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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38:02

호시나 스바루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향기로운 꽃은 늠름하게 핀다/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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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6b8a84><colcolor=#ffffff> 호시나 스바루
[ruby(保科, ruby=ほしな)] [ruby(昴, ruby=すばる)] | Hoshina Subaru
파일:호시나_2.jpg
프로필
본명 [ruby(호시나, ruby=保科)] [ruby(스바루, ruby=昴)]
성별 여성
소속 사립 키쿄 학원 여자 고등학교
생일 11월 19일
상징 은발
약점 남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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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
3.1. 자기혐오와 남성혐오
4. 인물관계5. 기타

[clearfix]

1. 개요

향기로운 꽃은 늠름하게 핀다의 등장인물.

2. 특징

카오루코의 친구로 은발 머리를 하고 있으며 날카롭고 차가워 보이는 눈매가 특징이다. 작중 등장한 여성 등장인물 중 신장이 가장 큰 인물이며[2] 친구인 카오루코랑은 키 차이가 더욱 두드러지는 편이다.카오루코가 작은 키와 귀여운 외모를 살려 하늘하늘하고 폭이 넓은 치마을 주로 입는다면 이쪽은 정반대로 교복 복장 이외에는 바지만 입는다.

어느 만화가 으레 그렇듯 평범한 소녀도 이쁘게 그려놓고 평범하다 우기지만 인물 작화가 수려하고 대체로 이쁘게 그려지는 이 만화에서도 대놓고 이쁘다고 평가될 만큼 미녀다.

카오루코와는 어릴 적부터 알고 지낸 소꿉친구 사이이며 후술할 과거 탓에 초반부 한정으로 유난히 치도리에 대한 경각심이 심했다. 이러한 성격때문에 서로 오해가 풀리기 전에는 악녀스러운 이미지가 강했으나 점차 인간관계를 개선해나가기 시작하면서 이런 이미지보다 본래의 순한 모습을 자주 보여주고 있다.

3.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첫 등장 이전에 키쿄 학원의 카오루코를 데려가는 여학생들의 대화에 언급된다. 이후 도서관에서 우연히 마주쳐 린타로에게 공부를 알려주던 카오루코를 발견하는 것으로 첫 등장. 린타로를 데리러 온 치도리 3인방과 마주쳐 살벌한 기싸움을 벌이다가 린타로와 카오루코의 중재로 자리를 벗어나게 된다.

주말에 카오루코와 스터디를 가진 린타로에게 더 이상 카오루코와 만나지 말아달라고 부탁하나 린타로의 단호한 대답을 듣고선 카오루코의 의사를 무시하고 단독으로 몹쓸 짓을 했단 생각에 심한 자괴감을 느낀다.[3]거기에 더해 린타로가 카오루코에게 그 날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지 않았다는 것에 더욱 큰 자괴감을 느끼고 나서야 카오루코에게 그 날 일을 털어놓게 된다. 결국 털어놓고 나서도 미안하다는 말만 반복하다, 카오루코의 진심어린 설득으로 앞으로 나아갈 결심을 하게된다.

먼저 연락을 취해온 린타로와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심한 소리를 한 자신에게 거짓없이 다가온 린타로와 친구(임시)가 되기로 한다. 이때 처음으로 미소를 보인건 덤.

이후 린타로와 카오루코 셋이서 만나 린타로와 그 친구들에게 만나서 이전의 일들을 사과하고 싶음을 전한다. 그날 밤 린타로에게 시비를 걸러온 양아치들을 막아선 치도리 3인방에겐 결국 고맙다는 말을 건네지 못하고 헤어지게 된다. 다음날 다시 모여 카오루코와 함께 도와줘서 고마웠음을 전하고 이전의 잘못을 사과한다. 아무런 불평불만 없이 사과를 받아주는 친구들과 거기에 더해 자신도 잘못했다며 선뜻 사과하는 사쿠의 모습을 보고선 이제껏 품어온 치도리 및 남자에 대한 편견어린 시선에서 점차 벗어나게 된다.

2학년 여름방학이 시작되고 나서 불꽃놀이를 하러 바다로 떠난 날에는 카오루코가 옆에서 도와준 덕에 이전까지 남자가 싫었음을 고백하고 진심으로 친구가 되고싶다며 고백한다. 이때 이후로 불꽃놀이를 하며 활짝 웃게 될만큼 자신에게 솔직하게 있을 수 있게된다.

카오루코가 린타로와 사귀게 된 것을 쿄코 친구들에게 들켰을 때는 선뜻 나서 도와주려고 나서며 카오루코가 자신에게 했던 것처럼 위로해주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에는 카오루코가 좋아하는 사람과 더욱 함께있을 수 있도록, 그리고 그 기쁨을 남들과 나눌 수 있도록 도와주는 등 이전의 카오루코에 의존하려던 모습에서 같이 걸어나가는 친구로 성장해나가고 있다.

3.1. 자기혐오와 남성혐오

카오루코가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캐릭터라면 스바루는 완전 극반대인 내유외강형 캐릭터다. 특히 남성혐오의 경우, 어릴적 은발때문에 괴롭힘을 당한 탓[4]에 생긴 그 트라우마가 작중 시점까지 이어져 왔고 린타로들과 같이 행동하면서 시야가 넓어지며 이런 성향이 누그러지는 중이다. 물론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기에 여전히 극복하고 있는 중이라고 보는 것이 맞다.

그것과는 별개로 남성혐오나 이에 준하는 기피감을 가지고 있음에도 스스로 개선해보려고 노력하였고 주위 인물들도 이런 모습을 눈치채고 이를 좋게 지켜보는 등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크리스마스 이후, 린타로네 케이크집에서 일하는 린타로의 가족을 포함한 점원들의 이야기를 듣고 남녀공학인 T대를 지망하게 된다. 변호사의 꿈을 가진 채로 언제가는 부딪혀야할 벽임을 알았기에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서 많은 교류는 것으로 더욱 성장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기위해 T대를 지망한 것.[5]

이런 성향 이외에도 작품에서 크게 드러나는 것이 스바루의 자기혐오인데, 남성혐오와 마찬가지로 초반부에 크게 부각되는 설정이었다. 카오루코를 위해 독단적으로 결정내리고 움직인 것과 그러한 사실이 밝혀지지 않아 안도한 것에 극심한 자기혐오를 느낀다거나 자기자신을 부정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의 모습을 보이다가 카오루코의 진심어린 위로를 계기로 나아지는 모습을 보인다.
파일:kaoruhana_chapter11.png
"내가 좋아하는 널 네가 부정하지 말아줘"
하지만 종종 '자신을 좋아할 날이 올까'라는 식의 독백이 있다보니 이것도 나아지는 중이지 완전히 극복하지는 못한 모양.

이렇듯 초반부에는 스바루의 정신적 지주가 카오루코였고 여러 행동에 카오루코에게 의존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점차 정신적 독립을 해나아 가고 있으며 나중에는 어떤식으로 결말을 맺을지가 기대가되는 부분.

4. 인물관계

4.1. 나츠사와 사쿠

파일:kaoruhana_chapter_113.png
"너가 구원해준 나에 대한 것도"

"내가 봐왔던 나츠사와에 대한 것도"

"없었던 일로 하지 말아줘."
113화 마음의 오랜 상처 편에서 낙심해있는 사쿠에게 건넨 말.
카오루코와 함께 자신을 구원해준 사람이자 신뢰할 수 있는 친구.

첫 만남은 최악이었으나 이후 오해를 풀고 자신에게 다가와준 만큼 크게 신뢰하고 있다. 자세한 행적은 나츠사와 사쿠 문서를 참조.

용기를 내서 린타로네에 다가가려고 했을 때, 자신이 남자를 싫어함과 아팠던 과거를 말했음에도 서슴치 않게 다가와주었던 것에 큰 고마움을 느끼고 있으며 이후 사쿠의 생일날에는 첫만남 때 심한 말을 했던 것에 자책감을 느껴 거리를 두는 것을[6] 이번엔 그녀 스스로 거리를 좁히려 하기도 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처럼 종종 둘이서 엮이는 모습을 보여주다가 크리스마스 이후 스터디 편부터 본격적으로 엮이기 시작한다.

놀이공원 편에서 사랑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거나 카오루코가 키스했다는 것에 크게 동요치않고 받아들이는 만큼 남녀관계에 대한 관심이 크게 없으나 사쿠에 한해서는 유난히 안심한다거나[7] 가까이 다가왔을 때는 꽤나 동요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모의고사 편 이후로 그녀에게 확실하게 호감을 느끼게 된, 정확히는 짝사랑을 인지한 사쿠와는 다르게 어릴적부터 남자와 거리를 두고 살아온 만큼 연애 감정에 대해 무지한 편이라 그와 같이 모의시험을 보러가기로 한 것이 기쁜 사실을 '친구와 함께 해서 기쁜 것'으로 인지하고 있고 가까이 다가왔을 때 동요했던 이유를 자세히 알지는 못하는 등 자신의 감정에는 솔직하나 감정 자체를 파악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8]

5. 기타

큰 키와 날카로운 눈매, 드세보이는 성격은 약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위장으로, 실제로는 상당히 겁이 많다. 양아치들이 스바루와 카오루코를 위협했을 때 직접적인 위해를 가하지 않았음에도 히익 하는 갭 모에 소리를 냈고, 이후에도 본인보다 작은 체구의 카오루코 뒤에 숨는 모습을 보인다.

이렇게 겁이 많은 것과는 반대로 공포물은 무서워하진 않는다. 잔인하지만 않으면 Ok라고...

의외로 다 잘할 것 같아 보이지만 기계치, 음치, 운동치다.[9] 강해보이기 위해 만든 가면이 사라지고 본모습을 자주 드러낼 수 있게되자 이런 허당끼를 자주 보여주는 편.

취미는 커피 전문점 순례. 작중 등장인물들이 모이는 카페는 대부분 스바루가 알고 있거나 자주 들리는 곳이다.

곱게 자란 부잣집 아가씨답게 말투가 고풍스럽다.

숨기고 있는 비밀이 있다면, 카오루코가 입고 다니는 귀여운 옷을 입어보고 싶다고...[10]


[1] 과거 괴롭힘을 당했던 트라우마로 인한 문제. 허나 현재는 상당히 극복한 모습을 보여준다. [2] 2권 프로필 소개에서 공개되길 172cm. [3] 이때 카오루코가 자신을 책망할까봐 제대로 눈도 못마주치는 등 여러모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4] 이때 도와준 것이 어릴적의 카오루코다. 이때 이후로 스바루 내면에서 카오루코는 우상과도 같은 존재로 자리잡았다. [5] 원래는 여대 지망이었다고 한다. [6] 그녀의 과거 이력을 몰랐다고 하더라도 심한 말을 했다는 것에 큰 자책감을 느껴 눈을 마주치기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7] 역에서 그를 기다리다가 그가 다가오자 한순간 표정이 밝아진다던가 같이 모의시험을 응시하러 가기로 결정나자 '너가 있으면 안심이야'라고 말한다. [8] 아이러니한 것이 자신의 감정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고있는 사쿠가 감정에 솔직해지지 못하고 있는 것을 생각해보자. [9] 기계는 문자메세지를 보내는 것조차 힘들어 했으며, 노래방에서는 음치라 점수가 낮게 나온 아야토에게 친밀감을 느끼기도 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줬다. 운동치는 뭐... [10] 항상 사복차림은 바지로 고정이기에 언제 이루어질지는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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