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마법천자문의 등장인물이자 이명은 황금의 숭배자. 24권의 메인 빌런. 교만지왕의 명령으로 태극철권이 있는 풍요의 대륙 서쪽 허영의 협곡 태극동굴을 지키고 있다.[1]2. 작중 행적
본래 인평대왕의 편인 듯 하나 황금 때문에 교만지왕에게 붙었다고 한다. 하지만 교만지왕에게 충성심 따윈 없고 황금 생각만 할 정도로 황금 덕후. 황금만 밝히는 성격 때문에 이전 동료들을 암흑상제한테 넘겨버리는 만행을 저질렀다 언급되고 아티스가 분노의 일격을 날리기도 한다.24권 후반부에서 손오공, 옥동자와 연합한 아티스와 2차전을 치르며 격전을 펼치고, 손오공과 아티스를 차례로 제압하는 전투력을 보여주기도 했으나 손오공의 '금고(金庫)' 마법과 아티스의 협공으로 궁지에 몰리게 되고, 최후의 수단으로 금고를 폭파시키려 하나 금고가 생각보다 단단했기에 실패한다.
45권에서 오랜만에 재등장한다. 25권 이후로 무려 20권만의 재등장. 45권에서는 암흑계 정화의 층 중죄탕에서 암흑계 순환 시스템에 불만을 품고 대규모 폭동을 일으킨다. 그러나 분노한 암흑상제의 감전(感電) 마법에 제압당하고 수감된다. 본래는 암흑상제에게 그대로 소멸될 뻔하지만, 손오공과 삼장의 제지로 간신히 피한다. 암흑상제는 손오공과 삼장의 부탁을 받아들여서 감옥에 가두는 걸로 마무리짓는다. 암흑상제는 본래는 황금왕을 암흑계 밑바닥의 괴수들[6]에게 먹이로 던져버리려고 했는데 황금왕이 이 직후 겁도 없이 암흑상제를 비웃자 암흑상제는 황금왕을 중죄탕 벽으로 던져버린다. 그 직후 황금왕이 폭동을 일으키면서 덤벼들자 감전 마법으로 제압하고 소멸 마법으로 즉결 처형하려고 했다. 다행히 이후 손오공의 설득으로 처형되진 않고 갇히는 것에 그친다.
3. 기타
- 마법천자문 2부 광명계 파트에서 손오공 일행이 처음으로 맞이한 강적으로서, 강자 아티스와의 1차전에서 아티스를 패배시키고, 2차전은 손오공, 아티스, 옥동자 셋이 연합해 맞섰음에도 오히려 아티스와 손오공을 차례로 무력화시키는 등의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큰 덩치답게 강력한 힘도 지녔고, 전투 센스 역시 상당하여 공중에서 기습하는 아티스를 여유롭게 금박 마법으로 몸을 감싸 쓰러뜨리기도 한다. 또한 금고 마법에 빨려들어가다가 양 팔과 다리로 잡고 웃으면서 버티기까지 한지라 옥동자의 방귀가 아니었으면 정말 잡기 힘들었을 듯.
- 아티스와 대결할 때 옛 정을 언급하는 것을 보아 아티스와는 이전부터 알던 사이로 추정된다.
[1]
교만지왕의 명령을 받긴 했으나 그의 부하는 아니다. 서로의 목적에 의한 협력관계.
[2]
옥동자는 "촌스럽게 황금 갑옷이 뭐냐"라는 말투로 놀리자 황금왕은 "풀벌레 같은 옷 입고 다니는 녀석이 감히 내 황금 갑옷을 비웃어?"라며 옥동자에게 한 방 날린다.
[3]
이후 45권에서 암흑노야도 황금 돼지라고 말했다.
[4]
입에서 금색 아우라가 뿜어져 나오고 손이 황금으로 변했으며, 피부가 금속으로 변해있고 투구의 뿔 장식도 사라져 있는, 말 그대로 괴물 같은 모습이다. 금고 안에서 우걱우걱 하는 소리가 나오는데 아마 안에서 자신의 몸을 먹어치우고 그런 모습으로 변한 듯 싶다.
[5]
이때 신기해하는 소년자객의 부하들의 말도 압권이다. "황금왕이....황금 동상이 됐네.''
[6]
40권, 41권에서 등장한 그 괴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