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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29 21:54:03

헌팅(웹툰)

헌팅
HUNTING
파일:헌팅(웹툰).png
<colbgcolor=#304987,#304987><colcolor=#f6e8d2,#f6e8d2> 장르 스릴러, 엑소시즘, 오컬트
작가 글: 은성
그림: 전영륜
연재처 네이버 웹툰
네이버 시리즈

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4. 특징5. 등장인물
5.1. 틴모어 섬 학살사건 관계자5.2. 교도소5.3. 그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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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현재 일요웹툰에서 연재중인 아포크리파와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으며 사실상 아포크리파는 헌팅의 후속작으로 봐도 무방하다. 작가는 은성

2. 줄거리

과거에 엑소시스트로 유명했던 목사 에스틴, 에스틴은 악마와의 싸움을 통해 부와 명예를 얻었지만 결국 모든 걸 잃고 교도소에 갇히는 신세가 된다.
매일매일 기자와 영화제작자와 싸우며 교도소의 생활에 익숙해진 에스틴, 그런 그에게 과거 자신을 변호했던 변호사가 찾아온다.
변호사는 자신의 딸에게 악령이 깃들었다며 에스틴에게 도움을 요청을 하고 에스틴은 결국 악마와 다시 만나기 위해 교도소를 떠나는데…

3. 연재 현황

완결작으로 네이버 웹툰에서 매일 1회차씩 무료로 열람이 가능하다. 완결까지 한번에 보고 싶으면 당연히 쿠키를 써야 한다.

4. 특징

줄거리는 악마에 빙의 당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주인공 에스틴 목사가 엑소시즘을 행하는 이야기로 오컬트 장르에 맞게 악마의 징조나 특징 등 상세한 설정을 두고 있으며 그 외에도 신앙생활에 몸을 귀의한 자들[1],영적인 존재를 믿지 않는 논리적인 사람들[2],사적인 목적을 위해 온 사람들[3],서로에게 악감정이 있는 인간관계[4] 등 이런 이들이 고립된 장소에 모여 서로를 의심하며 범인을 찾는 추리물적 요소도 가지고 있다.

캐릭터들의 과거와 인간관계 등에서 비롯된 심리적 묘사가 뛰어나 도대체 누가 악마인지 애초에 악마가 정말 있긴 한 건지 등 작중에서 계속해서 의심할 거리를 던져준다.

5. 등장인물

5.1. 틴모어 섬 학살사건 관계자

토마스와 사라의 딸, SNS에서 관종스러운 행동을 자주 하는 십대소녀이다. 자기 페이스북 피드에 자해하는 사진을 올리는 등 어그로를 끌고 있으며 그때 마다 많은 악플이 달리는 등 교우 관계가 좋지 않아 보인다. 토마스는 그녀가 악마에 빙의 되어 있다고 여겨 에스틴 목사에게 도움을 청하게 된다.
유능한 변호사로 사회적으로 높은 사람들을 인맥으로 두고 있다. 당장 에스턴도 주지사와의 친분을 이용해서 빼낸 것이다. 딸 케이트가 악마에 빙의 되어 과거 변호를 맡았던 에스틴을 찾아가 도움을 요청했다. 변호사라는 직업을 가져 놓고도 엑소시즘 같은 행위에 매달릴 만큼 절박한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준다.
토마스의 아내, 케일런 볼른과 잘 아는 사이로 남편을 헐뜯을 요소를 찾기 위해서 틴모어 섬으로 향하는 길에 동반한다.
에스틴의 담당의로 정신과의사이다. 환자들을 대상으로 책을써 유명인이 되었으며 정재계 인사들과도 잘 아는 사이로 보인다. 더 큰 유명세를 얻기 위해 에스틴 목사를 '치료' 한 뒤 후에 그를 주인공 삼아 책을 쓰려고 하고 있다.
정신과의사인 만큼 에스틴과 가장 많이 충돌하며 언제나 이성적으로 상황을 판단하고 있어 당연히 악마니 엑소시즘이니 하는 행위 따위는 믿지 않는다.
처음엔 나름 온건한 방법을 쓰며 에스틴과 자전거도 타고 상담을 통해서 치료를 해보려고 하지만 경과가 보이지 않자 약물이나 전기충격 같은 거친 방법 까지 동원한다.
그리고 이후 영화 [셔터아일랜드]에서 영감을 받아 틴모어 섬에서 에스틴 목사를 대상으로 거대한 연극을해 치료를 해보자고 결심한다. 이때 그는 미래를 상상하며 미리 책을 조금 써본다. [5]
이곳의 그 누구보다 악마 따위를 믿지 않았지만 말다툼을 하다가 사라를 죽게 만들고 [6] 이후 강한 죄책감을 느끼다가 자신의 실수를 모두에게 고백하고 좌절에 빠진다.
그러다 문득, 추락하던 사라의 얼굴이 웃고 있었다는 것을 떠올리곤 평소라면 거들떠 보지도 않았을 중세시대 악마의 기록에 대해 에스틴 목사에게 묻는다.
결국, 둘은 입장을 바꾼 진솔한 대화를 나눈다. 평소엔 정신과의사인 케일런이 에스틴 목사를 상담하는 구도였지만 이번에는 에스틴 목사가 그를 상담 하고 위로해주고 있었다.

그러다가, 과거에 대한 꿈을 꾸는데 그가 종종 보여준 '자전거'에 대한 진실을 알려준다. 그는 떨어져 사는 아버지와 자주 만나고 싶은 마음에 이미 능숙하게 탈 수 있음에도 자전거를 못탄다고 거짓말을 하며 매주 일요일날 아버지와 약속을 잡았고 자전거를 배운다는 핑계로 부자지간의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하지만, 어느날 자전거를 타고 돌아가는 길에 아버지가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한다. 그때 그 어린시절을 떠올린 케일런은 눈을 뜨고 이후 누군가 찾아와 그가 어린시절 자전거를 타던 소년[7]는 것을 경계 받는다.

도저히 인간이라고 불 수 없는 눈 앞의 존재에 케일런은 작중 처음으로 의심 없이 " 네가 목사님이 말했던 녀석 " 이냐며 악마의 존재를 인정한다. 큰 소리로 에스틴을 부르려고 하지만 목을 베여 사망하고 만다. 죽어가는 순간에도 손가락에 피를 묻혀서 무엇인가를 그리려고 했다. 그것이 범인을 알리는 다잉메시지 였는지 아니면 십자가를 그리려고 했는지는 모르겠으나 그마저도 방해를 받아 끝내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사망한다.
에스틴 담당의 부안관이다. 군장교 출신이며 과거 자신의 실수로 부하를 죽게 만들어 군을 그만두고 경찰이 되었으며 그 이후엔 고지식한 행동으로 동료 경찰들의 미움을 받고 있다. [8] 주변의 비난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자신의 소신과 의무를 다하는 강직한 모습을 보여주며 처음엔 범죄자인 에스틴 목사를 경계하고 싫어했다.
사실, 상식인의 시점에서는 종교에 빠진 광신도가 어린 소녀를 죽게 만들고 감옥에 가더니 이후 정신병을 명분으로 감옥에서 나와 병원으로 간 뒤 또 다른 소녀에게 엑소시즘을 하겠다고 난동을 부리고 있으니 경찰 입장 특히 강직한 그의 입장에서는 에스틴을 가만둘 수 없었을 것 이다.
하지만 어김없이 케이트의 병실에서 난동을 부리는 에스틴을 두들겨 패고 그녀를 도와주려고 할 때 이성을 잃은 듯한 케이트가 날뛰면서 제임스의 역린을 건드리는 말을해 큰 충격을 받는다.
그는 과거 폭탄을 해채하는 오더를 내릴 때 실수로 자르면 안되는 노란 선을 자르라고 말해 부하 직원을 죽게 만들었고 부하 직원의 아내를 몰래 흠모 하고 있었기 때문에 사실 자신이 일부로 질투심에 부하를 죽인 것은 아닐까 하며 스스로를 자책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 순간, 케이트가 죽은 부하의 목소리로 " 왜 노란 선을 자르게 했냐 " 라며 원망 섞인 말을 내뱉은 것이다. 결국 악마를 믿지 않았던 그도 무엇인가를 느낀 것인지 에스틴 목사의 엑소시즘을 허락하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이후 섬에서 케이트가 사망하자 에스틴을 믿은 자신이 바보였다며 후회하고 다시 그를 적대하게 된다. 하지만 이후에 점점 사람들이 살해 당하고 심상치 않은 일들이 생겨나자 그는 생각을 바꾸게 된다.
제임스는 무작정 에스틴 목사의 말을 믿어주지도 않고 케일런 처럼 무조건 망상으로 치부하지도 않는다. 그는 일어나는 상황에 따른 가장 합리적인 행동만을 취하는 강직한 모습만 보여준다.자신에게 신앙심도 악마의 존재를 믿지 않아도 눈앞에 그럴듯한 일이 일어난다면 그것들 조차 가능성을 열어두는 것이다.
무력으로도 제일 강하고[9] 냉철하게 상황을 분석하고 행동력도 있다.
하지만 아이러니 하게 악마의 꼬임에 넘어간 것은 일행중 가장 듬직한 그였다. 남들에게 융통성이 없고 배신자라며 따돌림을 받을 지언정 절대 조금의 불의도 참고 굽혀주지 않았던 신념은 사라지고 그는 일행들을 배신하게 된다.
그가 품고 있던 죄책감이 결국 원인이 된 것이다. 자신이 정말 부하의 아내를 탐하여 일부로 부하를 죽게 만들었을 것이란 자책감이 어느순간 확신으로 변해버린 것이다. 하지만 타락 후에도 특유의 냉철함은 사라지지 않아서 처음엔 악마에게 꼼짝 없이 이용당하는 것 같았지만 이내 바로 그를 경계하며 협상을 주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눈 앞에 악마란 존재가 있음에도 그와 태평하게 공모하고 이후를 계획 하는 등 강력한 멘탈을 보여준다. 어쩌면 그의 이런 상황 적응 능력이 악마에게 붙어야 생존한다는 결과를 이끌었을지도 모른다.
결국, 타락한 뒤에는 일행들을 공격 하고 이후엔 살아남기 위해 시체 까지 구워먹으며 식인 행위를 한다. 그리고 이 모습을 지켜보던 엘린 수녀를 사로 잡는다.
악마가 시험을 하고자 엘린 수녀를 고문해서 죽이라고 하자 식량을 보존 하겠다는 이유로 거절하고 이후에 죽이겠다고 넘긴다. 그 후 엘린 수녀의 설득으로 결국 그녀를 풀어주고 함께 도망치게 된다.
하지만, 합류를 해야 하니 목사의 위치를 알려달라는 자신의 물음에 엘린 수녀가 흠칫하고 말을 돌리자 이미 자신은 배신자로 의심 받아 돌아갈 수 없겠다고 느끼곤 엘린 수녀가 방심한 틈에 목을 한번에 꺾어 죽여버린다.
이후, 등장한 악마가 잘했다며 상을 준다고 하자 처음엔 천만 달러를 요구한다. 그 제안이 어처구니 없다는 반응을 얻자 점점 이천 , 마지막엔 일억 까지 금액을 올리다가 총에 맞고 쓰러진다. 악마는 처음부터 그와 함께 할 생각이 없었다. 그저 인간의 타락을 보기 위해 이용했을 뿐이었다.
자신은 한편이 아니었냐는 물음에 악마가 내놓은 답변은 " 넌 착한 사람이잖아. " 즉, 제임스 커팅은 시기질투 따위로 부하를 일부러 죽게 만든 적이 없었다. 그것은 정말로 사고였을 뿐이다. 악마는 그가 이 섬에서도 얼마나 선한 인물이었는지를 상기 시켜준다. 그는 내내 정의롭고 용감한 사람이었다. 엘린 수녀를 죽이기 전 까지는
결국, 충격 받은 그는 에스틴 목사에게 엘린 수녀를 위해서 기도를 해주고 자신 따위를 위해서는 절대 기도 하지 말라는 유언을 남기고 사망한다.

매주일마다 병문안을 가서 케이트를 위해 기도해주는 수녀님이다. 그녀 역시 종교인이라 그런지 남들이 볼 때는 정신병으로 취급할 행동을 보며 악마에 씌었다고 판단하여 카톨릭 교구에 도움을 요청한다.
하지만, 절차도 복잡하고 속도도 느려터진 카톨릭 교구에서는 귀찮게 굴지 말라는 답변만 듣고 혼자 어떡하면 좋을지 고민하다가 돌에 걸려 넘어져 한나와 질리언의 도움을 받게 된다.
이후 다큐촬영 및 에스틴 목사의 정신치료를 목적으로 한 엑소시즘 파티에 끼어 함께 섬으로 가게 된다. 그곳에서도 케이트의 간호를 맡았으며 이후에도 부상자의 간호를 맡는 등 수녀로써 충실한 모습을 보여준다.
나이가 좀 있는 여성이라 물리적으로는 일행중 제일 약하고 성격도 소심해 보였지만 사실 일행중 누구보다 용감한 사람이다. 악마의 기습으로 모두가 어둠속에서 죽어나갈 때 유일하게 혼자 냉철하게 소금푸대를 가져와 악마가 나가지 못하게 가두었으며 극한의 상황에 신경이 예민하던 때도 남의 짜증을 받아주고 싸움을 중재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에도 에스틴 목사가 자신들의 안전 때문에 과감한 결정을 내리지 못하자 혼자 목숨을 걸고 밖으로 정찰을 나간다.

이탈리아에서 온 카톨릭 교구의 구마사제이다. 본래 현지에서 자신의 보조사제를 찾으려고 했으나 케이트의 상태를 보고 심각성을 깨닫고 시간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다른 인물들과 다르게 그는 엑소시즘 경험이 있어 현재 상황에선 에스틴 목사에게 협조 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던 것 같다.
일행 중에서는 에스틴 목사를 제외하면 엑소시즘 경험과 관련 지식들을 알고 있는 유일한 인물이다.
기자로 에스틴 목사를 인터뷰하고 그에 대한 다큐를 제작하고 싶어한다. 치매에 걸려 병원에 입원한 엄마가 있으며 어린 시절 억지로 주일마다 성당에 끌려가는 것이 싫었다고 한다. 하지만, 섬으로 떠나기 전날 면회를 갔던 엄마가 아주 잠깐 정신을 차리곤 그 섬에 가지 말라고 만류하며 정가야겠다면 자신이 건네주는 목주 반지를 반드시 끼라고 사정을 하자 어머니를 진정 시키기 위해서 순순히 목주반지를 끼운다.
이후 섬에 와서는 반지를 빼버린 듯 했으나, 사람들이 죽어가고 믿음이 전혀 없던 그녀에게도 찝찝한 마음이 생겨나기 시작하자 엄마와의 일을 회상하며 반지를 낀다.[10] 그리고 이것은 정말로 그녀의 부적이 되어준다.

5.2. 교도소

교도소에서 에스틴과 같은 방을 쓰는 죄수, 아직 나이가 어린 것으로 보이며 죄질에 비하면 너무 거친 교도소에 들어왔다고 한다. 결국, 여기저기서 위협을 받는 처지를 보다 못한 에스틴이 몇 주 뒤에 다른 교도소로 이감을 시켜주도록 도와주겠다고 하고 남은 기간 동안 기도를 열심히 하며 충실하게 에스틴의 옆에 붙어 있기로 한다. 하지만, 에스틴이 토마스의 부탁으로 엑소시즘을 위해 감옥을 나서게 되자 그 동안 안전을 위해 윌로우에게 맡겨진다.
어두운 세계쪽 거물로 수감자 신세인 지금도 그 영향력은 여전한지 감옥 안에서 최고의 권력을 누리고 있으며 밖에서도 얼마든지 부릴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에스틴이 팀을 맡기자 과거 그가 겪었던 일들을 돌아와서 전부 말해주는 조건으로 받아들인다.
이후, 방해 없이 엑소시즘을 행하고자 하는 에스틴의 부탁으로 그를 탈주 시킬 수 있도록 준비를 해주겠다고 한다. 하지만 그 순간에 감옥에서 폭동이 일어났고 그때 에스틴에게 지켜주겠다고 약속한 팀도 사망한다.
결국 자신의 평판을 망치게 된 벨라미를 잡아다가 천천히 고문하면서 죽이기로 하는데 그가 협박을 받았음을 밝히자 누군가 에스틴을 노리고 있다고 판단해서 사립탐정 둘을 고용해 그가 있는 섬으로 보내게 된다. [11]
분면 잔인하고 큰 잘못을 많이 저지른 흉악한 범죄자임이 틀림 없지만 작중에서 에스틴을 방해하지 않고 가장 많은 도움을 주려고 노력한 조력자이기도 하다.

* 벨라미
교도소에 수감 된 흑인갱이다. 거칠고 위험한 인물인지 에스틴과 팀을 위협하지만 윌로우에겐 상대도 안되는 것으로 보인다. 감옥 폭동을 일으켜 팀을 살해 했으며 이후 에스틴과의 약속을 지키기 못한 것에 분노한 윌로우에게 잡혀와 천천히 고문 당하면서 죽는 최후를 겪게 된다. 하지만 죽기 전에 사실 자신은 외부에서 팀을 죽이라는 정체불명의 협박을 받았음을 알린다.

5.3. 그외

에스틴의 과거 조수, 상당히 신용을 받던 애제자 관계였던 것으로 보인다. 아마 그의 성실하고 신상심이 깊은 모습 덕분인 것으로 보이나 그에게도 의심이 있어 아무런 이유도 알지 못하고 손때를 묻혀 가며 반복하는 필사에 의구심을 품었고 자신에게 무엇도 설명해주지 않는 에스틴을 속으로 원망하고 있었다.
결국, 엑소시즘을 행하게 될 때 그가 흑연을 이용해 필사를 속인 것을 몰랐던 에스틴은 조가 신앙심 하나로 손때를 묻혔을 성경책을 구마의식에 사용한다. 이것이 원인이었는지는 몰라도 그 날의 엑소시즘은 실패했고 결국 제시는 사망하고 만다.
조 역시 이때 화재 사고를 당해 얼굴에 심한 화상을 입었고 불을 두려워하게 된다. 이후 제시를 향한 죄책감에 반드시 악마에게 복수하고자 하는 일념으로 오랜 시간 준비를 해온다.
최후의 순간에는 그날 필사를 속인 성경책이 아니라 멀쩡한 성경을 건넸다면 어땠을까를 떠올린다.
과거 에스틴 목사와 조가 엑소시즘을 시도했던 소녀, 결국 사망했으며 이 일로 에스틴은 살인죄로 교도소에 갇히게 된다. 캠코더에는 그녀가 받았던 학대 모습들이 그대로 찍혀 있다. 방에 감금을 당하거나, 강요를 받거나 , 폭행을 당하는 등...누가봐도 확실한 증거였다.
하지만 이후 조의 회상을 보면 그녀는 에스틴 목사와 조에게 마지막 까지 다른 아이들은 자신 처럼 되지 않도록 악마로부터 지켜줄 것을 부탁했다.제시는 최후의 순간에도 에스틴과 조를 믿고 있었다.
한나의 엄마, 치매에 걸려 병원에 입원했다. 평소엔 딸의 얼굴 조차 알아보지 못하지만 그녀가 틴모어 섬으로 떠나기 얼마전 갑자기 정신을 차리곤 딸에게 목주반지를 건네주고 조심하라 경고를 해준다. 그 뒤 바로 다시 치매증세가 나타난다. 무엇인가 징조를 느낀 것으로 보이며 평생 신앙심이 깊었던 그녀가 딸을 지킬 수 있도록 신의 도움을 받은 걸지도 모른다.
트리니티 교구의 사제, 엘린 수녀의 부탁으로 구마사제 도미니체 신부를 부른다. 본래 마이클의 계획은 무모한 에스틴 목사를 손떼게 만들고 정식 카톨릭 구마 사제가 자신의 성당에서 엑소시즘을 하게 하는 것이지만 자신이 부른 구마사제 조차 마이클의 성당 보다는 틴모어 섬의 낡은 교회를 택하게 된다.
사건이 끝난 뒤 에스틴 목사를 도와주었고 그와 함께 행동하게 된다.



[1] 개신교 목사,카톨릭 신부, 카톨릭 수녀 [2] 정신과의사,경찰 [3] 기자들과 사립탐정들 [4] 이혼을 앞두고 있는 부부 [5] 첫 페이지를 쓰기도 전에 맨 마지막 페이지를 쓴다. 내용은 모든 치료를 완료해서 에스틴 목사가 자신을 멘토로 삼으며 그와 주말에 자전거를 타기로 약속했다는 것, 즉 성공할 것이란 전제를 당연히 깔고 모든 것이 완벽하게 해결 된 맨 마지막 부분을 먼저 적은 것이다. [6] 떨어지는 사라를 잡았으나 순간, 그녀가 녹음한 자신의 약점을 지우고자 망설임이 있었고 그러다가 손을 놓치게 되었다. [7] 마음속에 믿음이 생겼다. [8] 사실 뇌물을 받는 동료들을 찌른 거라 배신자라 욕먹지만 경찰로써는 올바른 행동을 한 것이다. [9] 에스틴을 손쉽게 제압한다. 에스틴은 침입이나 잠입 그리고 싸움에도 능숙한 모습을 보여준다. [10] " 이번만은 엄마 말 들어... " 라는 걱정에 가득찬 엄마의 얼굴을 떠올리곤 반지를 끼운다. [11] 처음엔 벨라미가 살기 위해 한 헛소리로 생각했으나 찝찝함이 느껴졌다고 하며 그 과정에서 에스틴 목사(리처드 에스틴이 아닌 그의 아버지)를 불러 이야기를 듣고 함께 섬으로 갈 수 있게 도와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