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4-22 21:17:55

혹혹이

파일:페이퍼 마리오.png 문서가 존재하는 페이퍼 마리오 시리즈 등장인물
{{{#!wiki style="margin: -0px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colbgcolor=#de4400><rowcolor=#fff> 시리즈 공통 마리오 쿠파 피치공주 루이지
키노피오
마리오 스토리 혹혹이 마귀망구
1000년의 문 굼벨라 엉금돌이 마담클라우드 꼬마요시
폭탄선장 찍찍리나 불비안
슈퍼 안나 느와르 백작 디멘 머니
나스타샤 두두둥
스티커 스타 커스티 마귀 쿠파주니어
컬러 스플래시 페인키
종이접기 킹 올리비아 올리 왕 포탄병 문방군단
페이퍼 마리오 시리즈 · 마리오 시리즈 등장인물
}}}}}}}}} ||

파일:3SvS68L.jpg
파일:슈페마혹혹이.png
"말랑! 내 이름은 혹혹이!! 울퉁불퉁산은 오늘도 맑음!!"[1]
1. 소개2. 진실3. 여담

1. 소개

(일본판)
혹혹이라고 해. 때리면 『혹』이 생기지. 먹으면 맛이 있다더군.
때린다는 건 좀 싫지만 맛있다는 말에 솔깃해서 나도 모르게 때리고 싶어지지 뭐야, 마리오.

(북미판)
그 녀석은 혹혹이야. 혹혹이를 때리면 혹을 얻을 수 있어. 그 혹이 꽤나 맛있다던데.
있지, 나는 웬만해서는 혹혹이를 때리고 싶지는 않아. 하지만 그 혹의 맛에 대해 듣고 나면... 확 때리고 싶은 충동이 든다니까!
굼바리오
(일본판)
혹혹이야. 매우 희귀한 생물로 요즘에는 좀처럼 보기 힘들대.
이 혹혹이를 때리면 『혹』을 떨구고 가는데 이게 제법 맛있는 것 같아.
게다가 미식가들 사이에서도 엄청난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는 듯해. 매우 귀중하다고 해서.
그래도 아무 죄도 없는 생물을 함부로 때리거나 하면 안 돼. 알고 있지? 마리오.

(북미판)
얘는 상당히 희귀한 혹혹이야. 이제는 이 녀석을 거의 볼 수 없을 거야.
만약 혹혹이를 때리면 혹을 떨어뜨리는데 혹이 맛있다고 들었어.
미식가 경매에서도 꽤나 높은 금액을 받는대. 그래, 엄청 귀한 진미지.
그래도 그걸 얻으려고 힘 없는 생물을 때리는 건... 넌 그런 짓 안 할 거지, 마리오?
굼벨라
『혹혹이』
매우 신기한 생물체야... 예민해서 상처를 잘 받아... 그래서 밟거나 때리면 안 돼...
안나
페이퍼 마리오 시리즈에 나오는 NPC 캐릭터. 일판 이름은 혹()에서 따온 코부론(コブロン), 영어명은 두더지게임(whack a mole)에서 따온 Whacka. 생김새는 귀엽게 생긴 두더지다. 말버릇은 위 대사에도 나오는 말랑!(フニャ!).

설정상으로는 멸종 위기 동물으로, 마음씨 착하고 느긋하지만 섬세하며 상처받기 쉬운 생물이다. 또 혹혹이가 내놓는 혹은 미식가들 사이에서 진미로 알려졌다고 한다. 평소에는 보이지 않다가 근처에 다가가면 두더지 마냥 불쑥 튀어나온다. 혹혹이가 출몰하는 장소는 작품마다 다른데, 각각의 장소는 후술.
시리즈 1편인 마리오 스토리에서 첫 출연했다, 여기서는 울퉁불퉁산에서 출몰하는데, 얘를 망치로 때리면 혹을 얻는다. 이 혹은 HP와 FP를 25씩 채워주는 아이템[2]인데, 이 시점에서 HP와 FP를 25이상으로 맞춰놓기 위해서는 어지간한 노가다가 필요할 정도라는 것을 감안하면 엄청난 양이다. 팔아도 돈이 꽤 나오기 때문에 먹어도 좋고 팔아도 좋은 물건.

때리면 혹혹이가 "이잉 때리지마" 같은 대사를 하면서 땅속으로 들어가버리는데, 화면을 이동했다가 다시 돌아오면 다시 나와있기 때문에 계속 얻을 수 있다. 다만 핑키와 바렐의 폭발로 때리면 못 얻으니 주의할 것. 폭탄쾅의 폭발로는 얻을 수 있다. 이 정도만 보면 마음은 아프지만 아이템 노가다 정도로는 혹을 모아볼 만하다고 생각하겠지만...

2. 진실


[3]
혹혹이: 말랑! 내 이름은 혹혹이!! 울퉁불퉁산은 오늘도 맑음! 물론, 어제도 맑았지!

혹혹이: 말랑- 아야! 때리지 마!

혹혹이: 말랑! 내 이름은 혹혹이!! 오늘도 날씨가 정말 좋아! 내일도 모레도 분명히 맑을 거야!

혹혹이: 말라-아-으응? 나는 혹혹이... 였던가? 요즘 들어 건망증이 심해진 것 같아. 오늘 아침밥을 먹었던가?

혹혹이: 말~랑랑 말~랑 랑~말 랑~말 랑~말♪

혹혹이: 말랑랑랑~ 이, 이젠 끝이아~~ 안.....녕
처음 때리고 나서 다시 나왔을 땐 말을 걸어보면 괜찮아 보이는데, 계속 때리다 보면 자기 이름이나 밥 먹은것도 기억을 못하다가 어느새 언어구사도 제대로 못하더니, 때린 횟수가 8번째가 되는 때엔 "말랑~ 더 이상은 못 버티겠어, 안녕~"이라고 말하며 그냥 땅안으로 들어가던 이전과는 달리 게임에서 적이 죽는 모션과 함께 코인을 떨어트리고 사라진다. 그러니까 혹혹이는 마리오의 손에 죽어버린 것이다.[4]

영문판에서는 사망 직전에 남기는 유언이 "I can't take this abuse!"(이런 학대는 더 이상 못 참겠어!)라는 훨씬 직설적인 말로 번역되었다. 그렇지만 관점에 따라서는 여기서는 죽은 게 아니라 '다시는 니놈 얼굴 보기 싫으니 여긴 안 올 거다'라는 내용으로 순화했다고 보기도 한다.

순진무구한 혹혹이를 두고 물욕이냐, 양심이냐를 선택하게 하는 장면이다. 마리오 스토리에서는 요새 혹혹이를 보지 못해 걱정하는 npc가 있는가 하면, 슈퍼 페이퍼 마리오에서는 상처받은 마음을 혹혹이에게 치유받던 여자[5]가 나와서 혹혹이를 돌려내라고 하면서 플레이어의 양심의 가책을 불붙이는 닌텐도의 어두운 면을 생각나게 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한다.

그리고 혹혹이는 페이퍼 마리오 1000년의 문 슈퍼 페이퍼 마리오에도 출연해서 플레이어에게 혹과 양심의 가책을 선물하는 존재가 된다. 1000년의 문에선 트로피코 아일랜드, 슈퍼 페이퍼 마리오에선 5-1[6]에서 등장한다.

3. 여담



[1] 모든 시리즈에서 혹혹이에게 말을 걸었을때 하는 대사. 시리즈에 따라 울퉁불퉁산 부분이 다른 장소로 바뀐다. 페이퍼 마리오 1000년의 문에서는 남쪽섬, 슈퍼 페이퍼 마리오에서는 스톤스톤마을. [2] 슈퍼 페이퍼 마리오에서는 FP가 없는 관계로 체력만 30 회복한다. [3] 참고로, 해당 영상의 설명란에는 '혹혹이를 발견해서 재미로 죽이기로 했다'는 내용이 적어져 있다... [4] 하지만 이후 시리즈에선 마지막으로 나올 때도 땅 속으로 사라지는 모션을 쓴다. [5] 아이러니한 점은 이 여자가 좋아하는 음식이 혹혹이의 혹을 요리하면 나오는 혹구이다. [6] 미니미로 작아져서 갈 수 있는 구멍 너머에 있다. 참고로 미니미의 입수시점은 5-4. [7] 다만 스티커 스타부터는 정통 슈퍼 마리오 시리즈의 캐릭터들 위주로 등장하도록 방침이 바뀐 것을 생각하면 페이퍼 마리오 시리즈의 오리지널 캐릭터인 혹혹이는 더 이상 안 나오는 게 아니라 못 나오는 것일 수도 있다. [8] 이마저도 마리오 스토리에서는 혹구이가 없기 때문에 공격 자체가 불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