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몰년도 미상
1. 개요
후한 말의 인물이자 황충의 아들.220년에 황충이 죽었고 황서는 황충 사후에 죽은 것인지 황충이 살아있을 때 사망한 것인지 알 수 없지만 황서가 일찍 죽고 후사가 없어서 황충의 대는 단절되었다.
2. 미디어 믹스
삼국지를 품다에서는 학문에 관심이 있는 청년으로 황충이 학당 출입을 금지하고 무예 연마에 힘쓰라고 했지만 황서는 마을 학당에 학문을 익히러 갔으며, 황서는 훈장의 질문에 막힘없이 대답해 훈장으로부터 실력이 일취월장한다는 칭찬을 받으면서 훈장이 다른 학생들에게 황서를 본받으라는 이야기도 한다.황서가 공부를 하던 와중에 황충이 찾아오자 훈장이 황서는 하나를 들으면 열을 깨우치는 문일지십의 인재로 무예보다 학문을 가르쳐서 입신양명하게 해야 된다고 했지만 황충이 그 말을 듣지 않고 황서의 서책을 찢었다.
황서는 무예보다 학문을 더 익히는 것이 좋다고 했지만 황충이 강제로 집으로 데려가며, 황충이 무장이 되어야 한다고 하자 무예를 익혀도 아버지와 같은 장수가 될 수 없다고 했다. 황충이 무슨 나약한 소리를 하냐면서 혹독한 훈련으로 정신을 강건하게 해준다면서 기마술을 확인하기 위해 한혈마를 끌고 오라고 시킨다.
한혈마를 끌고 오자 황충이 기마술이 얼마 늘었는지 보여달라고 했지만 황서는 지난 수업 이후로 한 번도 타지 않았다면서 말을 타는 것이 무섭다고 했으며, 황충은 벌을 주겠다면서 무거운 마구를 가져오도록 한 후에 어깨 위로 들어 올렸다가 내리기를 백번 반복하라고 했지만 황서는 열 번만 하고 나가떨어졌다.
황서가 나약한 것을 보고 황충은 대대로 무인 집안이었다면서 대를 이은 유일한 혈육이 나약해 무슨 낯으로 조상을 뵙겠냐고 했으며, 그 와중에 전령이 도착해 황충이 백파적 토벌을 나가게 하자 황서는 무운을 빈다고 했지만 황충은 나약한 녀석이 아닌 굳센 아들을 두었으면 좋겠다고 탄식했다. 황충이 백파적을 토벌하러 간 사이에 아버지의 인정을 받겠다면서 말을 타려고 했다가 낙마해 사망했다.
시미즈 아키의 괴력난신 쿠완에 수록된 단편 황충전에서 황충이 하후영을 죽일 때 어릴 때 죽은 황서를 떠올리는 것으로 잠깐 나온다.
연희 시리즈에서는 황충의 딸인 리리가 황서로 나온다.[1]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1]
정확히는 황서가 이름, 리리가 진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