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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혼자 마시는 술의 줄임말이다. 한자어 표현으로 독작(獨酌)이 있다.옛날에도 이백이 《월하독작(月下獨酌)》을 지었을 정도로 홀로 술을 마시는 문화가 있긴 했지만, 1인사회가 일상사가 된 지금 생활에서 자주 쓰이게 되었다. 2030세대에서 두드러지게 사용하는 단어로 개인의 행복을 중시하는 삶을 살자는 풍조가 강해져서 생기게 되었다. 이들은 단체생활, 조직생활, 취준생활에서 피로감을 느끼고 혼자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생겨난 경향이다. 이외에도 물가상승 및 고금리기조에 따른 술값 지출의 부담으로 인하여 집에서 저렴하게 즐기는 혼술문화가 발달하였다고 보는것이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혼술남녀라는 드라마가 방영되고 사용빈도가 더욱 늘었다.
조사 기관에 따르면(윗 사진 참조)성인들의 절반 가량이 혼술을 하고 있다고 한다. 대다수가 집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인스타그램에 혼술 해시태그만 보아도 수만개가 넘게 나온다. 특히 2020년 들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단체모임이 어려워지자, 집에서 혼자 술을 마시는 경우가 많아진 상태다.
2020년 10월 11일 알바몬이 잡코리아와 함께 20대 남녀 2928명을 대상으로 ‘ 나홀로족 트렌드’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설문에 참여한 20대 응답자 중 27.1%가 ‘평소 혼술한다’고 답했다. 또한 설문 참여 20대 중 48.0%는 ‘ 코로나19와 상관없이 원래 나는 나홀로족이다’고 응답한 반면, 34.6%는 ‘코로나19 이후 어쩔 수 없이 나홀로족이 되었다’고 응답한 것. 이와 달리 ‘코로나19 이전, 이후 변함없이 나홀로족이 아니다’고 답한 응답자는 17.4%에 그쳤다. #
2. 장점
혼술을 하면 자신이 원하는 술을 마실 수 있다. 집에서 술을 마실 경우 부담 없는 가격으로 술을 사올 수 있다. 특히 밖에서 마시는 술은 가격이 비싸기 때문이다. 최근 수입맥주점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라 다양한 맥주를 마실 수 있어서이기도 하다. 그리고 부담 없이 마실 수 있기 때문이다. 상대방과 술을 마신다면 템포도 조절해야하고 대화를 나눠야 하지만 혼자 먹는 술은 그렇지 않고 자기가 원하는 정도로 마실 수 있다. 자기가 원하는 도수 부담감도 적기도 하다.혼자 술을 마시면서 휴식을 취함으로써 힐링이 된다는 사람들[1]도 많은데 마음놓고 술을 마시면 스트레스를 풀어주어 긍정적인 심적 안정감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3. 단점
집에서 혼자 마시는 ‘혼술’은 과음이나 알코올 오남용 또는 의존증 등에 빠지기 쉽다. 하지만 사람들은 혼자서 마시다보니 눈치볼 일 없이 마실 수 있어 자제가 안 되거나 지속적으로 마시게 될 수 있다. 때문에 알코올 의존증이라 불리는 알코올 사용장애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즉, 본인의 주량을 정확히 인지하고 있으며, 조절을 확실히 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면 혼술은 지양하는 것이 좋다.술버릇이 나쁜 경우에 한해서 주위에 자제할 사람이 없어서 범죄를 유발할 수 있다. 이럴 경우에는 그냥 집에서 마시자.
혼술을 한 사람이 자살충동, 외로움을 더 많이 느낀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혼술이 습관처럼 굳어진다면 '알코올 사용장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럴 경우에는 전문가의 도움을 통해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1]
여러 요인으로 인간관계에 피로감을 느끼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이 대표적으로 이 경우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