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처음으로 서울과 세종 모두에서 총학생회가 구성되지 못한 선거로 모두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운영하고 있다. 규정상 유권자의 1할에 해당하는 인원의 추천 서명이 필요하나, 비대면으로 인한 소통 부재 및 학생 사회 위축, 학생회 활동에 대한 부정적 평가 등이 중첩되면서 추천인 수 미달로 입후보하지 못하였다. 정확히는 추천 서명을 1할 정도 채우기는 했으나 검사 과정에서 각종 부적격 사유로 추천인 인원에서 제외되는 수가 꽤 있는데 이들을 제외한 추천인 수가 정족수를 미달하며 입후보에 실패한 것이다. 대면 시기에는 1할보다 많은 수의 학생의 서명을 받고 이를 통해 입후보 실패를 방지하였으나 이번 연도의 경우에는 10%의 인원도 겨우 채울 정도로 진행되어 문제가 발생하였다. 세종캠퍼스의 경우 입후보자가 없어 총학생회가 2년 연속 구성되지 못하였다. 서울캠퍼스에서 선거 상의 문제로 학생회가 결성되지 못한 것은 처음이며,[1] 세종캠퍼스는 작년에 이어 2번째이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