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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04-29 14:26:22

환상 살인



1.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이매진 브레이커

해당 항목 참조.

2.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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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 드비토가 감독과 주연을 맡은 1987년작 미국 영화. 원제는 Throw Momma From The Train으로 "엄마를 기차 밖으로 던져버려" 라는 뜻이며 대우비디오 클럽에서 90년 초반에 환상살인이라는 이 항목 제목으로 비디오로 출시했으며 케이블 방송에서는 "엄마는 해결사"라는 제목으로 방영한 바 있으며 지상파에서 더빙되어 "기차대소동"이란 제목으로 방영했다. 배급사는 오라이언 픽처스. 1400만 달러로 만들어 56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흥행에 성공하고, 평가도 꽤 좋았다.

'교환 살인'을 소재로 한 스릴러물. 기본 골격은 스릴러지만 코미디의 요소가 많이 들어가 있어서 배를 잡고 웃을 수 있는 작품. 특이하게도 대니 드 비토가 래리의 제자 오웬 역을 맡았다.

평범한 교수 래리는 자신의 소설을 가로채 유명인이 된 전 마누라 마가렛을 보면서 언제나 이를 간다. 그러던 중 래리가 마가렛을 디스하는 말을 자주 들은 그의 제자 오웬은 홀어머니랑 같이 사는데 허구헌날 잔소리에 온갖 간섭하는 늙은 어머니가 너무나도 미칠 거 같았던 터. 오웬은 엄마를 자신이 죽이는 온갖 망상까지 떠오를 정도였는데 그만,래리가 어머니를 죽여둘테니 대신 마가렛을 죽이라는 래리의 지령으로 오해해 오웬이 마가렛을 배에서 떨어뜨린다. 이후 졸지에 살인 누명을 뒤집어쓴 래리는 이리저리 구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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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처구니없게도 마가렛은 살아서 돌아왔고, 실은 오웬이 마가렛을 떠민 게 아니라 그냥 멋대로 배에서 떨어져버린 것이었다. 오웬의 어머니도 무사했는데 아들이 자신을 죽일 거라는 생각은 전혀못했고 래리가 자신을 죽이는지 알고 착각했던 그녀는 래리를 보고 발로 차면서 화내고 아들에게 안겨 울면서 그동안 너에게 잔소리만 퍼부어 미안하다고 한다. 엄마의 이런 눈물에 오웬도 증오를 싹 씻어버리고 잘 지내게 된다.

어쨌든 래리는 이것에서 영감을 받아 이걸 소설로 만들어 출판만 기다린다. 그 때 오웬과 다시 만나고,[1] 오웬이 교환 살인을 소재로 책을 냈다고 하자 래리가 크게 분노하지만 사실 오웬이 지은 것은 그림책이었고 래리는 안도의 한숨을 쉰다.

래리의 소설이 출판된 후 흥행에 성공해서 돈을 벌어 해피 엔딩.

구니스에서 악당 엄마를 맡은 앤 램지(1929~1988)가 오웬의 어머니를 맡아 명연기를 보였으며 그녀는 이 영화로 처음으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구니스에서 나와 새턴상 여우조연상을 받았던 그녀는 이 영화로 2번째 새턴상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그리고...1988년 3월말에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가했고 4달 뒤인 8월 11일 식도암으로 인하여 59살로 세상을 떠났다.
[1] 오웬의 어머니는 이후에 진짜 죽었다고 한다. 이번에는 살인이 아닌 자연사. 그래도, 어머니랑 감정도 풀고 어머니도 편히 눈감아서 좋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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