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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치지않아 Won't Hurt Yo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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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드라마, 로맨틱 코미디 |
작가 | HUN |
연재처 | 카카오웹툰 ▶ |
연재 기간 |
2011. 09. 20. ~ 2012. 04. 27. 재연재 2020. 01. 04. ~ 06. 13. |
연재 주기 |
화 · 금 재연재 수 · 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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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동물원을 소재로 한 대한민국의 코미디 드라마 웹툰. 작가는 은밀하게 위대하게, 소녀더와일즈의 스토리 맡은 것으로 유명한 HUN.2. 줄거리
순수한 꽃미남 사육사와 작은 동물원의 동물들과의 아름답고 순수한 우정과 교감이야기
소규모 사립 동물원의 사육사 24세 박철수. 그는 10여년간 짝사랑 해온 동물을 좋아하는 그녀, 소원과 친해지기 위해 같이 사육부를 들고 끝내는 사육사가 되어 동물원에서 일했다. 그러다가 그렇게 혼자서 짝사랑을 키우던 중 소원은 돌연 어떤 수의사에게 시집갔다. 망연자실한 철수는 설상가상으로 근무하던 동물원이 경영 악화로 문을 닫는다는 사장님의 발표를 듣고 절망의 구렁텅이로 빠져 완전 폐인모드로 들어갔다.
하나 둘 자리를 정리하고 동물원을 떠나는 동료들을 지켜보던 그는 행사장의 인형탈 알바를 보고 불현듯 동물원을 기사회생시킬 아이디어를 떠올려 사장을 설득했다. 그 계획은 인형탈로 동물들을 만들어 사람이 동물을 연기하는 가짜 동물원을 만드는 것. 기러기 아빠여서 가족들에게 계속 돈을 보내야 했던 사장은 철수의 정신나간 계획을 끝내 뿌리치지 못했고, 철수는 가짜 동물들을 만들기 위해 조형예술계의 은둔 고수들, 탈을 쓰고 연기를 할 알바들을 찾아냈다.
그 뒤 우여곡절 끝에 다시 문을 연 가짜 동물원은 매순간마다 위기가 끊이지 않는데......
맨 앞에서 순수한 우정과 교감이야기라고 언급한 건... 그냥 예고편 훼이크. 마치 주성치 영화를 보는 것 같이 찌질한 주인공 철수를 선두로 해서 뭔가 하나씩은 모자란 점과 아픔을 간직한 인물들이 뭉쳐 함께 엉뚱한 일을 벌이는 이야기.
3. 연재 현황
다음 만화속세상에서 2011년 9월 20일부터 매주 화, 금요일에 연재됐다.49화를 끝으로 본편이 완결되었으며 훈훈한 에필로그와 후기와 함께 2012년 4월에 완전히 연재가 종료되었다.
스팟툰(Spottoon)에서 영어로 번역되었으나 계약이 종료되면서 삭제되었다.
이후 2020년 1월 영화 해치지않아가 개봉하면서 리마스터링버전을 다음 웹툰에서 다시 재연재하였다.
4. 특징
매 회 하나씩 마지막에 반전이나 극적인 장면을 배치하여 위에서 아래로 내리는 스크롤 방식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미괄식 구성이 특징이다.[1]5.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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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수
이 작품의 주인공으로 직업은 사육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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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님
기러기 아빠. 딸이 둘 있는데, 큰애는 원래 똑똑하고 둘째는 그런 언니를 보고 노력해서 올A를 맞을 정도로 공부를 잘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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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봉철
초대형 실리콘 캐스팅 작업의 대가. 과거 교수였으나 음주 문제로 교직이 박탈당했다. 딸이 있는데, 그녀가 페르난도라는 외국인 청년과 사귀는 걸 아니꼽게 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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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산
극장 간판 화백. 한때 극장 간판 분야에서 상당한 권위자였으나 다들 알다시피 극장 간판 제작 방식이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바뀌어 버린데다, 나이 때문에 치매까지 걸려 사실상 은퇴해 버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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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
기계공작의 천재로, 온갖 특허를 낸 천재지만 사기를 당해 노숙자 신세가 되고, 학력도 중졸로 그쳤고 이 게 컴플렉스가 되어서인지 과거에는 교수였던 박봉철 상대로 라이벌 의식을 자주 드러내 손의 움직임과 시야 모두 제한되는 팬더 슈트를 입고 수리하는 무모한 도전으로 다친다거나, 자신을 장 박사님이라 부르는 것에 발끈하기도 한다.
처음에는 순수하게 슈트 제작 분야에만 손을 보태고 동물 연기는 거부했는데, 철수가 반강제로 팬더 파일럿을 맡겼을 때, 성능 테스트로 체조를 하다 백순미와 자신의 신장차를 고려하고 튜닝하는 걸 깜빡하고 준비운동을 한 탓에 팬더 슈트가 고장나는 사태가 터진다. 이 때, 그냥 눈에 안 띄게 구석에 얌전히 있는 건 어째 박봉철 상대로 지는 것 같다는 이유로, 관람객들이 팬더 우리 앞으로 오는 5분 안에 팬더 슈트를 입은 상태로 고친다는 무모한 도전을 택했는데 실패. 일단 간단한 묘기로 주의를 환기시키고 철수가 눈치껏 관객들을 다른 곳으로 보내서 시간적으로 여유가 생겼을 때, 수리 작업을 마무리하려 했는데 시야도 손동작도 제한되는 상태라 실패하고 다치자 설욕전을 할 생각으로 자발적으로 팬더 파일럿으로서 생활하며, 팬더 슈트를 벗을 때도 손만은 팬더발을 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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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순미
불법체류자인 아주머니. 주로 북극곰 파일럿을 맡는다.
한국의 강원도로 시집 와서 5살 정도 되는 애도 있었고 남편도 성실하고 좋은 사람이었다. 그러나 남편이 사고사로 죽었는데 그는 연고 없이 혼자 지내던 사람이라 의지할 친척도 없었고, 모종의 사정으로 혼인 신고도 제대로 못해서 그녀는 불법체류자 신분인 마당에, 부잣집에서 제안해서 아이를 그 집으로 입양 보냈다. 처음에는 서로 만나는 걸 허가 받았으나 애가 커가면서 서로 못 만나게 했기에, 경제적 형편에 여유가 생기면 애를 도로 데려 오거나 최소한의 자격이라도 생기지 않을까 싶어 가짜 동물원 프로젝트에 참가하게 되었다.
동물 연기 솜씨가 꽤나 좋은데, 기술자들이 아직 수영은 불가능하다고, 했다가는 죽는다고 단언한 슈트로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하게 헤엄치고 나오는 묘기를 첫날부터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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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엽
백수 4년차 폰덕후에 흡연자. 키가 작고 한 번 스마트폰에 열중하면 진짜 꼼짝을 안 하는지라 나무늘보 파일럿. 한해고 두해고 거듭되는 취업난에 계속 집에만 있게 되고, 컴퓨터와 스마트폰만 만지게 되었고, 홀어머니와 자신뿐인 집안에서 어머니와 대화도 줄어들어서 미안함만 늘었다고 박봉철과 단둘일 때 한탄하는데, 박봉철이 그래도 자네 의지로 이렇게 취업하지 않았냐고 위로하자 사실 이것도 시간 때우려고 봤다가 얼떨결에 붙었을 뿐이라고 운다. 그래도 어쨌든 취업했으니 월급으로 어머니께 선물도 하고 다시 대화하겠다는 목표는 있다.
동물 슈트를 입고 스마트폰을 든 상태로 우리 밖, 그것도 동물원 입구 근처를 돌아다닌다던지, 동물 슈트를 입고 우리 안에서 흡연을 한다던지 초반부에 가장 부주의한 행동을 자주 한 인물이지만, 역설적으로 이러고도 들통나지 않아 철수에게 성공한다는 자신감을 심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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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욱&혜영 커플
건욱은 조련사, 혜영은 사육사로 동물원이 사실상 망했을 때 나갔다가, 재개장한 후 조금씩 나아지는 상황 속에서 철수가 부르자 왔다. 기린 파일럿.
키다리 피에로 경력도 있고, 커플이라 궁합도 잘 맞았기에, 코끼리 못지 않게 덩치는 거대하면서, 다리는 아주 길고 가는 탓에 코끼리처럼 1인 조종은 불가능한 기린 파일럿을 맡기기에 최적의 인재였다. 건욱은 무뚝뚝한 경상도 남자에, 혜영은 다혈질에 입담이 걸걸해서 둘이 싸우면 진짜 격렬하게 설전을 벌이기에 철수가 불러놓고도 살짝 불안했으나 가장 늦게 이 프로젝트에 참가하여 가장 조종 난이도가 높은 동물 슈트를 담당하게 되었는데도 첫 조종부터 완벽히 체화했다.
6. 미디어 믹스
6.1. 영화
자세한 내용은 해치지않아(영화) 문서 참고하십시오.본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가 2020년 1월에 개봉되었다. 감독은 손재곤. 원작대로 동물 탈을 쓴 직원들의 이야기를 그려낸 코미디 장르 영화이나, 영화내에서 허술하기 짝이없는 코미디 요소와 티가 심하게 나는 퀄리티의 동물 탈 연기 장면이 지배적이다. 그리고 원작에서는 없다 추가된, 골프장, 호텔 따위를 만들자고 서민들을 내쫓으려는 대기업vs대기업의 횡포에 자신의 터전을 잃고 쫓겨나는 중소기업의 대결 구도라는 노골적인 클리셰와 개연성, 뻔뻔한 주인공 미화 등의 요소가 겹쳐지면서 결국 이도저도 아닌 영화라는 악평과 함께 흥행도 손익분기점을 넘기지 못한채 실패하였다.
7. 관련 문서
[1]
여기에 독자들의 드립까지 더해져 매 화마다 폭소가 유발된다.