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회/여포

좌측 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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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금택목

General of the Le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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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lever bird chooses the branch whereon to perch

후한 당시 군벌이었던 여포는 전설적인 전사였지만, 지도자로서는 형편없었으며 수많은 배신을 저지른 것으로 유명합니다. 여포는 군벌 정원 밑에서 주부라는 관직을 맡고 있던 중, 정원의 정적인 동탁과 거래를 해 정원을 죽이고 동탁에게 의탁했습니다. 이 덕분에 동탁은 한나라의 중앙 정부를 장악할 수 있었습니다. 여포는 후한 보상을 받았고, 동탁 밑에서 기도위로 임명되었다가 이후 중랑장과 도정후를 지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동탁과 여포의 관계는 그리 오래가지 않았으니, 결국 사도 왕윤에게 설득된 여포가 장안에서 동탁을 배신하고 살해했습니다. 여포가 직접 동탁의 목숨을 끊었고, 그 후 동탁의 잔존 세력이 복수를 꾀하자 여포는 장안에서 달아나야 했습니다.

여포는 그 뒤로 몇 년 동안 권세 높은 지도자들에게 충성을 바치려 했지만, 대부분은 그 악명 높은 군벌의 속임수로 가득한 과거 때문에 그와 얽히지 않으려 했습니다. 여포는 본래 조조와 적대 관계에 있었지만, 두 명 모두 헌제에게 충성을 바치고 있었기 때문에 197년에 잠시 동맹을 맺었습니다. 둘은 황제를 지키고자 하는 강한 의지가 드러나는 편지를 주고받았고, 심지어 조조는 사비를 들여 여포의 관직 인장을 만드는 데 필요한 금을 지불했습니다. 그럼에도 여포는 조조를 배신하고야 말았습니다. 198년, 두 군벌은 다시 싸움을 시작했습니다. 그 해에 장군 두 명이 충성파 장군 두 명을 사로잡고 조조에게 투항하면서 여포의 병력은 무너져 내렸습니다. 여포는 포기하지 않고 백문루에서 조조에게 마지막 항전을 펼치려 했지만, 완전히 포위되자 항복하고 말았습니다.

여포는 마지막 순간에도 자신을 사로잡은 조조에게 자신을 살려 주면 조조의 군대를 도와 자신의 옛 동맹을 공격하겠다고 제안했습니다. 여포의 무력을 높이 산 조조는 그 제안을 받아들일 뻔했지만, 그의 동맹 유비가 배신자의 동맹이 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하고 헛된 일인지 일깨워 줬습니다. 결국 여포는 조조의 마음을 돌리는 데 실패했고, 붙잡힌 부하들과 함께 처형당했습니다.

As a warlord during the second period of the Han Dynasty of China, Lü Bu was a legendary warrior but a poor leader known for his many betrayals. While serving as a registrar for the warlord Ding Yuan, he struck a deal with Yuan’s rival Dong Zhuo to murder his superior and defect, which allowed Zhuo to seize control of the Han central government. Lü Bu was handsomely rewarded and appointed first as Dong Zhuo’s Cavalry Commandant and later as General of the Household and Marquis of a Chief Village. Their relationship would not last long as Wang Yun, the Minister over the Masses, ultimately convinced Lü Bu to betray and kill Dong Zhuo in Chang'an. Lü Bu personally handed the execution, after which Dong Zhuo’s remaining allies sought vengeance and forced Lü Bu to leave the city.

In the following years, Lü Bu sought the allegiance of influential leaders, though most avoided any relationship with the notorious warlord due to his deceit-ridden past. In 197, he had a brief allyship with Cao Cao, a former adversary, because of their shared allegiance to Emperor Xian. The two exchanged letters in which they both expressed a strong desire to defend the Emperor, and Cao Cao even spent his personal gold reserves on creating Lü Bu’s official seal. Yet even this did not deter Lü Bu from betraying Cao Cao. In 198, the two warlords were battling again. Later that year, Lü Bu’s forces crumbled underneath him, with two traitorous generals capturing another two loyal generals in a successful attempt to surrender to Cao Cao. Lü Bu was not among them, and attempted to stand his ground one last time against Cao Cao at the White Gate Tower, but surrendered upon being entirely surrounded.

Even in Lü Bu’s final moments, he suggested to his captor, Cao Cao, that he be spared so he could turn on his former allies and assist Cao Cao’s army. Respecting Lü Bu as a fierce warrior, Cao Cao nearly accepted this offer until his ally Liu Bei reminded him of how dangerously temporary being an ally of the traitor is. Lü Bu was ultimately unable to sway his captor one last time and was executed alongside his captured subordinat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