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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2 15:59:01

화이트 스트라이프 버드이터

파일:nhandu-ch.jpg
화이트 스트라이프 버드이터
Nhandu chromatus 이명 :화이트 스트라이프 레드럼프, 스트라이프 레드럼프, 스레
Nhandu chromatus
분류
동물계
절지동물문(Arthropoda)
아문 협각아문(Chelicerata)
거미강(Arachnida)
거미목(Araneae)
아목 원실젖거미아목(Mygalomorphae)
짐승빛거미과(Theraphosidae)
난두속(Nhandu)
화이트 스트라이프 버드이터(N. chromatus)
1. 개요2. 사육3.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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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때는 난두속(Nhadu)의 대표종이었으나 자이언트 블론디에게 밀려 그 다음 최대 종이 되었다. 브라질리안 블랙/화이트, 브라질리안 레드와 형제지간 타란튤라다. 원래는 셀먼 핑크 버드이터와 같은 라시오도라(Lasiodora parahybana)에 속해있는 타란튤라 였으나 학명이 제대로 자리잡아 난두 종이 되었다.

과거 화이트 스트라이프 레드럼프라고 불렸었고 이를 줄여 '스레'라고 불리는 타란튤라. 화이트니와 반대로 반전되어 있는 색을 가지고 있으며, 엉덩이 부분은 강렬한 붉은강모가 특징이다. 발색 때문에 화이트니와 가끔 비교 되기도 한다.

준성체~성체 초기는 흰 등갑이나 오래 키울수록 등갑이 검게 변한다. 난두속 자체가 예민한 편이지만 그 중에서 가장 성격이 더럽고 예민하다.

2. 사육

난두종이 빠른 성장, 먹성이 좋은데 단점이 있다면 털날림이다.
난두종은 털날림이 있는 타란튤라 중에서도 털날림이 최상위권인데, 털 알러지가 있는 분들에겐 다소 주의를 해야 하는 종이다.
타란튤라 사육의 딜레마 인데 털날림이 없다면 날렵하여 제어가 힘들어 사육자가 공격 받을 수 있고 비교적 반항이 적고 느긋하면 털날림이 심하다. 사람 마다 차이점이 있겠지만 털에 쏘이면 매우 따갑다. 쏘인 부분을 최대한 빨리 씻자. 따가운건 사라진다고 해도 털에 쏘인 피부를 누르면 바늘로 찌르는 고통이 온다. 씻었다고 해도 20~30분은 통증이 진행되니 고통을 즐기는게 아니라면 피부가 진정되도록 휴식을 취하자.

개체 마다 약간씩 차이는 있지만 화이트 스트라이프 버드이터의 경우 예민한 다른 난두종과 마찬가지로 경고없이 무작정 털을 털기도 하는데 그 털 강도가 매우 따갑다고 하니 대도록 손으로 만지지 말자. 위협이 될만하면 털 날리기를 시도 하는편이라 더욱.

당부 하지만 대부분의 절지류가 그렇듯, 타란튤라는 관상용이다. 사육장 청소가 아니면 괜한 스트레스는 주지 말자.

화이트니 셀먼, 근연종인 자이언트 블론디에 밀리긴 하지만 스레도 충분히 대형종 반열에 낄 만 하다. 털날림만 제외하면 발색도 이쁘고 배회성에 큰 덩치로 관찰하기도 좋고 먹성도 좋으며 빠른 성장을 가지고 있어 화이트니, 셀먼, 바히아 스칼렛과 함께 초보 사육자에게 추천하는 개체이다.

3. 여담

타란튤라의 질병중 하나인 DS(Dyskinetic Syndrome) 에 취약하여 다른 종에 비해 DS에 자주 걸리는 종중 하나인데, 대체로 화이트 스트라이프 버드이터를 포함한 흰 벤드무늬가 있는 타란튤라들(화이트니) 에게 이 증상이 자주 나타난다. 자세한 발병 원인은 아직까지 모른다고 하며, 완치가 불가능하다고 여겨지기도 하나, 탈피를 통해 점점 회복되어가는 사례도 있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