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베이 FC | |
Hebei FC | |
<colbgcolor=#e50211><colcolor=#f9c02e> 정식 명칭 | 河北足球俱乐部 |
창단 | 2010년 5월 28일([age(2010-05-28)]주년) |
해체 | 2023년 3월 29일([age(2023-03-29)]주년) |
구단 형태 | 기업 구단 |
연고지 | 허베이성 랑팡 시 |
홈구장 | 랑팡 스타디움 (30,040석) |
모기업 | 화샤그룹 (화학), 싱푸그룹 (부동산) |
웹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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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중국의 전 프로 축구단. 2010년 5월 28일 허베이 종지라는 이름으로 허베이 성 친황다오 시를 연고로 창단했다. 중국 을급 리그(3부 리그)에서 시작했으며 2013년 3부리그 2위로 중국 갑급 리그(2부 리그)로 승격했다. 그리고 2015년에는 과거 레알 마드리드, FC 바르셀로나의 감독이었던 세르비아 출신의 라도미르 안티치를 감독으로 선임했다.하지만 승격 가능성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안티치를 경질하고 에버튼 FC에서 뛴 적이 있는 중국 국대 출신 리톄를 감독으로 앉혔다. 리톄는 리그를 1위로 마치고 승격시켰다. 2015 시즌 허베이는 중국 슈퍼 리그 승격에 성공하였고 2016 시즌을 앞두고 에세키엘 라베시, 제르비뉴, 스테판 음비아, 가엘 카쿠타를 영입하였다. 하지만 리톄가 중국 축협을 비난하다가 윗선의 격노를 사서 잘리고 2016년 8월에 맨시티 감독을 역임한 마누엘 페예그리니를 1,200만 유로의 거금을 연봉으로 주고 데려왔다.
2015년 여름 전북 현대 모터스에서 뛰던 에두를 거액에 영입하여 6개월 써서 슈퍼 리그로 승격했는데, 더 좋은 외국인 선수를 데려오기 위해 승격하자마자 한국으로 돌려보냈다. 이로 인해 에두에게 푸짐한 거금 100억 원을(연봉+위약금) 줬다.
2018년 K리그1 MVP를 수상한 말컹이 이적한 바 있다.
2. 역사
허베이 화샤 싱푸(2015~2020) 시절의 엠블럼. |
2010년 중지부동산그룹(中基地産集団)이 설립한 허베이 중지 FC로 시작했다.
2011년 중국 3부 리그인 을급 리그에 참가. 5월에 팀명을 허베이 이린산좡으로 바꾼다. 을급 리그에서 5위를 하여 갑급 리그로 승급. 이해에 중지그룹과 허베이 축구 협회의 협력 관계가 해소되어 허베이 축구 협회가 파견했던 선수들은 팀을 떠난다.
2012년 을급 리그 북부 디비전에서 18승 1패로 1위를 하지만, 플레이오프에서 후베이 화가이얼에 패해 승급이 좌절된다.
2013년 을급 리그 북부 디비전에서 2위를 했고, 산둥 텅딩과의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하여 갑급 리그로 승급했다.
2014년 갑급 리그에서 2위를 하여 슈퍼 리그로 승급했다.
2015년 1월 중국 싱푸 부동산 개발사가 팀을 인수하여 허베이 화샤 싱푸로 팀명을 개칭했다.
2016년 8월, 맨시티 감독 출신인 마누엘 페예그리니를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2017년 말까지다. 전임 리톄 감독은 2014년 갑급 리그에 있던 팀을 슈퍼 리그로 올리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으나, 심판 판정 불만으로 중국 축구 협회를 비난하는 등 마찰을 빚었고 이와 함께 5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하는 등 계속 성적이 하강하여 교체되었다.
폐예그리니 감독의 분전에도 결국 2017 AFC 챔피언스 리그 진출에 실패하였다.
2017년에는 리그 3위를 달리고 있기 때문에, 이대로 마치면 2018년에는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였으나 30라운드 경기에서 29라운드까지 4위였던 톈진 취안젠이 예상외로 광저우 원정경기에서 광저우 헝다를 이긴 반면[1] 3위였던 허베이는 산둥 루넝에게 패하여 순위를 바꿔서, 2장(리그1위, FA컵 1위)+2장(리그 2, 3위)이 걸린 중국 배당의 진출권의 확득에 실패해 2018년 ACL에도 못 나가게 되었다.
2017년 12월 FC 바르셀로나에서 하비에르 마스체라노를 빼온다는 보도가 났다. 보도는 사실이었고 1월 24일 마스체라노를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외국인 쿼터에 맞추기 위해 김주영과 스테판 음비아를 자유 계약으로 풀어주었다. 이후 5월 20일자로 마누엘 펠레그리니와의 계약을 해지했다.
6월 9일 4월까지 선덜랜드 A.F.C.의 감독을 맡고 있던 크리스 콜먼을 새 감독으로 선임했다. 콜먼은 처음에 연패했으나 하반기에 전열을 정비하여 리그 6위로 2018년 시즌을 마쳤다.
2019년 경남 FC로부터 말컹을 영입했다.
2019년 5월 크리스 콜먼은 10라운드까지 1승밖에 못하는 부진한 성적으로 경질되고 셰펑이 대행을 맡았다. 그리고 2021년, 김종부가 이 팀의 감독으로 합류하는 것이 사실상 확정되었다.
2021년 3월 28일, 선임이 확정적이었으나 오랜 시간 공식 발표가 나지 않았던 김종부 감독 선임이 공식적으로 발표되었다. 김종부 감독과 같이 김도근 코치, 박종문 골키퍼 코치를 함께 선임했다. 경남 FC 시절 준우승을 같이 일궈냈던 말컹과 김종부는 3년 만에 다시 재회하게 되었다.
그러나 10월 26일 웨이보 등 중국 SNS에서는 허베이 구단이 업무를 중단하고 휴업에 들어간다는 내용이 담긴 구단 공문의 캡처본과 함께 허베이가 해체 수순에 들어갔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중국 축구 전문지 '족구보'의 리쉬안 기자는 "허베이 공문 캡처본은 진짜가 맞다"면서 "이 구단이 휴업에 들어간 것은 당분간 경기가 없어서이기도 하지만, 더 중요한 이유는 구단 지분구조 개선 작업에 진전이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허베이의 모기업은 부동산업체 화샤싱푸인데 한때 허베이에 연 1,000억원이 넘는 예산을 지원하던 든든한 물주였다. 그러나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들에 불어닥친 유동성 위기를 화샤싱푸도 피해 가지 못했다. 올 초 채무불이행을 선언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달 4일까지 화샤싱푸가 상환하지 못한 원리금은 무려 878억 9,000만위안(약 16조 2,000억원)에 달한다. 이미 장쑤 쑤닝이 해체되었으며 광저우 헝다와 허베이가 해체 위기에 처했다.
2022 시즌은 31경기를 치렀는데 2승 29패 승점 -3점[2]으로 2부 리그 강등을 확정지었다. 그 이후 남은 3경기도 모두 패배하여 2승 32패 승점 -3점, 18득 115실로 최하위를 기록하였다.
2023년 3월, 재정난을 이유로 구단이 해체됐다.
3. 주요 선수
- 둥팡줘 (2014)
- 에세키엘 라베시 (2016~2019)
-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2018~2019)
- 에르나네스 (2016~2018)
- 제르비뉴 (2016~2018)
- 김주영 (2017)
- 에두 (2015)
- 말컹 (2019~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