 편이었으나, 요즘은 그렇지도 않다. 주로 과실농축액을 담글 때 사용한다. 업계 관계자는 성분도 비슷한데 여러 가지 설탕을 만드는 이유는 바로 맛 때문이고, 황설탕은 감칠맛과 색이 진해 매실청 같이 색깔을 낼 때 좋다고 말했다.[1] 옛날에는 유통기한에 지난 설탕에[2], 색소를 첨가해서 황설탕을 만들기도 했다고 한다. 그래서 예전에는 황설탕이 백설탕보다 저렴했다. 참고로 설탕에 표백제를 사용해 백설탕을 만들기 때문에 황설탕이 백설탕보다 몸에 좋다는 것 역시 오해이다. 위에 나온 대로 황설탕 자체가 백설탕을 원료로 만든 물건이기도 하며, 백설탕이 하얀 이유는 설탕의 기본 색이 하얀색이기 때문이지 누런 설탕을 표백했기 때문이 아니다.

2. 관련 문서



[1] 백설탕에 열처리를 하면서 맛이 조금씩 변한다. [2] 정제 기술이 발달한 요즘의 설탕은 반영구 보존이 가능하여 유통기한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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