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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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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환상연가의 등장인물. 연월을 보필하는 후궁전의 시녀.2. 작중 행적
2화후궁전에서 연월을 깨우며 등장한다. 기억을 잃은 연월을 격려하며 기억을 상실한 것을 들키지 말라고 조언한다.
3화
연월의 머리를 치장하며 연월에게 현판례[1]에 대해 알려준다. 연월의 흉터를 보곤 누가 보지 못하도록 흉터를 감춘다.
5화
외울 것들이 너무 많다며 힘들어하는 연월을 격려한다. 무당들이 점을 볼 때 뭐부터 하냐는 질문에는 점 보는 사람의 과거부터 훑지 않겠냐고 답변하여 연월에게 묘오를[2] 주게 되어 당황한다.
6화
연월에게 목 뒤 큼직한 흉터가 있다고 말한다. 연월이 무당을 만나 자신의 과거가 보이는지 물어볼 것이라 말하자 야단났다며 식은땀을 흘린다.
7화
지전서가 악희와 대화하던 도중 언급된다. 악희에게 보낸 서신에서 연월이 무당을 찾고 싶어 한다며 어찌해야 할지 물은 것으로 드러난다.
명순비로부터 탐매화를 받은 연월이 선물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심하자, 자신은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고 이야기한다. 탐매화의 유래를 듣고는 그걸 어떻게 아는지 묻는 한편,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걱정한다.
8화
연월과 야시장을 방문해 망토를 쓴 의문의 인물을 보고 놀라워하지만 연월에게는 내색하지 않는다. 그러다 언뜻 본 옛 친우를 잠시 보고 오겠다며 자리를 비우고, 연월에게 그 곳에 그대로 있으라며 신신당부한다. 그러나 이내 자신이 헛걸음질한 것임을 깨닫고, 복귀하다 연월이 행불됨을 깨닫고 당황스러워한다.
11화
능내관이 언급한 바로는, 뒤늦게 야시장에서 연월을 발견한 후 쫓아가 시끄럽게 울어 눈물을 그치라 명 받았음에도 그치지 않아 후궁전 밖으로 내쫓긴 듯하다.
12화
연월이 처소를 귀기당으로 옮긴 후, 귀기당에는 밤마다 귀신 소리가 들리는 풍문이 있다며 불평한다. 요새 기분이 좋아 보이는 연월에게 그 이유를 묻고, 연월의 해사해 보이는 얼굴에 본인도 기뻐한다. 그러나 연월의 서신이 일부 사라지자 의문스러워한다.
19화
사냥행에서 귀환 후 손목을 그어 혼절한 연월이 다시 깨어났을 때, 자신이 이제 멀쩡하다고 말하는 연월에게 손목에 얼마나 피가 났는데 멀쩡할 수가 있냐며 쏘아붙인다. 이어 밤새 현왕까지 은효전에 머물렀다 전한다. 연월이 이에 손으로 입을 가리며 웃자, 현왕의 어디가 그렇게 좋은 것이냐 묻는다. 따뜻한 손으로 자신의 손을 잡아주는 것이 좋았지만, 현재는 손이 차가워 자신이 데워 줄 것이라는 연월의 말에 결국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은 거 아니냐 말한다. 첫눈을 목도하고 연월과 밖으로 나가 눈을 맞으며 노닌다.
20화
고뿔에 걸린 현왕을 위해 연월이 손수 약을 달이자, 이런 건 그냥 본인들에게 맡겨 달라고 이야기한다. 그러던 중 하녀 동주가 빠뜨린 약재가 있다고 말하자 의심스러워한다.[3]
21화
막을 치고 통곡하는 연월을 진심으로 걱정하고, 당일 밤 현왕으로부터 대전으로 건너오라는 서신을 받게 되자 기뻐한다.
23화
현왕과 연월이 밤새 손만 잡고 취침했다는 것을 듣고는 그 이후 며칠째 연월을 찾지 않은 것에 대해 의아함을 느낀다. 머리를 치장하며 목 뒤에 흉터가 짙어진 것 같다며 수상쩍게 여긴다.
25화
연월이 돌연 유폐된 후 궁녀들이 뒷말하자 연월을 걱정하는 한편 동주를 의심한다. 지붕에서 지전서와 마주치며, 은효비전의 궁녀들 감시 내용을 보고한다. 밀담을 통해 홍군이 연월의 과거를 알고 있다는 것과 악희와 연월의 과거에 관해 함구하기로 악희와 약조한 것이 드러난다. 지전서로부터 늘 그랬듯 알아도 모르는 척 지내라고 경고를 받는다.
26화
하녀 동주로부터 괭이 소동[4]이 났다는 것을 들으며, 잘 해결된 듯하니 별 탈 없을 것이라며 넘긴다.
27화
내내 침대에 누워 있는 연월이 명순비에 대해 묻자 술술 대답하고, 이에 연월은 정말 모르는 게 없다며, 자신의 과거에 관해서도 잘 알고 있는 것 같은데, 말해주지 않겠냐고 묻는다. 이어 지금까지 모른 척했으면 됐지 않냐고 말하자 우두망찰한다.
[1]
열흘간 왕실 예법을 교육받은 후궁이 왕후에게 차를 올리고 답례로 왕후가 현판을 내려주는 과정
[2]
자신도 기억을 굳이 찾지 않고도 과거를 알 수 있다는 것.
[3]
본인의 기억으로는 다 챙겨온 것 같았고, 큰 잘못을 범한 것도 아니고 겨울에 식은땀을 흘리는 행태.
[4]
괭이가 은효비전의 협탁 위에 앉아 잡히지도 않고 할퀴며 도망을 가 연월이 홍군을 찾았고, 보다 못한 연월이 직접 그 괭이를 잡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