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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4-19 01:57:02

호박석구체자 운속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판다리아의 안개의 공격대 던전
공포의 심장의 우두머리들
<colbgcolor=#c2f1ac,#13581f> 다가오는 공포
셰크지르의 악몽
1. 소개2. 사용 기술
2.1. 1단계: 괜찮은 실험 대상?
2.1.1. 돌연변이 피조물
2.2. 2단계: 운속의 가장 위대한 창조물2.3. 3단계: 운속의 진정한 힘2.4. 공격대 찾기 난이도2.5. 영웅 난이도
3. 공략
3.1. 공격대 찾기 난이도3.2. 영웅 난이도
4. 업적5. 기타

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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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내 실험체 몇 개를 봤나 보군. 이리 와라. 내 영광스러운 업적을 모두 보여주지.
- 실험실로 들어오는 모험가들을 보며
여기까지 온 걸 보니 강한가 보군. 그래, 그래... 괜찮은 실험 대상이 되겠어.
- 전투 시작
젊고 영리한 연금술사 운속은 여제를 기쁘게 하고 싶은 마음에서 여러 가지 혁신적인 혼합물을 만들어 냈습니다. 그러나 사마귀 여제의 곁에 다가가게 되면서 운속의 마음속에서는 샤의 부정적 에너지가 자라나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운속은 절대 실패하지 말아야 한다는 공포에 압도당해, 날이 갈수록 더욱 치명적인 무기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Amber-Shaper Un'sok.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공격대 인스턴스 던전 공포의 심장의 다섯번째 우두머리인 사마귀 호박석 연금술사.

바람군주 멜자라크를 처치한 플레이어들은 궁전 더 깊은 곳으로 들어가게 되고, 옥좌를 향하는 문 앞에서 무시무시한 연금술 실험을 하고 있는 운속과 마주치게 된다. 운속은 이내 플레이어들을 '실험 대상'으로 간주하고 새로운 연금술 실험을 하고자 플레이어들을 공격해온다.

이후 운속을 처치하고 나면, 마침내 궁전의 왕좌에 들어가게 되고, 그 안에서 공포의 샤에 지배당하고 있는 이미 완전히 미쳐버린 사마귀 여제와 마지막 전투에 들어가게 된다.

보스자체의 능력은 그다지 강하지 않지만, 골렘 변환 등 특수한 상황이 많이 닥쳐오게 되며, 이 또한 매우 무작위적인 특성이 강해 공대원 전원의 공략 숙지가 필수인 네임드다. 요컨데 딜량보다 공략 숙지와 임기응변 능력이 공략의 성패를 가른다. 딜량은 2페이즈의 골렘을 상대할 수 있을 정도라면 절대 밀리지 않는다. 명실상부 공포의 심장 막공의 벽 담당.

2. 사용 기술

2.1. 1단계: 괜찮은 실험 대상?

2.1.1. 돌연변이 피조물

변형되어 있는 동안, 플레이어는 끊임없이 의지력을 쏟아 뒤틀린 신체의 통제권을 유지하려고 한다. 의지력은 최대 100부터 시작해 초당 2씩 감소하며, 의지력이 고갈되면 플레이어는 죽고, 돌연변이 피조물이 통제 불가 상태로 계속 활동한다. 하나라도 통제 불가 상태가 되었다면 전멸을 피하기 힘들다.

2.2. 2단계: 운속의 가장 위대한 창조물

자신이 강하다고 생각하겠지. 아무것도 모르는군. 이제 내 가장 위대한 창조물을 봐라!
생명력이 70% 이하로 떨어지면 운속은 거대한 호박석 괴수를 불러낸다. 운속은 여전히 1단계의 능력을 모두 사용한다.
거대한 옐로우 데빌 호박석 골렘이다. 2단계에서 처치해야할 적. 2단계 동안 운속은 무적이니 모두 괴수에 딜을 집중하자.

2.3. 3단계: 운속의 진정한 힘

아... 버... 지... - 호박석 괴수
뭘 한 거냐? 안돼. 내 연구는 이렇게 끝나지 않아! 그렇겐 못해!
자신의 위대한 창조물의 파괴를 목격한 운속은 방을 뒤덮은 호박석 웅덩이에 힘을 집중하며 마지막 전투를 준비한다. 운속은 더는 호박석 비수를 사용하지 않지만, 생명 변형을 훨씬 자주 시전한다.

2.4. 공격대 찾기 난이도

체력이 많이 낮고, 운속이 생명변형을 사용하는 빈도가 훨씬 적다. 그리고 모든 스킬의 데미지가 반토막 이하로 떨어져 있다. 골렘 대상자건 괴수건 뻥뻥 터져나가도 그닥 아프지 않다.

2.5. 영웅 난이도

운속과 호박석 괴수의 생명력과 피해가 증가한다.

3. 공략

일반 난이도 기준.

호박석 연금술의 달인. 네임드 자체 능력은 그냥 그렇지만 끊임없이 공대원 중 하나를 호박석 골렘으로 변화시키거나 거대 호박석 골렘 및 호박석 슬라임을 소환하여 공대를 위협한다. 호박석 골렘으로 변한 공대원은 적과 아군 모두에게 적대적인 대상이 되며, 주기적으로 자폭을 시도한다. 이 자폭을 골렘 당사자가 적절히 끊어주면서 딜링 + 적의 시전 차단을 책임지는 것이 공략의 핵심 포인트. 1페이즈에서는 탱커 중 하나만이 골렘이 되지만, 2페이즈부터는 힐러와 딜러 가운데 누구라도 골렘이 될 수 있다. 그리고 대망의 3페이즈는 모든 딜러 및 힐러들이 하나씩 골렘으로 변하기 시작한다(...). 따라서 전원이 호박석 골렘의 스킬들을 숙지하고 운전에 적응해야 한다. 그것만 가능하다면 원활한 공략이 가능하다.

2탱 5딜 3힐의 구성이 정석인데, 네임드의 체력 대부분을 소모시키는 역할은 호박석 골렘으로 변신한 공대원이 맡기 때문에 딜 요구량은 높지 않다. 따라서 정신없이 들어오는 크고 작은 피해들에 안정적으로 대처하려면 3힐러 구성이 유리하다. 힐러도 골렘 상태에서의 딜은 아무 차이가 없기 때문에.... 단 딜의 효율적인 집중과 신속한 타겟 전환을 요구한다. 딜량이 너무 모자라면 쌓이는 쫄 처리가 어려워지고 골렘 대상자의 체력을 적절히 깎아줄 수 없어 그로 인한 전멸이 찾아올 수밖에 없다.

난이도를 논하자면 정공 막공을 가릴 것 없이 공포의 심장의 실질적인 최종 네임드. 특히 2페이즈는 주기적으로 바닥이 깔리고 쫄이 생겨나 광역 피해가 들어오고 네임드는 네임드대로 날뛰고 있으며 거대 골렘이 발구르기, 던지기, 폭발 등으로 공대를 위협하는 가운데 네임드는 데미지 면역에다가 힐러 딜러를 가리지 않고 누군가 골렘으로 변해 있기 마련이다. 빠른 쫄처리 + 골렘 대상자의 체력 20%까지 깎기 + 발구르기와 던지기 피하기가 필요한 상황. 게다가 골렘 대상자는 2페이즈에서 거대 골렘의 폭발을 가능한 한 차단하며 + 자신의 자폭을 반드시 주기적으로 끊어줘야 하고 + 기력이 간당간당하면 골렘을 해제할 필요가 있다. 그나마 골렘을 해제하려면 체력이 20% 미만이어야 하는데, 공대원들이 정신이 없다 보면 딜 집중이 안 되어 골렘에서 내리지 못하고 죽음을 맞이하는 경우도 있다!

골렘으로 변신하면 플레이어는 총 네가지 스킬을 쓸 수 있다.

1번 스킬은 적에게 큰 피해를 주고 시전중인 스킬을 차단하며 받는 피해를 증가 시키는 스킬이다. 받는 피해 증가는 중첩된다.
일반적으로는 기회가 될 때마다 사용하는 스킬이지만 특히 2페이즈에서 중요해지는데, 커다란 호박석 골렘이 시전하는 공대 광역 피해를 차단해야 하기 때문이다. 5초 가량의 대기시간이 있기 때문에 마구 남발하다가는 정작 스킬을 끊지 못해 낭패를 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2번 스킬은 자기자신이 시전하는 자폭을 차단하는 스킬로 사용시 의지력 8이 깎인다. 자폭을 차단하지 못할 경우 공대 전체에 15만 가량의 광역 피해가 들어가는데, 이 자폭을 시전하는 주기가 잦은 편이므로 내버려 뒀다간 순식간에 전멸할 수도 있다. 반드시 적절하게 차단해야 한다.

3번 스킬은 바닥을 먹어서 생명력 20%와 의지력 20을 회복하는 스킬이다. 일반적으로 1, 2페이즈에서는 쓰이지 않지만 3페이즈에서는 필수적으로 모두가 바닥을 먹어 골렘 변신을 유지하면서 네임드를 공격해야 한다.

4번 스킬은 골렘의 생명력이 20% 아래일때 활성화 되는 스킬로 플레이어가 골렘에서 탈출할수 있게 해주는 스킬이다. 의지력이 0이 될 경우 플레이어는 죽고 골렘은 몹이 되어 돌아다니기 때문에, 반드시 적절한 순간에 탈출할 필요가 있다. 골렘에서 필수적으로 내려야 하는 1, 2 페이즈에 사용한다.

공대원 전원의 골렘 조종 숙련과 더불어 빠른 타겟 전환과 딜 집중력을 시험하는 네임드. 2페이즈를 무사히 넘기면 네임드 체력의 70%에 해당하는 3페이즈는 보너스나 다름없다. 딜러와 힐러들이 차례차례 골렘으로 변해가는데, 모든 플레이어가 골렘으로 변하면 순식간에 전멸당하게 되지만 탱커가 인간 상태로 버티고 있기만 하면 네임드를 금방 패죽일 수 있다. 골렘의 똥파워 딜링과 더불어 기술을 쓸 때마다 네임드가 받는 피해 증가 디버프가 무한 중첩되기 때문이다(...).

3.1. 공격대 찾기 난이도

생명 변형 대상자 딜만 잊지 않고 해주면 어찌 되든 잡힌다. 큰 골렘이든 작은 골렘이든 뻥뻥 터지지만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다.

3.2. 영웅 난이도

기본적으로 호박석을 딜해서 웅덩이로 만들어도 30초 후면 부활하기 때문에 생명 변형으로 골렘이 된 사람이 웅덩이를 모두 먹어야 한다. 또한 운속의 체력이 증가하기 때문에 1페이즈에 시작된 중첩을 3페이즈까지 유지시켜야 하지만, 호박석 괴수의 체력도 증가했기 때문에 2페이즈에 괴수에 중첩을 쌓지 않으면 딜이 모자란다. 따라서 2페이즈에 생명 변형 대상자는 운속과 괴수에 번갈아서 호박석 작열 중첩을 쌓으며 중간중간 호박석 괴수가 사용하는 폭발을 차단하며 3페이즈로 넘어간다...는 것이 본래 디자이너가 의도했던 공략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대부분의 공격대는 2.5탱 혹은 3탱공략으로 불리는 공략을 사용한다. 1페이즈 마지막쯤에 변형된 대상자(탱커)가 변형을 유지한 채로 2페이즈와 3페이즈까지 운속에 중첩을 쌓고, 2페이즈의 생명 변형 대상자만 호박석 괴수에 중첩을 유지하는 방식이다. 10인의 경우 일반과 같이 탱커가 2명이기 때문에 탱커 한명이 골렘 중첩을 유지하고 한명은 운속과 괴수를 탱킹하다 내던지기 타이밍에 도발이 가능할 딜러나 힐러(신성 기사, 운무 수도사, 전사)가 도발로 내던지기만 대신 맞아주는 식이며, 25인은 편하게 탱커를 3명 두고 한명이 운속 중첩을 책임진다. 다만 생명변형시 시간이 지날수록 기력이 떨어지며 자신의 호박석 폭발을 차단할 때도 기력이 소모되므로 운속 중첩을 담당하는 탱커가 계속해서 웅덩이를 먹어도 기력이 모자라지만, 1페이즈에 10개 가량의 웅덩이를 남겨두고 호박석으로 다시 살아나도 계속 처리해가면서 2페이즈로 넘어가면 모자라는 기력을 보충할 수 있다.

3페이즈에 나오는 호박석 방울은 대상자 두 명이 외곽으로 빠져서 방울 두 개가 만나도록 적절하게 무빙만 해주면 된다.[1] 2.5탱이나 3탱 공략으로 중첩을 적절히 쌓았을 경우 방울이 나오기도 전에 잡힐 때도 있다.

사실 공략을 방해하는 가장 큰 요소는 어마어마한 운속의 체력이다. 25인 영웅난이도기준 10억이 넘기 때문에 1페이즈나 2페이즈에서 실수로 불안정화 디버프를 유지시키는데 실패했다면 높은 확률로 광폭화를 보기 때문에 깔끔하게 전멸하고 다시 가는 게 낫다. 3페이즈가 시작될 때 대략 운속에게 받는 피해증가 디버프가 400% 이상 쌓여 있다면 안정적으로 킬이 가능하다.

4. 업적

말 그대로 호박석 웅덩이 위에 살아있는 호박석이 오도록 호박석의 공격대상이 위치를 맞춘 후 죽이면 된다. 여유있게 8개 이상 웅덩이를 겹치는 것을 추천. 물론 이렇게 웅덩이가 겹친 곳에 올라갔다간 끔살당하니까 밟지 않도록 조심하자. 영웅 난이도에서는 호박석이 웅덩이에서 재생하기 때문에 불가능할 것으로 추정.

5. 기타

용장 독한 마음의 자릴의 말에 의하면 자신이 현역일 땐 하급 일꾼에 불과했던 듯 하다. 깨어나자 호박석구체자라는 별명을 달았다며 조롱해대고 평소에도 자릴에게 말을 걸면 공포의 심장으로 가 누가 최고의 연금술사인지 알려주겠다는 둥 상당히 무시당한다. 그런데 공포의 심장 네임드들을 폭격하는 "검은 하늘" 일일퀘스트에선 운속을 폭격해도 별 특별한 대사없이 넘어간다.

자릴은 훗날 오그리마 공성전투에서 네임드로 나오지만, 클락시 용장들은 자릴만 나오는 게 아니라 킬루크나 코르벤을 위시한 용장 아홉이 셋씩 짝을 지어 총출동하는 난전이기 때문에 당연히 티어는 낮아도 단일 네임드인 운속보다는 약하다.

생명 변형 때문에 폭딜이 되지 않거나 소환수가 없는 직업은 호박석 괴수를 빨리 처치하지 못하면 솔플이 불가능하다. 쟁점은 호박석 괴수를 최대한 빨리 처치해서 3단계로 넘어간 뒤 보이드 어그로 후 마찬가지로 폭딜하는 것이다. 다만 생명 변형을 운속이 얼마나 자주 사용하는지에 가능성이 달라지긴 한다.


[1] 대격변때 시네스트라의 절단기 드리블과 비슷하게 하면 된다. 다른 공대원에 닿아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으므로 훨씬 편하게 없앨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