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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30 21:13:41

황미덕

1. 개요2. 설명

1. 개요

신비소설 무의 히로인. 나이는 10대 초반으로 추정되며 낙빈보다 한살 어리다.

2. 설명

낙빈과 연관된 유일한 여캐기 때문에 이 소설의 공식 히로인.[1] 낙빈을 짝사랑하는 소녀로 동물과 대화하는 능력이 있다. 뭐? 그럼 혹시... 최아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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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폐녀? #==
원작에서는 마냥 귀여운 히로인이지만 개정판에서는 민폐녀가 되었다. 원작의 귀여웠던 미덕이 돌려놔!
작중에서 저지른 몇몇 민폐 행적 때문에 히로인임에도 인기가 없다. 그래서 오래전 신비소설 무를 읽었던 원작 팬들에게 미덕은 '그런 애도 있었나?'할 정도.
아무리 나이가 어리고 철이 없다지만 본인이 일부러 어그로를 끈 것도 좀 있다.[3]

작중 민폐행적을 살펴보면

1. 현욱에게 강아지 3마리를 구하라는 미션을 받았을때 낙빈이나 하다못해 정희에게라도 그 미션을 언급해야했다. 현욱을 너무 경외시한 나머지 낙빈일행을 흑단인형의 적으로 만들려했던 현욱의 계획에 철저히 동조, 이용당해주었다. 어떤 의미로 보면 낙빈 흑화의 결정적인 원흉

2. 성주가 되살아났을때 정보만 얻고 죽이려는 현욱의 의견에 절대적으로 동조했다. 아무리 죽었다 살아났다 할지라도, 성주의 과거를 읽었다할지라도 성주가 좀비도 아닌 이상 엄연히 살아숨쉬고 있었고 생명을 가진 존재였다. 역시나 현욱을 너무도 경외시한 나머지 거의 싸이코패스로 느껴질 정도로 매우 냉정하다.

3. 성주가 암자에 와서도 몸이 차고 밥도 못먹는다며 아예 없는 사람취급, 괴물취급하고 면전에 대고 인격모독에 싫은 티를 팍팍 내며 낙빈에게 쪼르르 달려가 지금이라도 현욱에게 넘기자고 하며 왕따를 강요하고 부추겼다. 이 부분은 충분히 인성논란이 생길 수 있는 부분. 특히나 성주가 특별히 미덕에게 잘못한 것도 없는데 단지 현욱의 의견에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눈치를 주는 건 개연성이 너무 없다.[4][5]

위에 행적들의 공통점은 미덕이 현욱을 거의 절대시한다는 점이다. 어찌보면 미덕도 현욱에게 이용당한 피해자일 수도 있지만 그러기엔 너무 어그로를 끌었다. 한마디로 미덕은 현욱이 죽으라면 죽을 수 있도록 길들여졌다.[6]

여담으로 외전에서는 본편에서 못 보여준 히로인 역할에 충실한 편이다. 전용 클리셰인 붙잡힌 히로인 역할부터 낙빈을 향한 애정과 속마음까지 세밀히 표현된다. 덩달아 비중도 늘어나 낙빈 다음의 비중을 차지했다. 추락한 이미지 회복도 덤. 사실 미덕이 성주에게 대한 것을 제외하면 딱히 미운짓은 하지는 않았다.


[1] 비중면에서 정희를 히로인으로 치기도 하지만 일단 이 소설의 주인공은 낙빈이며 정희는 낙빈의 조력자 포지션에 가깝고 등장 여캐중 낙빈과 연애플래그가 있는 인물은 미덕이 유일하다. [2] 아라와 비슷하지만 능력이 조금 다르다. 아라는 동물조련사에 가깝고 미덕은 동물통역사에 가까우며 별도로 물건의 잔상을 읽는 사이코메트리 비슷한 능력도 보유하고 있다. [3] 하다못해 퇴마록의 아라도 안티가 많지만 이쪽은 활약이라도 많다. 게다가 아라는 엄연히 츤데레이며 미덕처럼 진심으로 누군가를 특정해서 미워하고 대놓고 무시하고 따돌린 적이 없다. 뜬금없이 재평가당한 아라 [4] 막말로 미덕은 엄연히 SAC소속이며 성주처럼 정식 암자식구도 아닌데다 현욱이 심어놓은 미끼&첩자에 불과하다. 본인도 군식구면서 성주를 군식구 취급하는게 어이없이 느껴질 정도 [5] 참고로 원작에선 성주를 엄청 따르기도 하는등 성주랑 사이가 좋았다. 그래서 둘의 케미가 좋았던 원작을 더 좋아하는 독자들도 있다. 결과적으로 개정판에서는 둘다 없던 안티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더더욱 아쉬운 부분. [6] 사실 미덕 뿐만 아니라 SAC 요원 대부분이 현욱에게 절대적이다. 무한현욱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