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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9 17:17:34

환타지카 대모험

환타지카 대모험
<nopad> 파일:환타지카 대모험.jpg
장르 판타지, 코미디
작가 락툰
출판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글송이
단행본 권수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5권 (2003. 05. 完)

1. 개요2. 줄거리3. 발매 현황4. 특징5. 등장인물
5.1. 주인공 5인방5.2. 환타지카5.3. 엘프족5.4. 몬스터5.5. 태초신
6. 설정
6.1. 마법 아이템
7. 평가
7.1. 출판사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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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판타지 만화.

락툰이 글, 그림을 맡았다.[1]

2. 줄거리

마법학교에 다니는 프쉬케는 친구인 케레스나에게 햄스터 딩굴을 맡기고 놀러 나간다. 그런데 케레스나는 너무 게으르고 잠만 자기 때문에 햄스터 딩굴은 배고파서 죽을 지경이다. 그 때, 마법사들의 마법을 유지시켜 주는 해바라기의 씨가 익는 냄새를 맡은 딩굴이 이 해바라기씨를 다 먹어치운다. 해바라기씨는 마법사의 세계에서는 생명과도 같은 소중한 것이므로, 분노한 마법 대왕은 프쉬케와 케레스나, 딩굴을 붙잡아 화형에 처하려 한다.

이 때, 피렐리 선지자의 호소로 그들은 투투마를 찾아 나서게 된다. 투투마란 과거의 시간을 되돌리는 모래 시계로, 카루 산에 있는 오브릴 수마 대왕이 갖고 있다. 프쉬케와 케레스나, 딩굴은 투투마를 찾아 나서다가 늑대인간인 몬스터들이 살고 있는 땅으로 들어가게 된다. 그 곳에서 몬스터들의 공격을 받아 죽을 고비를 당하지만, 마법사보다 전사가 되고 싶은 여자 아이 술람미의 도움을 받게 된다. 그리고는 다함께 투투마를 찾아 카루 산으로 떠난다.

3. 발매 현황

2002년, 글송이에서 발매했다. 2003년 5월 5권으로 완결되었다.

4. 특징

2000년대 당시 방가방가 햄토리 등으로 햄스터가 등장하는 작품이 유행해 한 때 학습만화에서 햄스터가 주인공인 것이 많았는데 이 작품도 예외가 아니다.

개그가 많이 들어있지만 발랄한 그림체에 맞지 않게 내용이 상당히 어둡다. 1권부터 주인공 일행이 과격하게 폭행당하거나 등장인물이 피를 토하며 죽고, 요정을 잡아먹거나 마을에서 학살을 일으키는 몬스터가 등장하며 최종 보스는 자신의 부하를 두 명이나 끔살시켜버린다. 최후반부에는 등장인물들이 심장 속으로 들어가는 그로테스크한 연출과 결국에는 희생을 위해 주요 인물을 칼로 베어 죽이는 장면까지 나온다. 다행히 결말부에는 몇몇을 제외한 모두가 무사히 살아남는 해피 엔딩이다.

2000년대 초반 작품이라 보니 2010년대 이후 시점에서는 블랙페이스 인종 차별 요소나 노인 엘프 마법사가 젊은 엘프인 네오니와 엮이는[2] 등의 문제가 있다.

5. 등장인물

5.1. 주인공 5인방

5.2. 환타지카

5.3. 엘프족

5.4. 몬스터

5.5. 태초신

6. 설정

6.1. 마법 아이템

7. 평가

7.1. 출판사 서평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판타지 만화 <마법 펫 햄스터 딩굴>에는 신나는 모험과 스릴이 넘친다. 햄스터는 요즘 우리 주위에서 애완용으로 널리 키우기 때문에 어린이들에게도 매우 친숙한 동물이다. 그 햄스터가 변신 마법을 갖게 되는 과정과 그로 인해 뜻하지 않은 모험 속에 빠져드는 내용이 제 1권에서 펼쳐진다.

판타지(Fantasy)란 현실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이 아니다. 공상 속에서 일어날 만한 일들을 새롭게 창조해 낸 세계이기 때문에 그 곳에 등장하는 괴물, 몬스터, 초능력자 같은 인물들은 시간과 공간을 넘나들며 활동한다. 그런데 판타지라는 것은 단지 상상에만 그치지 않고 독자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확실한 메시지를 담고 있어야 그 생명력이 유지된다.

판타지 만화 <마법 펫 햄스터 딩굴>에는 마법사의 세계와 변신 능력을 갖춘 햄스터, 늑대인간인 몬스터들과의 싸움, 시간을 되돌리는 모래 시계 등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들과 서로 얼키고설킨 이야기들이 등장함으로써 어린이들이 사건 속으로 함께 빠져들게 된다.

또 <마법 펫 햄스터 딩굴>에서는 이야기 전개에 못지않게 극장용 만화 영화와 견줄 수 있을 만큼 치밀하고도 세련된 그림들을 만날 수 있다. 작가가 많은 시간과 정성을 투자하여 이루어 낸 그림들은 근래에 보기 드문 수준 높은 것으로 평가받을 만하다.


[1] 본명 김호경. 능인 출판사에서 2000년대부터 일명 '짱'시리즈로 통하는 학습만화 시리즈를 발매한 경력이 있다. 대표작인 '추리게임 짱'에서는 본인이 직접 메이저급 캐릭터로 등장한다. 자칭 초인기 작가. But 현실은 삼류 작가.(...) [2] 다행히 네오니는 다른 엘프와 이어진다. [3] 어느 정도냐면 템템 족이 대장장이 자재로 쓰기 위해 품종개량을 해 만든 호두 열매를 먹겠다고 난리를 쳤는데, 그 템템족 일원인 네오니가 "이건 템템족이 공업 재료로 쓰려고 품종개량을 해 만든 식물이라 과육이 없고 기름만 가득 차 있어 못먹는다"고 설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걸 어떻게 아냐'며 고집을 부릴 정도다. [4] 사실 주인공이라기엔 비중과 활약이 애매하고, 조연에 가깝다. [5] 말은 공주지만 엘프족은 부족체제이기 때문에 그냥 족장 딸에 가깝다. [6] 보쓰가 열받자마자 바로 다음 컷이 보신탕 파티인데 부족원 대화가 '통역이랑 혀짧아 불러와 같이먹게', '아까부터 안보여'다. [7] 하지만 모든 몬스터 세력에 권한을 끼치는 것은 아닌지 대놓고 반항하는 세력이 있긴 한 듯 하다. [8] 엘프들은 해바랏쒸를 먹지 않기 때문에 수백년 밖에(?) 살지 못한다. 엘프가 가장 수명이 짧은 종족이라는 판타지 세계관 치고는 독특한 설정. [9] 단순히 자신이 죽는게 무서워서가 아니라 죽고나면 생전에 이룬 모든 것들이 허무한 것이 된다는 생각 때문이다. [10] 몬스터가 불사신이 되려면 마력이 담긴 피, 즉 마법사를 잡아먹어야 한다. 굳이 프쉬케만을 고른 이유는 오브릴이 번개 속성의 육체를 가졌기 때문에 프쉬케의 저항을 무력화할 수 있었기 때문으로 오의급 결전기 번개 마법을 두 번이나 받아낸것도 모자라 아예 흡수해 버릴 수 있었던 이유가 바로 이것이었다. 폭풍 속성의 케레스나를 먹으려 했다면 저항때문에 귀찮아졌을 거라고. 때문에 그토록 오랫동안 환타지카의 마법사들을 잡아먹기 위해 환타지카를 침공해왔으면서 해바랏쒸의 소실로 마법사들이 더이상 마법사가 아니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 시점에서 아무 미련없이 쿨하게 환타지카를 버리는 결단까지 보인다. [11] 엘카다 신전 터 자체가 마르두크가 봉인된 니플헤임의 출입구를 틀어막는 일종의 문이었다. [12] 마르두크는 불꽃 형태의 영혼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오브릴은 물의 마법으로 그를 제압하려 했지만 바로 조금 전 자신이 4대 정령의 문장을 파괴해버린 탓에 오브릴은 더이상 4원소의 마법을 사용할 수 없었다. [13] 당시 환타지카는 그 전부터 이미 방어결계에 국가의 국방력을 올인하고 있었기 때문에 결계가 무력화되자 데블래곤을 막을 수비 병력같은 것도 없어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현재 시점까지 이런 올인 국방이 계속되고 있으니 데블래곤 사건에서 배운 게 없는듯. [14] 딩굴이 바닥의 살 속으로 빨려들어가고, 말뚝 처럼 솟아오른 살덩어리 겉에 딩굴과 함께 얼굴만 드러났다. [15] 일각을 다투는 상황에서 폼을 잡으며 자기소개를 하다가 쿠사리를 먹지 않나, 다쳤다고 하니 치료 마법이 아니라 구급상자를 들고 오지 않나, 조각상에 날개달려있는 걸 봤으니 날아서 빨리 가자고 했더니 '그건 사람들이 상상해서 갖다 붙인거고 실제로는 없다'고 하질 않나... [16] 실제로는 없다던 황금 날개는 진짜로 있었다. [17] 결정적인 원인은 따로 있었는데, 바로 카밀라와 오브릴의 최종결투다. 카밀라는 오브릴의 폭렬파를 막아내기 위해 4원소 정령의 문장을 소환해 이를 밀어냈는데, 오브릴이 카밀라를 죽이면서 이 문장들도 함께 파괴해버렸다. 이로 인해 오브릴은 정령들의 저주를 받아 두 번 다시 4원소의 마법을 사용할 수 없는 몸이 되었지만, 4원소의 정령들은 창조신 엘카다가 창조한 세상의 질서를 지탱하고 있는 존재들이었기 때문에 문장의 파괴로 인해 정령들의 힘이 약해져 세상의 질서력 또한 약해졌고, 이 때문에 부활한 엘카다도 온전히 제 힘을 발휘하지 못했던 것이다. [18] 프쉬케와 케레스나는 돌아갈 시간을 생각하지 않아서 5일을 잡았지만 술람미의 지적을 듣고서야 아차 한다. [19] 원래는 보라색 가죽신발을 신고 다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