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타지카 대모험 | |
<nopad> | |
장르 | 판타지, 코미디 |
작가 | 락툰 |
출판사 | 글송이 |
단행본 권수 | 5권 (2003. 05. 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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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판타지 만화.락툰이 글, 그림을 맡았다.[1]
2. 줄거리
마법학교에 다니는 프쉬케는 친구인 케레스나에게 햄스터 딩굴을 맡기고 놀러 나간다. 그런데 케레스나는 너무 게으르고 잠만 자기 때문에 햄스터 딩굴은 배고파서 죽을 지경이다. 그 때, 마법사들의 마법을 유지시켜 주는 해바라기의 씨가 익는 냄새를 맡은 딩굴이 이 해바라기씨를 다 먹어치운다. 해바라기씨는 마법사의 세계에서는 생명과도 같은 소중한 것이므로, 분노한 마법 대왕은 프쉬케와 케레스나, 딩굴을 붙잡아 화형에 처하려 한다.이 때, 피렐리 선지자의 호소로 그들은 투투마를 찾아 나서게 된다. 투투마란 과거의 시간을 되돌리는 모래 시계로, 카루 산에 있는 오브릴 수마 대왕이 갖고 있다. 프쉬케와 케레스나, 딩굴은 투투마를 찾아 나서다가 늑대인간인 몬스터들이 살고 있는 땅으로 들어가게 된다. 그 곳에서 몬스터들의 공격을 받아 죽을 고비를 당하지만, 마법사보다 전사가 되고 싶은 여자 아이 술람미의 도움을 받게 된다. 그리고는 다함께 투투마를 찾아 카루 산으로 떠난다.
3. 발매 현황
2002년, 글송이에서 발매했다. 2003년 5월 5권으로 완결되었다.4. 특징
2000년대 당시 방가방가 햄토리 등으로 햄스터가 등장하는 작품이 유행해 한 때 학습만화에서 햄스터가 주인공인 것이 많았는데 이 작품도 예외가 아니다.개그가 많이 들어있지만 발랄한 그림체에 맞지 않게 내용이 상당히 어둡다. 1권부터 주인공 일행이 과격하게 폭행당하거나 등장인물이 피를 토하며 죽고, 요정을 잡아먹거나 마을에서 학살을 일으키는 몬스터가 등장하며 최종 보스는 자신의 부하를 두 명이나 끔살시켜버린다. 최후반부에는 등장인물들이 심장 속으로 들어가는 그로테스크한 연출과 결국에는 희생을 위해 주요 인물을 칼로 베어 죽이는 장면까지 나온다. 다행히 결말부에는 몇몇을 제외한 모두가 무사히 살아남는 해피 엔딩이다.
2000년대 초반 작품이라 보니 2010년대 이후 시점에서는 블랙페이스 및 인종 차별 요소나 노인 엘프 마법사가 젊은 엘프인 네오니와 엮이는[2] 등의 문제가 있다.
5. 등장인물
5.1. 주인공 5인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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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굴
햄스터이자 본작의 주인공 1. 골든 햄스터 종이다. 프쉬케의 애완 햄스터인데 햄스터의 탈을 쓴 돼지인지 의심이 될 정도로 엄청난 식탐의 소유자다.[3] 본작의 만악의 근원 1호. 아무리 몰랐다고는 하지만 환타지카 왕국의 보안을 자기 식탐 때문에 통째로 날려먹는다. 변신 마법을 주특기로 사용한다. 악신 마르두크가 오브릴의 몸을 빼앗아 부활하자 모두에게 미래를 열어주기 위해 스스로를 희생하여 최종전에는 참가하지 못했다. 최종전쟁 이후 부활한다.
{{{#!folding 【사용 기술】 - 그리폰 - 마력이 터져나온 딩굴이 처음으로 변신한 형태. 햄스터일 때와는 당연히 비교 자체가 실례인 힘을 자랑하며, 떼거리로 달려드는 팬텀 울프들을 상대로 무쌍을 찍을 정도로 강력하다.
- 창 - 가운데 자기 머리가 달린 창으로 변신한다. 히드라비아탄이 자신을 손으로 내리찍으려 하자 순식간에 창으로 변신해 히드라비아탄이 제 손을 창으로 찌르게 만든다.
- 새총 - 사람 덩치만한 새총으로 변신해서 히드라비아탄에게 바윗덩이를 쏘아보냈다.
- 레드 드래곤 - 파워 스톤을 잃은 딩굴이 남은 마력을 쥐어짜내 변신한 형태. 그런데 적이 아니라 프쉬케와 케레스나를 상대로 사용했다. 프쉬케와 케레스나가 딩굴의 정체에 대해서는 듣고 자꾸 힘 좀 써보라며 건드리는 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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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쉬케
주인공 2. 딩굴의 주인이다. 마법학교의 학생으로 번개를 다루는 전격 마법사의 후예다. 잠재능력은 뛰어난 것으로 보이지만 본인이 심각한 땡땡이꾼이라 학교는 가는둥 마는둥 한다. 작품이 진행되고 아이템도 얻고 별 일을 겪으면서 정신적, 실력적으로도 성장을 이루게 된다. 본작의 만악의 근원 2호. 자기 학교 땡땡이 치겠다고 안그래도 먹성 심한 햄스터를 내리 이틀을 퍼질러 자는 게으름뱅이에게 맡겨 햄스터가 폭주하게 만들었다. 겉은 어린아이이긴 하지만 프쉬케도 해바랏쒸를 먹고 살아온 환타지카의 마법사이기 때문에 천 살이 넘었다. 친구인 케레스나도 마찬가지.
{{{#!folding 【사용 기술】 - 썬더 헤일 - 이름 그대로 하늘에서 작은 번개를 우박처럼 사정없이 퍼붓는다. 작품 첫 마법이지만 분노로 인해 일시적으로 마력이 터져나온 것 뿐이라 큰 위력은 없었다.
- 썬더 캐논 - 일종의 카메하메하 처럼 두 손으로 전격 광선을 발사한다.
- 썬더 돔 - 번개로 이루어진 반구를 펼쳐 적이나 공격을 방어한다. 상당한 강자에 속하는 히드라비아탄이 이 돔을 맨입으로 씹었다가 감전을 일으키며 엄청난 넉백을 당했다. 단, 작중에서 묘사됐듯이 상대가 마법이 아닌 바윗덩어리같은 대질량 공격으로 대응하면 답이 없다.
- 썬더 개틀링 - 히드라비아탄을 상대로 사용. 전력을 충전해 복잡한 수인을 연발하며 전력탄을 난사한다.
- 그레이트 썬더 패션 - 역시 히드라비아탄을 상대로 사용. 대규모의 번개를 일직선으로 차례차례 내리꽂는다. 히드라비아탄이 이걸 맞고 골로 갈 뻔했으나 맞기 직전 그 자리에 갑자기 나타난 오브릴에 의해 공격이 무산된다.
- 그레이트 썬더 크로스 - 프쉬케의 전력 필살기. 카밀라의 죽음에 분노한 프쉬케가 자신의 전심전력을 모두 쥐어짜내 발동한 대형 마법으로 벼락을 십자형태로 내리꽂는다. 위력이 무시무시하여 프쉬케도 다칠 뻔했고, 심지어 마법 보조구인 썬더 암렛이 마력을 견디지 못하고 파괴될 정도였다. 하지만 정작 대상인 오브릴은 이 마법에 정통으로 맞고도 아무렇지 않게 멀쩡했는데, 그 이유는 따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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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레스나
주인공 3. 프쉬케의 친구이자 역시 마법학교의 학생이다. 바람과 냉기를 다루는 풍운마법사의 후예이다. 한국 만화물 역사상 손에 꼽을 정도의 게으름뱅이로, 1주일에 한 끼 식사를 하거나 1천년 사는 동안 목욕 한번을 안할 정도로 게으름을 피운다. 피부가 검은색이라 흑인 캐릭터인가 했으나, 프쉬케 왈, 피부가 검은게 아니라 1천년 동안 쌓인 때이며으악혀로 핥아댄 입술만 제 피부색이라고. 본작의 만악의 근원 3호. 아무리 귀찮았어도 펫을 맡아놓고는 내리 2일을 퍼자느라 밥 한 끼를 주지 않아 딩굴이 폭주하게 만들었다.
{{{#!folding 【사용 기술】 - 가비지 윈드 - '쓰레기 바람'이라는 뜻의 기술명답게 무시무시한 악취를 담은 바람을 불게 한다. 풍력 자체는 별 것 없어 처음 이 공격을 받은 보쓰는 장난하는거냐며 달려들려 했지만 이내 터무니없는 악취에 거품을 물고 만다. 프쉬케의 썬더 헤일과 달리 데미지를 주는데는 성공했지만 문제는 프쉬케와 딩굴도 같이 거품을 물었다는 것.(...)
- 허리케인 블리자드 - 블리자드 케이프를 얻어 습득하게 된 마법. 날카로운 얼음조각을 담은 폭풍을 불게 한다.
- 자이언트 아이스버그 - 초거대 빙산을 만들어 상대에게 내리꽂는 오의급 마법. 오브릴에게 사용했으나 사밀라다의 마검기에 박살나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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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람미
주인공 4. 주인공 4인방의 홍일점이자 최연장자. 이름은 아마 솔로몬 왕의 왕후이자 솔로몬이 가장 사랑했던 아내라는 술람미의 이름을 따온 듯. 마법사보다 전사가 되고 싶은 소녀. 그러나 환타지카는 마법 외에 다른 학문을 하는 것을 멸시하는 풍조가 있었기에 어릴 때부터 비웃음과 모욕을 받아왔다. 부모조차도 다를 것은 없어 술람미가 창고에 숨겨놓은 무구를 들켜 크게 싸우고 난 끝에 아버지가 결국 '환타지카는 네게 어울리는 곳이 아니다'는 말로 환타지카를 떠날 것을 종용한다. 비정해보이지만 한 편으로는 술람미가 마법왕국인 환타지카를 떠나 전사의 꿈을 이룰 수 있게 허락해 줬던 것이다. 때문에 술람미는 자신의 꿈을 부정한 조국 환타지카를 증오하지만 부모에 대한 사랑만큼은 간직하고 있다. 이후 환타지카 국경 주변에서 몬스터 사냥꾼으로 지낸다.
{{{#!folding 【사용 기술】 - 파이어 블레이드 - 엑스밀리언에 마력을 담아 육망성 형태의 불꽃 검기를 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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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
주인공 5.[4] 딩굴과 비슷한 덩치를 한 연보라색의 몬스터. 일명 정보 사냥꾼. 정보거래로 돈을 벌어 살고 있으며 그 때문에 고급정보에는 항상 눈이 돌아간다. 두 팔이 몸통에 연결되어 있지 않고 떠있으며, 이마, 옆통수, 뒷통수에도 눈이 달려 총 6개의 눈을 가지고 있다. 멤버라고 보기에는 활약이 다소 아쉽다. 오브릴에게 사부작대며 아부를 떨다가 말실수를 한 탓에 오브릴에게 돌팔매를 얻어맞고 절명한다. 죽기 전 오브릴이 많이 늙어 얼마 살지 못한다는 사실을 폭로한다. 마지막에 딩굴과 함께 부활한다.
5.2. 환타지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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쫀쫀 대왕
환타지카의 국왕. 이름답게 매우 쫀쫀한 인간이다. 성격도 괴팍해 해바랏쒸를 건드려 환타지카를 망국의 위기에 처하게 했다고는 하지만 아이들을 화형에 처하려고 할 정도로 얄짤없는 인물. 괴팍하고 무책임하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악인은 아니다. 비장의 아이템으로 핸드폰을 갖고 있는데, 통신비를 안내서 끊겼다고.(...) -
피렐리 선지자
환타지카의 궁정 마법사이자 존경받는 선지자이다. 쫀쫀 대왕을 케어하느라 스트레스로 말라가는 노인. 화형에 처해질 딩굴, 프쉬케, 케레스나에게 잘못을 만회할 기회를 주기 위해 마법의 모래시계 '투투마'를 가져오게 파견한다. 머나먼 과거, '폭군'이라 불리는 드래곤 몬스터 '데블래곤'을 처치하기 위한 마법 맹독 '악마의 죽음'을 제조한 마법사들 중 한 명이다.
5.3. 엘프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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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니
코코아 강의 강변에 사는 템템엘프족의 공주.[5] 디자인이 흡사 코믹 메이플스토리 오프라인 RPG의 에아와 디지몬 시리즈의 릴리몬을 연상시킨다. 어려서 죽을 운명이었으나, 네오니를 불쌍히 여긴 노인 엘프 마법사가 자신의 목숨을 네오니에게 주어 죽을 운명에서 벗어났다. 무서워하긴 했지만 부족원들을 위해 스스로 몬스터에게 목숨을 내놓을 정도의 헌신력을 가진 인물. 히드라곤에게 제물로 바쳐져 죽을 예정이었지만 딩굴이 구해준 덕분에 딩굴을 자기 신랑으로 점찍어 놓고 있다. 그런데 훗날 밝혀지는 이 예비신랑의 정체는... 템템족은 기술자 엘프들이기 때문에 네오니도 마법도구나 기술에 대해 뛰어난 식견을 갖추고 있다. 주인공 일행을 자기 부락으로 안내해 각종 아이템들을 선물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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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밀라
인도인 복장을 한 수수께끼의 인물로. 자칭 '명상 노인'. 그 정체는 '창조신 엘카다'의 제사장이며, 주인공들이 고전한 히드라비아탄을 혼자 떡 주무르듯 주무를 정도의 굉장한 마법 전투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주인공들을 지키기 위해 오브릴과 단신으로 맞섰다가 결국 전사하고 만다. 마지막에 엘카다의 희생으로 딩굴, 인포, 윈드 임프와 함께 부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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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
엘프족의 젊은이. 궁시장(弓矢匠) 로한의 아들로 엘프족에서 궁시장은 천직이라 낮은 위치이지만 활 실력에 출중한 재능을 갖고 있다. 네오니 공주를 짝사랑해왔으며, 공주를 돕기 위해 주인공들과 합류해 오브릴에 맞서 싸운다.
5.4. 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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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 울프
늑대인간형 몬스터. 죽음의 숲에 부락을 이루어 모여살고 있으며, 사실상 산적같은 놈들이다. 몬스터 사냥꾼으로 활동하던 술람미와는 수많은 개체들이 사냥당한 원수지간이다. -
보쓰
팬텀 울프의 두목. 자존심이 무지하게 강하며 리더십도 있다. 술람미와는 라이벌이자 불구대천지원수. 암기를 이용해 술람미를 죽일뻔하기도 했지만 그 꼴을 보기 전에 딩굴 일행에게 먼저 격퇴되고 말았다. 4권에서 다시 등장하지만 술람미 일행에게 탈 것만 뺏기고 도로 쫓겨나는 신세가 되었다. -
혀짧아
팬텀 울프 부족원. 이름 그대로 혀짧은 소리를 낸다. 술람미를 새로운 보스로 모시자는 제안을 보쓰한테 꺼냈다가 그대로 보신탕이 된다.[6] -
통역
혀짧아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게 보쓰에게 통역해준다. 괘씸죄로 혀짧아와 같이 보신탕이 된다. -
히드라곤
코코아 강에 서식하는 중형 몬스터. 머리에 뱀들이 자라나 있으며 이 뱀의 안광에 맞으면 석화된다. 술람미가 이놈에게 당해 하반신부터 돌이 되어 죽을 뻔했다가 네오니 덕분에 살아났다. 딩굴이 하늘에서 떨어뜨린 쇠구슬에 맞고 절명한다. -
히드라비아탄
코코아 강의 제왕이라 불리는 대형 몬스터. 히드라곤이 성장한 개체이다. 코코아 강에 서식하는 몬스터들을 통솔하는 위치이며, 상당히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주인공 일행과 막상막하로 싸울 정도의 실력자. 물론 오브릴 휘하이기 때문에 오브릴에게는 벌벌 떤다. 하지만 그래도 강자는 확실한 강자라 마지막까지 살아남았다. -
윈드 임프
가고일 형태의 몬스터. 전투력은 거의 없으나 엄청난 속도로 비행할 수 있다. 오브릴의 비서 격에 해당하는 몬스터. 여기저기 정보를 모아 오브릴에게 보고하는 임무를 맡았다. 오브릴이 광기에 미쳐 4대 정령의 문장을 파괴하려 할 때 대경실색하여 날아와 말렸으나 오브릴은 들은 체도 않고 카밀라와 윈드 임프를 함께 베어버렸다. 최종전 후 딩굴과 함께 부활한다. -
바몬
노란색의 대형 익룡형 몬스터. 오브릴의 탈것으로, 전투능력은 없지만 윈드 임프 이상의 엄청난 속도의 비행이 가능하다. 마르두크가 오브릴의 육체를 빼앗아 부활하고 프쉬케를 잡아먹으려 할 때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갑작스럽게 날아와 프쉬케를 입으로 낚아채 도주했다. 다소 뜬금없지만 환타지카의 멸망을 막아낼 시간을 벌어낸 1등 공신이다. 도망치면서 마르두크의 공격에 날개 한 쪽에 바람구멍이 뚫리는 중상을 입었으나 그래도 용케 도망쳐 엘카다에게 날아왔고, 엘카다에게 치료를 받는다. -
오브릴 수마대왕
이 작품의 최종보스. 카루 산에 위치한 오브릴 궁의 성주이자 환타지카를 포함한 온 대륙에 존재하는 몬스터들의 대왕이다.[7] 한번 으르렁거린것 만으로도 그 히드라비아탄을 깨갱하게 만드는 카리스마의 소유자. 주인공들을 전멸의 위기까지 몰아넣는다. 몬스터들은 해바랏쒸를 먹고 수백만년동안 살아가는 마법사 못지않게 몇 만년은 살아가는 종족이고,[8] 오브릴도 4만년 이상이나 족히 먹고 살아있는 제왕이지만 역시 이 정도면 몬스터에게도 노인 취급인 듯. 첫 등장 때 이미 자신이 얼마 살지 못한다는 사실을 밝혔다. 따라서 오브릴의 최종적인 목적은 몬스터들을 통한 세계정복 따위가 아니라 죽음을 극복하고 불사신이 되는 것이다.[9][10] 하지만 프쉬케 일행이 엘카다 신전에서 버티고 있는 것을 습격하여 전투를 벌일 때 섣불리 바닥에 구멍을 뚫었다가 프쉬케의 동귀어진으로 함께 그 안에 빠져버려 니플헤임에 떨어지고,[11] 거기서 만난 마르두크에게 저항하려 했으나 아무 힘도 쓰지 못하고[12] 마르두크에게 육체를 빼앗겨 결국 페이크 최종보스로 전락하고 만다. -
데블래곤
1권에서 언급되는 몬스터. 아주 오래 전 오브릴의 파견으로 환타지카를 멸망의 위기에 몰아넣었던 흉악한 몬스터로, 혼자서 환타지카의 방어결계를 깨부수고 들어와 환타지카를 짓밟았다.[13] 결국 환타지카에서는 마법으로 상대가 안되자 독살을 한다는 방법을 생각해낸다. 하지만 환타지카에서는 데블래곤을 쓰러뜨려도 데블래곤의 영혼이 다시 임의의 육체로 부활할 것을 우려해 육체가 아니라 영혼을 파괴할 수단을 강구하기 시작했고, 피렐리 선지자를 비롯한 환타지카의 원로급 마법사들이 모두 모여 온갖 극독과 마력을 쏟아부어서 극악한 마법 맹독을 만들어냈으니 이 독을 '악마의 죽음'이라고 한다. 데블래곤은 이 독으로 결국 독살당해 영혼이 소멸당했으며, 보쓰의 조상이 데블래곤의 시체에서 악마의 죽음을 소량 습득해 대물림되어 보쓰가 술람미를 죽이려 할 때 사용되었다.
5.5. 태초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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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카다
태초의 창조신. 빛과 질서, 생명의 개념을 정립했으며 세상과 수많은 신들을 창조했다. 신들의 전쟁인 라그나뢰크에서 방관자의 입장에 있었지만 마르두크에게 수많은 신들이 살해당하자 결국 더이상 방관할 수 없음을 깨닫고 신검 엑스블라슘을 들고 악신 마르두크에게 맞서 싸워 마르두크를 죽음의 세계 니플헤임에 봉인했지만 스스로도 마르두크의 사밀라다에 중상을 입어 육체를 잃게 된다. 영혼만 남은 엘카다는 자신의 새 육체를 찾다가 마침내 환생했는데, 그것이 바로 딩굴이다. 카밀라의 텔레포트 방어진을 통해 딩굴의 심장 속으로 텔레포트해 온 일행들의 눈 앞에 모습을 드러내[14] '두려워 말고 라그나뢰크에 도전하라'고 주인공들을 격려한다. 딩굴은 엘카다를 자신에게서 분리시켜 부활시키기 위해 술람미에게 자신을 베어 달라고 부탁한다. 주저하던 술람미는 방법이 없다는 것을 알고는 눈물을 흘리며 결국 자신의 손으로 딩굴의 목숨을 거둔다. 그런데, 딩굴이 자기 목숨을 버리기까지 했는데 막상 부활하고나니 이게 대관절 신인지 1박 2일의 누구신지 분간이 안되는 허당끼를 자랑해 주인공들을 '저런 신을 믿고 마르두크랑 맞서 싸워야 되냐'며 좌절의 구렁텅이로 몰아넣는다.[15] 하지만 이것은 아무 연고 없는 아이들이 마르두크와의 싸움에 휘말리지 않게 하기 위한 연기였고, 다들 바몬을 타고 날아갈 때 술람미의 엑스밀리언을 몰래 챙겨 홀로 빠져나와 아이들이 마르두크와 격돌하기 전에 먼저 앞질러와 마르두크와 다시 재회해 승부를 벌인다.[16] 하지만 먼저 부활해 태초신이 되어버린 마르두크를 홀로 상대하기에는 힘이 부족했고,[17] 결국 자신과 마르두크를 함께 제물로 바쳐 죽은 인물들을 부활시키는 것으로 희생한다. 정확히 말하자면 죽은 것은 아니다. 죽은 자들에게 육체를 줄 희생자가 되어 자신의 육체를 내준 것 뿐, 영혼은 무사히 남아 우주로 떠난 것.
사실 딩굴이 해바랏쒸를 모조리 먹어치운 것도 엘카다의 안배였다. 고대 라그나뢰크로 육체와 마법을 함께 잃어버리게 된 엘카다는 갈 곳 없는 자신의 마법을 환타지카 왕국으로 보냈고, 이 마법은 환타지카에 자리잡아 한 송이의 해바라기, '해바랑귀'로 자라난다. 원래 마법사도 아닌 평범한 인간이었던 환타지카 인들은 해바랑귀의 씨앗인 해바랏쒸를 먹고 비로소 마법사족이 된다. 이 해바랑귀가 엘카다의 마법이 집약된 존재였던 것이다. 즉 딩굴이 해바랏쒸를 모두 먹어치운 것은 엘카다가 자신의 마법을 되찾았다는 것을 뜻한다.
창조주로써 스스로의 피조물들을 똑같이 자신의 자식으로 여기며 사랑하는 참 신이다. 바몬이 중상을 입은 채로 찾아오자 몬스터임에도 일말의 망설임없이 초대형 몬스터 전용 반창고(...)를 붙여주고, 이 모습에 아이들이 '몬스터가 죽던말던 됐지 뭘 그렇게 잘해주냐'라고 핀잔을 주자 '몬스터 또한 나의 피조물이니 함부로 말하지 말라'라며 대번에 허당끼가 가셔 일갈하는 모습을 보였다. 몬스터는 적 아니냐고 아이들이 반박하자 '나는 애초 몬스터를 누군가의 적 따위로 창조하지 않았고, 너희들이 멋대로 피조물 사이에 선을 그어 서로를 적으로 만들었으며, 나는 인간이건 엘프건 몬스터건 상관없이 똑같이 내 생명과 영혼과 사랑을 나눠 주었는데 너희가 그것을 짓밟은 것이다'고 아이들을 대표로 하여 환타지카의 모든 종족들을 독하게 야단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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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두크
파괴신. 본래 엘카다와 한 몸이자 엘카다의 다른 측면이었다. 666만년 전 마르두크는 엘카다가 창조한 인간들이 탐욕과 포학에 쩔어 살아가는 것을 보고 군단을 조직해 세상을 완전한 악으로 만들기 위해 신들의 전쟁 라그나뢰크를 일으킨다. 신들이 대거 희생되자 엘카다는 결국 신검 엑스블라슘을 들고 직접 마르두크와 맞섰고, 마르두크는 격전 끝에 엘카다의 일격에 육체를 잃고 영혼만 남아 니플헤임에 봉인되었으나, 오랜 시간이 흐른 후, 니플헤임에 떨어진 오브릴의 육체를 빼앗아 태초신으로 부활하고 만다. 능력이 워낙 막강해 혼자서 환타지카를 멸망 위기에 몰아넣었으나, 다시 재회한 엘카다와의 격전 끝에 엘카다가 자신과 마르두크의 육체를 희생시키면서 다시 영혼만 남아 우주 너머로 사라지게 된다.
6.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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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타지카 왕국
주인공들의 고향. 이 작품의 세계관상 토지는 마법사, 엘프 등이 살고 있는 환타지 대륙, 몬스터들이 살고 있는 몬스 대륙으로 나뉜다. 환타지카 왕국은 환타지 대륙의 반을 차지하고 있는 부분이다. -
해바랑귀 & 해바랏쒸
마법사들에게 영원한 삶과 마력을 제공하는 마법의 해바라기와 그 해바라기씨. 천년에 단 한 번만 여물며, 이 날에는 국가 차원에서 축제를 열 정도다. 환타지카의 마법사들은 자신들의 마력으로 유지되는 방어 결계를 환타지카 전체에 펼쳐 수백만년동안 몬스터들의 침공으로부터 안전을 지켜왔다. 하지만 현재시점, 해바랏쒸가 다 여물기 바로 전날 허기에 정신이 나간 딩굴이 해바랏쒸를 죄다 먹어치우면서 해바랑귀가 시들어버리고, 마법사들은 그날을 마지막으로 더이상 마법사가 아니게 되어버리며, 마법사들의 마력이 사라졌으니 방어 결계도 점점 약화되면서 1주일 후에 소멸하게 되어버린다. 원래는 프쉬케와 케레스나도 당연히 마법을 잃어버리게 되겠으나, 딩굴이 나중에 따로 먹으려고 뺨주머니에 두 알을 챙겨둔 덕분에 그걸 하나씩 나눠먹어 마법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
투투마
전설적인 물건으로, 단 한번 시간을 되돌려주는 마법의 모래시계이며 주인공들의 목적이기도 했다. 해바랏쒸가 털리자 피렐리 선지자는 오브릴이 소유한 투투마를 입수해 시간을 되돌려 해바랑귀를 되살리고자 딩굴, 프쉬케, 케레스나를 보냈다. 하지만 오브릴은 잔인하게도 딩굴 일행의 눈앞에서 투투마를 바닥에 던져 깨뜨려버렸고, 이것으로 환타지카는 마법을 되찾을 수단을 완전히 상실했다. -
템템 엘프족
여느 판타지 설정에서 나오듯 여기서의 엘프도 여러 종족이 있으며 템템족 또한 그 중 하나로, 기술공 종족이다. 코코아 강의 강변에서 부락을 지어 살고 있으며 뛰어난 장인들이 즐비한 부족으로, 인간뿐 아니라 몬스터들도 템템족에게 의뢰를 할 정도다. 코코아 강의 달콤한 물로 밥을 지어 먹는데, 코코아 강의 강물은 템템족에게 있어 단순한 기호품이 아니라 공기나 다름없는 것으로, 섭취한 당분을 산소로 전환하는 태생적 능력으로 산소를 체내공급하여 살아간다고 한다. 이 때문에 코코아 강의 몬스터 왕인 히드라비아탄에게 부락이 파괴되고 부족원들이 죽어나가는 등 그렇게 고생을 하면서도 코코아 강에서 떠나지 못하고 있다.
6.1. 마법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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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 타겟 & 체이스봄 다트
술람미가 소지한 마법아이템 세트. 리치 타겟은 손바닥보다 작은 사이즈의 다트 과녁이며, '거머리'라는 이름대로 어딘가에 붙이면 체이스봄 다트가 맞을 때까지 절대 떨어지지 않는다. 체이스봄 다트는 역시 이름 그대로 유도탄. 아무렇게나 던져도 리치 타겟을 자동으로 추적해 명중해서 수류탄 수준의 폭발을 일으킨다. 술람미가 인포를 협박해 카루 산에 이틀[18] 안에 도착할 길을 캐내기 위해 협박용으로 사용했지만, 술람미가 소지한 세트는 타켓과 다트의 일련번호가 다르기 때문에 다트를 던져도 호환이 안되는 공갈이었다. 원래 세트인 다트는 환타지카를 떠날 때 잃어버렸고, 늑대 보쓰가 주워 술람미 얼굴 그림을 표적 삼아 던졌다가 그대로 인포에게 날아온다. 이때 딩굴이 술람미의 단검을 던져 운좋게도 다트를 잘라버려 땅바닥에 떨어지지만 열받은 인포가 단검을 주워 다트를 썰다가 결국 폭발해버린다. -
매직 펜슬
역시 술람미가 소지한 아이템으로 그리면 뭐든지 만들어낼 수 있는 아이템이다. 환타지카를 떠날 때 어머니가 물려주신 것이지만 술람미는 마법 자체를 증오하기 때문에 소중히 간직만 할 뿐 단 한번도 사용한 적은 없었다. 더구나 술람미의 것은 버전 수가 낮아 매직 페이퍼라는 별도의 아이템을 병용해야 한다고 한다. 그런데 바로 전날 집에 화재가 나버려 매직 페이퍼를 발명한 엘프는 매직 페이퍼와 함께 타죽고 말았다. 당연하지만 마법사가 아니면 사용할 수 없다. -
파워 스톤
딩굴이 받은 아이템으로, 마력을 폭증시켜줌과 동시에 사용자의 목적이 이루어질 때까지 상승한 능력치를 유지시켜주는 보석이다. 딩굴은 이걸 뺨주머니에 넣고 다닌다. 그러나 오브릴 수마대왕의 검에 두동강나고 만다. -
썬더 암렛
프쉬케의 아이템. 하완부를 감싸는 토시형 장갑과 신발로, 전격 마법을 강화시켜주는 효과를 갖고 있다. 설명으로는 장갑만 해당하지만 신발도 교체되었다.[19] 오브릴에게 회심의 일격을 가하기 위해 대형 마법을 시전했다가 마력을 감당하지 못하고 파괴된다. -
블리자드 케이프
케레스나의 아이템. 푸른색의 망토로 빙결계 마법을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풍운 마법사만이 다룰 수 있다. 썬더 암렛과 마찬가지로 단순한 강화 아이템이라 두각을 드러내지는 않는데 그나마 파괴되는 장면이라도 나온 딩굴의 파워 스톤이나 프쉬케의 썬더 암렛에 비하면 훨씬 압도적으로 비중이 없다. -
엑스밀리언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바스타드소드. 전사 캐릭터인 술람미를 상징하는 성검이다. 마지막 권에서 갑자기 유실되지만 술람미는 한시가 급하니 몬스터의 것을 빼앗아서 대신 쓰겠다며 길을 재촉했고, 엑스밀리언의 행방은 그 후에 밝혀진다. -
비틀쉴드
왼쪽 어깨를 포함해 팔 전체를 가리는 왼편수 갑옷. 엘프들의 신비한 금속 엘르베라늄으로 만들어져서 방어력이 높지만 오브릴과의 싸움에서 구사일생한 술람미가 돌아왔을 때 심각하게 손상되어 폐기된다. 그나마 이것 덕분에 목숨을 건졌다고. -
스빌라테
카밀라 영감이 목에 걸고있는 염주알. 알 하나하나가 자아를 갖고 있는 뼈덩어리이며, 거대한 구체 막이 되어 상대를 가두어버리거나 아군을 감싸 보호하는 능력도 갖고 있다. 혹은 보호자를 텔레포트 방어진으로 감싸 특정한 장소로 텔레포트할 수도 있다. 히드라비아탄을 가두었을 땐 히드라비아탄의 날카로운 손톱에 단번에 찢겨나갔으나, 그 즉시 수복되어버리는 바람에 히드라비아탄은 졸지에 손이 벽에 꽂힌 꼴이 되어 아무것도 못하고 결국 카밀라의 길게 늘어난 지팡이에 얻어맞아 날아가는 굴욕을 당했다. 그렇지만 오브릴이 습격해오자 스빌라테를 써서 아이들과 도망치려 하지만 한개가 모자라는 바람에 카밀라 혼자 남게 되었다. -
라빌리스 & 제라포스 화살
로이의 활과 화살로 라빌리스는 드래곤 뼛가루와 엘프의 주술로 만들어져 굉장한 강도와 탄성을 갖고 있다. 화살인 제라포스도 '뚫지 못하는 것이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강력한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
사밀라다
버스터 소드와 흡사한 디자인의 대검. 젊은 시절 몬스터들의 위에 군림하는 제왕이 되기 위해 막강한 힘을 찾고 있던 오브릴을 불러 힘을 준 마검이다. 달조차 쪼개버리는 검기를 발할 수 있다고 하며, 검사에게 마검법을 구사할 수 있게 해준다. 마지막 권에서 정체가 드러나는데, 수천년 전 파괴신 마르두크가 사용하던 초마검으로, 마르두크가 부활을 위해 사밀라다로 오브릴을 꾀어냈던 것이다. 본명은 '사밀라다 오르카'. -
마나젬
카밀라 노인이 오래 전 템템 족에게 맡겨둔 수수께끼의 분홍색 보석. 엘카다가 천지창조 때 사용했던 보구이며, 빛과 어둠이 나뉘기 전에 존재했기 때문에 두 속성을 모두 갖고 있다. 따라서 선한 의도로 쓰느냐 악한 의도로 쓰느냐에 따라 보물이 될 수도, 재앙덩어리가 될 수도 있는 무시무시한 보석. 네오니가 마나젬에 새겨진 언령을 읽어낸 덕분에 엘카다가 부활에 성공했으며, 부활한 엘카다가 이것을 이용해 '전환 대체 마법'을 발동하여 자신과 마르두크의 육체를 소멸시키는 대가로 죽었던 등장인물들을 다시 부활시킨다.
7. 평가
7.1. 출판사 서평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판타지 만화 <마법 펫 햄스터 딩굴>에는 신나는 모험과 스릴이 넘친다. 햄스터는 요즘 우리 주위에서 애완용으로 널리 키우기 때문에 어린이들에게도 매우 친숙한 동물이다. 그 햄스터가 변신 마법을 갖게 되는 과정과 그로 인해 뜻하지 않은 모험 속에 빠져드는 내용이 제 1권에서 펼쳐진다.
판타지(Fantasy)란 현실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이 아니다. 공상 속에서 일어날 만한 일들을 새롭게 창조해 낸 세계이기 때문에 그 곳에 등장하는 괴물, 몬스터, 초능력자 같은 인물들은 시간과 공간을 넘나들며 활동한다. 그런데 판타지라는 것은 단지 상상에만 그치지 않고 독자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확실한 메시지를 담고 있어야 그 생명력이 유지된다.
판타지 만화 <마법 펫 햄스터 딩굴>에는 마법사의 세계와 변신 능력을 갖춘 햄스터, 늑대인간인 몬스터들과의 싸움, 시간을 되돌리는 모래 시계 등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들과 서로 얼키고설킨 이야기들이 등장함으로써 어린이들이 사건 속으로 함께 빠져들게 된다.
또 <마법 펫 햄스터 딩굴>에서는 이야기 전개에 못지않게 극장용 만화 영화와 견줄 수 있을 만큼 치밀하고도 세련된 그림들을 만날 수 있다. 작가가 많은 시간과 정성을 투자하여 이루어 낸 그림들은 근래에 보기 드문 수준 높은 것으로 평가받을 만하다.
판타지(Fantasy)란 현실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이 아니다. 공상 속에서 일어날 만한 일들을 새롭게 창조해 낸 세계이기 때문에 그 곳에 등장하는 괴물, 몬스터, 초능력자 같은 인물들은 시간과 공간을 넘나들며 활동한다. 그런데 판타지라는 것은 단지 상상에만 그치지 않고 독자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확실한 메시지를 담고 있어야 그 생명력이 유지된다.
판타지 만화 <마법 펫 햄스터 딩굴>에는 마법사의 세계와 변신 능력을 갖춘 햄스터, 늑대인간인 몬스터들과의 싸움, 시간을 되돌리는 모래 시계 등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들과 서로 얼키고설킨 이야기들이 등장함으로써 어린이들이 사건 속으로 함께 빠져들게 된다.
또 <마법 펫 햄스터 딩굴>에서는 이야기 전개에 못지않게 극장용 만화 영화와 견줄 수 있을 만큼 치밀하고도 세련된 그림들을 만날 수 있다. 작가가 많은 시간과 정성을 투자하여 이루어 낸 그림들은 근래에 보기 드문 수준 높은 것으로 평가받을 만하다.
[1]
본명 김호경. 능인 출판사에서 2000년대부터 일명 '짱'시리즈로 통하는
학습만화 시리즈를 발매한 경력이 있다. 대표작인 '추리게임 짱'에서는 본인이 직접 메이저급 캐릭터로 등장한다. 자칭 초인기 작가. But 현실은 삼류 작가.(...)
[2]
다행히 네오니는 다른 엘프와 이어진다.
[3]
어느 정도냐면 템템 족이 대장장이 자재로 쓰기 위해 품종개량을 해 만든 호두 열매를 먹겠다고 난리를 쳤는데, 그 템템족 일원인 네오니가 "이건 템템족이 공업 재료로 쓰려고 품종개량을 해 만든 식물이라 과육이 없고 기름만 가득 차 있어 못먹는다"고 설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걸 어떻게 아냐'며 고집을 부릴 정도다.
[4]
사실 주인공이라기엔 비중과 활약이 애매하고, 조연에 가깝다.
[5]
말은 공주지만 엘프족은 부족체제이기 때문에 그냥 족장 딸에 가깝다.
[6]
보쓰가 열받자마자 바로 다음 컷이 보신탕 파티인데 부족원 대화가 '통역이랑 혀짧아 불러와 같이먹게', '아까부터 안보여'다.
[7]
하지만 모든 몬스터 세력에 권한을 끼치는 것은 아닌지 대놓고 반항하는 세력이 있긴 한 듯 하다.
[8]
엘프들은 해바랏쒸를 먹지 않기 때문에 수백년 밖에(?) 살지 못한다. 엘프가 가장 수명이 짧은 종족이라는 판타지 세계관 치고는 독특한 설정.
[9]
단순히 자신이 죽는게 무서워서가 아니라
죽고나면 생전에 이룬 모든 것들이 허무한 것이 된다는 생각 때문이다.
[10]
몬스터가 불사신이 되려면 마력이 담긴 피, 즉 마법사를 잡아먹어야 한다. 굳이 프쉬케만을 고른 이유는 오브릴이 번개 속성의 육체를 가졌기 때문에 프쉬케의 저항을 무력화할 수 있었기 때문으로 오의급 결전기 번개 마법을 두 번이나 받아낸것도 모자라 아예 흡수해 버릴 수 있었던 이유가 바로 이것이었다. 폭풍 속성의 케레스나를 먹으려 했다면 저항때문에 귀찮아졌을 거라고. 때문에 그토록 오랫동안 환타지카의 마법사들을 잡아먹기 위해 환타지카를 침공해왔으면서 해바랏쒸의 소실로 마법사들이 더이상 마법사가 아니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 시점에서 아무 미련없이 쿨하게 환타지카를 버리는 결단까지 보인다.
[11]
엘카다 신전 터 자체가 마르두크가 봉인된 니플헤임의 출입구를 틀어막는 일종의 문이었다.
[12]
마르두크는 불꽃 형태의 영혼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오브릴은 물의 마법으로 그를 제압하려 했지만 바로 조금 전 자신이 4대 정령의 문장을 파괴해버린 탓에 오브릴은 더이상 4원소의 마법을 사용할 수 없었다.
[13]
당시 환타지카는 그 전부터 이미 방어결계에 국가의 국방력을 올인하고 있었기 때문에 결계가 무력화되자 데블래곤을 막을 수비 병력같은 것도 없어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현재 시점까지 이런 올인 국방이 계속되고 있으니 데블래곤 사건에서 배운 게 없는듯.
[14]
딩굴이 바닥의 살 속으로 빨려들어가고, 말뚝 처럼 솟아오른 살덩어리 겉에 딩굴과 함께 얼굴만 드러났다.
[15]
일각을 다투는 상황에서 폼을 잡으며 자기소개를 하다가 쿠사리를 먹지 않나, 다쳤다고 하니 치료 마법이 아니라 구급상자를 들고 오지 않나, 조각상에 날개달려있는 걸 봤으니 날아서 빨리 가자고 했더니 '그건 사람들이 상상해서 갖다 붙인거고 실제로는 없다'고 하질 않나...
[16]
실제로는 없다던 황금 날개는 진짜로 있었다.
[17]
결정적인 원인은 따로 있었는데, 바로 카밀라와 오브릴의 최종결투다. 카밀라는 오브릴의 폭렬파를 막아내기 위해 4원소 정령의 문장을 소환해 이를 밀어냈는데, 오브릴이 카밀라를 죽이면서 이 문장들도 함께 파괴해버렸다. 이로 인해 오브릴은 정령들의 저주를 받아 두 번 다시 4원소의 마법을 사용할 수 없는 몸이 되었지만, 4원소의 정령들은 창조신 엘카다가 창조한 세상의 질서를 지탱하고 있는 존재들이었기 때문에 문장의 파괴로 인해 정령들의 힘이 약해져 세상의 질서력 또한 약해졌고, 이 때문에 부활한 엘카다도 온전히 제 힘을 발휘하지 못했던 것이다.
[18]
프쉬케와 케레스나는 돌아갈 시간을 생각하지 않아서 5일을 잡았지만 술람미의 지적을 듣고서야 아차 한다.
[19]
원래는 보라색 가죽신발을 신고 다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