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37:49

형해

파일:external/www.thunderboltfantasy.com/p_keigai-zoom.jpg 파일:external/www.thunderboltfantasy.com/p_keigai-zoom2.jpg
인형 원화
이름 형해(刑亥), 케이가이(ケイガイ / Xíng Hài)
통칭 읍소(泣宵), 큐쇼우(キュウショウ / Qì Xiāo)
생일 9월 24일
별자리 천칭자리
캐릭터 디자인 츄오우 비카시구치, 미나모토 사토루(中央東口, 源覚, 니트로플러스)
성우 오오하라 사야카
妖歌吟, 鴆花蜜 鎮亡夜之魂 惑永寐之軀 生人樂舞, 屍亦婆娑 幽冥絕麗之界 不聞人語, 唯識月光[1]
"이런 악독한 놈 같으니! 잘도 내 앞에 뻔뻔하게 나타났으렷다!"
1. 개요

1. 개요

Thunderbolt Fantasy 동리검유기의 등장 인물. 야마의 숲에 살고 있는 명계 태생의 요인(妖人). 주술의 달인. 명계 태생의 요마이자 인간을 혐오하지만 그 중에서도 유난히 늠설아에게는 남다른 증오를 품고 있다. 멸천해의 성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그녀의 힘이 필요하지만... 처음에 봤을땐 찢어죽일듯 적의를 드러냈으나 천형검에 대한 이야기라고 하자 바로 적의를 풀고 늠설아를 반겼다. 기본적인 사고방식은 이익이 무엇보다도 우선할 수 있다는 것으로, 이를 드러내는 것 역시도 전혀 개의치 않는다. 따라서 계속해서 비열한 술수를 제안하거나 회의적인 언행을 하지만 이는 오히려 직선적이고 시원한 성격 탓이다. 정이나 의나, 명분같은 이유로로 비합리적인 행동을 하는 것을 이해하지 못할 뿐이지 딱히 음험하게 구는 것은 아니다. 어찌보면 현대인과 가장 흡사한 사고방식을 가진 인물.

망자의 계곡에서 망자들을 진정시키기 위해서 초대되었지만 상불환을 시험하기 위해 일부러 귀조와 느긋하게 노닥거리며(...) 상불환을 위험에 몰아넣는다. 결과적으로 망자의 계곡에서 올린 성과는 단 1마리 뿐, 나머지는 상불환이 다 처리했다.

9화에서 밝혀지기를 형해는 처음부터 천형검을 빼앗을 것을 노리고 있었다. 지금까지의 행동은 이 의도가 지나치게 노골적이었을 뿐.(늠설아의 편지에서 이미 이것을 제안하고 있다. 수운소 역시도 마찬가지) 망자의 계곡에서의 행동도 상불환이 다른 멤버들처럼 늠설아의 의도를 충실하게 따르는 것인지, 아니면 정말로 단검사의 유지대로 천형검을 지키려하는지를 가늠할 수 없었기에 떠본 것일 뿐.

이후 수운소와 함께 하면서 단비와 권잔운의 뒤를 미행한다. 그리고 두 사람이 늠설아가 숨겨둔 진짜 천형검의 날밑을 발견하는 순간에 나타난다. 두 사람과의 싸움 끝에 날밑을 입수한 두 사람은 곧바로 단검사에서 멸천해와 거래한다.

마침내 천형검의 봉인이 풀리는 순간, 그녀가 천형검을 노린 진짜 목적이 밝혀진다. 바로 천형검에 의해서 오랫동안 비밀리에 봉인되어 있었던 마족의 신, 요도려의 부활이었다.[2] 이에 수운소는 자신의 이익 이전에 세상의 명운이 달린 터라 곧바로 멸천해를 공격하려고 한다. 이에 형해는 채찍으로 그의 목을 졸라서 죽여버린다.[3] 이미 이용가치도 떨어진 터라 그를 죽이는 형해의 손속에는 아무런 망설임도 없었다. 심지어 죽은 수운소의 시체가 구덩이로 떨어져도 눈길 하나 주지 않는다.

막상 요도려의 부활 이후에는 등장이 전무하다. 봉인이 풀리는 과정에서 단검사 자체가 산 째로 날아가버렸고, 그 와중에 목숨을 잃은 걸로 보이나 아직 확실하진 않다. 이후 속편에서의 등장을 기대해본다.[4]

2기 마지막화에 재등장. 동리에 출진하려는 화세명황의 앞에 등장하여 자신들과 손을 잡지 않겠냐 제안한다. 3기의 새로운 빌런이 될 예정.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84
, 번 문단
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84 ( 이전 역사)
문서의 r ( 이전 역사)


[1] 요마의 노래는 독을 지닌 꽃의 꿀과 같으니, 밤을 헤매는 영혼을 잠들게 하며 영원한 잠에 든 송장마저 매료하노니, 무도라 함은 산 자만의 즐거움 아닌, 죽은 자 또한 추는 것이라. 아름다운 저승에 있어 산자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으니, 달빛만을 느끼도록 하거라. [2] 그녀는 마신을 퇴치한 유일한 신회마계라는 천형검의 전승 자체에 대해서 의구심을 품고 있었다. 그래도 완전히 확신은 못하고 있었기에 잘도 지금까지 이러한 사실을 숨기고 있었다면서 단검사 일족에게 감탄한다. [3] 어찌나 억울한 지 수운소는 끝내 제대로 눈도 감지 못한 채 죽고 말았다. 어지간히 형해의 배신에 치가 떨리는 것도 있지만, 내내 늠설아와 상불환 등을 의심하던 자신이 정작 바로 옆의 형해의 배신을 눈치채지 못 했다는 사실에 대한 치욕도 한몫 했을 것이다. 맨 처음 형해에 대해서 불신하던 때를 생각하면 실로 아이러니한 상황이 아닐 수 없다. [4] 요도려가 "다시 보자, 동포여!"라고 한 데다 마족들은 죽음이란 개념이 통하지 않는 존재라 몇 번이고 설명되었다. 뭔가 해를 입었다고 해 봐야 마계로 되돌아간 게 다일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