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7-11 02:31:19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협동전 임무/돌연변이/확정된 파멸

확정된 파멸에서 넘어옴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협동전 임무/돌연변이
협동전 임무 주간 돌연변이
50주차, 282주차 51주차, 283주차 52주차, 284주차
동상
(Frostbite)

( 죽음의 밤)
확정된 파멸
(Certain Demise)

( 승천의 사슬)
배송 보장
(Delivery Guaranteed)

( 공허의 출격)

1. 개요

확정된 파멸 Certain Demise 승천의 사슬
아몬의 용사들이 힘이 넘쳐납니다. 광신자들은 자신들의 목숨을 의식의 제물로 바치지만, 그들의 희생은 거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부활자들이 그들을 끝없이 되살려내며 끔찍한 희생의 순환을 반복합니다. 첫 번째 승천자를 보호하지 못하면 모든 것을 잃게 될 것입니다.
파일:avenger_coop.png
복수자
적 유닛이 죽으면 주위에 있는 적 유닛의 공격 속도, 이동 속도, 방어력, 체력, 체력 재생이 증가합니다.
파일:voidreanimators_coop.png
공허 부활자
공허 부활자가 전장을 돌아다니며 죽은 적을 되살립니다.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의 게임 모드 협동전 임무의 51주차, 283주차 돌연변이 임무.

2. 돌연변이원

2.1. 복수자

파일:avenger_coop.png
복수자
적 유닛이 죽으면 주위에 있는 적 유닛의 공격 속도, 이동 속도, 방어력, 체력, 체력 재생이 증가합니다.

고통의 사원, 불타는 군단, 파괴의 숨결에 등장했던 돌연변이원. 하지만 이번에는 공허 부활자와의 시너지가 기똥차서 상당히 힘들다.

2.2. 공허 부활자

파일:voidreanimators_coop.png
공허 부활자
공허 부활자가 전장을 돌아다니며 죽은 적을 되살립니다.

화장, 죽음의 위험에 등장했던 돌연변이원. 혼종도 부활시키지만 다행히(?) 지나라를 강제로 밀거나 그러지는 않는다.

부활이 이루어지고 있는 장소 가까이가면 옅은 안개에 뒤덮여 있어도 붉은색 이펙트로 어느 곳에서 부활이 이루어지는 지는 확인할 수 있다. 아주 먼 곳에서부터 하나하나 부활이 된 유닛들이 걸어와 끊임없는 공세를 가하기 때문에, 이 잡듯이 맵을 뒤져 부활자가 부활을 하는 장소를 조기에 포착해 부활자를 빠르게 끊어내야 한다.

그나마 공허 부활자가 부활시키는 유닛들은 죽기 전에 복수자 스택을 얼마나 쌓았든 상관없이, 복수자 스택이 0인 상태로 부활한다.

3. 공략

평이했던 지난주 돌연변이 임무에 비해 난이도가 꽤나 높은 편이다. 혼돈의 광란에 존재했던, 2번째 공세가 터무니없이 강해지는 버그가 여전히 발현되기 때문에 초반 난이도가 하드코어하다. 해당 공세의 물량이 장난이 아닐 뿐더러, 특히 살변갈링링혹은 뮤링링조합이 걸렸을 경우, 말 그대로 확정된 파멸을 맛볼 수 있다. 그리고 1차혼종 러시또한 비슷한 타이밍에 등장하고 공허 부활자가 전장 곳곳에서 시도때도 없이 적들을 부활시키는데, 문제는 복수자 중첩이 걸린 유닛도 부활시킨다. 돌연변이 포인트만 보면 10포인트에 불과해서 쉽다 생각하면 진짜 큰일난다. 복수자와 공허부활자 시너지는 16주, 85주차에 나오는 불타는 군단이 연상이 될 정도로 강력하다. 이렇게 복수자 병력이 쌓이다 보면 종반에는 감당하기 힘든 데스볼을 상대하게 된다. 거기에다 혼종들도 부활을 시키기 때문에 부활자들을 가능한한 빠르게 끊어내야한다. 시야가 가려진 먼곳에서 공허부활자가 유닛들을 부활시키는 경우가 잦기 때문에, 보이지 않는 돌연변이원 공허균열이 재림했다고 봐도 될 정도로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기 싫다면 노바나 케리건 같은 영웅 유닛들로 전선 후방에 있는 부활자나, 이미 다 밀어버렸지만 부활자 하나 덩그러니 남아 폐허에서 군대를 재건시키려는 놈들을 빠르게 처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기 기지로 여러 유닛들이 소시지처럼 줄줄이 쳐들어오고 있다면 부활자 소행이니 적 유닛 편대 꼬리를 뒤쫓아가서 부활자를 빠르게 없애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정말 유닛만 막다 게임에서 패배해버릴수도 있다.

죽음의 위험 때와 마찬가지로 적 구조물을 싹 밀어버리면 부활자가 더 이상 출현하지 않는다. 문제는 구조물을 다 밀어버리는 것보다 라크쉬르에 집중하는 편이 훨씬 더 효율적이라는 것. 혼종 병력이 포진한 지역의 구조물을 정리하는 선에서 만족하자. 끝까지 정리안하고 후환을 남겨둘경우 어디선가 나타난 빨간점이 본진을 갉아먹고 그걸 잡으러 병력이 회군하고 부활자를 정리할 때 쯤 다시 중앙이 밀리기 시작하는 악순환이 이어진다. 공허 부활자의 부활 지점을 진격로로 한정시킨다면 어느정도 쉽게 상대할 수 있는 편.

돌연변이원도 만만치 않지만, 승천의 사슬이라는 원본 임무가 난이도를 대폭 끌어올린다. 예컨대 복수자 돌연변이원이 적용된 코랄의 균열 임무에서는 시간 내에 공허의 파편만 부수면 장땡이었기 때문에, 자가라의 갈귀나 레이너의 해병 투하 등으로 파편만을 노리며 교전을 최소화하고 적군의 복수자 중첩을 허용하지 않는 파훼법이 존재했다. 그러나 이번 돌연변이는 전면전을 피할 수 없고, 적 방어선을 밀며 맵 끝까지 도달해야 하기에 필연적으로 병력의 소모가 크다.

멀티 방어를 단단히 굳히기 전까지는 섣불리 움직이지 않는 것이 좋다. 마지막 혼종 웨이브가 강제로 발동되는 30분 전에만 밀면 그만이다. 무리해서 신속하게 진행하려다 복수자 중첩이 잔뜩 걸린 적 공세에 멀티를 잃기라도 하면... 일보 전진하려다 2~3보 후퇴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음을 유념하자.

여러모로 극도의 판단력을 요구하기 때문에 본인의 피지컬이 낮다고 생각되면 미련없이 난이도를 낮추거나 쉬어가는 것을 추천한다.

3.1. 레이너


적의 공세가 지상 위주이며, 돌파력이 괜찮은 아군과의 역할 분담이 잘 이루어진다는 전제 하에 지뢰이너 + 바이킹 조합이 제 힘을 발휘할 수 있다. 가장 큰 문제가 되는 두번째 공세는 히페리온으로 방어가 가능하며, 이후 혼종이 등장하는 지점과 공세 및 부활자가 등장하는 경로에 미리 지뢰를 매설해 두는 식으로 플레이하면 된다. 혼종이 등장하는 시점에 앞서 지나라를 적당히 밀어주는 것이 포인트.

추천하는 아군 조합은 보라준. 이번 임무는 복수자의 방어력 버프 및 전체적인 적의 스펙 강화 때문에 지뢰이너의 최대 약점인 돌파력이 부족하다는 점이 발목을 제대로 붙잡는데, 최상급 돌파력을 보유한 보라준은 이 문제를 깔끔하게 해결해 줄 수 있다. 또한 보라준의 블랙홀이 바이킹의 분쇄파 미사일과 맞물려 환상적인 시너지를 보여주기 때문에 공중 공세 역시 복수자에 관계 없이 받아칠 수 있다는 점도 한 몫 한다.

유의할 점으로 지뢰를 매설할 때, 대량의 적군이 사살당한 곳보다 약간 더 뒤쪽에 매설해주어야 한다. 부활자가 부활을 시전하는 사거리가 꽤나 길기 때문.

변방 보안관은 지뢰를 매설할 자원이 안나오기 때문에 기존처럼 병력을 운용하되 본진 입구와 멀티에 벙커에 해병을 채워두고 일꾼을 붙여둬서 공허부활자 병력 러시에 생산시설이나 일꾼이 테러당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 또한 패널은 최대한 아끼되 첫 러시병력이 저글링 다수가 포함된 병력이라면 반드시 밴시 공습으로 저글링을 끊어주자. 보목은 히페리온 혼자서 잡을 수 있으니 병력을 회군시키지 말고 히페리온을 뽑아서 국지방어기 소수만 던지고 무빙샷으로 잡아주면 된다. 2공세를 잡은 후 보목 바로 나왔다고 초조해하며 병력을 보내지 말고 병력으로 지나라를 밀다가 다음 히페리온 쿨이 돌아오면 그때 히페리온을 보내면 된다.

3.2. 케리건


Q 스킬 두 번으로 부활자를 일점사할 수 있고, 케리건 단독으로 적 공세를 처리할 수 있으며 오메가망으로 적을 미리 요격할 수 있다. 이번 임무 최고의 사령관이라고 보아도 될 정도. 조합은 울트라+히드라를 굴리는 것이 가장 수월하며, 구속의 파동 쿨타임이 돌 때마다 적진을 민다고 생각하면 된다.

유념해 둘 것이, 적 구조물이 공세 라인에 걸쳐 있지 않더라도 밀어 두어야 한다는 점이다. 공허 부활자는 구조물이 있는 지점에서 등장하기 때문이다. 첫번째 혼종 출현 지역, 두번째 혼종 출현 지역, 그리고 두번째 혼종 아래에 위치한 적군 진영 등이 이에 해당된다. 공세와 무관한 지역이라도 케리건의 뛰어난 기동력을 십분 활용해 구조물을 반드시 철거해 두자. 또, 오메가망을 시야 확보용으로 먼 곳에 깔아 두면 부활자에 의해 부활하는 병력[1]을 미리 인지할 수 있고, 공세에 큰 피해를 입는 사태를 막아 준다. 의외로 공허부활자를 놓치고 병력만 때리다 아군 병력이 무너져내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따로 케리건만 빼다 부활자를 저격해주는게 좋다.

1위신은 수성전 특화니 당연히 제외고 2위신과 3위신이 적합한데 인간의 어리석음은 스턴으로 적막한 여왕은 파괴의 손아귀로 복수자 스택이 쌓인 적도 쉽게 처리가 가능하다. 특히 3위신은 에너지폭발로 원거리에서 공허부활자 저격도 가능해서 추천된다.

3.3. 아르타니스


아르타니스의 강점인 육중한 지상 병력 위주로 운용한다. 추천 조합은 주로 로공유닛들. 용기병, 파괴자, 그리고 탱킹을 맡을 아이어 광전사. 3.13 패치로 파괴자가 다시 원 상태로 돌아왔으니, 파괴자의 막강한 딜링이 절실하다. 적군 잡병이 복수자를 먹고 강화되기 전에 정리하는 것이 상책인 이번 임무 특성상 그 필요가 절실하다. 처리하기 매우 버거운 혼종과 호위병력을 태양 포격으로 일소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 화력 싸움이라면 복수자 스택을 잔뜩 쌓은 괴물들에게도 지지 않는다.

하지만 문제는 그 놈의 땅을 기는 기동성. 아군의 협조가 없을 시 적군 공세에서 본진과 멀티를 방어하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따라서 발군의 기동성 및 위기 대처 능력을 지닌 노바, 보라준, 케리건 등의 동맹과 파티를 구성하는 편이 유리하다.

3.4. 스완


아군의 조합에 따라 운영 난이도가 바뀐다. 초반이 빈약한 사령관과 매치될 시 리방을 하는 게 낫고, 초반을 버틸수 있는 사령관이라면 그럭저럭 버틸만한 수준. 이유인즉슨 초반이 빈약한 스완으로서는 사기적인 두번째 공세와 복수자 병력을 상대로 답이 없다. 보통 스완이 초반 공세를 버티는 관건은 A.R.E.S. 인데, 두번째 웨이브만 해도 지나라 주변과 공세 지점에 타워 3신기[2]를 도배하지 않는 한 A.R.E.S.는 아무것도 못하고 박살나기 일쑤다. 웨이브 하나는 확실히 해치우는 스투코프의 아포칼리스크와 대조되는 부분. 그러나 일단 초반을 버텨내면 서서히 메카닉 조합의 뚝심이 발휘되고, 천공기 스킬로 웨이브를 박살내 버릴 수 있다. 또한 스완의 가스 채취기는 폼이 아니다. 양쪽 사령관의 고급 유닛들이 마구마구 쏟아지는 후반에서는 실로 없어서는 안 될 전력의 핵심 축을 담당한다.

본격적으로 공략해 보겠다면 프로토스 동맹을 구하는 것이 좋다. 스완의 천공기는 (건설 시간 감소를 찍지 않았다는 가정 하에) 완성과 동시에 곧장 2단계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 여기에 프로토스 사령관의 시간 증폭을 걸어 주면 두번째 공세가 오는 타이밍에 집중 광선 업그레이드가 완료 된다.[3] 혹은 아예 초반 베스핀가스 채취기 가격을 조금 희생해서라도 마스터 힘을 천공기 업그레이드 시간 감소 항목에 10 정도 투자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이 경우 초반 광물 120 정도 더 소모 되는데 사실상 본 임무의 최대 고비는 두번째 공세이기 때문에, 화염차 한기 정도의 가격으로 초반 공세 하나를 무력화 시킬수 있다는건 결코 가성비가 나쁘지 않다. 해당 공세를 버티고 멀티를 늦지 않게 확보한다면 비교적 해 볼만한 형세를 만들 수 있다.

3.5. 자가라


자가라의 강점은 단연 갈링링의 사기적인 돌파력이지만, 상대는 복수자 돌연변이원이 적용된 혼종 군단이다. 복수자 돌연변이로 인해 극도로 강화된 혼종 무리는 자가라의 무지막지한 자폭 공세를 반파~70% 정도 파괴된 선에서 버텨낸다. 자가라가 제아무리 회전력의 여왕이라지만 2차 병력이 도달하기까지는 분명히 시간이 다소 걸리며 그 사이에 계속해서 밀리는 지나라의 거리는 꽤 뼈아프다. 게다가 자가라의 운영의 기본은 우수한 회전력으로 병력을 순식간에 복구하는 데 있으나, 무섭게 강화된 적군을 상대하는 이번 돌연변이 임무에서는 병력 소모가 일반 임무와는 비교도 안 되게 빠르기 때문에 자원이 버티질 못한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그러나 프로토스가 동맹이라면 다시 본래의 그 무지막지한 돌파력과 회전력이 살아난다. 아르타니스의 경우 수호 보호막이 발동되어 저글링이 적에게 붙어서 공격할 시간은 보장되므로, 잠시 동안이지만 복수자 돌연변이원에 의해 강화된 적군에게 화력을 투사할 수 있다. 여기에 감염체 투하와 보호막 과충전, 대규모 광란의 효과가 맞물리면 자가라 특유의 돌파 능력이 제힘을 발휘할 여건이 충분히 마련된다. 아르타니스의 고질병 중 하나인 기동성으로 인한 기습 공세에 취약하다는 문제점도 자가라의 회전력과 빠른 기동성이 커버해 주므로 여러모로 케미가 좋다. 아르타니스가 방어선을 미는 동안 발 빠른 병력을 동원해 공허 부활자를 요격하는 데 집중하는 것도 좋다. 자가라의 궁극기는 모든 아군 및 동맹 유닛에 적용되므로 굳이 본대에 합류하지 않고 게릴라 전술을 펼치더라도 동맹의 공세를 지원할 수 있다.

물론 카락스가 동맹이면, 심지어 시간 증폭에 마힘을 투자한 상태에서 시간의 파도를 난사해 주는 카락스라면, 미친 듯이 쏟아지는 자폭 병력에 복수자고 뭐고 눈에 뵈는 것 따윈 없다. 갈귀 여왕의 특성상 갈링링이 인구 150 채우고 계속 달려들면 복수자 버프 먹은 혼종이고 뭐고 단 3초면 수만의 데미지가 들어가며 모조리 먼지가 된다. 1파가 전멸해도 이미 공짜 자폭 병력은 본진에서 수십 마리가 대기하는 중이고 수 초안에 바로 2파 뽑아서 들이박으면 최종 공세고 뭐고 자가라 선에서 전부 증발한다. 그러나 아군이 프로토스가 아니라면 자가라의 고질병인 빠른 회전력으로 인한 심각한 자원난에 허덕이게 되므로 앞뒤 생각 안 하고 들이박는 건 자제해야 한다. 자원은 씨가 말라서 저글링과 갈귀 십여 마리 보내는 게 고작인데 공세는 몰려오고 멀티나 본진에 공허 부활자가 계속해서 부활시키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자동으로 포기하게 될 것이다.

3.6. 보라준


이번 주에도 대모님은 옳다. 적시적소에 시간 정지와 블랙홀을 시전해 주는 한편 암흑기사의 가공할 파괴력을 투사하는 것이 이번 돌연변이 임무의 관건. 복수자 돌연변이원 덕분에 혼종을 비롯한 적군 고급 유닛이 중첩 효과를 받아 상상을 초월할만큼 강해지며 그만큼 처리하기도 어려워진다. 따라서 혼종 웨이브를 상대할 시 유닛을 투입함과 동시에 시간 정지를 사용하여 아군과 동맹 병력에게 최적의 상황을 만들어 주어야 하며, 반드시 시간 정지가 풀리기 전에 처리하고 빠져나와야 한다.

적군이 지상 위주 조합이라면 해적선을 뽑을 필요 없이 땡암흑기사를 선택해도 된다. 이 경우 암흑기사의 점멸을 이용해 맵의 사각에 숨어 있는 부활자를 잡아 주고, 적군의 공세가 본진과 멀티에 진입해 올 시 미리 설치해 둔 암흑 수정탑에 병력을 소환하여 재빨리 대처해야 한다. 라크쉬르가 진행되는 경로 중간중간에 있는 전초기지를 처리할 때는 암흑기사의 공허 정지장과 블랙홀을 활용하는 게 팁. 시간 정지는 혼종을 위해 남겨 두는 게 좋다. 시간 정지를 제때 걸어 주면 가장 규모가 크고 위협적인 마지막 혼종 병력마저도 병력 손실 없이 간단히 정리할 수 있다.[4]

따라서 마스터 힘 1과 2은 블랙홀 지속시간 증가와 시간 정지 시 유닛 속도 증가 항목에 투자하는 것을 추천. 마스터 힘 3의 경우 그림자 파수대로 첫 공세를 혼자서 다 막는다 해도 정작 멀티까지 깨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므로, 암흑기사의 빠른 업그레이드를 위해서라도 시간 증폭 효율에 투자하는 것을 추천한다.

확장을 확보할 때 암흑 수정탑에 광자포를 3-4동 정도 건설해 두면 공허 부활자가 슬그머니 적 병력을 부활시켜 확장을 터뜨리는 상황에 대비할 수 있다. 동맹이 방어가 부실하다면 암흑 수정탑을 깔아주거나 하자.

암흑집정관 조합의 경우 정신지배를 시전해 복수자 중첩을 역으로 이용할 생각은 접는 게 좋다. 정신지배에 걸린 적 유닛은 복수자 효과 중첩이 0으로 초기화되기 때문. 그래도 상대하기 벅찬 적군 유닛을 일시에 무력화시킬수 있다는 데 충분한 의의가 있다. 혼돈 또한 매우 유용한데, 적절한 타이밍에 공세 한가운데에 시전해 주면 복수자 유닛들이 무시무시한 화력을 서로에게 퍼부으며 사이좋게 공멸하는 모습을 느긋하게 감상할 수 있다.

적군이 스카이라면 해적선이나 공허 포격기로 상대할 수는 있겠으나 대부분 중장갑 유닛이고 공허 포격기는 단일딜에 특화되어 있으니 컨트롤 및 유지에 자신없다면 조용히 리방하자. 특히나 혼종으로 공허 네메시스가 걸리면 꽤 난감하다.

종합하자면 사령관 능력으로 가장 큰 난관인 혼종 웨이브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고, 병력의 소모를 강제하는 복수자 돌연변이원을 폭발적인 딜로 상쇄하여 적에게 확정된 파멸을 안겨줄 수 있다. 단연 이번 주 돌연변이 임무의 희망.

휴식의 혼은 추천되지 않는다. 암흑 수정탑의 소환 불가능 패널티가 생각보다 크게 작용하기 때문.

3.7. 카락스


승천의 사슬 특유의 강한 초반 공세를 패널로 잘 넘길 수 있고, 공허 부활자에 의한 공세 방어에 강하기에 매우 유용하다. 물론 이는 초반에 무너지지않고 멀티를 확보하면서 방어선을 완성하고 유지할 수 있다는게 전제되어야 한다.

공허 부활자는 적 유닛이 죽은 직후부터 등장하기 때문에 평소 아어처럼 시작하자마자 태양의 창으로 적을 없애고 멀티를 먹는건 하지 않는게 좋으며, 선가스 후 테크부터 올리는게 좋다. 초반의 방어는 건물 심시티 + 소수 케이다린 초석[5] + 태양의 창으로 해야하는데 가능하면 초석 사거리에 공허 부활자가 들어오도록 첫 공세 병력을 본진쪽으로 최대한 끌여들여서 태양의 창으로 쓸어주자. 1차 공세를 막았으면 이후 멀티를 가져가면서 멀티쪽에 약간의 초석 및 보호막 충전소를 설치해 혹시 모를 공허 부활자 러시에 대비하자.

문제의 2차 공세도 오는 방향에 공세가 오는 방향에 초석을 조금 더 깔고 태양의 창만 잘 사용하면 무난히 넘길 수 있다. 이 때 왼쪽 멀티 왼쪽 언덕에 초석을 몇 개 지어두면 첫 혼종까지 사거리가 닿기 때문에 초반 공략에 도움이 된다.

이후 자신 및 동맹의 멀티 및 본진 입구를 공허 부활자 러시를 막을 수 있도록 케이다린 초석 몇 개와 보호막 충전소, 심시티 건물로 요새화하면서[6] 동시에 패널 스킬을 적극 활용해 동맹의 공세를 도와주자. 방어선 공사가 끝났으면 병력을 뽑아서 도와주면 된다. 다만 무작정 지나라를 밀면 혼종이 생각보다 빨리 나와서 패널 쿨타임이 없거나 에너지가 부족하거나 하는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가급적 패널 타이밍을 잘 재면서 지나라를 미는데 동참하는게 좋다. 아무래도 복수자 버프 먹은 혼종 + 병력을 상대하려면 가급적 정화 광선 + 태양의 창이 모두 있는게 낫기 때문. 3위신 특징상 3분마다 정화 광선이 장전되므로 그동안 태양의 창으로 적절히 적진 미는걸 돕다가 정화 광선과 태양의 창 쿨타임이 오는 타이밍에 맞춰서 혼종을 정확히 불러내는게 베스트다. 혼종 등장 시 정화 광선이 있다면 궤도 폭격도 곁들여서 적 일반 유닛보다는 혼종을 우선 처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

병력 조합은 공세 타입에 맞춰서 지상은 로공, 공중은 우관으로 맞춤 조합을 가면 되지만, 적이 테란/토스 스카이일 경우 복수자 버프 먹은 전함급 유닛(전순, 우모, 폭풍함)은 신기루만으로는 상대하기가 매우 힘든만큼[7] 교화 동력기도 적절히 뽑아다가 카운터 하는게 좋다. 교화가 즉사기가 이런 전함급 유닛을 카운터하는데 매우 유용한만큼 잘 활용해보자. 저그 스카이인 경우 대공은 그냥 신기루에 올인하는게 나은데 저그 공군이 다른 종족에 비해 체력이든 딜이든 약한 편이므로 복수자가 있다해도 신기루 + 위상 폭발 궤도 폭격으로 충분히 제압할 수 있다.

또한 공허 부활자를 저격하려면 신기루 6기 정도는 따로 뽑아서 별동대로 쓰는게 좋다. 적 러시가 오는 방향을 역으로 쫓아가서 중력자 광선으로 공허 부활자만 저격하면 방어 난이도가 많이 내려간다.

위신은 공방 기준 가장 힘든 초반을 초석 + 패널로 넘기기 좋은 3위신 천상의 태양이 가장 무난하다. 1위신은 포탑 위주 전략만 사용가능해서 공세 임무인 이번 주에는 부적합하며,[8] 2위신은 포탑(초석) 부재 + 빈약한 초반 유닛 때문에 초반을 잘 넘기기가 상당히 어렵기 때문.

3.8. 아바투르


부활한 적 유닛에게서는 생체 물질을 수집할 수 없다. 적 공세를 두고두고 부활시켜 생체 물질을 우려먹을 생각은 접어 두자.

초반이 약해 고통받는 아바투르이지만, 아군과 협력해 첫번째 혼종 웨이브까지만 버텨내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 적군 조합이 지상 위주라면 버그가 적용된 문제의 두번째 공세도 살모사를 이용해 막을수 있다. 다만 적군이 스카이 조합을 가지고 나올 경우 아군의 도움 없이는 대항하기 어렵다. 당장 포식귀를 뽑아낼 수도 없는 노릇이므로, 포자촉수와 궤멸충을 최대한 활용해 방어에 동참해야 한다. 물론 카락스, 스완 등 방어에 특화된 사령관과 함께한다면 이 문제는 해결된다.

멀티를 빨리 확보하기 어려운 임무 특성상 초반부터 스카이 저그 체제를 타면 게임이 터지기 십상이다. 설령 동맹의 도움을 받아 멀티를 빠르게 확보한다고 해도, 초반부터 바쁘게 움직여야 한다. 독성 둥지로 최대한 버티면서 브루탈리스크를 만드는 게 중요한데, 그 과정에서 바퀴를 아끼지 말고 많이 뽑아 주는 게 좋다. 복수자에 걸린 유닛이라도 고름 바퀴의 무지막지한 디버프로 상당 부분 무력화가 가능하며, 어느 정도 수가 모이면 첫번째 혼종 공략 시 동맹의 부담을 한층 덜어 줄 수 있으며 공허 부활자를 끊어내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 생체 물질을 집중시켜 브루탈리스크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바퀴는 반드시 일정 수 이상을 유지해야 한다. 여왕도 대동하면 좋으나, 테크 올리고 살모사 뽑고 상대 조합에 따라 포식귀를 추가하다보면 여유가 없을 것이다.

최소한의 업그레이드와 바퀴 생산에 광물을 투자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남는 가스로 살모사를 뽑을 수 있다. 브루탈리스크와 살모사가 나오면 대공도 일정 수준 처리가 가능하며, 지상은 마비 구름 몇 방이면 거대 혼종이 복수자 다중 중첩을 쌓았든 공허 부활자가 부활을 시키든 죄다 벽돌로 만들어 버릴 수 있다. 혼종 외 복수자가 중첩된 유닛이나 공허 부활자는 살모사의 납치로 동맹의 카락스, 스완 등이 지어 놓은 포탑밭에 모셔 주면 금상첨화. 지상군과 살모사가 잘 갖춰졌다면 이후에는 여왕과 궤멸충을 잔뜩 뽑아 불사의 지상군을 만들고, 공중전을 해야 할 경우 포식귀를 넉넉잡아 1줄 반에서 2줄 정도 뽑아주면 상대가 복수자 풀 스택 혼종 네메시스라도 모조리 갈아 마실 수 있다. 거대괴수와 브루탈리스크는 단일 전투력이 훌륭하므로 3마리씩 유지하는 게 좋다. 상황이 여의치 않더라도 브루탈리스크만은 꼭 유지하자.

빠른 진행이 불가능한 임무 특성상 기동성이 크게 요구되지 않고, 결국 전면전을 피할 수 없기 때문에 양보다는 질로 압도하는 전략이 유효하다. 따라서 뮤탈리스크는 추천되지 않는다. 복수자 돌연변이원은 방어력과 체력 회복을 강화시키기 때문에 뮤탈리스크로는 딜이 잘 박히지 않고, 맷집도 튼튼하지 못해 순식간에 녹아 없어지기 일쑤다. 대공은 튼튼하고 피해 감쇠가 거의 없는 포식귀로 대응하는 편이 훨씬 낫다.

3.9. 알라라크


단일 능력으로는 그야말로 사기 수준인 광자 과충전 덕분에 초반 공세 방어와 첫 혼종 무리, 멀티로 게릴라를 오는 부활자 처리가 매우 용이하다. 공격용으로 쓴다면 첫 혼종까지만 써 주고 그 이후부턴 멀티로 한두 마리씩 와서 견제를 하는 부활자를 막는데 써 주자. 알라라크도 케리건만큼은 아닐지라도 나름 강력하기때문에 초반을 버티기는 어렵지 않은 편이다. 다만 대뜸 최종테크 200인구수가 몰려오는 두 번째 공세는 조심하자.

1. 승천자 빌드

복수자 돌연변이원을 상쇄할 수 있는 승천자를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가 관건. 조합을 갖추기 쉽지 않지만, 일단 완성시키면 복수자가 걸린 혼종 공세도 코웃음치며 갈아 버릴 수 있으며, 정신 폭발 몇 방에 정리되는 공허부활자 또한 없는 셈 칠 수 있다.

다만 바닥을 기는 기동력이 여전히 발목을 잡는다. 본진을 노리는 적 공세에 병력을 회군할 수 없으므로, 곳곳에 수정탑을 건설해 구조물 과충전으로 수비의 허점을 보완해야 한다. 멀티 활성화 이후 진입해오는 공세는 공허 부활자로 인해 과충전만으로 막기는 어려우므로 알라라크를 적절히 활용할 것.

승천자는 세번째 혼종 웨이브를 기준으로 적어도 10기를 확보해야 제 역할을 할 수 있다. 승천자가 충분히 모이지 않고 제물이 쌓이지 않은 초반에는 알라라크를 최대한 활용해 버텨야 한다. 복수자로 강화된 적군을 상대하다 보면 알라라크의 영혼흡수로 광신자가 상당히 많이 소모되기 때문에 승천자를 모으는 데 더욱 애로사항이 꽃필 수 있다. 병력이 완성된 중후반에도 광신자가 제대로 확보되지 않으면 승천자의 제물 수요를 충당할 수 없으므로 방심은 금물. 탐사정을 대동하며 진로에 수정탑을 부지런히 지어 주어야 한다.

일단 초중반을 버티며 승천자를 확보했다면, 복수자 중첩이 걸린 적군에게 배신당한 자의 진정한 복수가 무엇인지 보여 주자.

2. 로봇공학 빌드

로봇공학 조합도 나쁘지 않다. 이번 돌연변이에서는 여기저기서 튀어나오는 부활자 덕분에 산발적인 전투가 꽤 많이 발생하는데, 부활자 자체는 정신폭발로 지워버릴 수 있긴 하지만 승천자의 스킬쿨 때문에 부활하는 소수병력들 상대로 일일이 구체를 쓰기도 그렇고 스킬을 안 쓰고 잡자니 비효율적인 전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운용 난이도에서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적들이 강화되어 방어력이 최소 3씩 올라가는 이번 돌연변이원 특성상 선봉대 숫자는 최소한으로 하는 게 좋고 분노수호자 위주로 가면 된다. 로봇공학시설을 두개 짓고 두 번째 공세만 막는다면 그때부터 분노수호자가 모이기 시작하는데 단일 화력이 매우 뛰어난 편이라 이걸 잃지 않으면서 교란기와 광신자만 보충해 주면 복수자를 먹어버린 특수 혼종들도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 다만 대공을 분노수호자에 의존하는 조합 특성상 갈귀에는 많이 취약한 편이니 알라라크로 케어해 주는 걸 잊지 말자.

마지막 5시의 혼종 + 대형 공세의 경우 십중팔구 전원 복수자 버프를 상당수 먹고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걸 로공테크 병력이나 승천자 구체로 뚫기보단 200 가까이 모인 병력을 믿고 알라라크 젤나가 모드를 켜면 훨씬 손쉽게 밀어버릴 수 있으니 3번째 혼종에서는 알라라크 궁극기를 아껴두자.

3.10. 노바


소수 정예가 특징인 노바이지만 적들은 다수 정예다.

유의 사항으로, 공세에 각 안재고 무작정 그리핀 폭격을 들이부으면 살아남은 적 유닛이 혼종보다 더 강해져 게임이 터지는 사태가 일어난다. 이 사태를 최소화 하기 위해서는 데스볼을 많이 굴려서 폭딜로 복수자 스텟이 쌓인 적 유닛을 처리할 만큼의 병력이 유지되는 중후반에 쓰거나, 혹은 고급유닛만 저격하고 기본유닛은 복수자 스탯이 풀이 되어도 그럭저럭 잡을만해지니 그 때를 노리는 방법도 있다. 유령과 밤까마귀를 전력의 핵심으로 구성한다. 적군이 스카이 테란, 스카이 토스일 경우에는 타격 골리앗을 추가해 준다. 혼종이 네메시스가 아닌 약탈자, 파괴자 등 지상 위주로 출현할 경우 중장갑 공성전차로 지뢰를 매설해 두는 것이 좋다. 유령의 저격은 특히 혼종에게 매우 강력하고, 밤까마귀의 포식자 미사일은 적군 유닛에게 복수자 스탯을 쌓을 기회조차 주지 않고 터뜨려 버리는 위력을 자랑한다.

손이 많이 가는 것이 단점이지만 공대공이 취약한 AI 조합이 걸릴 경우 해방선을 모으는 것도 효과적. 복수자 스탯을 쌓건 말건 강력한 대지상화력으로 싹 갈아버릴 수 있으며, 준수한 기동력을 바탕으로 라인 형성, 전선 돌파, 소방수 임무를 모조리 해낼 수 있다.

3.11. 스투코프


여느 돌연변이 임무처럼 벙커로 만리장성을 쌓는 것이 해답이다. 어차피 혼종을 제거하기 전까지는 전선을 밀 수 없기 때문에, 무리해서 병력을 생산할 필요가 없으므로 초반 공세를 구조물 감염과 아포칼리스크로 방어하고 이후로는 쭉 벙커를 건설해 준다. 인구수 200을 채운다는 생각으로 벙커를 차근차근 늘려가는 게 운영의 핵심. 단, 전선을 너무 급하게 밀면 혼종 웨이브가 등장하기 때문에 적당히 민 다음 방출기를 적 진영에 찍어 주는 게 좋다. 구조물 사이에 숨은 공허 부활자도 제거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 벙커가 쌓이면 자원 소모 없이 생성되는 감염체 웨이브로 맵을 지워 버리기 때문에, 기지를 모조리 부수면서 진행해도 무리가 없다.

초반에 벙커 라인이 무너지면 답이 없다. 살변갈링링 등 방어선 유지에 치명적인 조합에 특히 주의하자. 초반에 강력한 사령관과 함께하면 훨씬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다. 역병탄환의 경우 복수자 스택이 풀로 찼을경우 제대로된 피해를 주기 어렵고 특히 상대가 프로토스일 경우 실드차는 속도를 못따라간다.

초반부터 땡코브라를 모으는 전략도 유효하다. 코브라의 높은 밀집성과 기동력은 혼종과 복수자 병력을 밀어버리기에 충분하다.

3.12. 피닉스


2017년 5월 4일 3.13 패치가 이뤄지면서 51주차 돌연변이 임무부터 피닉스 사령관을 운용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돌연변이원이 마스터 레벨 없이는 다소 어려운 콘텐츠인 점을 볼 때, 이번 주 내에 만랩을 찍고 플레이하는 사람이 나오기를 기다려 보자.

피닉스와 사도 덕에 살변갈링링에 강점을 보인다.

이번 돌연변이의 핵심은 두 가지로 적의 끊임없는 공세와 초반 혼종에 대한 대처인데, 영웅 피닉스 유닛 덕에 초반엔 둘 모두에 괜찮게 대처할 수 있다. 피닉스의 각 개체가 타 영웅에 비해 2% 아쉬운 성능을 보유하지만 최악의 적조합인 살변갈링링과 스카이 테란 두번째 공세에도 법무관과 용기병 모드로 대처할 수 있으며, 원하는 지점에 소환할 수 있다는 점과 3가지 모드로 로테이션을 돌릴 수 있다는 점 덕에 상황대응능력도 강점을 보인다. 또한, 매서운 초반 공세에도 용사 유닛을 보유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소수 대 소수의 싸움이 일어나는 초반엔 좀 더 수월한 전투를 치를 수 있다. 초반 혼종에 대한 대처는 중재자 모드로 혼종을 절반 묶은 다음, 용기병 모드로 전환하여 과충전을 이용해 쓸어버리면 된다.

다만 후반으로 갈수록 아무래도 유지력 문제 때문에 힘이 달린다. 거기에 공허부활자를 저격할만한 유닛도 마땅히 않아서 계속 소모전을 하게 될 경우 좋지 않다. 따라서 우모를 모아서 우모로 공허부활자를 저격하고 밀어붙이는 방식을 쓰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다.

3.13. 데하카


복수자 스택이나 부활로 인해 재등장한 유닛에게서 추가 정수를 뜯어낼 순 없다. 대신 섭취 버프는 받으므로 오랜만에 포식자로 유닛 전체를 강화시키는 것도 방법이다. 아니면 복수자 붙은 공세를 더 잘 버티라고 우두머리를 강화시켜줘도 좋다. 무리형제일 경우 하나는 공격, 하나는 방어 겸 부활자 섭취용으로 돌려줘도 좋고, 복수자 스텟을 최대한 먹은 혼종을 소화시켜줘도 좋다. 어쨌건 다른 것보다 복수자 중첩을 쌓은 네메시스 처리가 거슬리므로 데하카랑 유닛이 따로 놀지 않게 하고, 티라노조르나 숙주부대보다는 뮤탈 중심으로 굴려주자.

3.14. 한과 호너


한과 호너는 구조물 철거 속도는 최상위권이라 적기지를 빠르게 밀어서 부활자 생성을 막을 수 있다. 복수자는 기갑병의 죽음효과인 공포나 호너의 함대 유닛들로 상대하면 된다. 하지만 방어가 매우 부실한만큼 초반을 버티는게 매우 중요하다

3.15. 타이커스


수비가 쉬운 동맹이 걸리지 않는 이상 상당히 까다롭다. 수비에 적합한 위신은 2위신인데 해당 위신을 고르면 적기지 파괴에 오래걸리며 나머지 위신은 수비에 적합하지 않다. 다만 동맹이 스완,카락스등 수비가 쉬운 사령관이라면 타이커스의 무법자 스펙으로 복수자는 쉽게 대처가 가능하다

3.16. 제라툴


op사령관답게 이번 주에 제라툴을 잡았다면 무난하게 넘길 수 있다. 다만 패널을 적재적소에 잘 써야 하며, 데스볼이 충분하지 않은 초반에는 세심한 컨트롤로 제라툴을 무조건 죽지 않게 해야 한다.

위신은 3위신만 제외하면 뭘 가도 좋으나, 필연적으로 클리어가 느려지는 이번 주간에는 2위신이 가장 적합하다. 수집한 유물이 6개를 넘어가는 순간부터는 패널 지원 없이도 유닛들로 방어 라인을 다 밀어버릴 수 있으며, 어택땅 찍어놓고 제라툴을 따로 관리해 주지 않아도 죽지 않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덤으로 태서렉트 포 3기씩만 기지 앞에 박아두면 공허 부활자가 흘리는 유닛들을 기지 근처에도 못 오게 만들 수 있다.

3.17. 스텟먼


변성과 복수자조차도 저글링 앞에 무릎을 꿇게 하는 메카 군단이고 슈퍼 개리도 오버파워라 돌연변이원 자체는 별로 어렵지 않다. 문제는 임무 자체. 이번 임무에서는 혼종 공세에서 반드시 혼종 네메시스가 나와서 뇌 비우고 땡저글링갈 수는 없다. 슈퍼 개리에 보호막 걸고 싸우면 이기기야 하지만 문제는 그 이전에 지나라가 밀리면 끝이니, 목동으로 가더라도 적어도 첫 혼종 공세 때 히드라리스크를 후열에 충분히 보충해줘야 한다. 나머지는 워낙에 저글링들이 날아다녀서 별로 어렵지 않은 편.

3.18. 멩스크


3위신 죽음의 상인이면 미는건 어렵지 않은데 혼종이 많이 단단해지니 주의해야한다. 평소보다 부대원 생산에 힘을 더 주고 공허부활자를 대비해서 패널 사용에 신중하자. 위급할 경우를 대비해서 대포를 지어 독성을 날려주는것도 좋은 공략법.

4. 기타


[1] 미니맵에 빨간 점으로 표시되지 않는다. [2] 불꽃 베티, 발포 빌리, 회전화포 [3] 단, 이동 속도가 빠른 유닛이 포함된 공세의 경우 업그레이드가 공세 도착보다 3-5초 정도 늦게 완성될 수 있다. [4] 특히 마지막 혼종은 타이밍을 잘 맞추어 시간정지를 시전하면 등장할 기회조차 주지 않고 게임을 끝내버릴 수 있다. [5] 광자포는 복수자 때문에 딜이 제대로 안 들어가므로 초석 대신 몸빵용도로 최전방에 몇 개만 까는게 좋다. [6] 복수자가 있다해도 부활한 적들은 1마리씩 순차적으로 오기 때문에 초석 3~4개와 약간의 보호막 충전소 정도면 방어에 충분하다. [7] 특히 전순은 복수자 풀버프 시 방어력이 최대 9까지 증가하기에 최대 공격력이 10에 불과한 신기루로는 제대로 피해를 주기 힘들다. 최대 공격력이 8인 우주모함은 말할 것도 없다. [8] 다만, 돌파력이 강한 사령관들이 함께라면 충분히 좋은 선택지이다. 대표적으로 자가라와 피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