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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15 03:52:57

환상수호전3

환상수호전 시리즈
정식 넘버링 환상수호전
(1995, PS, SS, PC, PSP)
환상수호전 2
(1998, PS, PSP, PC)
환상수호전 3
(2002, PS2)
환상수호전 4
(2004, PS2)
환상수호전 5
(2006, PS2)
외전 환상수호외전 Vol.1 하르모니아의 검사
(2000, PS)
환상수호외전 Vol.2 크리스탈 밸리의 결투
(2001,PS)
환상수호전 카드 스토리즈
(2001, GBA)
Rhapsodia
(2005, PS2)
환상수호전 티어크라이스
(2008, NDS)
환상수호전 이어지는 백년의 시간
(2012, PSP)

파일:genso3.jpg

1. 개요2. 오프닝3. 등장인물4. 코믹스판
4.1.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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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그들을 발견하기 쉽도록.
번개여, 그들의 길을 비추어 주거라.
이들이 안고 나아가도록.
여기 무수한 별들이 어둠에서 떨어져 사라지네.
하늘에 빛나는 별들이여.
이들에게 길을 열지마라.
세상에 퍼져 있는 정령들이여,
이들에게 길을 가르쳐 주어라.
바람이여, 우리의 소리를 그들에게 전해다오.
이들이 진심으로 우리들을 기다리고 있도록.
이들의 죄가 씻겨나갈 수 있도록.
땅이여, 그들의 유해를 편하게 감싸주어라.
우리가 그들을 잊어버리지 않도록.
정령들이여, 많은 생명들에게 용서와 화해를 주도록 하라.
시간이 흘러 언젠가 다시 만날 우리들과 함께ㆍㆍㆍ
- 환상수호전3 코믹스 중
푸른 대지 그랜스랜드에 터전을 잡고 살아가는 여섯개의 부족 연합 식스클랜과 철기를 바탕으로 세력을 확장한 세력인 젝센연방 드디어 신성국 하르모니아의 본격적인 움직임이 시작되고 국경과 분쟁이 없는 상업지구를 만들고 싶어하는 작은영주 토마스의 뷰데휴케성에 108의 숙성들이 모이기 시작한다.

환상수호전2에서 하르모니아의 원조로 가담했던 카라야부족의 루시아가 족장이자 주인공중 하나인 휴고의 어머니[1]로 등장한다.

식스클랜과 적센연방의 오랜 다툼으로 서로 피폐해지고 있음을 느끼고 휴전을 제안한다. 카라야부족의 휴고는 어머니 루시아를 대신하여 휴전서안을 전하기위해 젝센연방의 수도에 식스클랜의 사자로서 방문하게 된다. 임무를 마치고 돌아온 휴고의 눈 앞엔 카라야마을이 붉게 타오르고 짖은 연기를 내뿜고 있었다.

기존 시리즈와 다르게 표면적으로도 주인공이 셋이나 되며 이 세 명의 주인공을 번갈아 조작하여 하나의 진상에 도달하는 트리니티 시스템이라는 것을 도입하였다. 거창하지만 결국 시리즈 몰락의 시발점. (곁다리 주인공까지 다합치면 도합 6명이 주인공)

3D화로 인하여 이미지가 실추된 면도 있는데, 그래도 초반부는 사실 재미있다는 평이 많다. 사실 3를 만들던 중에 환상수호전 시리즈의 개발을 총괄하는 디렉터이자 시나리오 라이터였던 무라야마 요시타카가 코나미와 마찰을 일으켜 뛰쳐나가 버렸고[2]결국 게임은 그대로 제작을 강행하여 스토리가 흐지부지되었다. 아마도 운영진 측에서 무리한 3D개발 요구와도 맞물린듯 하다. 개발자가 알 수 없는 이유로 사퇴하면서 시리즈가 갑자기 망하는 건 환상수호전 뿐만이 아니라 코나미 게임에서는 흔했다.

게임 전반적으로 템포가 너무 엇박자다. 스토리도 스토리지만 저벅저벅 뛰어가는 캐릭터를 보자면 속이 터진다. 시점도 그리 좋은 편은 아니다. 이동속도가 꽝. 마그나 카르타 PS판의 악몽이 생각난다. 마그나 카르타가 인카운터때문에 달리던 디텍트 모드로 하던 토나올정도로 동선이 긴데, 환상수호전3는 이속이 느리고 동선도 긴편이라 텔레포터가 추가되는 장에 안오면 패드를 부시고 싶을 정도고 텔레포터가 추가되면 이미 동료는 다 모았고.. 그렇다고 새로운 곳으로 텔레포트도 안된다. 전투도 아주그냥 맥빠지게 만들었다. 시리즈 전통의 배틀들은 모두 들어가있다. 그러나 템포도 구리고, 과하기만 하고 느려터지고 스킵안되는 마법이팩트라는 것이다.

플레이 타임은 총 80~100시간 정도. 이동시간이 2/3라는건 공공연한 비밀. 거기다가 플레이중에 로드가 안돼서 리셋을 해야한다. 로딩도 정말 길다. 스토리도 얼마없는 게임에 더럽게 긴 플레이 타임이 참으로 욕나오는 게임이다.

플레이하는 감각을 한마디로 설명하자면, '어? 왜 갑자기 끝나지?'하는 느낌이라고 하겠다. 대하적이고 장쾌한 애니메이션 오프닝과 더불어 자유를 부르짖는 초원의 민족의 감성같은 것이 초반에는 잘 드러나있는데 뒤로갈수록 모든것이 흐지부지되어버린다. 초중반까지는 스토리가 괜찮게 흘러가지만 마지막에 갑자기 용두사미로 끝난다는 평이 많다. 이는 시나리오 라이터이기도 했던 무라야마 요시타카가 개발 도중 뛰쳐나가면서 후반부 스토리 자체가 미완성이 된 탓으로 보인다.

별개로 루크가 백만 세계이라는 떡밥을 언급한다. 시리즈에서 몇번 언급된 토마스의 고향인 이름없는 나라들이 모여있는 무명국이 다음 무대가 아니냐는 소문도 돌았지만, 꿈도 희망도 없게 되었다.

2. 오프닝


3. 등장인물

4. 코믹스판

파일:attachment/fantasy_suhojun.jpg
환상수호전3 ~운명의 계승자~

환상수호전3의 코믹스 버전. 작가는 아키 시미즈.

대원씨아이를 통해 국내 정발되었으며 전 11권으로 완결되었다.

환상수호전3의 코믹스판이지만 평가는 이쪽이 더 좋다.

3편의 내용이 주된 내용이나 뒷페이지에 설정과 1편, 2편의 정보, 연표 등을 넣어서 독자가 시리즈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메인 주인공은 휴고이며 불꽃의 문장을 이어받는다. 물의 문장은 크리스가 계승, 번개의 문장은 계속 게드가 지닌다. 하지만 중간에 게드의 문장은 뺏기기도 한다.

4.1. 링크



[1] 아버지는 불명?! 이 또한 상상의 나래를 펼치기 좋은 떡밥 [2] 이후 그는 츠키요니 사라바를 만들었는데 비슷한 스타일의 건그레이브 OD 등이 이미 나온시기라 반응이 시원찮았다. [3] 1, 2편의 천간성 루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